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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예레미야 51장 강해 바벨론을 보복하시는 하나님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3-08-19 00:00:00
조회수 : 3,607
예레미야 51장 바벨론을 보복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51장 1-예레미야 51장 64
예레미야 51장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하나님은 왕이시고 재판장이십니다. 계속하여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나옵니다. 바벨론은 우상을 섬겼고 성전을 무너뜨렸고 이스라엘 백성을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죄에 대해서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그들을 심판하시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여호와가 바벨론을 보복하십니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여호와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바빌로니아를 치고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자를 치려고, 멸망시키는 원수를 일으키십니다. 그들의 심령을 부추깁니다. 하나님이 바빌로니아로 키질하는 외국 군대를 보내어서, 그 땅을 키질하여 말끔히 쓸어내도록 하십니다. 재앙의 날이 오면, 그들이 사방에서 몰려와서 그 땅을 칠 것입니다 사실 바벨론은 예레미야가 예언할 때에 최전성기였습니다. 바사도 그 당시에 작은 나라는 아니었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바벨론에 맞설 수는 없었습니다. 어떤 나라도 바벨론을 위협할 수는 없다고 바벨론이 생각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충동질하셔서 바벨론과의 전쟁을 결심하게 합니다. 당시 승산이 있다는 판단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이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이사 그 전쟁을 결심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메대의 군사에게 바빌로니아의 군대가 활을 당기지 못하게 하고, 갑옷을 입지 못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메대와 바사는 바빌로니아의 젊은이를 무자비하게 죽이고, 그 모든 군대를 진멸시키라고 하십니다.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자기들의 땅에서 칼에 쓰러져 죽고, 자기들이 사는 거리에서 창에 찔려 죽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닙니다.)

"5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거역해서, 그들의 죄가 땅에 가득 차게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과 유다가 자기들의 하나님 만군의 주님께 버림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유다가 하나님께 범죄해서 징계를 당하는 중이긴 하지만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닙니다. 바벨론이 유다를 포로로 잡아갈 때 주로 남자를 잡아갔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을 홀아비라고 하는 겁니다. 지난 70년간 그야말로 짐승처럼 노예생활을 해 왔을망정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택함을 받은 선민에게는 징계는 있으나 저주는 없습니다. 버림은 없습니다. 징계는 이방인보다 더 많습니다. 그들은 사생자가 아니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하면 그 때마다 간섭하고 매를 드십니다. 하나님이 안 믿는 사람보다 우리를 더 많이 징계하십니다. 이것은 아버지가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버림받지는 않습니다. 지난 70년간 모진 징계를 겪게 하셨지만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바벨론이 패망할 때 거기서 탈출하게 하여 시온으로 복귀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바빌로니아가 망할 때 바빌로니아에서 탈출하여, 각자 자기의 목숨을 건지라고 하십니다. 바빌로니아의 죄악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까지 함께 죽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제 주님께서 바빌로니아를 그가 받아야 마땅한 대로 보복하실 때가 되었습니다. 보복은 보상과 같은 말씀입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성품 중에 하나는 보복의 하나님입니다.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백성들이 잘못을 하면 반드시 징계하시고, 회개하고 돌이키면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보복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냥 지켜만 보고 계시지 않습니다. 때가 차면 보복하십니다. 징계도 하시고 상도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성품과 함께 더 큰 성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용서하시고 관대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인간의 죄를 보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죽이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가 당해야 할 모든 보복을 한꺼번에 십자가에서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보복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앞에 가로막고 서서 하나님께 변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 대신 당했습니다’고 변호하십니다. 그래서 지금은 은혜와 사랑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보복을 당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공의를 선포해야합니다.)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바빌로니아는 주님의 손에 들린 금잔이었습니다. 거기에 담긴 포도주가 온 세상을 취하게 하였습니다. 세계 만민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미쳐 버렸습니다. 세계를 미치게 하던 바빌로니아가 갑자기 쓰러져서 망하였습니다. 그를 애도하고 통곡하라고 하십니다. 유향을 가져다가 바벨로니아의 상처에 발라 보라고 하십니다. 혹시 그가 낫지 않는지 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바빌로니아를 치료하려고 하였으나, 낫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벨론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바벨론은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는 바빌로니아를 내버려 두고, 각자 고향 땅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바빌로니아의 재앙이 하늘에까지 닿았고, 창공에까지 미쳤습니다. 주님께서 유다의 의로움을 밝혀 주셨으니, 어서 시온으로 가서 주 그들의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자고 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공의를 발동해서 그들로 하여금 바벨론에서 70년간 고된 노예살이를 하게 하셨으니 이제 시온에 돌아가 여호와의 공의로 죄값을 다 갚았다는 것을 선포하자는 뜻입니다. 끝까지 당신의 공의를 관철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시온에 돌아가 만방에 선포하자는 겁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악을 심판하신 하나님의 공의와 우리를 대신해 하나님의 징계를 당하신 주님의 십자가를 세상을 향해 선포해야 합니다. 그게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막중한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그 공의에 맞서 우리의 모든 죄악과 허물을 유감없이 우리 대신해 징계 당하신 주님의 십자가를 만방에 외쳐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이웃들도 주님이 십자가를 통해 이룩하신 징계의 시대의 폐막을 알리고 그들도 그 십자가의 은혜와 복을 누리게 하는 게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보복의 시대는 폐막되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통해 용서와 사랑, 관용의 시대를 개막하셨습니다. 우리만 알고 있을 게 아니라 시온에서 만방에 외쳐야 합니다. 이것이 과거 70년을 바벨론에서 노예살이했던 유다 백성의 사명이자 은혜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보복하십니다)

"11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12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13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하나님은 메대 군사에게 화살촉을 갈고, 방패를 잡으라고 하십니다. 주님께서 메대 왕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바빌로니아를 멸하기로 뜻을 세우셨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주의 성전을 무너뜨린 자들에게 하시는 복수입니다. 전에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를 치고 예루살렘을 함락시킬 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성물을 약탈해갔습니다. 그의 손자 벨사살이 그 성전 기명에다 술을 부어 마심으로 하나님을 모욕한 겁니다. 그 죄악에 대한 보복입니다. 메대는 바빌론 도성의 성벽을 마주 보며 공격 신호의 깃발을 올리라고 하십니다. 메대는 경계를 강화하라고 하십니다. 보초를 세우라고 하십니다. 복병을 매복시키라고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바빌로니아 백성에게 하기로 계획하신 것을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큰 물 가에 사는, 보물을 많이 가진 바벨론은 종말이 다가왔습니다. 바벨론에는 유브라데 강이 있었습니다. 그 강에는 많은 지류가 있어 바벨론은 살기 좋았습니다.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재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재물에 한계가 왔다는 겁니다. 환경이 훌륭하다 해서 오래도록 잘 사는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보복을 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 없이 살아야 잘 사는 겁니다. 유브라데 강과 많은 지류로 인해 비옥한 땅에 살면서 많은 재물을 가지면 뭐합니까? 어느 날 하나님이 종말을 선언하면 망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메대와 바사를 부추겨 바벨론을 멸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복하시기로 뜻을 세우고 다른 나라 왕의 마음을 부추기면 당해낼 재간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벨론의 목숨이 끊어질 때가 되었습니다. 만군의 주께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메뚜기 떼처럼 많은 군대로 바벨론을 공격하게 할 것입니다. 그들이 바벨론을 이겨 승리의 환호를 외칠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하나님은 권능으로 땅을 만드시고, 지혜로 땅덩어리를 고정시키시고, 명철로 하늘을 펼치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호령을 하시면, 하늘에서 물이 출렁이고, 땅 끝에서 먹구름이 올라옵니다. 주님은 번개를 일으켜 비를 내리시며, 바람 창고에서 바람을 내보내십니다. 하나님은 자연만물을 친히 창조하셨습니다. 또 자연계의 모든 질서와 법칙을 부여하신 분이십니다.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모든 생물은 우연히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진화를 통해 오늘에 이른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지혜와 명철로 지으시고 창조하신 겁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의 만물은 하나님의 피조물로 존재합니다. 16절을 보시면 자연현상의 신비와 조화를 신화적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 요점은 모든 자연의 현상과 조화가 하나님의 주관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헛된 우상을 숭배하는 바벨론을 벌하십니다.)

“17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9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어리석고 무식합니다. 금속을 부어서 만든 신상들은 거짓이요 그것들 속에 생명이 없으니, 은장이들은 자기들이 만든 신상 때문에 모두 수치를 당하고야 맙니다. 금속을 부어서 만든 신상들은 속임수요, 그것들 속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어리석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상 곧 피조물이 자연을 지배하고 우주의 조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주전 5-600년대에 인생이 어리석고 무식하다고 했는데, 아직도 여전히 사람은 어리석고 무식합니다. 장인이 세공한 우상을 얼마나 많이 숭배하고 있습니까? 18절을 보면 그런 우상은 “헛것이요”,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거짓된 우상을 숭배하지 말고 진실된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우상들은 허황된 것이요, 조롱거리에 지나지 않아서, 벌 받을 때에는 모두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분깃이신 주님은 우상들과는 전혀 다르십니다. 그분은 만물의 조성자이시요 이스라엘을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주이십니다. 야곱의 분깃은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우상과 같지 않습니다. 금을 세공하는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거짓 신이 아니라 이 세상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래서 당신의 소유인 만물을 당신의 의지대로 주관하십니다. 거짓된 우상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날이 가물거나 홍수가 나거나 벼락이 칠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게 맞습니다. 절대로 우상 앞에서 빌지 마십시오. 이런 것은 17절 말씀처럼 어리석고 무식한 행위입니다.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관장하십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철퇴였습니다.)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21 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22 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23 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철퇴요, 하나님의 무기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시켜서 뭇 민족을 산산이 부수고, 뭇 나라를 멸망시켰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시켜서 말과 기병들을 산산이 부수고, 병거와 병거대를 산산이 부수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시켜서 남자와 여자를 산산이 부수고, 늙은이와 어린 아이도 산산이 부수고, 처녀와 총각도 산산이 부수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시켜서 목자와 양 떼도 산산이 부수고, 농부와 소도 산산이 부수고, 총독과 지방장관들도 산산이 부수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부수셨습니다. 바벨론과 갈대아 주민을 토&#50527여 보복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비극적인 전쟁이라 할지라도 전쟁은 다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는 게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전쟁의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서 그렇지 어떤 형태의 전쟁이든 그것은 다 하나님의 간섭 하에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역사에 간섭하십니다. 창조부터 종말까지 우주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전쟁은 없습니다. 따라서 전쟁과 관련해서도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물리적인 힘에 기대거나 자만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바벨론이 약해서 망한 게 아닙니다. 국력은 최강이었습니다. 전력은 따라갈 나라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우상숭배로 이제 너희는 끝이다고 하니 망한 겁니다. 전쟁의 승패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 간의 전쟁을 보십시오. 그 말도 안 되는 싸움에서 다윗이 이겼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상대가 누구든, 내 사정과 형편이 어떻든 이길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이 치시면 내가 아무리 강해도 나는 망합니다. 골리앗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미소년 다윗에게 당했습니다. 다윗의 힘으로 이긴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결과를 결정지으신 겁니다.

(바벨론에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24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7 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 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 뭇 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29 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30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 같이 되며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 보발꾼은 보발꾼을 맞으려고 달리며 전령은 전령을 맞으려고 달려가 바벨론의 왕에게 전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대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겁에 질렸더이다 하리라"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바빌로니아 땅과 바빌로니아 백성에게 원수를 갚으십니다. 그들이 시온에 와서 저지른 모든 죄악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갚아 주십니다. 여호와 주님의 말씀입니다. 온 세상을 파괴한 멸망의 산 바벨론은 이제 하나님이 친히 그 산의 주인인 바벨론을 치는 것을 보라고 하십니다. 여호와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에게 손을 뻗쳐서 바벨론을 바위 꼭대기에서 굴려 내리고, 바벨론을 불탄 산으로 만들어 버리십니다. 바벨론이 영원히 황무지가 되어 사람들이 바벨론에게서 모퉁잇돌 하나, 주춧돌 하나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여호와 주님의 말씀입니다. 메대는 온 땅에 공격 신호의 깃발을 올리라고 하십니다. 만방에 나팔을 불어서, 바빌로니아를 치는 싸움에 세상 만민을 동원하라고 하십니다.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와 같은 나라들을 불러다가, 바빌로니아를 치라고 하십니다. 메대는 바빌로니아를 칠 사령관을 세우고, 군마들을 메뚜기 떼처럼 몰고 오게 하라고 하십니다. 메대는 세상 만민을 동원하여, 바빌로니아를 쳐라고 하십니다. 메대의 왕들과, 그 땅의 총독들과, 모든 지방장관과, 그들이 지배하는 모든 속국들을 동원하여, 바빌로니아를 치라고 하십니다. 바빌로니아 땅을 아무도 살지 못할 황무지로 만드시려는 주님의 계획이, 그대로 이루어지니, 땅이 진동하고 뒤틀립니다. 바빌로니아의 용사들은 싸우는 것을 포기하고, 그저 산성에 들어앉아 있습니다. 그들은 힘이 빠져서, 여인들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바빌로니아의 집들은 불에 타고, 성문의 빗장들도 부러졌습니다. 보발꾼과 보발꾼이 서로 뒤를 이어 달려가고, 전령과 전령이 서로 뒤를 이어 달려가서, 바빌로니아 왕에게 왕의 도성 사방이 함락되었다고 보고합니다. 강나루들도 점령되었으며, 갈대밭도 불에 탔으며, 군인들은 겁에 질려 있다고 보고합니다.

(이스라엘의 탄원을 듣고 심판하십니다.)

"3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 마당과 같은지라 멀지 않아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34.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 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 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딸 바빌로니아는 타작 마당이라고 하십니다. 농부가 타작 마당의 곡식을 밟듯이, 군대가 들어가서 바벨론을 짓밟을 것입니다. 이제 곧 그 마당에서 바벨론을 타작을 할 때가 옵니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이스라엘을 먹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이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을 빈 그릇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는 바다의 괴물처럼 이스라엘을 삼켜 버렸습니다. 맛있는 음식처럼 이스라엘을 먹어 제 배를 채우고는 이스라엘을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이 당한 폭행을 그대로 바빌로니아에게 갚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시온의 백성이 바빌로니아 백성이 예루사렘의 피를 흘렸으니 그들에게 그대로 갚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예루살렘이 원한을 갚아 달라고 호소할 것입니다. 계시록 6장 9,10절을 하면 성도들이 기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하나님은 성도들이 당한 핍박을 아시고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받은 핍박을 아시고 반드시 핍박한 자들을 심판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위하여 보복하십니다)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37. 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 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38. 그들이 다 젊은 사자 같이 소리지르며 새끼 사자 같이 으르렁거리며 39.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이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0. 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 양과 숫양과 숫염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그러므로 여호와 주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시온의 호소를 들어주며, 시온의 원수를 갚아 주십니다. 하나님이 바빌로니아의 바다를 말리고, 그 땅의 샘들도 말려 버리십니다. 그러면 바빌로니아가 폐허더미로 변하고, 여우 떼의 굴혈이 되어, 아무도 살 수 없는 곳이 될 것이며, 놀라움과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모두 사자처럼 으르렁거리고, 어미 사자에게 매달리는 새끼들처럼 부르짖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목이 타고 배가 고플 때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잔치를 베풀어 모두 취하여 흥겹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들이 모두 기절하고 쓰러져서, 영영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빠지게 하십니다. 여호와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어린 양처럼, 숫양이나 숫염소처럼, 도살장으로 끌고 가십니다.

(바벨론의 우상을 벌하십니다.)

"41. ○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읍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나라들 가운데에 황폐하였도다 42. 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 그 노도 소리가 그 땅을 뒤덮었도다 43. 그 성읍들은 황폐하여 마른 땅과 사막과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이 되었으니 그리로 지나가는 사람이 없도다 44.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가 삼킨 것을 그의 입에서 끌어내리니 민족들이 다시는 그에게로 몰려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졌도다" 어쩌다가 세삭이 함락되었습니다. <세삭>은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어쩌다가 온 세상의 자랑거리인 바벨론이 정복되었습니다. 당시로서는 바벨론이 최고 강대국이었음을 뜻합니다. 어쩌다가 바빌론이 세상 만민 앞에 놀라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바빌론으로 바닷물이 밀려오고, 요란하게 밀려오는 파도 속에 바빌론이 잠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슬퍼하십니다. 해일이나 쓰나미가 육지로 덮치면 그 결과가 무섭습니다. 그 어떤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재앙이 바다가 육지를 덮는 재난인데, 바벨론이 그렇게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당시 바벨론은 실제 쓰나미가 아니라 바사와 메대의 연합군이 노도처럼 그 땅을 휩쓸었습니다.
성읍들이 황무지로 변하여 메마르고 삭막한 땅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살 수 없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는 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바빌로니아의 신 벨에게 벌을 내리고, 그가 삼켰던 것을 그의 입으로 토하여 내게 하십니다. <벨>은 바벨론의 수호신 셋 중에 하나입니다. <벨>은 공중과 땅을 지배하는 신, 바람과 대기의 신, 풍수와 폭풍을 지배하는 신입니다. 고대는 풍수의 신이 최고입니다. 벨이 세 수호신 가운데 가장 위대했습니다. 공중과 땅을 지배하며 바람과 대기를 다스리고, 홍수와 폭풍을 관장하는 신이 벨이었습니다. 뭇 민족이 다시는 그에게 몰려들지 않을 것입니다. 바빌론 도성의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벨론에는 우상들이 많았습니다. 하늘의 신 <아누>는 권력의 신, 정의의 신, 힘의 신입니다. 땅 밑을 다스리는 <에아>라는 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벨과 아누와 에아가 바벨론의 3대 수호신입니다. 민물의 신 <압수>, 바다의 신 <티아맛>, 창조의 신 <말둑>, 달의 신 <난나>, 태양의 신 <사마슈>, 사랑의 여신 <이슈타>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바벨론의 신들을 벌할 것이라고 합니다. 주전 539년에 바벨론이 망합니다. 그 때 그들이 섬기던 우상의 신전도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을 떠나야합니다.)

"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 46. 너희 마음을 나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소문은 이 해에도 있겠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그 땅에는 강포함이 있어 다스리는 자가 다스리는 자를 서로 치리라" 바벨론과 바벨론의 우상들을 하나님이 철저하게 괴멸하고 심판하겠다고 거듭 맹세를 하시는데, 다른 한편 지난 70년간 노예살이하며 우상숭배를 강요하며 짐승처럼 생활하던 하나님의 백성, 곧 유다 백성은 그땅을 탈출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바빌로니아에서 탈출하여, 목숨을 건지라고 하십니다. 주의 무서운 분노 앞에서 벗어나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에 낙담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 해에는 이런 소문이 떠돌고, 저 해에는 저런 소문이 떠돌 것입니다. 온 나라에 폭력이 판을 치고, 통치자들이 서로 싸운다는 소문도 들릴 것입니다. 바벨론의 우상들과 관련하여 잊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입니다. 바벨론의 우상숭배가 얼마나 극심했던지, 포로지에 잡혀가 다니엘과 이 세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까. 처음에 잡혀갈 때 그들은 18세였습니다. 바벨론은 정책적으로 명석한 유대 소년들을 키웠습니다. 바벨론의 문화에 젖게 한 겁니다. 유다를 바벨론의 영원한 속국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바벨론의 고기를 거부했습니다. 우상 앞에 바쳐진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채식을 고집했습니다. 그 후 결국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위기를 맞습니다. 금으로 만든 우상 앞에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평소보다 7배나 열을 올린 풀무불에 던져집니다. 얼마나 불이 뜨거웠던지 그들을 풀무불에 던져넣던 집행관이 타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풀무불에서 그들은 살아나옵니다. 세 사람을 풀부물에 던져넣었는데, 네 사람이 보였습니다. 주님이 그들을 지킨 겁니다. 세월이 흐른 뒤 다니엘도 사자굴에 던져집니다. 그때도 우상숭배를 하지 않았다는 죄목이었습니다. 사자굴에서도 다니엘은 살아나옵니다. 이러한 모든 우상들을 하나님이 응징하겠다는 겁니다.

(바벨론의 우상을 멸하십니다)

"47.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죽임 당할 자가 모두 그 가운데에 엎드러질 것이며 48.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쪽에서 그에게 옴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9.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죽여 엎드러뜨림 같이 온 세상이 바벨론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바빌론의 신상들에게 벌을 내릴 날이 다가왔음을 보라고 하십니다. 그 날에, 온 나라가 수치를 당하고, 칼에 찔려 죽은 모든 사람이 그 한가운데 널려 있을 것입니다. 바빌론을 멸망시키는 자들이 북녘 바사와 메대에서 밀려올 것입니니,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빌론의 파멸을 보며 기뻐서 노래할 것입니다. 여호와 주님의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바빌로니아 때문에 칼에 죽은 것과 같이, 이제는 바빌로니아가 이스라엘 사람을 칼로 죽인 죄로 쓰러져 죽을 차례입니다.

(성전을 회복시키십니다.)

"50. ○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1. 외국인이 여호와의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모욕이 우리 얼굴을 덮었느니라52.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부상자들이 그 땅에서 한숨을 지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3.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높은 곳에 있는 피난처를 요새로 삼더라도 멸망시킬 자가 내게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칼을 모면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서성거리지 말고 어서 떠나라고 하십니다. 이스랑레 사람들은 먼 곳에서라도 주님을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마음 속에 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때문에 욕을 먹고 수치를 당하였습니다. 이방 사람들이 주님 성전의 거룩한 곳들을 짓밟았으므로, 하나님은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바벨론과 그들의 우상을 철저히 심판하시겠지만, 유다 백성은 구원하겠다는 말씀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 유린된 예루살렘 성전도 회복하겠다는 약속입니다.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전을 무자비하게 짓밟아버린 것을 회복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성전 기물을 약탈해 간 것들을 회수하겠다는 뜻입니다. 바벨론의 벨사살 왕이 바벨론이 망하던 날 밤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약탈해온 성전 기물에 술을 부어 건배했습니다. 성도가 흥하면 교회도 흥하고, 교회가 망하면 성도도 망합니다. 교회와 성도의 관계는 운명공동체입니다. 요즘 유럽을 보면 성도가 신앙생활에 실패하니 교회가 호프집이 되거나 심지어는 이슬람 사원이 되고 있습니다. 성도가 징계를 당하면 교회도 그렇게 망합니다. 성도 한 명 한 명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 교회도 아름다워지고 풍성해 집니다. 이런 공동운명체의 유기적인 관계를 과거 바벨론의 경우와 유다를 통해 다시 한 번 깨달읍시다.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응징하면서 그들이 섬기던 우상도 철저히 괴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날이 오고 있음을 보라고 하십니다. 여호와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 날에 하나님이 바빌론의 신상들에게 벌을 내릴 것이며, 그 온 나라에서 칼에 찔린 자들이 신음할 것입니다. 바빌론이 비록 하늘까지 올라가서, 그 높은 곳에 자기의 요새를 쌓아 놓는다 하여도, 하나님이 파괴자들을 보내어 그것을 부수십니다. 여호와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왕이십니다.)

"54. ○바벨론으로부터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도다 갈대아 사람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가 들리도다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사 그 큰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원수는 많은 물 같이 그 파도가 사나우며 그 물결은 요란한 소리를 내는도다 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이르렀음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도백들과 태수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리라 5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의 성벽은 훼파되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잔하리라" 바빌론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땅에서 파멸을 탄식하는 통곡이 들려 옵니다. 참으로 주님께서 바빌론을 파괴하시고, 그들의 떠드는 소리를 사라지게 하십니다. 그 대적이 거센 파도처럼 밀려와서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공격합니다. 바빌론을 파괴하는 자가 바빌론으로 쳐들어오니, 바빌론의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입니다. 주님은 보응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복하실 것입니다. ‘보복의 하나님이시다’(56). 이 말씀은 상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보복과 보상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성질, 속성이 바로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이 속성 때문에 죄인은 가차 없이 저주 받고 의인은 반드시 복을 받습니다. 의인이 저주 받고 죄인이 구원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죄인은 반드시 지옥으로, 의인은 필히 천국으로 갑니다. 하나님의 이 공의 때문에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이 우리의 절대적인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보복하시는 그 속성을 주님이 충족시키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죄를 간과하지 않으시지만, 이미 대가를 치른 죄는 절대 더는 문제 삼지 않으십니다. 마찬가지로 선에 대해서도 반드시 보응하십니다. 이게 바로 공의의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죄는 벌하시지만 선은 상주시고, 믿으면 구원하시며, 모든 것을 당신의 절대적인 법대로 다스리는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당시 바벨론의 심판은 이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바빌로니아의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총독과 지방장관들과, 용사들까지 술에 취하게 하여, 그들을 영영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빠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만군의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왕이십니다. 이것은 여호와가 하는 말씀입니다. 여호와는 왕이십니다. 이 우주의 왕이십니다. 여호와는 왕 중의 왕입니다. 만왕의 왕이요 만군의 왕입니다. 다윗과 솔로몬을 위시한 모든 이 세상 왕들이 하나님께 무릎 꿇고 경배한 이유는 하나님이야말로 왕 중의 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권세와 권력의 참 주인이십니다. 도백들은 요즘말로는 도지사입니다. 태수들은 요즘말로는 시장이나 군수입니다. 57절 말씀은 이 세상 모든 권세와 권력의 참된 지배자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왕이든 장관이든 하다못해 군사의 권력도 하나님이 좌지우지하신다는 것입니다.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거로 권력을 창출하지만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국민들이 자기의 권리를 행사하여 투표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뜻을 대행하는 겁니다. 절대 사람이 권력을 창출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겁니다. 그러므로 역사의 진정한 지배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왕이시고 하나님이 왕 중의 왕이십니다. 세상 모든 권세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권력의 향배는 항상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습니다. 내가 투표했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권력이 이동하는 겁니다. 그래서 선거는 신성한 것이며 진지하고 엄숙하게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대행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뜻을 물을 때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즘 식으로 말하면 투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전 민족적인 절차가 바로 선거/투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투표하기 전에 기도해야 합니다. 내 투표를 통해 주님의 뜻이 바르게 나타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 만군의 주가 말씀하십니다. 바빌론 도성의 두꺼운 성벽도 완전히 허물어지고, 그 높은 성문들도 불에 타 없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뭇 민족의 수고가 헛된 일이 되고, 뭇 나라의 노고가 잿더미가 되어 모두 지칠 것입니다.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하고, 또한 한 개인의 운명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렸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성벽이 아무리 견고하고 튼튼해도, 성문이 아무리 높고 커도 하나님이 훼파하시고 불태우시면 도리가 없습니다. 백성들이 아무리 근면해도 하나님이 외면하시면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 헛되고 불타 없어짐으로 그들이 쇠잔하리라’고 하신 말씀은 당시 초강대국이었던 바벨론에 대한 선고입니다. 반대로 별 볼일 없던 나라도 하나님이 그 민족 앞에 길을 터주시면 기가 살고 운이 뻗쳐서 나라가 발전하고 강성해 집니다. 그러므로 개인이든 나라든 민족이든 전적으로 그들의 운명은 하나님 손에 달렸다는 겁니다.

(바벨론에 대한 예레미야의 예언입니다)

"59. ○유다의 시드기야 왕 제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그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령하니 스라야는 병참감이더라 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1.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마세야의 손자요 네리야의 아들인 스라야가 유다 왕 시드기야 제 사년에 왕과 함께 바빌로니아로 갈 때입니다. 예언자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명령한 말씀입니다. 스라야는 왕의 수석 보좌관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빌로니아에 내릴 모든 재앙, 곧 바빌로니아를 두고 선포한 이 모든 말씀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바빌론 도성으로 가거든, 이 말씀을 반드시 다 읽고 주님, 주께서 친히 이 곳을 두고 말씀하시기를, 이 곳에는 아무것도 살 수 없도록 멸망시켜서, 사람도 짐승도 살 수 없는, 영원한 폐허로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 하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대가 이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책에 돌을 하나 매달아서, 유프라테스 강 물에 던지라고 하십니다. 그런 다음에 주님께서 이 곳에 내리는 재앙 때문에 바빌로니아도 이렇게 가라앉아, 다시는 떠오르지 못하고 쇠퇴할 것이다 하고 말하라고 하십니다. 여기까지가 예레미야의 말씀입니다.

이렇게 해서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이 모두 끝납니다. 한 때 하나님은 바벨론을 유다를 징계하는 매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것대로입니다. 별개입니다. 바벨론은 하나님 앞에서 많은 죄를 범했고, 공의의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간과함이 없이 다 그들에게 물으십니다. 그 철통같은 나라가 하루아침에 망할 줄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강한 나라라도 하나님 눈 밖에 나면 하루아침에 망합니다. 바벨탑이 하루아침에 폭삭 무너졌듯이 그렇게 바벨론도 하나님의 심판에 초토화 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아무리 성벽이 든든해도, 아무리 성문이 높고 커도, 아무리 백성들이 수고하고 근로해도 하나님이 심판하시면 다 무너진다는 겁니다. 바벨론은 그렇게 해서 철저하게 망했습니다. 정말 돌에 묶인 예언의 책이 유브라데 강 깊숙이 침몰한 것처럼 그렇게 바벨론은 망했습니다. 하나님 심판 앞에서는 개인이든 민족이든 어쩔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다.

예레미야 51장 바벨론을 보복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51장 1-예레미야 51장 64
예레미야 51장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예레미야 51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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