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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역대상 26장 강해 천국의 문지기로 부름 받은 성도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4-06-12 00:00:00
조회수 : 3,959

문제지풀이(1)

    icon1.hwp  (48.00KB)

역대상 26장 강해 천국 문지기로 부름 받은 성도

역대상 261-역대상 2623

요절 역대상 2612. 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자들이라

 

다윗은 악인의 궁정에 있는 것보다 여호와의 전에서 문지기가 낫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문지기는 지금의 경비원의 개념과는 다른 조금 더 중요한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문지기라도 쓰임 받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문지기 24반차)

 

“1a 고라 사람들의 문지기 반들은 이러하니라

 

문지기의 갈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위인의 24반차(23), 제사장의 24반차(24), 그리고 찬양대의 24반차(25)에 이어 1-19절은 네 번째로 문지기의 24반차를 기록한 내용입니다. 이러한 문지기에 대한 기록은 본장 이외에도 9:17-2715:23, 2416:37-3923:5등에 나타나 있습니다. 특히 23:5에 보면, 다윗 왕이 성전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소집한 문지기의 수가 4천 명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문지기들은 앞으로 건축될 예루살렘 성전의 입구와 곳간들을 지키게 하기 위해 다윗 왕이 소집한 자들입니다.

 

(고라자손의 문지기)

 

"1b아삽의 가문 중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라 2. 므셀레먀의 아들들인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셋째 스바댜와 넷째 야드니엘과 3. 다섯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이며

 

고라 가문에서는, 아삽의 자손인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가 있습니다. 므셀레먀의 아들인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셋째 스바댜와, 넷째 야드니엘이 있습니다. 다섯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입니다. 고라는 레위의 둘째 아들 그핫의 후손으로서 아론의 대제사장직을 탐내다가 저주를 받은 인물이었습니다(16:9,10). 그러나 그때에 그의 아들들은 저주에서 면제되어 므셀레먀에까지 이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고라의 후손 아삽은 9:19에서 에비아삽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여기서는 필사자의 실수로 에비가 빠진듯 합니다. 한편, 므셀레먀는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란 뜻입니다. 이와 동일한 이름이 9장에도 언급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므셀레먀 가문은 바벨론 포로 귀환시대에도 여전히 문지기 반차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던 것 같습니다. 9절에 의거하면 비단 이들 뿐 아니라 므셀레먀의 형제까지 합하여 므셀레먀 가족 중 성전 문지기의 반장(12)으로 활약한 자들은 모두 18명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므셀레먀 가문이 성전 예배를 위한 문지기 반차에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했음을 증거해 줍니다. 고라와 같이 조상이 악해도 후손이 회개하고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의 역사에 귀히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죄로 인하여 아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똑같이 죄를 짓고 벌을 받지는 않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각자의 행한 것에 따라서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오벧에돔의 집에 복을 주신 하나님]

 

“4. 오벧에돔의 아들들은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5.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이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오벳에돔의 아들은,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벳에돔에게 이와 같이 복을 주셨습니다. 오벧에돔은 또 다른 고라의 후손입니다.(1) 일전에 웃사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이후 그 대신 언약궤를 충성스럽게 돌보아 하나님의 복을 받은 인물입니다(13:13, 14).

여기서 복을 주셨다는 말의 의미는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가정에 후손들, 특히 경건한 아들들을 많이 주셨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의 아들들 또는 후손들이 문지기 24반차 중 13반차를 차지하였습니다.(4-7) 그는 다윗 왕이 그의 집에서 언약궤를 모셔다가 다윗 성으로 운반할 때 악사 중의 한 사람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15:18, 21) 그의 본 직무는 문지기였습니다. 때문에 여기서도 다윗 왕에 의해 다시금 문지기로 발탁된 것입니다. 실상 하나님의 언약궤가 다윗 성에 옮겨진 이래 그와 그의 가문은 언약궤를 모시는 회막의 문지기로 활약하여 왔었습니다(16:38). 이 오벧에돔은 다윗 왕의 유명한 악사인 여두둔의 아들 오벧에돔과는 다른 인물입니다(15:2416:38). 한편 7절에 이르기까지 언급되고 있는 오벧에돔의 일곱 아들과 장자 스마야의 여섯 아들을 합한 13명은 모두 성전 문지기의 24반차에 올라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 외에도 성전 문지기의 반장으로 활약한 자들이 많았으니 모두를 합하여 오벧에돔 가문 출신들은 62명이었던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8). 이는 곧 문지기 직무에 있어서 오벧에돔 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음을 보여 줍니다.

오벧에돔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경외심을 갖고 모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시는 것은 조심스럽고 어려운 것입니다. 잘못 모시면 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심을 갖고 섬기는 자에게는 큰 복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오벧에돔의 집에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어렵지만 하나님을 섬겨서 복을 받아야합니다.

 

(용맹스럽고 정직한 문지기들)

 

“6. 그의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들을 낳았으니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 7. 스마야의 아들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이며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는 능력이 있는 자이니 8.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 9. 또 므셀레먀의 아들과 형제 열여덟 명은 능력이 있는 자라

 

오벳에돔의 아들 스마야도 아들들을 낳았습니다. 그들은 용맹스러운 사람들이었으므로, 그들 가문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스마야의 아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입니다.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는 유능한 사람입니다. 유능한 사람은 정직한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이들이 모두 오벳에돔의 자손입니다. 그들과 그 아들과 형제들은 맡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용맹스러운 사람들입니다. 오벳에돔 집안에 딸린 사람은 예순두 명입니다. 므셀레먀의 아들과 형제들도 용맹스러운 사람들이며, 모두 열여덟 명입니다. 오벧에돔의 가족 수 62명과 므셀레먀의 가족 수 18명을 합하면 고라 가문의 문지기 총수는 모두 80명입니다.

문지기는 하나님의 성소나 성전뜰에 사람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창고에 있는 물건을 함부로 손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창고에는 하나님께 드린 많은 보물과 물질이 있었습니다. 문지기는 용맹스러운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그들은 죄와 싸우는 용기가 있습니다. 강하고 담대해야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고를 넘보는 도둑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런 용기와 함께 정직이 필요합니다. 문지기는 물질을 관리할 때 진실해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죄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거룩함의 문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물질을 신실하게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장자가 된 시므리)

 

“10. 므라리 자손 중 호사에게도 아들들이 있으니 그의 장자는 시므리라 시므리는 본래 맏아들이 아니나 그의 아버지가 장자로 삼았고 11. 둘째는 힐기야요 셋째는 드발리야요 넷째는 스가랴이니 호사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열세 명이더라

 

므라리의 자손인 호사의 아들 가운데서는 시므리가 족장입니다. 시므리는 맏아들은 아니었으나, 그의 아버지가 그를 우두머리로 삼았습니다. 호사는 그의 형제 오벧에돔 및 고라 자손 오벧에돔과 함께 다윗 성에 모신 언약궤를 지킨 문지기였습니다(16:38). 한편 므라리는 레위의 셋째 아들로서 고핫의 형제입니다(6:1). 시므리가 맏아들이 아니면서도 맏아들이 된 것은 아마도 호사의 맏아들이 일찍 죽어서 후사를 남기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호사는 자기의 가문 중 가장 경건하고 영리한 시므리를 장자로 삼았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이 장자가 되고 에브라임이 장자가 되듯이 그는 장자의 명분을 중시하였을 것입니다. 장자의 명분을 사모하고 장자가 되기 위해서 투쟁하였을 것입니다. 한편 시므리란 이름의 뜻은 조심스러운 입니다. 둘째는 힐기야이고, 셋째는 드발리야이고, 넷째는 스가랴입니다. 호사의 아들과 형제는 모두 열세 명입니다.

 

(큰 가문과 작은 가문을 차별하지 않음)

 

“12. 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자들이라 13. 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대소를 막론하고 다 제비 뽑혔으니 14. 셀레먀는 동쪽을 뽑았고 그의 아들 스가랴는 명철한 모사라 모사를 위하여 제비 뽑으니 북쪽을 뽑았고 15. 오벧에돔은 남쪽을 뽑았고 그의 아들들은 곳간에 뽑혔으며 16. 숩빔과 호사는 서쪽을 뽑아 큰 길로 통한 살래겟 문 곁에 있어 서로 대하여 파수하였으니17. 동쪽 문에 레위 사람이 여섯이요 북쪽 문에 매일 네 사람이요 남쪽 문에 매일 네 사람이요 곳간에는 둘씩이며 18. 서쪽 뜰에 있는 큰 길에 네 사람 그리고 뜰에 두 사람이라 19. 고라와 므라리 자손의 문지기의 직책은 이러하였더라

 

이 문지기 갈래의 우두머리들과 형제들 모두에게 주의 성전을 섬기는 임무를 맡겼습니다. 그들은 큰 가문이나 작은 가문을 가리지 않고, 그들의 가문을 따라 제비를 뽑아, 각 문을 맡았습니다. 여기서 무론대소란 나이의 많고 적음을 지적하는 말이 아니고 각 가문에 속한 자손들의 수의 차이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오벧에돔에 속한 자손의 수는 62명이었던 반면에 호사의 자손들은 불과 13명이었습니다(11). 그러나 이 같은 숫자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공평하게 제비를 뽑은 것이었습니다. 한편, 이전에 제사장들이나 성전 레위인들, 그리고 악사들의 경우에는 교대의 순번을 정하기 위하여 제비를 뽑았었습니다(24, 25). 본절 이하의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문지기의 경우에는 근무할 장소를 결정하기 위하여 제비를 뽑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제비를 뽑았다는 사실은 앞서와 마찬가지로 다윗 왕이 어느 가문에도 특혜를 주지 않았고 오직 근무 장소에 대한 결정권을 하나님께만 맡겼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셀레먀는 동쪽 문에 뽑혔고, 그의 아들 스가랴는 슬기로운 참모인데, 사람들이 제비를 뽑은 결과 북쪽 문에 뽑혔습니다. 여기서 명철한 의사(議士)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지혜로운 충고자, 곧 탁월한 모사(謨士)를 의미합니다. 오벳에돔은 남쪽 문에 뽑히고, 그의 아들들은 곳간에 뽑혔습니다. 곳간은 제사에 쓰이는 거룩한 물건들을 보관해 두는 장소입니다(12:25). 이곳에는 제사에 필요한 성전 기구들 이외에 밀가루, 포도주, 기름, 소금, 연료 그리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친 예물 등이 보관되었습니다(29:7, 8). 이 곳간은 성전 남쪽 문 옆의 뜰 안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한편 이같이 풍요한 곳간은 저 하늘의 하나님의 집의 풍족함을 예시해 줍니다(3:10-12). 그리고 그 안에 영원한 생명과 지혜, 지식의 곳간이 있어 헤아릴 수 없는 풍요함을 담고 있는 참된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기시켜 줍니다(4:13, 142:3).

숩빔과 호사는 서쪽 문과 올라가는 길 가에 있는 살래겟 문의 문지기로 뽑혀, 두 문을 다 지켰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는 큰 가문이나 작은 가문이나 차별하시 말아야합니다. 제비를 뽑은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맡긴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여, 레위 사람이 동쪽 문에 여섯 사람, 북쪽 문에 매일 네 사람, 남쪽 문에 매일 네 사람, 곳간에는 각각 두 사람씩, 서쪽 문의 회랑에 네 사람, 길가의 회랑에 두 사람이 배치되었습니다. 이들은 고라 자손과 므라리 자손의 문지기 갈래입니다. 큰 길(court)은 살래겟 문 근처에 있는 작은 방, 곧 성전의 식량과 도구들을 보관하는 방을 의미합니다. 이 곳에 두 사람이 있었고 서쪽 문, 곧 살래겟 문 곁에 네 사람이 있었으니 호사 가족 중에서는 매일 여섯 사람이 그 직무를 수행하였던 셈입니다.(16). 한편 이러한 숫자들은 각 가족의 문지기들이 24반차의 제도에 따라 그 임무를 수행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므셀레먀 가족에서 10, 오벧에돔 가족에서 8, 호사 가족에서 6명 등 모두 24명의 문지기들이 각기 맡은 위치에서 봉사하였던 것입니다. 물론 24명의 문지기들이 매일 봉사할 수는 없었으므로 다른 문지기들과 교대하였음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문지기의 교대는 제사장이나 악사들, 성전 레위인들이 교대했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제사장의 사람들은 24 교대제로 한번에 이주씩 돌아가면서 임무를 수행하였으나 문지기들은 한번에 24명씩 임무를 수행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관리하는 사람들)

 

“20. 레위 사람 중에 아히야는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맡았으며 21. 라단의 자손은 곧 라단에게 속한 게르손 사람의 자손이니 게르손 사람 라단에게 속한 가문의 우두머리는 여히엘리22. 여히엘리의 아들들은 스담과 그의 아우 요엘이니 여호와의 성전 곳간을 맡았고 23. 아므람 자손과 이스할 자손과 헤브론 자손과 웃시엘 자손 중에 24. 모세의 아들 게르솜의 자손 스브엘은 곳간을 맡았고 25. 그의 형제 곧 엘리에셀에게서 난 자는 그의 아들 르하뱌와 그의 아들 여사야와 그의 아들 요람과 그의 아들 시그리와 그의 아들 슬로못이라라

 

레위 사람 가운데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맡았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전 곳간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과 제사에 사용되는 거룩한 도구들을 보관해 놓는 창고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성물(聖物) 곳간이란 다윗 왕과 그의 신복들이 전쟁시 획득하여 성전 건축을 위해 하나님께 드린 전리품들을 보관하는 창고를 가리킵니다(26, 27).

게르손 자손인 라단 자손 곧 게르손 사람 라단 가문의 족장은 여히엘리입니다. 여히엘리의 아들은 세담과 그 아우 요엘이며, 이들은 주의 성전 곳간을 맡았습니다.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의 자손에서는 모세의 아들인 게르솜의 자손 스브엘이 곳간의 책임자입니다. 그의 아우인 엘리에셀에게는 그의 아들 르하뱌와, 르하뱌의 아들 여사야와, 여사야의 아들 요람과, 요람의 아들 시그리와, 시그리의 아들 슬로못이 있습니다.

 

(곳간을 관리하는 자들)

 

“26. 이 슬로못과 그의 형제는 성물의 모든 곳간을 맡았으니 곧 다윗 왕과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의 모든 지휘관이 구별하여 드린 성물이라 27. 그들이 싸울 때에 노략하여 얻은 물건 중에서 구별하여 드려 여호와의 성전을 개수한 일과 28. 선견자 사무엘과 기스의 아들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무엇이든지 구별하여 드린 성물은 다 슬로못과 그의 형제의 지휘를 받았더라

 

이 슬로못이 그의 형제들과 함께 성물을 보관한 모든 곳간을 관리하였습니다. 이 성물은 다윗 왕과 족장들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 지휘관들이 구별하여 바친 물건들입니다. 그들은 전쟁에서 빼앗은 물건들을 주의 성전 건축과 수리를 위하여 구별하여 바쳤습니다. 고대 세계에서 전투 결과로 얻게 된 전리품들은 승전국의 왕이나 전투 지휘관 혹은 전투에 참여한 군사들에게 배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대는 결코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싸우지 않으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싸움에 임해야 했기 때문에 궁극적 승리자는 천부장도, 백부장도, 왕도 아닌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실 따름입니다. 따라서 모든 전리품은 여호와의 소유인 것입니다. 한편 우리는 여호와의 물건을 취한 아간의 범죄를 기억하여(7:1-21)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로, 가이사의 가이사에게 돌리는 믿음을 소유해야 할 것입니다(22:17-21). 선견자 사무엘, 기스의 아들 사울, 넬의 아들 아브넬,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구별하여 바친 모든 성물도 슬로못과 그의 형제들이 관리하였습니다. 성전곳간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지금으로 하면 물질을 책임지는 재정부원들입니다. 곳간을 책임지는 사람들은 여럿이 하여 신뢰를 받아야합니다.

 

[용사를 찾아내어 서기관과 재판관으로 임명함]

 

“29. 이스할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의 아들들은 성전 밖에서 이스라엘의 일을 다스리는 관원과 재판관이 되었고

 

이스할 사람 그나냐와 그의 아들들은 서기관과 재판관으로서, 이스라엘의 일반 행정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나냐는 다윗왕이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모셔올 때 언약궤를 운반하는 일의 총책임자로 활약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밝은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그와 그의 아들들이 이번에 사법(司法) 책임자로 다윗 왕에 의해 발탁된 것입니다. 관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주로 관리, 공무원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글쓰다는 서기관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두 의미 중 서기관이란 의미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할 듯합니다. 왜냐하면 서기관들은 재판장과 함께 사법적 직무를 수행하면서 재판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수적인 율법 해석의 기능을 담당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재판하기에 앞서 율법을 해석하는 직무는 모세 때부터 이미 설정된 중요한 직무였습니다(17:9). 그리고 재판장은 이들의 율법 해석을 근거로 하여 재판을 하였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바깥 일이란 성전 내에서 드리는 예배 의식 이외의 다른 일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모든 일을 맡은 자들)

 

“30. 헤브론 자손 중에 하사뱌와 그의 동족 용사 천 칠백 명은 요단 서쪽에서 이스라엘을 주관하여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임을 맡았으며 31. 헤브론 자손 중에서는 여리야가 그의 족보와 종족대로 헤브론 자손의 우두머리가 되었더라 다윗이 왕 위에 있은 지 사십 년에 길르앗 야셀에서 그들 중에 구하여 큰 용사를 얻었으니 32. 그의 형제 중 이천칠백 명이 다 용사요 가문의 우두머리라 다윗 왕이 그들로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주관하여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더라

 

헤브론 사람 하사뱌와 그의 형제 가운데서 유능한 사람 천칠백 명이 요단 강 서쪽의 이스라엘을 관리하며, 주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헤브론 사람의 족장은 여리야입니다. 다윗이 통치한 지 사십 년이 되던 해에, 헤브론의 족보와 가문을 따라, 길르앗의 야셀에서 사람들을 조사하여 용사를 찾아냈습니다. 다윗은 40년 동안 재위하였는데 76개월 간은 유대 지파만을, 나머지 33년 간은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통치하였습니다(삼하 5:4, 5). 그의 친족 이천칠백 명은 용사들이며, 이들은 모두 족장이었습니다. 다윗 왕이 그들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쪽 지파의 관리자로 세워,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담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을 주관하였다는 것은 방문, 시찰, 계산, 돌봄, 감독 등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이지만 여기서는 감독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왕에게 권세를 위임받아 백성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사뱌와 그의 용사 일천 칠백 명이 가나안땅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떠한 임무를 행사하기 위해 왕으로부터 권세를 위임받은 자들입니다. 그 어떠한 임무란 다음에 나타나 있습니다.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임은 성전을 위한 성전세와 왕을 위한 세금을 받아들이는 일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해석은 위에서(20, 26) 하나님께 드린 제물을 보관해 두는 성물 곳간에 대해 이미 언급한 사실과도 잘 조화를 이룹니다.

길르앗 야셀은 요단 동편 갓 지파에게 할당된 지역으로 이곳에는 레위인의 성읍이 있습니다(6:8121:39). 다윗 왕은 이곳에서 여리야가 족장으로 있는 큰 용사들의 집단을 발견하고 이들을 요단 동편의 감독들로 발탁하였습니다. 형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는 같은 동족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여리야가 거느린 이천칠백 명의 용사는 모두 여리야의 친족들인 셈입니다. 한편, 요단 서편, 곧 가나안 땅에서 봉사하던 감독들은 1,700명에 불과한 반면(30) 두 지파 반밖에 살고 있지 않던 요단 동편에서는 2,700명의 감독이 있었을까요? 이에 대해 혹자는 다윗 왕이 길르앗 지역의 중요성에 대해 그만큼 인식했다는 사실을 이 숫자가 밝혀주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한편으로 이곳이 이방인과의 접촉이 많았던 변방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하여 많은 감독들이 선정되었다고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역대상 26장 강해 천국 문지기로 부름 받은 성도

역대상 261-역대상 2623

요절 역대상 2612. 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자들이라

역대상 26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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