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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열왕기하 24장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10-28 00:00:00
조회수 : 5,041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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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4장 강해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열왕기하 241-열왕기하 2420

요절 열왕기하 242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요시야왕과 여호아하스가 죽은 후 유다의 정치, 외교적인 상황과 여호야김왕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시야왕이 애굽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죽은 후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아하스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애굽왕 느고를 통해서 그를 석 달만에 패위시키셨습니다. 그를 애굽으로 볼모로 잡아갔고 그곳에서 여호아하스는 비참한 생을 마감했습니다.

애굽왕은 여호아하스를 대신하여 요시아왕의 둘째 아들이고 배다른 아들인 여호야김을 새롭게 유다의 왕으로 세우고 유다를 통치하게 하였습니다. 때문에 여호야킴왕은 하나님의 눈치를 보는 대신 애굽의 눈치를 보고 종속되어 나라를 다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애굽의 비위를 맞추고자 백성들에게 가혹한 세금을 부과하였고 그 세금 중 많은 은, 금을 조공으로 바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조상들이 행한 그대로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치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보시게 악을 행한 왕이었습니다.

 

(바벨론을 배신한 여호야김)

 

1절을 보십시오.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여호야김이 왕이 되어 유다를 통치할 때 애굽의 국력은 점점 약해지는 반면 바벨론이 새로운 강국으로 떠올랐습니다. 주변 정세가 애굽과 바벨론을 중심으로 팽팽하게 대립하였고 서로 영토확장을 위해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결국 바벨론의 느브가네살왕은 애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아람 및 팔레스타인 전 지역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유다를 포함한 주변의 다른 왕들을 제압하고 위협하였습니다. 이에 애굽을 섬기던 여호야김왕은 어쩔 수 없이 바벨론에 붙어 3년 동안 섬겼습니다. 그 후 바벨론과 애굽과의 치열한 2차전쟁에서 서로 큰 피해를 보았기 때문에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왕이 전력을 정비하기 위해 바벨론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동안 바벨론의 위협과 섭정 가운데 고통 하던 여호야김왕은 느브가네살왕이 바벨론으로 돌아간 것을 주권회복의 기회로 삼고 바벨론을 배반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서 애굽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야김에게 하나님을 섬기고 바벨론의 훈련을 받도록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예레미야의 말씀을 불에 태우고 주의 종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국은 죽음입니다.

 

(바벨론의 공격을 받은 여호야김)

 

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여호야김왕의 배반에 분노한 바벨론왕은 갈대아, 아람, 모암, 암몬 연합군을 결성하여 유다를 공격하게 합니다. 이 침략으로 유다는 급격히 쇠락하고 결국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예레미야 선지자들을 통해서 바벨론에 의해서 유다가 망할 것을 경고하시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께 복종하고 바벨론의 훈련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주의 종이 주시는 말씀을 찢어버리고 불에 태웠습니다. 주의 종을 지하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무시하고 애굽과 바벨론에 줄타기 하면서 연명하다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심판받아 멸망하게 됩니다. 이처럼 유다가 비참한 멸망의 길로 접어 들 수밖에 없는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습니까?

 

(므낫세의 죄의 계승)

 

3절을 다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하나님께서는 므낫세왕의 죄 때문이라고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므낫세 한 사람의 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므낫세왕은 이스라엘의 통치자로서 죄악을 행하며 순종치 않은 대표적인 왕입니다. 때문에 므낫세 왕을 기준으로 심판의 말씀을 전하신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나라를 올바르게 인도해야 하는 지도자인 유다의 왕들 대부분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능력과 힘보다 이방세력과 세상의 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멸시하며, 우상을 숭배하였고 갖은 악독한 이방풍습을 좆아 행하였습니다. 믿음 있는 사람들을 오히려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런 죄가 여호아하스나 여호야김 시대에도 계속되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므낫세를 비롯한 유다왕들의 죄악상이 4절에 구체적으로 말씀 하고 있습니다.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린 므낫세의 죄)

 

“4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이 말씀에서 보듯이 므낫세왕은 여느 다른 왕보다 더 악독하고 강포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특히 우상숭배와 미신에 빠져서 무고한 사람들의 피를 많이 흘리게 하였습니다. 이사야와 같은 선지자를 톱으로 죽였습니다. 이와같은 므낫세왕의 악한 행동은 열왕기하21:6절 말씀에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므낫세왕은 갖은 이방인의 사술을 행할 뿐 아니라 신접하는 무당을 전적으로 신뢰하였고 반대로 하나님을 경홀이 여겼습니다. 므낫세는 자신의 아들까지 불 가운데 지나게 하는 인신 제사를 드리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죄악을 범하였습니다. 그는 당시 하나님 앞에서 가장 믿음 있고 의로웠던 선지자 이사야를 톱으로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고한 피가 온 예루살렘에 가득하였기 때문에 매우 진노하셨고 유다를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그 죄악의 고리는 여호야김왕까지 이어져 곪아 터져서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여호야김도 선지자 예레미야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물론 히스기야나 요시아왕처럼 믿음 있는 왕들도 있었지만 믿음의 영향력은 그 세대를 넘지 못했습니다. 유다는 왕에서부터 백성들까지 죄악의 뿌리가 매우 깊어 죄가 죄인줄 몰랐습니다. 그들은 세상과 동화되어 구별된 백성으로서의 사명과 비젼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 전쟁이나 사건들을 통해서 징계를 하시고 회개하기를 바라셨지만 눈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눈물로 그들의 죄를 책망했지만 듣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우 진노하셨고 슬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유다를 바벨론에 보내어 그 용광로 속에서 정화하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 보내서 새로운 유다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열왕기저자는 여호야김왕의 말년과 죽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김 왕의 말년)

 

5, 6절을 보십시오.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그의 조상을 좆아 악을 행하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인이었던 여호야김 왕의 말년은 좋지 못했습니다. 역사적으로 패역한 왕으로 남았습니다. 여호야김 왕이 죽자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유다를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대신하여 그토록 의지했던 믿었던 애굽 또한 바벨론에 의해서 쇠퇴한 길을 걷게 됩니다.

 

(애굽의 쇠퇴)

 

7절을 보십시오.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애굽도 바벨론과의 전쟁에서 패퇴하여 그동안 점령했던 유브라데 강의 땅들을 바벨론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강대국으로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바벨론이 최강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주위 모든 나라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유다의 패망을 바라보며)

 

우리가 죄를 발견하면 빨리 회개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죄가 퍼저 온 땅에 만연하게 되면 죄에 동화되어 하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견고한 믿음의 유다도 사소한 죄를 간과하여 점점 둔감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손쓸 수 없이 곪아터져 멸망하게 됩니다. 이처럼 죄는 암의 속성과 같아서 매우 집요하고 끈질긴 생명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세력이 미미하여 잘 인식을 못하지만 후에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한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갑니다. 또한 엄청난 영향력으로 주의 모든 장기에 빠르게 전이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한 암도 치료하실 수 있는 의사와 같은 분입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의사에게 검진을 받아 예방을 하고, 초기에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에게도 선지자를 통해서 죄를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긍휼과 자비를 베푸셨지만 유다는 무시했습니다. 또한 여러 사건을 통해서 회개하여 수술할 수 있도록 도우셨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은 검증안 된 사이비, 무면허 점쟁이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그들의 말을 따라 행했기 때문에 심판받아 멸망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래도 유다에 대한 소망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바벨론에 보내어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을 새롭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소망은 놀랍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유다의 멸망을 교훈 삼아 죄에 대한 영적인 통찰력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꾸준한 기도한 말씀을 통해서 죄와 사단이 틈타지 않도록 경계야 합니다. 죄를 발견하면 즉시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성을 회복해야 됩니다. 이 때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 안에 임하시고 우리가 죄에서 자유를 얻도록 도우십니다.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오직 하나님 한 분을 믿고 의지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이를 통해서 죄를 빨리 발견하여 회개하고 하나님과 온전한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아가 므낫세와는 반대로 믿음의 좋은 영향력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여호야긴)

 

8-9절을 보십시오. “여호야긴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느후스다요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이더라 여호야긴이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여호야김이 죽어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 때에 여호야긴의 나이가 18세였고 예루살렘에서 3달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여호야긴도 그의 아버지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을 회개하도록 하기 위해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주위 나라를 통해서 징계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긴 왕도 그런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대로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남유다에게 소망을 끊지 않으시고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즉시 망하지 않게 하시고 바벨론을 쓰셔서 그들을 징계하고자 하셨습니다.

 

(바벨론의 이차 침입)

 

10-12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신복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그 성을 에워싸니라 그의 신복들이 에워쌀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도 그 성에 이르니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그의 어머니와 신복과 지도자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왕이 잡으니 때는 바벨론의 왕 여덟째 해이라

 

bc 597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쓰셔서 예루살렘 성을 에워싸도록 하셨습니다. 바벨론의 왕은 자신의 신복들을 시켜 예루살렘 성을 에워싸 포위하도록 해놓고 자신도 예루살렘 성으로 왔습니다. 히스기야 때 바벨론은 남유다의 동맹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적대국이 되어 남유다를 공격하게 되었습니다. 남유다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악을 행하며 바벨론을 더 의지하였을 때 오히려 바벨론이 그들의 적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정말 믿고 의지해야 할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야긴은 강대국인 바벨론을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와 신복들과 지도자들과 내시들과 함께 모두 바벨론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바벨론의 포로가 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실 때 이스라엘은 주위 나라에게 강대국이 되게 하시고 여러 나라가 이스라엘을 섬기는 큰 나라가 되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여 악을 행하였을 때 그들은 오히려 다른 나라의 속국이 되고 노략당하고 침략당하는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차 포로로 잡혀감)

 

13-14절을 보십시오. “그가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또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만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그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지도자와 모든 용사 만 명과 모든 장인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비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더라

 

바벨론 왕은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모두 약탈하여 갔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만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금 그릇을 모두 파괴하였습니다. 이사야 396절에 보면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과 같았습니다. 또한 바벨론 왕은 예루살렘 안에서 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는데 백성 중에 모든 지도자와 용사 만 명과 모든 장인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갔습니다. 이때 에스겔도 바벨론에 끌려갔습니다. 이제 예루살렘 성에는 비천하고 가난한 자 외에는 남아있는 자가 없었습니다. 포로가 되어 적국에 끌려가는 것은 굉장히 비참한 일입니다. 평생 동안 다른 나라에서 노예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포로로 잡혀간 여호야긴 왕)

 

15-16절을 보십시오. “그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어머니와 왕의 아내들과 내시들과 나라에 권세 있는 자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또 용사 칠천 명과 장인과 대장장이 천 명 곧 용감하여 싸움을 할 만한 모든 자들을 바벨론 왕이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 왕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그의 어머니와 왕비들과 내시들과 그 땅의 고관들을 모두 예루살렘에서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또 칠천 명의 용사와 천 명의 기술자와 대장장이를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이들은 모두 뛰어난 용사요, 훈련된 전사들이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남유다 왕 여호야긴을 비롯하여 나라의 엘리트 계층의 사람들과 기술이 있는 장인들을 모두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왕이 된 시드기야)

 

17절을 보십시오. “바벨론 왕이 또 여호야긴의 숙부 맛다니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시드기야라 하였더라

 

바벨론왕은 여호야긴의 삼촌인 요시야 왕의 3번째 아들 맛다니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시드기야로 고쳐 남유다를 통치하도록 하였습니다. 남유다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바벨론의 속국이 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악을 행한 시드기야)

 

18-19절을 보십시오. “시드기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요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고 그의 삼촌인 맛다니야가 시드기야란 이름으로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시드기야는 21세에 왕이 되어 11년간 남유다를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시드기야도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를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드기야에게 일러도 듣지 않는 교만한 왕이었습니다. 또한 남유다의 모든 제사장들의 지도자와 백성들도 여호와 앞에 크게 범죄하여 우상을 숭배하여 이방 민족의 가증한 일들을 따라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습니다. 시드기야는 온갖 악행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백성에게까지도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하여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을 정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을 배반한 시드기야)

 

20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 왕 앞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동맹국이 되기로 맹세하였습니다. 예레미야도 바벨론을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를 어기고 바벨론을 배반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주의 종에 불순종하였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고 멸시하는 매우 교만한 왕이었습니다.

 

(멸망으로 가는 남유다)

 

남유다가 이렇게 비참한 신세가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이고 애굽에서 구원하여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명령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그들의 욕심대로 악을 행하며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일들로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회개를 촉구하셨지만 끝내 듣지 않고 악을 행할 때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에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연약하여 평생 죄를 짓지 않고 살기는 매우 힘들지만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할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마음을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현재는 성령님께서 우리의 연약한 점을 도와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죄에 넘어지지 않고 힘써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유다는 망했지만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바벨론에서 용광로 훈련을 통해서 새롭게 만드십니다. 말씀 중심, 하나님 나라 중심, 성령 중심의 삶을 살도록 도우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훈련 속에서도 이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24장 강해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열왕기하 241-열왕기하 2420

요절 열왕기하 242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열왕기하 24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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