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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민수기 30장 강해 신용도 높은 크리스찬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1-11-14 00:00:00
조회수 : 5,666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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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0장 강해 신용도 높은 크리스찬

말씀 민수기 301-민수기 3016

요절 민수기 302절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일본 맥도날드 체인의 창시자인 후지다 덴이라는 사람은 일본의 역대 부자 5위 안에 드는 것으로 알려진 재벌입니다. 그는 2차 대전 후에 미국에서 어떤 상품 제작을 주문받으면 그것을 일본 내에 있는 공장들에게 하청을 주어 그 완성된 제품을 미국의 주문 회사에 납품하면서 그 중간 수익을 취하는 무역 중개업 회사를 차렸습니다.

언젠가 어떤 미국 회사로부터 주문을 받게 되었을 때 그는 하청회사들에게 그 모든 제품들을 미국 회사에 납품하기로 약속한 날짜보다 두 달 전에 완성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미국까지 화물선으로 그 제품을 운송하는 데에 적어도 한 달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공장들의 작업이 늦어지는 바람에 그가 하청회사들로부터 제품을 받게 되었을 때에는 그 납품 약속 날짜가 겨우 며칠밖에 남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그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어쨌든 미국 회사로부터 신용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점보제트기 한 대를 전세를 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수십 년 전에 점보제트기를 전세 내어 그는 그 거래에서는 엄청난 손실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이라고 그 사건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똑같은 일이 한 번 더 벌어졌습니다. 하청 공장들이 또다시 약속한 날짜를 지키지 못하는 바람에 배로는 도저히 기한 내에 납품할 수 없는 형편에 처했습니다. 그때 후지다 덴 씨는 회사의 존망이 흔들리는 재정적인 위험을 감수하면서 이번에도 또 점보제트기를 전세 내어 기한 내에 납품했습니다.

바로 그 사건들을 통해서 그 후지다 덴 씨는 미국의 회사들로부터 상거래에 있어서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신용을 얻었습니다. "저 사람은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다." 라는 신용 한 가지를 미국의 거래처 사람들에게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바로 그 때부터 그는 긴자의 유대인이란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그의 사업은 번창일로에 나서서 결국 굴지의 대재벌이 되었습니다. 긴자는 도쿄의 가장 번화가입니다. 유대인이라고 불린 것은 유대인이 약속을 지키는 사람으로 소문이 나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은 손해처럼 보이더라도 일단 한번 약속했던 것은 꼭 지키는 신용 하나가 결국 그에게는 엄청난 자산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을 바로 코앞에 두고 모압 평지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나안을 향하여 본격적인 진군을 하기 위하여 대열을 정비하고 서서 하나님께로부터 마지막 훈시를 듣고 있습니다. 바로 앞의 28장과 29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드려야할 예배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오늘 본문은 약속한 서원을 지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말 축복받는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약속한 서원들을 지키는 신용을 갖는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을 지키는 민족으로 키우셨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강원도 만한 땅에 800만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해외에 1000만이 살고 있습니다. 도합 1800만의 유대인은 세계 인구의 이백오십분의 일뿐이 안 됩니다. 그런데 이들이 노벨상을 탄 것은 전체의 35프로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위대한 민족으로 성장한 것은 하나남께서 믿음을 가진 신용 있는 백성으로 키웠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이스마엘이나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을 아무도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초기에 아브라함의 자손을 철저히 관리하여 신용 있는 이삭만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인정하셨습니다.

이삭의 자손에는 야곱과 에서가 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자손만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인정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십계명을 지키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상을 섬기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음란하고 도적질하였습니다. 그리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약속을 지키도록 철저히 훈련하였습니다. 그들이 앗시리아와 바벨론에 의해서 망하게 하시고 이천오백년 동안 유리하게 하였습니다.

로마의 디도 장군과 독일의 히틀러에 의해서 많은 사람이 죽음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지금 남은 유대인이 천팔백 만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철저히 약속을 지키는 믿음 있는 사람으로 키우셨기 때문에 그들은 세계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이들만도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적어도 유대인보다 더 신용 있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이런 신용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서원을 신중히 해야합니다.

 

(서원을 이행하라)

 

1,2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수령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지파의 수령들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였습니다. 어른된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지켜야합니다.

여기에 보면 "서원"이란 단어는 히브리어에서 어떤 적극적인 약속을 나타낼 때 쓰는 말입니다. 서원하는 사람 편에서 무엇을 하기로 약속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앞으로 예배에 빠지지 않겠다고 서원할 수 있습니다. 일정한 헌금을 바치기로 작정할 수 있습니다. 얼마동안 새벽기도를 하겠다고 약속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서약"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에서 어떤 부정적인 맹세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무엇을 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것입니다. 말씀의 일용할양식을 먹지 않으면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금식하기로 서약할 수 있습니다. 술담배를 완전히 끊겠다고 약속할 수 있습니다.

서원과 서약은 우선 어떤 조건적인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이렇게 해 주시면 저도 이렇게 하겠습니다라는 것입니다.

야곱이 나를 지켜 고향에 돌아오게 하시면 내가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나가 나에게 아들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드리겠다고 서원할 수 있습니다. 오은혜 목자가 시험에 합격하면 삼년 간 십의 이조를 드리겠다는 서원도 이런 것입니다. 이런 조건적인 서원도 있지만 하나님께 어떤 조건을 내놓지 않고, 이미 받은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면서 자신을 더욱 온전하게 바치고자 하는 마음에서 무엇을 하기로, 혹은 무엇을 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것도 있습니다.

얼마 동안 새벽기도를 하겠다고 서원할 수도 있고 옛날 유요셉선교사처럼 일용할 양식을 백번 먹겠다고 서원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저녁 금식만 서원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다니엘처럼 왕이 주는 고기를 먹지 않고 채소만 먹겠다고 서원할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그 어떤 종류의 서원이든지 간에 일단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것이면 깨뜨리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해야합니다. 여기서 깨뜨리다는 말의 원문은 신성을 더럽히다, 모독하다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이 그 약속한 서원을 지키는 것을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쳐줍니다. 사람과도 약속하고 지키지 않으면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약속하고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세운 서원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보기에는 깜빡 잊어 먹은 실수로 여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애교 정도로 여겨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서원을 지키지 않을 때 계속 문제가 터지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자가 서원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거룩하심을 모독 당하십니다.

바로 그런 까닭에 서원이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성숙된 신앙인에게만 허락된 은혜요 특권인 것입니다.

 

(어린이의 서원은 어른에 의해서 제약을 받습니다.)

 

3-5절을 보십시오. “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결심하려고 한 일이 있다고 하자 그의 아버지가 그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의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의 서원과 결심한 서약을 이루지 못할 것이니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였은즉 여호와께서 사하시리라

 

여자가 만일 어려서 결혼하기 전에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결심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자라는 말은 아직 이런 자의 대표로 쓰인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특히 여자 아이의 경우 결혼하기 전까지는 모든 면에서 아버지의 권위 아래 속해져 있었습니다.

남자도 어려서는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것은 인간적으로나 영적으로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서원한 경우를 예로 들고 있는 것입니다. 딸이 그런 서원을 했을 때 그녀의 아버지는 그 서원이 합당한 것이면 아무 말도 하지 않음으로써 동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면 그 서원은 유효한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보기에 그 딸의 서원이 어린 탓에 무엇을 잘 모르고 한 것이라고 판단될 때에는 바로 그 자리에서 그 서원을 취소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취소하더라도 결코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함부로 서원을 남발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냥 충동적인 기분이나 주변의 분위기에 끌려서 성급한 서원을 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린 나이에 수양회에 가서 은혜 받으니까 나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나는 선교사가 되겠습니다. 라고 서원해서는 안 됩니다. 청소년 시절에 잘 모르면서 나는 결혼하지 않고 바울이나 사라베리 선교사처럼 살겠습니다. 하며 서원을 함부로 하지 않게 해야합니다. 어른들은 이런 서원을 조장해서도 안 됩니다. 어른은 아이가 좀더 기도하고 신중히 서원하도록 해야합니다. 그들이 지킬 수 있는 것을 서원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서원을 하고 지키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입니다.

어떤 서원은 너무나 비인간적이고 비신앙적인 것이 있습니다. 입다와 같이 하나님이 전쟁에서 이기게 해주시면 처음 만나는 사람을 번제로 드리겠습니다. 이런 야만적인 서원은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어른은 분별력을 가지고 어린 아이가 지킬 수 있는 서원을 하도록 도와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일주일 텔레비전을 보지 않겠습니다. 내가 일주일 컴퓨터를 하지 않겠습니다. 아침 한끼 금식을 하겠다 이런 정도의 서원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되면 서원을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서원은 성숙한 자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아내의 서원은 남편에 의해서 제한을 받습니다.)

 

6-8절을 보십시오. “또 혹시 남편을 맞을 때에 서원이나 결심한 서약을 경솔하게 그의 입술로 말하였으면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 그 듣는 날에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 서원을 이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 서원과 결심하려고 경솔하게 입술로 말한 서약은 무효가 될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 여자를 사하시리라

 

여자가 남편을 맞이하기 전에 서원하거나 결심한 서약을 경솔하게 그의 입술에 말하였을 경우가 있습니다. 결혼한 후에 남편이 그것을 듣고 그 듣는 날에 그에게 아무 말도 없으면 그 서원을 이행하고 지켜야합니다. 그러나 남편이 듣고 허락지 않으면 그 서원과 결심하려고 경솔하게 입술로 말한 서약은 무효가 됩니다. 그 서원을 지키지 않아도 여호와께서 사하여 주십니다. 결혼하기 전에 여자가 한 서원은 결혼하게 될 장래의 남편에게 그 서원을 재가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남편의 경우도 아내의 재가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면 그 서원을 준행하려 할 때 현실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사람이 바로 부부이기 때문입니다. 부부는 일심동체이기 때문입니다. 헌금을 바치기로 서원하였으면 부부가 같이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은 결혼 전에 선교사로 가기로 서원하였습니다. 선교사는 혼자서 갈 수 없고 부부가 같이 가야합니다. 이전에 남편이 허락을 했다면 선교사로 가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결혼을 했으면 선교사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합니다. 결혼 전에 나는 아이를 갖지 않고 양만치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아이는 부부가 같이 낳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부부간에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지 않고자 허락을 받았다면 수술을 받아 죄를 지을 가능성을 제거해야 합니다. 나는 어린 아이를 입양하여 키우겠다는 서원도 함께 아이를 키워야 하므로 서로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홀로된 여자의 서원은 지켜야합니다.)

 

9절을 보십시오.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모든 서약은 지킬 것이니라

 

과부나 이혼당한 여자의 서원이나 결심한 서약은 지켜야합니다. 당시 사회에서 남편이 죽어서 과부로 살 수 있습니다. 이혼을 당하여 혼자 살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자유롭게 서원이나 서약을 할 수 있고 지켜야합니다. 이미 남편과 헤어져서 자유한 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혼한 상태에서는 서원의 자유가 없지만 과부가 되면 자유하게 서원할 수 있습니다. 그 서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결혼한 사람의 서원)

 

10-14절을 보십시오. “부녀가 혹시 그의 남편의 집에서 서원을 하였다든지 결심하고 서약을 하였다 하자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고 금하지 않으면 그 서원은 다 이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은 다 지킬 것이니라 그러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무효하게 하면 그 서원과 결심한 일에 대하여 입술로 말한 것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나니 그의 남편이 그것을 무효하게 하였은즉 여호와께서 그 부녀를 사하시느니라 모든 서원과 마음을 자제하기로 한 모든 서약은 그의 남편이 그것을 지키게도 할 수 있고 무효하게도 할 수 있으니 그의 남편이 여러 날이 지나도록 말이 없으면 아내의 서원과 스스로 결심한 일을 지키게 하는 것이니 이는 그가 그것을 들을 때에 그의 아내에게 아무 말도 아니하였으므로 지키게 됨이니라

이 말씀은 결혼 후의 서원을 말합니다. 부녀가 결혼하여 남편의 집에서 결심하거나 서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편이 그것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고 금하지 않으면 여자는 그 서원은 이행하고 결심한 서약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무효하게 하면 여호와께서 그 서원을 갚지 않아도 사하여 주십니다. 이것은 남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의 서원도 한 몸이 된 아내에 의해서 제약을 받습니다.

한나가 나에게 아기를 주시면 아들을 하나님께 나실인으로 드리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이것은 남편 엘가나의 재가를 받아야합니다. 아들은 어머니 한나의 아들만이 아니라 아버지 엘가나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어떤 어머니는 나는 양을 치기 위해서 남편과 상의 없이 모유를 먹이지 않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아토피에 걸리고 고생하였습니다. 이런 서원도 남편과의 상의를 통해서 해야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남편이 파기하면 남편이 책임을 져야합니다.)

 

15-16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그의 남편이 들은 지 얼마 후에 그것을 무효하게 하면 그가 아내의 죄를 담당할 것이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규례니 남편이 아내에게, 아버지가 자기 집에 있는 어린 딸에 대한 것이니라

남편이 아내가 서원한 것을 알고 아무 말이 없이 동의하였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서 남편의 마음이 바뀌어 파기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아내가 서원을 지키느라고 금식하다 보니 남편에게 반찬해 주는 것도 전보다 시원치 않아져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헌금을 작정했는데 얼마 후부터 갑자기 수입이 이전보다 줄어들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서원했을 때와는 달리 나중에 가서 그 어떤 사정이 바뀌게 되었고, 그래서 남편 쪽에서 그 서원을 못 지키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런 경우를 두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그것을 무효케 하면 그가 아내의 죄를 담당할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남편은 서원을 어긴 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합니다. 좀 사정이 달라졌다고 해서 지금에 와서 그 서원을 함부로 무효시킬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얼마나 쉽게 서원을 파기하고 있는 것이겠습니까? 우리는 스스로의 논리에만 합당하다고 여겨지면 처음에 하나님 앞에서 분명히 맺었던 서원들을 자기 혼자 일방적으로 간단하게 무효화시켜 버립니다. 조금만 일상 계획이 바뀌고 바빠지면 연초에 하나님 앞에서 약속했던 서원들을 어기는 것쯤은 아주 예사로 합니다. 헌금을 작정해 놓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그 약속도 자동적으로 무효가 되는 줄로 생각합니다. 정말 신자라는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그처럼 만홀히 여길 수가 있는 것입니까? 친구 사이에서도 결코 행할 수 없는 철면피 행동을 하나님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거래처 사람들에게도 결코 저지를 수 없는 불법적인 일들을 어떻게 감히 하나님 앞에서 태연하게 저지를 수가 있는 것입니까?

서원을 지키지 아니하는 죄는 결국 그 자신이 그 죄를 담당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형편이 바뀌고 상황이 달라진다 해도 일단 하나님께 한 번 맺은 서원은 꼭 신실하게 이행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서원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거함)

 

시편 154절에서 주의 장막과 주의 성산에 거할 수 있는 성도가 누구인가 묻습니다. 그 자격 중에 하나를 가리켜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는 자라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서원을 지키는 자입니다.

은행에서도 언제까지 돈을 갚겠다고 하고 갚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되어 거래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신용 불량자가 되면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끊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서원을 지키는 자는 신용을 인정받아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맡길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축복받는 자가 되고자 한다면 먼저 그 하나님 앞에서 약속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함은 그저 상식이며 기본에 불과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 위해서는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을 반드시 지키는 영적 신용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믿는 자가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잘 압니다. 믿는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믿는다는 것은 신실하다는 것이요 신용이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우리는 연약하여 무엇을 한다고 하고 하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무 맹세도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예 아니오 라고만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를 짓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서원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서원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나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여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 안에서 서원을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서원을 지킬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보다 더 잘 약속을 지킬 수 있습니다. 불신자보다 저 잘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 사회에서도 신용을 지키지 않고서는 도저히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지 않습니까? 이것은 선진 사회로 갈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선진국은 신용카드가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회사에 무단으로 세 번만 빠지면 퇴출입니다. 거래처와의 계약을 지키지 아니하면 다음에는 아예 주문도 없습니다. 아파트 관리비나 각종 공과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으면 개인신용도가 점점 더 떨어지면서 나중에는 은행 대출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나라를 이끌고 있는 쌍끌이 기업이 현대와 삼성입니다. 현대 기업을 시작한 정주영씨는 처음에 가출하여 쌀집에서 일하였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하여 주인에게 신용을 인정받아 주인은 복음 상회라는 쌀집을 아들이 아닌 정주영씨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지금 천안의 벨금속도 그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일본이 쌀을 전매하자 그는 쌀집을 처분하고 오윤근이라는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자동차 수리공장을 만듭니다. 지금 현대자동차의 모태가 되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시작한 지 25일만에 불이나서 공장은 물론이고 손님들의 자동차까지 불에 탔습니다. 그러나 그는 담보도 없이 신용 하나로 다시 오윤근씨에게 당시에는 거액인 3천 오백원을 빌려서 재기하였습니다.

그때 오윤근씨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돌을 빌려줄 때 신용을 보고 빌려주지 담보를 보고 빌려주지 않아. 그게 나의 자랑이지 내 평생에 사람을 잘못보고 돈을 빌려줘서 돈 떼어 먹었다는 오명을 남기고 싶지는 않네라고 하였습니다.

삼성을 시작한 이병철 회장은 품질과 신용을 중시여겼습니다. 이병철 회장은 신용은 목숨을 걸고 지켜야하는 것, 나쁜 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신용을 잃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건희도 이런 신용을 중시 여겼습니다. 그는 핸드폰 애니콜을 불태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1995년도에 애니콜에 대한 고객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설날 선물로 임직원에게 핸드폰 이천 대를 만들어 선물로 돌렸습니다. 그때도 직원들 사이에 통화가 안 된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때 이건희 회장은 불같이 화를 내며 고객들이 두렵지도 않느냐고 질책하였습니다. 1995년 삼월 구일 구미공장에서 불량제품 화형식을 가졌습니다. 2천여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15만대의 핸드폰을 해머로 내리쳤습니다. 해머로 내리친 후에는 구덩이로 몰아놓고 불에 태웠습니다. 그로 삼성은 오백억원의 손해를 보았지만 애니콜은 새로운 애니콜로 거듭났습니다. 이제는 세계 일위의 핸드폰으로 2011년 매출액이 15조원이 되었습니다.

저는 가르치는 네 명의 학생 언어점수가 120점 만점에서 110점이 넘으면 사백만원을 드리기로 약속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그 약속을 드렸을 때 하나님은 사천만원 이상의 물질을 주셨니다. 불신자도 이렇게 신용을 지키는데 우리 크리스찬이 신용을 지키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신용도 있는 크리스찬)

 

신자들은 생명을 걸고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도 적어도 세상사람들보다 더욱 신용 있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기독교의 대형 교회 목사들이 물질 문제나 여자 문제로 욕을 얻어 먹습니다. 크리스찬의 불량품이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장 주력 상품에서 불량품이 나온 것입니다. 나중에 천국에 들어갈 때 무더기로 폐품처리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입니다.

천안ubf맨은 어떻습니까? 어디 가든 천안 ubf 사람하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숫자에 신경를 써서 몇 명의 천안 ubf출신을 만드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한 명이 있더라도 신용있는 천안 ubf 사람을 만들어야합니다. 천안 ubf 사람하면 결혼상대로서 물어볼 필요도 없이 그냥 결혼하는 시대가 와야 합니다. 회사에서도 천안 ubf 출신이라고 하면 무조건 채용하는 시대가 와야합니다. 천안 ubf가 신용 하나만은 인정받아야합니다.

천안ubf 홈페이지에 보면 세계 제일의 브랜드를 가진 제자를 양성하자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세계 제일의 브랜드를 가진 제자가 되려면 신용을 지켜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많이 회개햐야합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는 얼마만큼 신용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땅 생활의 성공 여부가 바로 거기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2012년의 우리의 성공 여부도 얼마나 하나님과의 신용을 지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나오고 헌금을 드리는 것도 하나님에 대한 신용을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영적 물질적 생활의 축복 여부도 하나님과의 신용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 맺은 서원을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반드시 또한 성실히 준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더 큰 축복까지 꼭 받아 누리는 2012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민수기 30장 강해 신용도 높은 크리스찬

말씀 민수기 301-민수기 3016

요절 민수기 302절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민수기 30장 강해 끝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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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민수기] 민수기 35장 강해 48성읍 오요한 2011-11-14
32 [민수기] 민수기 34장 강해 이스라엘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 오요한 2011-11-14
31 [민수기] 민수기 33장 강해 애굽에서 모압까지 오요한 2011-11-14
30 [민수기] 민수기 32장 강해 어찌하여 형제를 낙심하게 하느냐 오요한 2011-11-14
29 [민수기] 민수기 31장 강해 미디안에게 여호와의 원수를 갚다 오요한 2011-11-14
28 [민수기] 민수기 30장 강해 신용도 높은 크리스찬 오요한 2011-11-14
27 [민수기] 민수기 29장 강해 나팔절 속죄일 장막절 오요한 2011-11-14
26 [민수기] 민수기 28장 강해 정한 시기에 바치는 향기로운 화제물 오요한 2008-07-01
25 [민수기] 민수기 27장 강해 아름다운 게승 역사 오요한 200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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