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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열왕기상 16장 강해 점점 더 여로보암의 길로 가는 왕들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08-22 00:00:00
조회수 : 4,537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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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6장 점점 더 여로보암의 길로 가는 왕들

열왕기상 161-열왕기상 1634

요절 열왕기상 16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남 유다는 아사 왕이 통치하는 동안 북 이스라엘은 계속된 모반으로 나답, 바아사, 엘라, 시므리, 오므리, 아합의 6명의 왕이 통치하였습니다. 그들의 왕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 것은 그들이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죄를 범하게 하여 하나님을 노엽게 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노엽게 했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여로보암의 길을 간 바아사의 심판을 예고하는 예후)

 

“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주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내려서, 바아사를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바아사를 먼지만도 못한 곳에서 이끌어 내어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았습니다. 바아사를 왕으로 삼으신 분은 분명 하나님이십니다. 바아사는 먼지 같은 자를 왕으로 삼은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바아사는 여로보암과 같은 길을 걸어서, 여호와 백성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였습니다. 그 죄 때문에 자신을 왕 삼으신 여호와를 분노케 하였습니다. 바아사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여로보암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도 자신 또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여로보암의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런 바아사 또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심판을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가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여호와가 바아사와 그의 가문을 쓸어 버리십니다. 바아사가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가자 바아사 가문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가문처럼 말갛게 심판하십니다. 바아사에게 속한 사람으로서, 성 안에서 죽는 사람은 개들이 먹어 치울 것입니다. 성 바깥의 들에서 죽는 사람은 하늘의 새들이 쪼아 먹을 것입니다.

 

(바아사 뒤에 왕이 된 엘라)

 

“5.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바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바아사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것과 그의 권세,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아사가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서, 디르사에 묻혔습니다. 바아사 아들 엘라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으신 하나님)

 

“7.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주님께서 예언자 하나니의 아들 예후를 시키셔서, 바아사와 그의 가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아사 뿐 아니라 그 아들 엘라에게도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바아사와 그의 아들이 여로보암의 가문처럼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므로, 주의 노를 격동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바라보고 계시며 그들이 우상을 숭배할 때 진노하십니다. 그는 여로보암의 가문을 치면서 심판하였지만 자신도 여로보암의 가문과 같이 행하였습니다.

 

(바아사 집안을 심판한 시므리)

 

“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유다의 아사 왕 제 이십육 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디르사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러자 엘라의 신하이며 병거부대의 절반을 지휘하는 시므리 장군이, 엘라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 때에 엘라는, 디르사에 있는 아르사 궁내대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그는 허랑방탕하였습니다. 시므리가 들어가서, 엘라를 쳐죽였습니다. 유다의 아사 왕 제 이십칠 년에, 시므리가 엘라를 대신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바아사가 여로보암의 집안을 배반한 것처럼 똑같이 시므리도 바아사의 집안을 배신하고 왕위를 빼앗았습니다. 계승이 아니라 배반의 연속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자 유다의 아사 왕 17년에 예후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아사를 심판하셨습니다. 분명히 이런 배신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시므리는 왕위에 올라서, 바아사 가문에 딸린 사람은 모두 죽였습니다. 바아사 가문의 남자는, 일가 친척이든지 친구이든지, 한 사람도 남겨 두지 않았습니다. 시므리는, 주께서 예후 예언자를 시키셔서 바아사에게 말씀하신 대로, 바아사 가문의 모든 사람을 멸망시켰습니다. 말씀을 듣고도 회개치 않은 자는 말씀대로 심판하십니다. 이것은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가 지은 모든 죄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우상을 만들어서 이스라엘에게 죄를 짓게 하였으므로,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의 분노를 샀습니다.

엘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므리의 죄악을 심판한 오므리]

 

“15.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 일 동안 왕이 되니라 그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16. 진 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17.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 쌌더라 18. 시므리가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요새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19.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20. 시므리의 남은 행위와 그가 반역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유다의 아사 왕 제 이십칠년에, 시므리는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통치는 칠 일 만에 끝났습니다. 시므리가 엘라를 살해하고서 왕위를 차지할 그 무렵에, 이스라엘 군대는 블레셋에 속한 깁브돈을 치려고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진을 치고 있던 이스라엘 군대는, 시므리가 반역하여 엘라왕을 살해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그 전쟁터에서 그 날로 군사령관인 오므리 장군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오므리는 온 이스라엘을 이끌고 깁브돈으로부터 올라와서, 시므리가 있는 디르사를 포위하였습니다. 이 때에 시므리는, 자신이 있는 디르사 성읍이 오므리에 의해서 함락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왕궁의 요새로 들어가서, 그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불길 속으로 들어가서, 자기도 불에 타 자살하여 죽었습니다. 이것은 시므리가, 주께서 보시기에 악행을 하고, 여로보암의 길을 따라 가서, 이스라엘에게 죄를 짓게 한 그 죄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시므리도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아니었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직 자신의 욕심으로 반역을 하고 왕위에 올랐던 자입니다. 그리고 전 왕들과 같이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을 범하였습니다. 그는 단 칠일 동안도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를 가만 두지 않으십니다. 시므리는 칠일 천하로 끝이 났습니다.

시므리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꾀한 모반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오므리]

 

“21.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로 나뉘어 그 절반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라 그를 왕으로 삼으려 하고 그 절반은 오므리를 따랐더니 22. 오므리를 따른 백성이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른 백성을 이긴지라 디브니가 죽으매 오므리가 왕이 되니라 23.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십이 년 동안 왕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24.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27. 오므리가 행한 그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8. 오므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합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둘로 나뉘어, 그 절반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라 가서 그를 왕으로 삼았고, 그 나머지는 오므리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오므리를 따르는 백성이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르는 백성보다 강하여서, 디브니는 오므리에 의해서 살해되고, 오므리는 왕이 되었습니다. 유다의 아사 왕 제 삼십일 년에, 오므리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열두 해 동안 다스렸는데, 여섯 해 동안은 디르사에서 다스렸습니다. 오므리는 세멜에게서 은 두 달란트를 주고, 사마리아 산지를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산에다가 도성을 건설하였는데, 그 산의 소유자인 세멜의 이름을 따라서, 그 도성의 이름을 사마리아라고 하였습니다.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오므리가 사마리아를 건축하는 인간적인 업적을 남겼지만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습니다. 오므리는 악한 정도는 그의 이전에 있던 왕들보다 더 심하였습니다. 그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걸은 모든 길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오므리는 이스라엘에게 죄를 짓게 하고, 또 우상을 만들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게 하였습니다. 그는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오므리가 한 나머지 행적과 그가 부린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므리는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서 사마리아에 묻히고, 그의 아들 아합이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습니다.

 

[오므리를 이어 왕이 된 아합]

 

“29.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니라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유다의 아사 왕 제 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스물두 해 동안 다스렸습니다

 

(이세벨을 아내로 삼은 아합)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그 이전에 있던 왕들보다 더 심하게,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습니다. 그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가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더 앞질렀습니다. 그는 시돈 왕 엣바알의 딸인 이세벨을 아내로 삼았으며, 더 나아가서 바알을 섬기고 예배하였습니다. 아합이 더욱 악한 왕이 된 것은 그의 바알을 숭배하는 그의 아내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방여인을 아내로 삼았습니다. 엣바알은 시돈 사람의 왕이었습니다(왕상 16:31). 원래 바알의 제사장이었던 엣바알은 시돈의 왕 펠레스(Pheles)를 죽인 후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의 이름 엣바알의 뜻은 바알과 함께한 자라는 뜻입니다. 그는 바알에게 헌신한 열성적인 바알 신 숭배자입니다. 이러한 강한 이교적 배경을 갖고 있었던 왕의 공주로 자란 이세벨은 성경에서 가장 이교적이며 잔인한 성격의 여성으로 묘사되었습니다(왕상 21:5-16, 25 왕하 9:22).

바알 제사장의 딸이었던 이세벨은 먼저 남편 아합에게 그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이방 여인과 결혼한 아합은 쉽게 아내에게 충동되어(왕상 21:25) 바알의 숭배자가 되었습니다(왕상 16:31 21:26). 바알의 제단을 당시 사마리아에 있는 바알의 사당에 쌓게 하고(왕상 16:32) 아세라 상을 만들어 바알의 사당에 두게 하였습니다. 극심한 우상숭배자가 된 아합은 전대의 모든 왕들보다 더 많은 악을 행한 왕으로 기록되었습니다(왕상 16:30 21:25-26). 아합이 이세벨에게 충동되어(왕상 21:25)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에 바알의 단을 쌓고 목상을 만들어 바알을 이스라엘의 공개적 신으로 인정하고 바알 숭배를 이스라엘의 국교로 하였습니다. 그는 바알 숭배를 사마리아와 이스라엘에 전면적으로 끌어들인 자였습니다(왕상 16:31-32 19:10).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알의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그후 이세벨과 아합은 딸 아달랴를 다윗 왕가 여호사밧의 딸과 결혼시킴으로써(왕하 8:25-27 대하 21:5-7) 바알 숭배의 영향력을 남 유다에까지 미치게 했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은 바알 숭배를 이스라엘에 더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여호와의 단을 헐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였습니다(왕상 18:3-4). 이때 많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바알의 선지자들은 높임을 받고 이세벨의 상에서 함께 먹었습니다(왕상 18:19). 바알 신의 열렬한 추종자였던 이세벨은 엘리야와의 갈멜 산 대결에서 패배한 후(왕상 18:20-19:1) 엘리야를 죽이려고 하였습니다(왕상 19:2). 이세벨이 아합을 선동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고 왕권을 오용함으로써 나봇을 죽이고 나봇의 포도원을 취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세벨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서 무지한 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긴 악행을 행하였습니다(19:14 27:17). 그녀의 죄악에 대한 심판의 경고는 엘리야 선지자에 의해 예고되었습니다(왕상 21:22-24). 예언대로 이세벨은 자신을 수종들던 내시에 의해 산채로 성 밖으로 던져진 후 시체가 예후에 의해 밟히고 개들이 찢어 먹는 치욕스러운 결말을 당하였습니다(왕하 9:30-37).

 

(바알 숭배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한 아합)

 

“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아합왕은 사마리아에 세운 바알의 신전에다가, 바알을 섬기는 제단을 세웠습니다. 그곳에 아세라 목상도 만들어 세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 왕들보다 더 심하게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갈수록 더욱 큰 죄를 지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왕들은 가면 갈수록 더욱 악하게 되었습니다. 여로보암 한 명이 죄악 가운데 있을 때에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뒤에 많은 왕들도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자신의 욕심대로 살며 우상을 섬기고 백성들로 하여금 죄악 가운데 행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죄악이 갈수록 더 심하여 갔습니다. 오므리가 죽어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합이 왕이 되었을 때 그도 그 전 왕들보다 더욱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자였습니다. 악순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되어 갔습니다.

 

(여리고를 건축하고 망한 히엘)

 

“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아합 시대에 베델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시켜서 하신 주의 말씀대로, 그는 그 성의 기초를 놓으면서는 그의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습니다. 성문을 달면서는 그의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습니다. 이것은 말씀대로 아합이 망할 것을 암시합니다.

 

이상에서 볼 때 북이스라엘의 왕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여로보암의 길로 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망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모든 왕들의 배워야 할 본보기가 되었지만 여로보암은 모든 왕들이 배우지 말아야 할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그의 길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진노하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신의 고집대로 사는 자에겐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왜 북이스라엘 왕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여로보암의 길로 행한 것일까요? 첫째는 그들은 주의 종의 말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만한 자는 아무리 회개의 메시지를 전해도 들으려 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후를 통하여 경고하였지만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이 더 높아지려는 교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항상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 다윗도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회개의 메시지 앞에 겸손하게 나아와 마음으로 회개하는 겸손한 자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의롭게 여겨주시고 모든 왕의 본보기로 삼아주셨습니다.

둘째는 쉬운 여로보암의 길로 갔기 때문입니다. 본문에는 여로보암의 길로 갔다는 말이 반복됩니다. 여로보암이 넓은 길을 내어 놓았고 그들은 힘들이지 않고 넓고 쉬운 길로 갔습니다. 그들은 여로보암의 길로 가다가 망한 왕들을 보고도 역사를 교훈 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앞의 왕이 심판받은 것을 보고도 교훈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역사에서 교훈을 배우지 않고 쉬운 길로 가는 자 자들은 동일한 심판을 받습니다.

셋째는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는 말도 반복됩니다. 그들은 자신을 왕으로 세우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모르고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않고 사람 앞에서 살았습니다. 그들을 왕으로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지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티끌 같은 자를 왕으로 삼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을 폐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않고 사람 앞에서 살다 망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보고 계시는 것을 몰랐습니다.

넷째 아내를 잘못 얻었습니다. 특히 아합왕은 바알을 숭배하는 아내 이세벨을 얻어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우상천지로 만들었습니다. 한 사람 여자의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를 세우시기도하시고 폐하시기도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노엽게 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쉬운 여로보암의 길로 가서 우상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다윗의 길로 가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과 결혼해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며 다윗의 길로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상 16장 점점 더 여로보암의 길로 가는 왕들

열왕기상 161-열왕기상 1634

요절 열왕기상 16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열왕기상 16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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