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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역대하 31장1 강해 히스기야의 형통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4-09-13 00:00:00
조회수 : 2,770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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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1장 강해 히스기야의 형통
요절 역대하 31장 21.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우상을 제거함)

“1. 이 모든 일이 끝나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자기들의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거기에 있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각각 유다의 여러 성읍으로 돌아다니며 기둥 석상을 산산이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리고,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과 제단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없앴습니다. 그 다음에, 각자의 고향, 자기들의 유산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본절에서는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유월절 행사를 2주에 걸쳐 마치고 나서, 아세라 목상과 바알 주상을 파괴하는 등, 우상 타파 운동을 전개한 사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왕하 18:4에도 우상 타파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는데, 역대기에는 나타나지 않는 놋뱀도 파괴됐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열왕기 기자는 우상 타파가 히스기야 왕의 행적인 것으로 서술한 반면, 역대기 기자는 유월절 행사를 마친 후 백성들이 행하였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은 B.C. 722년 사마리아가 멸망한 이후 앗수르에 의해 점령당하였습니다(왕하 17:24). 앗수르가 피지배 국가의 종교적인 행사까지 금하지는 않았습니다.

(제사를 지냄)

“2. ○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을 정하고 그들의 반열에 따라 각각 그들의 직임을 행하게 하되 곧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의 휘장 문에서 섬기며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고3. 또 왕의 재산 중에서 얼마를 정하여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 곧 아침과 저녁의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의 번제에 쓰게 하고”

히스기야는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을 갈래를 따라 다시 조직하여, 각자에게 특수한 임무를 맡겼습니다. 여기서 히스기야는 다윗이 처음에 정했던 대로(대상 241) 제사장과 레위인의 반차를 재조직한 회복자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반차는 아하스의 통치 기간 동안에 사라졌었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각자 맡은 임무에 따라, 번제를 드리는 일, 화목제를 드리는 일, 성전 예배에 참석하는 일, 주의 성전의 여러 곳에서 찬양과 감사의 노래를 부르는 일을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휘장문은 성전을 지칭하는 비유적 표현으로(대상 9:18, 19),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성막을 중심으로 진쳤던 것을 연상시키는 말입니다(민 2장). 왕도 자기의 가축 떼 가운데서, 아침 저녁으로 드리는 번제에 쓸 짐승을 바치게 하고, 또 안식일과 초하루와 기타 절기의 번제에 쓸 짐승을 바치게 하였으니, 모두 율법에 규정된 대로 하였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왕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자기 재산의 일부를 바쳤습니다. 그것을 공적인 예배의 번제로 드리게 했습니다. 이와 같이 공적인 제사에 번제물을 제공하는 것은 왕의 당연한 의무였습니다. 이로 보아 히스기야는 이 의무를 충실히 행한 모범적인 왕이었습니다. 왕은 성전 예배를 보존하기 위한 왕의 임무를 하였습니다. 1절에서는 백성들이 우상 타파를 주도 하였던 반면, 본 구절에서는 히스기야 왕이 먼저 번제물을 내고 나서 백성들에게 명령하는 것(4절)으로 보아 히스기야 왕이 구체적인 면에서 본을 보이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

“4. 또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을 명령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몫의 음식을 주어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 하니라 5. 왕의 명령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 열매들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주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려고,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명령을 내려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몫을 가져 오게 하였습니다. 제사장들''''에게 주어지는 응식은 원래 제물의 일정한 부분(레 6, 7장)과 토지에서 나는 첫 열매(출 23:19 민 18:12)였습니다. 레위인들에게는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십일조(5절 레 27:30-33 민 18:21-24)가 주어졌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그들로 하여금 여호와의 율법을 힘써 지키고, 율법에 규정한 대로 성전 예배에 전념하여 봉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느 13:10-13).
그러나 이스라엘이 타락하고 신앙적인 열의가 식었을 때는 이러한 규정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삿 17장). 반면에 신실히 히스기야 왕은 그들이 자신의 생존을 위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만을 위하여 살도록 생계 보장을 확실하게 해 준 것입니다. 왕이 명령을 내리니, 유다에 와서 사는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각종 농산물의 첫 수확을 넉넉히 가져 왔고,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 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일차적으로 예루살렘에 거한 백성들(4절)을 가리키는데, 일반적으로는 유다 백성들 전체를 가리킵니다.
북왕국 백성들의 십일조에 관해서는 6절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소산의 처음 것은 민 18:12, 13에 따르면, 이것은 제사장들의 응식입니다. 한편 밭에서 나는 소산 가운데 꿀은 여기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습니다. 난외주의 대추야자로 고쳐져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자신들의 첫 소산과 십일조를 낸 때에 인색하지 않았으며, 히스기야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십일조는 레위인들의 응식으로 주어졌으며(민 18:21-24 느 12:44), 이 가운데 또 십의 일은 여호와께 거제물로 드렸으며, 그 거제물은 제사장의 응식이 되었습니다(민 18:26).

(십일조를 드림)

“6. 유다 여러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들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왔고 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릴 성물의 십일조를 가져왔으며 그것을 쌓아 여러 더미를 이루었는데7. 셋째 달에 그 더미들을 쌓기 시작하여 일곱째 달에 마친지라”

유다의 여러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 왔습니다. 유다 여러 성읍에 거한 이스라엘 은 북왕국에서 이주하여 정착한 이스라엘 거주민들을 가리킵니다. 유다 자손은 5절의 예루살렘 거민들 이외의 다른 유다 성읍들에 있는 거민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이 주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릴 물건의 십일조를 가져 왔습니다. 이렇게 가져 온 것을 차곡차곡 더미로 쌓았습니다. 구별하여 드릴 성물이란 백성들이 레위인들에게 바친 십일조를 말합니다. 제사장들에게 바치는 첫 소산물도 성물이라고 칭했습니다(레 23:20). 그런데 그 성물의 십일조란 레위인들이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렸던 거제물을 가리킵니다(민 18:8, 11, 19). 따라서 이 문맥은 거제물을 풀어 설명한 것으로서 성물의 성물이라고 설명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므로 십일조가 모든 육축과 밭의 소산물의 일부분(remnant)인 것처럼 거제물은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하여 드린 성물의 일부분인 것입니다. 셋째 달에 더미를 쌓기 시작하여, 일을 끝낸 것이 일곱째 달이었습니다. 3월에는 칠칠절 또는 맥추절, 오순절이라고 부르는 절기가 있는데, 이 때에는 그 해의 발의 첫 소산물을 거두어 여호와께 요제로 드렸습니다(출 23:16 34:22 레 23:15-21 민 28:26-31 신 16:9-12). 그리고 칠월에는 장막절 또는 수장절이라는 절기가 있는데, 이 때에는 모든 곡식의 추수를 바치게 됩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축복)

“8. 히스기야와 방백들이 와서 쌓인 더미들을 보고 여호와를 송축하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축복하니라”

히스기야와 대신들이 와서, 이 더미를 보고서, 주를 찬양하고, 백성을 칭찬하였습니다. 모든 백성이 성심으로 일년 동안 추수한 것의 십일조를 바친 것은 모든 수확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이 사실을 인정하고 바친 십일조의 더미는 기대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더욱 인식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히스기야와 방백들은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백성들을 위해 복을 기원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셨다)

“9. 히스기야가 그 더미들에 대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물으니 10. 사독의 족속 대제사장 아사랴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백성이 예물을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 시작함으로부터 우리가 만족하게 먹었으나 남은 것이 많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그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였나이다”

히스기야 왕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예물 더미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이렇게 많은 성물들이 더미로 쌓여 있는 이유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충분히 응식으로 가져 갔다면, 성물이 이렇게 많이 남지 않았을 것이므로 어떻게 된 영문인지 물었습니다. 사독의 자손인 아사랴 대제사장이 왕에게 대답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웃시야 시대에 활동하던 대제사장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26:17, 20). 만일 그가 웃시야 시대의 대제사장과 동일 인물이었다면, 아하스 시대에는 우상 숭배가 극심하여 대제사장직에서 쫓겨나 있다가, 히스기야에 의해서 재등용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백성이 주의 성전에 예물을 드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는 먹을 것을 넉넉하게 공급받았을 뿐 아니라, 남은 것이 이렇게 많다고 하였습니다.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인 것은, 주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베푸신 까닭인 줄로 안다고 합니다. 예물에는 거제물을 포함한 모든 희생 제물, 즉 소제, 속소제, 속건제를 위해 드리는 제물들이 포함됩니다(민 18:8-11). 이것은 백성들이 제사장들에게 십일조와 첫 소산물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성전에 출입하여 많은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 예물은 모세의 규례에 따라 제물로 드려졌고, 제사장들의 응식으로 소비되었는데, 상당히 많은 예물이 남을 정도로 풍족하였습니다. 백성들이 바친 십일조가 이처럼 많이 남을 정도로 풍족했다는 것은 백성들의 수확이 얼마나 풍성했는지 짐작케 해줍니다. 제사장 아사랴는 이러한 결과가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남은 것은 잘 관리하여 모든 제사장과 레위 족속들에게 나누어 주었고(11절-19절), 그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것인 줄로 알고 신실하게 잘 보관하였습니다

(십일조 창고들)

“1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명령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방들을 준비하라 하므로 그렇게 준비하고 12. 성심으로 그 예물과 십일조와 구별한 물건들을 갖다 두고 레위 사람 고나냐가 그 일의 책임자가 되고 그의 아우 시므이는 부책임자가 되며 13. 여히엘과 아사시야와 나핫과 아사헬과 여리못과 요사밧과 엘리엘과 이스마갸와 마핫과 브나야는 고나냐와 그의 아우 시므이의 수하에서 보살피는 자가 되니 이는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의 전을 관리하는 아사랴가 명령한 바이며”

히스기야가 주의 성전 안에 방을 마련하도록 명령을 내리니, 곧 방을 마련하였습니다. 성소와 지성소의 벽 주위에는 다락들이 있었는데 하층, 중층, 상층의 다락들로 구분되었습니다(왕상 6:5, 6). 이 다락들은 주로 저장소로 쓰였습니다. 모든 예물과 십일조와 거룩한 물건들을 각 방으로 날라다가, 정확하게 보관하였습니다. 성심으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진실하다 또는 충성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서 거짓과 외식(外飾)이 없이 맡은 의무들을 성실히 행하는 것을 가리킵니다(19:9). 이 일을 책임진 사람은 레위 사람 고나냐이고, 부책임자는 그의 아우 시므이입니다. 이 두 사람의 지시를 받으며 함께 일할 사람으로는, 여히엘과 아사시야와 나핫과 아사헬과 여리못과 요사밧과 엘리엘과 이스마갸와 마핫과 브나야가 임명되었습니다.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의 성전을 관리하는 아사랴가, 레위 사람 열 명에게 이런 일을 맡겼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14. 동문지기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즐거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맡아 여호와께 드리는 것과 모든 지성물을 나눠 주며 15. 그의 수하의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는 제사장들의 성읍들에 있어서 직임을 맡아 그의 형제들에게 반열대로 대소를 막론하고 나눠 주되”

또 성전 동쪽 문을 지키는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백성이 하나님께 즐거이 드리는 예물을 받았습니다. 즐거이 드리는 예물은 의식을 치르기 위한 것이 아니고, 순수한 감사의 뜻으로 드리는 예물이었음을 말합니다. 이는 율법에 규정된 첫 소산이나 십일조 뿐만 아니라, 그 외에 바치는 예물들을 포함합니다.(레 23:38 신 12:17). 그는 주께 드리는 일과, 가장 거룩한 것을 제사장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맡았습니다. 주께 드리는 일은 거제물과 화목 제물로서 제사장들에게 속한 것입니다(레 7:14, 32 10:14, 15 민 5:9). 가장 거룩한 것은 속죄 제물과 속건 제물로서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먹었습니다(레 2:3,10 6:18,30 7:6 10:12,17 14:13 민 18:9). 고레의 지시를 받아 함께 일할 사람들로는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가 임명되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들이 사는 성읍으로 다니면서, 동료 레위 사람들에게, 임무에 따라 공정하게 먹을 몫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고레의 수하에 있는 6명의 레위인들이 제사장의 성읍들에게서 맡은 직임을 따라 성물을 나누는 일에 대해 소개합니다. 히스기야는 성전에서 직분을 수행하지 않는 레위인과 그 형제들에게 예물을 나누어 주도록 6명의 레위인들을 세웠습니다. 한편 14절에서 고레가 자원하는 예물과 거제물과 지성물을 나누어 주었다고 했는데, 제사장의 성읍에 있는 사람들에게 첫 소산과 십일조, 자원하는 예물 등은 분배되었으나, 지성물은 분배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앞에서(14절) 설명한 바와 같이 지성물은 성소에서 먹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레위인에게 나누어주다)

“16. 삼 세 이상으로 족보에 기록된 남자 외에 날마다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그 반열대로 직무에 수종드는 자들에게 다 나눠 주며 17. 또 그들의 족속대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에게 나눠 주며 이십세 이상에서 그 반열대로 직무를 맡은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며18. 또 그 족보에 기록된 온 회중의 어린 아이들 아내들 자녀들에게 나눠 주었으니 이 회중은 성결하고 충실히 그 직분을 다하는 자며 19. 각 성읍에서 등록된 사람이 있어 성읍 가까운 들에 사는 아론 자손 제사장들에게도 나눠 주되 제사장들의 모든 남자와 족보에 기록된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더라”

세 살 이상으로, 족보에 기록된 모든 남자들 외에도, 날마다 주의 성전에 순서에 따라 들어가서, 책임을 수행하는 남자들에게도 몫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세살 때부터 공적으로 응식(분깃)을 받았습니다. 3세 이하의 아이들은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아기로 취급되었습니다. 그러므로 3세 이상만 되면 그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자기 몫을 먹었기 때문에 제사장의 성읍에서 따로 나누어 줄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한글 개역 성경에 의하면, 날마다 가 들어가서를 수식하는 것으로 이해되지만, 히브리어의 어순 구조상 날마다 그들에게 주어지는 몫으로 수식되어 나타납니다.(느 11:23). 가문별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과, 그들의 갈래에 따라 임무를 맡은, 스무 살이 넘은 레위 사람들에게도 몫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제사장들이 맡은 직임은 그 순서나 봉사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을 것이고, 이러한 차이에 근거해서 나누었을 것입니다. 20세 이상으로서, 직임을 맡은 레위인들은 그 반대차로 즉 그들이 봉사하는 일의 종류와 시간에 따라 몫을 나누어 받았습니다. 한편 레위인들은 20세 이상이 되어야만 그 직분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23:24, 27).
또 족보에 기록된 온 회중의 자녀와, 아내가 딸린 식구들에게도, 먹을 몫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온 회중 은 15절과 연결되며, 16, 17절은 삽입절로서, 온 회중은 그 형제에 해당됩니다(Keil, Barker, O. Zockler). 또한, 온 회중은 삽입절(16, 17절)에서 언급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본 구절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가문 전체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한편 제사장과 레위인 가문 전체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언급하는 방식에 있어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과 직임 맡은 레위 사람들을 기준으로 그들의 가족 전체를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 성결하고 충실히 그 직분을 다하는 자라는 구문은 자신을 성결케 하여 그들의 거룩한 직분을 충실히 행한 제사장들을 말합니다. 본절은 그들이 성실하게 직무를 다 이행했기 때문에 그들의 가족들 또한 몫을 배당받을 수 있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들 또한 언제라도 필요하면, 그들의 신성한 임무를 수행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론의 자손에게 할당된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에 살고 있는 제사장들도 있었는데, 이들 제사장 가문의 모든 남자들과, 레위 사람으로 등록된 남자들에게도 먹을 몫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본절은 성읍에 거주한 제사장들 외에 성읍 외부 들에 거주한 제사장들에게도 그들의 응식을 나누어 주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읍 가까운 들에 제사장들이 거하고 있었다는 기록은 본절에서만 나타납니다. 그들이 여기서 무엇을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마 레위인과 제사장들에게 기업으로 배당된 들에서 가축과 짐승들을 키우고, 기타 농산물을 경작했을 것입니다(레 25:32-34 민 35:2-5).

(선과 정의와 진실을 행한 히스기야)

“20.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21.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히스기야는 유다 전역에서 이렇게 하였습니다. 그는 주 하나님 앞에서 선하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일을 처리하였습니다. 본문은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및 결론 부분입니다. 이러한 평가는 흔히 통치 기사 서론에서 언급되는데(29:2), 역대기 저자는 여기서 한번 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본문은 강력하고도 간결하게 구약 역사를 표현하는 형식의 한 예로서, 히스기야 개혁의 위대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선과 정의는 우상을 타파하고, 율법과 계명들과 여호와 예배의 질서 등을 회복한 사실을 말합니다. 진실함이란 이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히스기야의 마음 자세, 즉 그의 중심이 어떠했는가를 보여 줍니다(12절). 그는 자기의 명예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관리하는 일이나, 율법을 지키는 일이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나, 하는 일마다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히스기야가 개혁을 추진함에 있어서 쏟은 열정과 노력과 수고를 나타내 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주의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과, 그 도우심을 따라 행하는 인간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됩니다. 히스기야의 하는 일마다 잘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자를 형통하게 하십니다.

역대하 31장 강해 히스기야의 형통
요절 역대하 31장 21.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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