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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스바냐 2장 강해 심판을 피하는 길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4-10-25 00:00:00
조회수 : 2,858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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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2장 강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려면

스바냐 21-스바냐 215

요절 스바냐 2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블레셋에게, 모압과 압몬과 구스에게 주는 말씀입니다. 심판과 경계의 말씀입니다. 그들의 죄를 지적하면서 그들의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황무하고 짐승이 들끓는 곳이 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을 하십니다.

 

[회개하면 구원을 받음]

 

“1.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2.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 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여호와는 함께 모여라. 함께 모여라 반복하여 말씀하십니다. 죄를 죄로 모르고 불의를 불의를 모르는 자들입니다. 창피한 줄도 모르는 백성을 모이라고 하십니다. 수치를 모르는 백성은 모욕적인 언사로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하며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스바냐는 심판의 날, 진노의 날인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모여서 하나님을 찾으라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때가 이르기 전에 세월이 겨처럼 날아가기 전에 모이라고 하십니다. 주의 격렬한 분노가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주께서 진노하시는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함께 모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망하리라고 하면서 시간을 둡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기를 기다립니다. 멸망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면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분명히 죄가 있고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서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니느웨는 사십일 후에 망한다는 말을 듣고 온 백성들이 회개합니다. 왕부터 백성까지 회개합니다. 하나님께 니느웨에 내리려던 심판을 거두십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한다는 말씀을 듣고 회개치 않다가 망하였습니다.

심판 받을 그때에도 하나님 앞에 돌아오고 공의를 행하고 겸손한 사람은 구원하십니다. 회개한 본인만은 구원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을 구원하십니다. 노아홍수로 많은 백성이 망하지만 하나님은 에녹을 구원하십니다. 노아와 식구는 방주에서 구원받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전에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명령은 곧 하나님께서 분노하시므로 모든 것을 멸망시키려는 심판을 발하시는 것을 뜻합니다. 명령이 시행되는 날이 겨같이 지나기 전에 모이라고 하십니다. 겨는 하나님의 불 같은 진노로 모든 것이 불살라져 사그라드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날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 정도가 매우 강한 것임을 시사합니다. 스바냐가 지속적으로 다른 표현을 사용해서 엄한 심판이 임하는 여호와의 분노의 날을 설명하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여호와 앞으로 돌아서도록 초청하기 위함입니다. 온 백성이 회개하면 나라가 살게 됩니다.

 

(겸손이 심판을 피하는 길)

 

“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주의 명령을 따르면서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겸손한 사람들은 주를 찾으라고 하십니다. 스바냐가 권면하는 대상은 오직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뿐입니다. 왜냐하면 그 외의 사람들은 도저히 여호와의 날에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겸손한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하는 자들이며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들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통회하며 회개하는 자들입니다.

스바냐는 여기서 세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겸손한 자들이 단순히 유다 백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이나 유다 백성이나 그 혈통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을 간절히 기대하며 겸손히 공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규례를 즐겨 찾는 이들입니다. 올바로 살도록 힘쓰고, 겸손하게 살도록 애쓰라고 하십니다. 주께서 진노하시는 날에, 행여 화를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십니다. 스바냐는 겸손한 자들조차도 심판이 행해지는 여호와의 날에 겨우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것인지 모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아모스에게도 나타나는 것으로(5:15) 모든 것이 여호와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시사합니다. 온 백성이 회개하지 못하면 회개한 개인이라도 구원을 얻습니다. 분노의 날에 구원을 얻습니다. 모이며 하나님을 찾아야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해야합니다. 이웃과의 관계에서 공의를 행해야합니다. 바른 기도의 자세를 가져야합니다.

나 자신에 대해서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겸비가 구원의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성숙도에서 중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아주 소극적이면서 깊은 의미를 갖은 것이 겸손입니다. 우리가 큰일을 하지 못하여도 마음에 겸손해야합니다. 누구도 비판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아야합니다. 자신을 낮추어야합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높아집니다.

자녀를 보아도 낮추고 보면 나보다 낫습니다 내가 공부하고 말썽부리던 것보다 낫습니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교만하면 어쩌다가 저런 녀석이 나왔느냐고합니다. 자녀에게 원망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나의 일입니다. 구원의 길은 공의와 겸손에 있습니다. 그러면 진노의 날에 숨겨주십니다.

 

[하나님이 없는 블레셋에 임하는 심판]

 

“4. 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그론은 뽑히리라 5.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6. 해변은 풀밭이 되어 목자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거기에 있을 것이며

 

유다의 심판은 이방인의 심판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도 심판하시는데 이방인을 심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가사는 버림을 받을 것이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될 것입니다. 아스돗은 대낮에 텅 빌 것이며, 에그론은 뿌리째 뽑힐 것입니다. 가사, 아스글롯, 아스돗, 에그론은 가드를 제외한 나머지 블레셋 성읍을 가리킵니다. 다섯 개의 블레셋 성읍 중에서 가드를 제외시킨 이유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가뿐만 아니라 아모스와 스가랴도 스바냐와 동일하게 블레셋에 대한 신탁을 전하는 과정에서 가드를 제외시키고 있습니다(1:6-8 9:5-7). 본절에 언급된 네 개의 블레셋 성읍 중에서 가사와 에그론에 대한 심판 신탁, 다시 말해서 가사(아자)가 버리우며(아주바) 에그론(에크론)이 뽑히우리라(테아케르)는 동일한 자음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와같이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언어적 표현은 파멸의 필연성과 심각성을 생생하게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입니다.

백주에는 당시 동방 사람들이 낮잠 시간으로 이용하던 낮시간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블레셋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시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것을 암시합니다. 바닷가에서 사는 자들 곧 그렛 섬에서 사는 민족에게 재앙이 닥칠 것입니다. 그렛 거민은 그레데 섬에서 이주하여 블레셋 사람들이 된 한 족속을 가리킵니다(47:4 9:7). 그들은 해변 지역에 거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블레셋 땅 가나안에게 주께서 판결을 내리십니다. 여호와가 그들을 없애 버려서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하게 하십니다.

본 구절에서 블레셋을 가나안으로 지칭한 것은 블레셋이 가나안의 끝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가나안이란 이름이 본래 평평한 해변지역에 속한 낮은 땅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블레셋을 가나안이라 부른 것은 앞서 언급된 해변 지역에 거주하는 그렛 사람과 연관된 표현으로 보아야 합니다. 바닷가의 땅은 풀밭이 되고, 거기에 목동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생길 것입니다. 블레셋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황무하게 되며 파괴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곳에서는 결코 양떼가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문명을 이루어 살아가던 해변이 목자와 양떼들의 거주지로 변화되는 것은 그곳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황폐해져서 더 이상 사람이 거할 수 없게 되며 양떼들의 먹이가 되는 잡초만 가득하게 됨을 뜻합니다. 블레셋 도시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더 이상 삶을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될 것이며, 생존 근거지를 잃어버린 거민들은 세계 방방곡곡으로 흩어질 것입니다. 하나남 없이 우상만 숭배한 자는 망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블레셋 땅을 차지함)

 

“7.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보살피사 그들이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라

 

바닷가 일대는, 살아 남은 유다 가문의 몫이 될 것입니다.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다가 해가 지면, 아스글론에 있는 집으로 가서 누울 것입니다. 주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을 돌보셔서 사로잡혀 있는 곳에서 돌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살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양떼들과 목자들의 거주지가 되었던 해변은 유다 백성 곧 남은 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유다 족속의 남은 자는 그들을 권고하여 그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이라는 말씀과 연결된 표현입니다.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니라(웨솨브 쉐비탐)는 종말론적 어구로서 포로 생활에서 벗어나 돌아오는 것을 가리킨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은 파멸당한 블레셋이 이전에 차지했던 해변을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 주어질 것을 약속하십니다. 유다 족속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다시 회복될 것이며 다시 세움을 입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핍박한 모압과 암몬에 대한 심판)

 

“8.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모압과 압몬은 이스라엘의 친척입니다. 모압이 욕을 퍼붓는 것과, 암몬 자손이 악담을 퍼붓는 것을, 여호와가 들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백성에게 욕을 퍼붓고, 국경을 침범하였습니다 훼방과 후욕은 모압과 암몬이 유다를 괴롭힌 특별한 사건을 가리키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유다를 침략하여 괴롭힌 전 역사를 의미합니다.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부터 이스라엘을 괴롭혀 온 족속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모압(22-24장삿 3:12-30삼상 12:9 왕하 3:5-27 13:20)과 암몬(10:6-11:33 삼하 10:1-11:1 2:10,194:3,7)등과 계속적으로 전쟁을 치렀습니다.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당하거나 약해질 때마다 어김없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훼방하고 후욕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훼방합니다. 그들의 죄는 괘씸죄와 같습니다. 훼방죄, 비방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비방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죄로 인하여 벌을 받는데 그들은 그것이 자신의 승리처럼 생각합니다.

남이 망하는 것을 나의 승리의 기회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망하는 집을 사지 말아야 합니다. 남 망해서 어려워질 때 원가를 다 주고 사야합니다. 남의 허점을 내 이익의 기회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채찍을 맞습니다. 남 실수 하는 것을 보고 박수치고 좋아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무섭게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는 것을 불쌍히 여겨야합니다. 그것을 경계로 삼아 그런 죄를 경계해야합니다. 남의 멸망을 나의 성공으로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 이웃과의 관계에서 남이 잘못되고 실수하는 것을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 걱정한다고 하면서 고소해합니다. 남의 실수를 보면서 자신의 실수를 정당화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훼방하면 심판하십니다. 이것은 교만입니다.

 

(남은 하나님의 백성이 기업을 얻게 됨)

 

“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그러므로 여호와는 당신의 삶을 두고 맹세하십니다. 본 구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칭호인 만군의 여호와와 맹세는 하나님께서 모압과 암몬에게 내리실 심판의 확실성을 시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두고 맹세한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여호와보다 상위에 있는 존재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의 계획은 감히 어느 누구도 수포로 만들 수 없습니다. 모압과 암몬에 대한 심판 계획은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가 선언하십니다.

이제 곧 모압은 소돔처럼 되고, 암몬 자손은 고모라처럼 될 것입니다. 본 구절에서 모압과 암몬의 멸망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유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모압과 암몬 족속의 기원은 바로 소돔과 고모라성이 파괴될 때 롯과 그의 딸들의 관계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19:30-38). 모압과 암몬족속의 기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소돔과 고모라 성처럼 모압과 암몬이 파괴될 것이라는 예고를 들었을 때 그 정도가 어떠한지를 상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거친 풀이 우거지고, 둘레가 온통 소금 구덩이가 되고,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찔레와 소금 구덩이는 모압과 암몬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황폐해진 상태를 나타냅니다.

살아남은 여호와의 백성이 그들을 털며, 살아남은 여호와의 민족이 그 땅을 유산으로 얻을 것입니다. 모압과 암몬은 더 이상 땅의 소산을 먹을 수 없게 되며, 그들의 소유는 하나님의 은총을 통해서 살아남은 유다의 남은 자들이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나의 끼친 백성은 나의 남은 국민과 동일한 의미의 표현으로 여호와의 남은 자를 가리킵니다. 남은 자들은 온전히 회복되어 자신들을 괴롭힌 자들의 땅과 소유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복의 근원입니다. 그를 높여야 내가 복을 받습니다.

주의 종들을 비방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을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합니다. 교회나 교역자의 실수를 보면 조용히 기도해야합니다. 그런 것을 공개적으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내 자식이 실수해도 부모가 징계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비방하면 부모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남이 뭐라고 하면 부모를 향하여 훼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서는 훼방을 해서는 안 됩니다. 모세가 실수하여 구수여자를 얻었습니다. 누나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미리암을 문둥병이 걸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있는 사람을 비방하지 말아야합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제사장 가야바를 비방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은 화가 있다고 하면서 제사장이 화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함)

 

“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여졌음이라 11.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약하게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이것은, 그들이 거만을 떤 것에 대한 보복입니다. 그들이 만군의 주의 백성에게 욕을 퍼부은 탓입니다. 모압과 암몬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영원히 멸망당하게 되는 이유는 교만입니다. 선지자 스바냐만이 모압과 암몬의 죄목을 교만으로 규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와 예레미야도 모압과 암몬의 죄를 교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16:6 48:26). 모압과 암몬은 유다를 침략하여 후욕했을 때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었다고 생각하여 자고(自高)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교만은 수치와 멸시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땅의 모든 신을 파멸하실 때에, 사람들은, 주님이 무서운 분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유다를 대적하였던 주변 국가들, 곧 블레셋(4-7), 모압과 암몬(8-11), 구스(12), 그리고 앗수르(13-15)의 파괴와 멸망은 모든 열국들이 섬기던 모든 신들을 파멸시키는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열국들은 자신들의 신을 최고의 신으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열국은 유다 주변 국가들과 그들의 신이 파멸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들이 섬기던 신이 결코 여호와의 심판에서 자신들을 구출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열국은 자신들이 섬기던 우상을 버리고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은 문자적으로 열국의 모든 섬에 사는 거주민들을 가리킵니다. 한편 각각 자기 처소는 여호와에 대한 경배가 보편적인 것으로 변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스바냐는 특별한 성소는 물론 모든 곳에서 보편적이면서 초월적으로 여호와를 경배하게 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1:11). 이방의 모든 섬 사람이 저마다 제 고장에서 주를 섬길 것입니다

 

(구스에 대한 심판 예고)

 

“12. 구스 사람들아 너희도 내 칼에 죽임을 당하리라

 

에티오피아 사람도 여호와의 칼에 맞아서 죽을 것입니다. 본절은 유다의 남쪽에 있는 구스에 대한 심판 예고입니다(18:1 38:5). ‘너희도는 구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모압과 암몬 족속에게 내린 것과 동일한 것으로 완전한 멸망일 것임을 시사합니다. 구스도 예외없이 멸망당하게 될 것입니다

 

(니느웨에 대한 심판)

 

“13. 여호와가 북쪽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를 황폐하게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14. 각종 짐승이 그 가운데에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이고 그것들이 창에서 울 것이며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이 벗겨졌음이라

 

주께서 북녘으로 손을 뻗으시어 앗시리아를 멸하며, 니느웨를 황무지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들이 사막처럼 메마른 곳이 될 것입니다. 니느웨는 당시 역사적으로 최강의 국가인 앗수르의 수도였습니다. 니느웨의 관개 시설은 절대로 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시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손을 펴서 앗수르를, 수도 니느웨를 마치 사막처럼 황량하게 만드실 것입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자랑하던 관개 시설은 오간 데 없고 물을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사막처럼 황량한 신세가 되고 말 것입니다. 골짜기에 사는 온갖 들짐승이 그 가운데 떼를 지어 누울 것이며, 갈가마귀도 올빼미도 기둥 꼭대기에 깃들 것이며, 창문 턱에 앉아서 지저귈 것입니다. 무적의 나라답게 앗수르와 니느웨는 최상의 문명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도시는 백향목으로 치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이 행해진 후의 모습은 황량함과 적막함 그 자체였습니다. 니느웨는 수도답게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던 것과는 달리 각종 야생 짐승들의 서식처가 되어버렸습니다. 올빼미를 가리키는 당아는 성경에서 황량함의 일면을 보여주는 표상으로 사용되었습니다(102:6 34:11). 결국 니느웨 성은 도저히 사람이 거할 수 없는, 야생 짐승들만이 가득 찰 정도로 완전히 파멸당할 것입니다. 문간으로 이르는 길에는 돌조각이 너저분하고, 송백나무 들보는 삭아 버릴 것입니다.

 

(교만한 앗수르의 심판)

 

“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본래는 한껏 으스대던 성, 안전하게 살 수 있다던 성, "세상에는 나밖에 없다" 하면서, 속으로 뽐내던 성입니다. 그러나 어찌하여 이처럼 황폐하게 되었느냐? 들짐승이나 깃드는 곳이 되었느냐고 물으십니다.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비웃으며 손가락질을 할 것입니다.

앗수르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교만이었습니다. 그들은 당시의 모든 나라들을 지배하고 통치하에 되자 심각한 교만에 빠졌습니다. 앗수르는 만군의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오직 자신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앗수르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멸망당하여 짐승의 거처가 되며,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스바냐 2장 강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려면

스바냐 21-스바냐 215

요절 스바냐 2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스바냐 2장 강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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