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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열왕기하 20장 강해1 히스기야의 마지막 15년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10-20 00:00:00
조회수 : 6,580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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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0장 강해 히스기야의 마지막 15

열왕기하 201-열왕기하 2021

요절 열왕기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히스기야가 앗수를 물리친 후에 15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병이 낫고 앗수르를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자랑하고 싶은 영적 교만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망하는 싹을 만들었습니다.

 

(히스기야의 죽음을 예언함)

 

1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앗수르에게서 나라를 지킨 후에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히스기야 왕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이사야 38:1절에 보면 너는 집을 정리하라라는 말씀이 네 집에 유언하라로 나와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 왕이 죽기 전에 집을 정리해 유언을 남기고 병으로 인해 죽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냥 죽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서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후계자와 시대의 문제에 대해서 통곡하여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기도하면 히스기야를 살려주시기를 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히스기야는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통곡하며 기도하는 히스기야)

 

2-3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절망하는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죽음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낯을 벽으로 향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산 것을 근거로 생명을 연장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여호와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였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선하게 행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런 것들을 기억하여 생명을 살려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선을 기억하여주시고 우리의 재앙을 지나가게 하십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자신을 죽게도 하실 수 있지만 자신을 낫게도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여호와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심히 통곡하였습니다. 그는 죄를 회개하며 통곡하였습니다. 과거 산헤렙에게 타협하여 은금을 바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당시에 히스기야는 아직 후계자가 없었습니다. 그가 죽으면 아직 유다의 후계자도 없고 유대의 백성이 목자없는 양처럼 될 것을 생각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였습니다. 앗수르의 침략에서 구원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는 전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도 히스기야처럼 병이나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께 죄를 인하여 통곡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호소하며 간구해야 합니다. 나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해야합니다. 민족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병들어 죽고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힘들어 하며 고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특별한 경우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하기 위해서 병들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의 죄악이나 사단이 우리를 시험하기 위해 병이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사명이 다하면 데려가실 수 있지만 사명을 다하기 전에는 데려가지 않으십니다. 이럴 때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긍휼하심에 호소하며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히스기야의 눈물을 보신 하나님)

 

4-6절을 보십시오.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 이르기도 전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히스기야의 기도를 듣고 눈물을 보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눈물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후에 통곡하는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베드로가 통곡하며 회개하는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여 병을 낫게 하여 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히스기야가 기도한 후에 3일째 되는 날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고 히스기야의 수명을 15년 늘려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보너스로 새로운 약속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왕의 손에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성을 보호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 성을 보호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서 스스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 중심을 드린 다윗을 위해서 일하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위해서 일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저주를 받으셨으니 예수님을 보고 우리를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히스기야를 치료하신 하나님)

 

7절을 보십시오.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이사야는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게 하여 히스기야 왕의 상처에 놓으니 병이 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과 전심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명을 감당하도록 간구하는 기도를 들으십니다. 병들어 죽게 된 히스기야 왕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인하여 낫게 되고 15년 간을 더 살게 되었습니다.

 

(해 그림자를 십도를 물러가게 하신 하나님)

 

8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낫게 하시고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게 하실 무슨 징표가 있나이까 하니 9. 이사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실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로부터 왕에게 한 징표가 임하리이다 해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 하니 10.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도가 뒤로 물러갈 것이니이다 하니라 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히스기야 왕은 정말 하나님께서 자신을 낫게 하시고 15년 간을 더 살게 하실 것에 대한 징표를 구하였습니다. 그는 기도의 분명한 확신을 원했습니다. 자신의 기도 응답이 주관적인 것이 아닌 객관적인 증거를 원했습니다. 기드온이 솜털 뭉치에 한번은 젖게 하고 한번은 젖지 않게 해달라는 요구와 비슷합니다. 이 때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에게 징표를 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징표로서 해의 그림자가 십도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인지 십도를 뒤로 물러가게 할 것인지를 정하라고 하였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해의 그림자가 앞으로 나가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니 뒤로 10도 물러나게 하여 징표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있는 해 그림자가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시므로 친히 징표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실된 마음으로 눈물로 드리는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기도에 응답하여 주셔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기도의 응답헤 대한 확신을 주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첫째 하나님의 뜻을 돌이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둘째 하나님은 눈물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배웁니다.

셋째 믿음으로 산 의인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넷째 하나님은 민족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를 들으십니다.

 

(예물을 보낸 바벨론 왕 므르닥발라단)

 

12절을 보십시오.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통해서 죽을 병이 나았고, 15년 생명 연장을 하나님으로부터 약속 받았습니다. 이 소문은 온 유다 뿐 아니라 인접한 주위 나라에도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이 소문을 접한 바벨론의 왕 발라단은 발빠르게 대처하였습니다. 그의 아들 브로닥발라딘을 사절단으로 삼고, 편지와 예물을 보내어 히스기야왕의 병이 나은 것을 축하하며 환심을 사고자 하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축하사절단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바벨론은 최강대국 앗수르에 의해 억압과 고통을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유다와 동맹을 맺어 군사적인 지원을 얻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정말 하나님께서 이적을 행하셔서 히스기야왕의 병을 낫게 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숨은 의도가 있었습니다.

 

(군기고와 창고를 보여준 히스기야)

 

13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바벨론의 사절단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히스기야왕이 들었습니다. 히스기야왕은 많은 예물을 가지고 일부러 자신을 방문한 바벨론에 사절단에 예우를 다하여 맞았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바벨론이 자신을 높이고 인정하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정치적으로 바벨론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동맹을 맺는다면 앗수르의 침략 걱정도 덜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라는 생각에 마음이 매우 흡족하였습니다.

때문에 히스기야왕은 사절단을 극진히 대접하였고, 심지어 왕궁의 진귀한 보물이 놓여 있는 창고, 향기로운 기름창고, 무기창고 등 국가에 가장 중요한 모든 부분들을 속속들이 보여주었습니다. 히스기야왕의 이를 통해서 바벨론의 신뢰를 얻고 자신의 능력과 힘을 과시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병이 나은 것도 마치 자신의 힘으로 된 것처럼 말하였습니다. 마치 다윗이 인조사를 통하여 자신을 과시하고자 한 것과 같습니다.

 

(히스기야의 교만과 불신을 책망하는 이사야)

 

14, 15절을 보십시오.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이와 같은 상황을 접해 들은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달려왔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도움을 구하기 보다 바벨론과 동맹을 의지하고자 하는 히스기야왕의 의중을 파악하였습니다. 또한 바벨론의 사절단에게 나라의 비밀스런 모든 것을 보여준 것을 통해서 자신의 명성을 자랑하고자 하는 마음, 교만한 마음이 있음을 알고 이 같은 마음을 경계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이사야는 그 동안 수 많은 사례들을 봤듯이 이방세력과 동맹을 맺는다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행동이며 그 결과는 비참한 심판뿐임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을 의지하는 것은 결국 바벨론에 의해서 죽음을 당하는 자충수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의지하는 그것 때문에 망합니다. 사람을 의지하면 사람 때문에 망하고 돈을 의지하면 돈 때문에 실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으로 우리는 살아나게 됩니다. 때문에 히스기야왕의 행동에 이사야는 누구보다 안타까웠습니다. 이에 탄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히스기야왕에게 전하며 충언을 하였습니다.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는 이사야)

 

17~18절을 모두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이사야는 왕이시여,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나 잘 새겨 들으라고 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히스기야에게 전하였습니다. 훗날 왕궁의 모든 보물과 지금까지 왕의 조상들이 쌓아 두었던 진귀한 것들은 바벨론의 공격에 의해서 모두 옮긴 바 될 것이며, 예루살렘성에는 하나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왕의 자손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서 바벨론의 환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으로 그가 생명연장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했듯이 이번에도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나라를 지키길 바랬습니다.

 

(당대에 만족하는 히스기야)

 

이사야의 예언에 히스기야의 반응이 어떠한지 19절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과 책망에 히스기야왕은 그 뜻을 이해하고 인정하였습니다. 또한 이사야가 나라를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 진심으로 충언을 드린 것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눈 앞에 이익과 명성에 눈이 어두워 장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경계하지 않고 마음이 풀려 있었습니다. 이 현재의 태평성대의 만족하고 10100년 후대에 있을 일들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기적이고 역사의식이 없었습니다. 그는 병을 위해서 통곡했듯이 바벨론의 침략을 위해서도 통곡해야 했습니다. 그는 회개하고 자손들에게도 유다가 망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가르쳐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는 아들 므낫세를 낳았지만 그 아들의 신앙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하였습니다. 몰론 바벨론과 일시적인 우호협력 관계 속에 히스기야왕의 통치 기간에는 많은 치적과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히스기야의 업적과 그 후)

 

20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히스기야왕은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상수도 문제를 해결하여 백성이 좀 더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태평성대는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습니다. 태평성대는 히스기야에서 몇 대 못 가서 끝나버리고 맙니다.

 

(히스기야의 죽음)

 

21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하나님의 약속대로 히스기야는 15년을 더 살았고, 말씀처럼 그 기간에 많은 업적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와의 사후에 얼마가지 않아서 유다는 멸망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적인 힘을 의지했던 실수와 자신을 자랑하던 교만 그리고 인정받고자 하는 욕심은 매우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사명을 잃어 버리고 현재상황에 안주하여 회개하고자 하지 않을 때, 그의 아들에게 온전한 믿음을 심지 못했습니다.

히스기야 아들 므낫세가 왕이 되었는데 그의 아버지와 다르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매우 패역하고 강포한 왕이 됩니다. 역사적으로 이사야의 예언은 성취됩니다. B.C 586년에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망하게 되고 예루살렘성은 쑥대밭이 됩니다. 이처럼 히스기야왕은 결국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는 꼴이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죄 값을 톡톡히 치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볼 때, 위기의 때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있을 때,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위기의 때는 통곡하며 기도해야합니다. 위기의 때에 히스기야는 믿음으로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축복의 때는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 축복의 때는 미래의 위기를 보고 울지 못하였습니다. 사람은 특히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때, 자신의 힘과 능력인 것인 줄 알고 오만하거나,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축복 가운데 주위의 칭찬과 인정으로 쉽게 교만하게 됩니다.

말씀과 같이 히스기야왕도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태평성대를 누렸고, 죽을 병에서 15년이나 생명연장의 꿈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그 축복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보다 바벨론을 의지하였고, 태평성대에 안주하여 도전하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후대에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이 말씀을 교훈 삼아서 우리는 축복을 받았을 때 겸손히 낮아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당장의 이익을 좆아 세상을 의지하지 않고 온전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뜻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주와 복음을 위해서 도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사명을 충성되게 신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하시고 그 지경을 넓히십니다. 아멘!

열왕기하 20장 강해 히스기야의 마지막 15

열왕기하 201-열왕기하 2021

요절 열왕기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열왕기하 20장 강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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