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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요나 3장 강해 회개하는 니느웨 사람들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4-06-02 00:00:00
조회수 : 3,848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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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서 3장 강해 회개하는 니느웨 백성들

말씀 요나서 31-요나 310

요절 요나서 36절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지난 말씀에서 요나는 하나님의 니느웨 선교 명령을 불순종하여 다시스행 배를 탔습니다. 그는 원수 나라 앗시리아가 회개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게 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가 탄 다시스행 배에 폭풍이 불게하시고 그 길을 막으셨습니다. 요나는 제비에 뽑혀 바닷 속에 던져졌습니다. 요나는 점점 빠져드는 바닷물 속에서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위해 큰 물고기를 예비하시고 그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 간 고난을 받으며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결단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회개를 받으시고 큰 물고기로 하여금 요나를 육지에 토해내게 하셨습니다. 그는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3일간 기진맥진하였기에 어느 정도의 쉼이 필요하였을 것입니다. 다시 기력을 찾은 요나에게 하나님께서 두 번째 명령의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그를 살리신 것은 그를 통하여 니느웨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니느웨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1.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하나님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요나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요나 한 사람의 생명을 아끼십니다. 주께서 또다시 요나에게 너는 어서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이제 주님이 요나에게 한 말을 그 성읍에 외치라고 하였습니다. 니느웨 성이 사십일이 지나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첫 번째 주신 명령의 말씀과 동일한 선교 명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번 부르신 요나를 끝까지 버리지 않으십니다. 끝까지 순종하도록 강권하십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하나님의 선교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니느웨 사람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니느웨에는 12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40일간의 회개할 수 있는 기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사랑하듯이 니느웨 사람들을 사랑하여 니느웨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요나만 사랑하지 않으십니다. 요나도 사랑하시고 이스라엘도 사랑하시고 그리고 니느웨도 사랑하시고 세계만민을 사랑하십니다.

 

(순종하여 회개의 메시지를 전함)

 

“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요나는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곧 길을 떠나 니느웨로 갔습니다. 훈련받는 요나는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처음에 불순종하였다가 물고기 뱃속에서 철저히 회개한 요나는 하나님의 두 번째 명령의 말씀을 지체 없이 순종하였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경외심이 있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니느웨까지 약 700 Km의 먼 거리입니다. 그는 먼거리를 여행하여 드디어 그 도시에 이르렀습니다.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큰 성읍이었습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도시를 긴 쪽으로 가로 지르면 30Km, 가까운 쪽은 18Km 이며, 그 둘레는 약 96 Km라고 합니다. 성벽의 높이는 약 30m 에 달했고 성벽 위로 3대의 마차가 나란히 달릴 수 있었으며 1,500 개의 탑이 있었습니다. 니느웨는 고대 도시로는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요나는 그 성읍에 도착하여 여독을 푼다고 며칠 쉬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즉시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사십일 후에 심판)

 

“4.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요나가 전한 메시지는 단순하였습니다. 요나는 그 성읍으로 가서 하룻길을 걸으며 큰소리로 사십 일만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고 외쳤습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곧 사십 일 후에 니느웨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다는 심판의 메시지였습니다.

요나는 4장 말씀을 참고할 때 회개하려면 회개하라는 마음으로 전하였습니다. 그는 몸은 순종하였지만 마음으로는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였습니다. 회개 안하면 안해도 좋다는 마음으로 전하였습니다. 목자의 심정도 없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요나가 전한 심판의 메시지는 미사여구를 써서 장황하게 설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애쓴 메시지도 아니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젼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 자체만을 증거하였고 그 말씀은 니느웨 백성들의 양심에 엄청난 타격으로 임하였습니다. 순종하여 전하는 그곳에 성령이 일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말을 잘 해야 사람들을 회개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말씀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는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그때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한 메시지가 양심의 찔림을 주고 회개에 이르게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내 보내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430년의 노예살이에서 이스라엘이 해방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였을 때 온 인류의 구원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

 

“5.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이방인인 니느웨 사람들이 이러한 단순한 심판의 메시지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등 유다의 많은 선지자들이 옷을 벗기도 하고, 눈물을 밥 먹듯이 흘리며 심판의 메시지를 유다에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왕은 톱으로 켜서 죽이기도 하고 구덩이에 가두기도 하였습니다. 유대 사람들은 그들의 말을 믿지도 않고 회개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백성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굳어져 있습니다.

우상 숭배를 하는 당대 최고의 문명인들인 니느웨 백성들이 요나의 단순한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니느웨 백성들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요나는 적어도 사흘은 다녀야 할 성읍을 하루 동안만 다니며 말씀을 전하였는데도 그들의 반응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니느웨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들 가운데 가장 높은 사람으로부터 가장 낮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굵은 베 옷을 입었습니다. 그들은 목자의 심정이 없는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진실하였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여기서 믿었다말의 원어는 단순히 이지적으로만 믿은 것이 아니라 심정으로 신뢰한 것을 말합니다. 그들의 믿음은 참된 믿음이었고 그들의 회개는 믿음에서 나온 참된 회개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애통과 회개의 표시로 금식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들은 금식을 통하여 스스로 죄에 대한 심판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였습니다.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옷을 입었습니다. 그들은 깊이 슬퍼하고 뉘우쳤습니다. 니느웨 백성들은 악독하였지만 하나님의 분명한 심판의 메시지 앞에 심판을 두려워하고 자기들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깊이 뉘우쳤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앗수르는 이방인입니다. 이스라엘인은 교회안의 사람들이요 앗수르는 교회 밖의 사람들입니다. 교회 밖의 사람들이 교회 안의 사람들보다 더 겸손하게 회개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마음을 가진 니느웨 사람들)

 

어떤 학자는 니느웨 백성이 이와 같이 신속하게 회개한 것에 대해 그 시대적 상황을 말하기도 합니다. 요나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한 시기는 앗시리아 제국이 일시적으로 약해졌던 아슈르단 3(Ashurdan III BC 771-754) 기간인데, 그 당시 앗시리아는 BC 765 에 발생한 전염병과 BC 763 에 이어서 발생한 전염병으로 국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극심한 역병으로 백성들의 마음에 멸망에 대한 위기의식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그들이 요나의 메시지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하튼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였습니다. 그들은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악독에서 돌이키는 전폭적인 회개를 하였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이세 때 부유하였습니다. 영토도 넓었습니다. 그들은 우상을 숭배해도 잘 살았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교만해졌습니다. 우리는 꼭 전염병이 나고 전쟁이 나고 기근이 나고 사고가 날 때만 겸손해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축복의 때나 번영의 때도 겸손해야합니다. 항상 우리의 마음에 교만의 잡초가 자라지 않게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비를 주어서 마음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항상 우리의 마음이 겸손하고 온유하여 부드럽고 좋은 밭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아멘!

 

(니느웨 왕의 회개)

 

“6.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요나의 심판의 메시지는 사람들의 입을 통하여 계속 퍼졌습니다. 니느웨 왕도 사람들을 통하여 요나가 전한 심판의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그 메시지로 인해 많은 백성이 회개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때 그는 "그거 웬 말도 안 돼는 소리냐? 나의 왕권을 무시해도 유분수지... 그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자를 당장 감옥에 가두라!" 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를 보안법에 의해서 반역자로 처단하지 않았습니다. 왕은 니느웨가 사십 일이 지나면 무너진다는 메시지를 깊이 받아들였습니다.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었습니다. 왕의 권위를 버렸습니다. 그는 굵은 베 옷을 입고 극도의 슬픔의 표시로 재 위에 앉았습니다. 왕이 직접 심판의 메시지를 들은 것도 아니고 백성들을 통해 전해 들었는데도 이와 같이 회개를 하니 말씀 역사가 얼마나 강력하였던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은 나라가 망하기 20년 전에 아모스가 전하는 심판의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모스를 반역자로 몰아서 쫓아냈습니다. 남유다의 왕 시드기야는 예레미야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자 지하 감옥에 가두어죽이고자 하였습니다. 남유다의 왕 므낫세는 이사야가 전하는 심판의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그는 이사야를 톱으로 켜서 죽였습니다. 헤롯왕은 세레요한의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자 감옥에 가두었다가 목을 베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니느웨의 왕이 얼마나 겸손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짐승까지 금식함)

 

“7.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왕은 니느웨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선포하여 알렸습니다. 왕은 조서를 내려 모든 백성들이, 심지어 가축들까지도 금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도록 명하였습니다. 왕이 대신들과 더불어 내린 칙령을 따라서,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 떼든 양 떼든, 입에 아무것도 대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먹어도 안 되고 물을 마셔도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굵은 베 옷만을 걸치고, 하나님께 힘껏 부르짖으라고 하였습니다. 음식만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물도 마시지 못 하게하였습니다. 물론 가축들은 도덕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말도 하지 못하므로 회개를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단지 가축들도 사람에게 속한 물건이므로 같이 금식의 고통에 참여케 하였습니다. 또 이를 통하여 그 주인들이 더욱 깊이 뉘우치는 마음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짐승들도 사람들과 함께 멸망할 처지였기에(4:11) 그것들도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실로 전국적인 철저한 회개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왕은 그들이 입과 마음으로 악독을 뉘우치며 부르짖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도록 합니까?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을 명하였습니다. 실제적인 삶에서의 변화된 삶, 곧 회개의 열매를 맺도록 명하였습니다. 니느웨 왕은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고, 힘이 있다고 휘두르던 폭력을 그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회개)

 

“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그들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리고 노여움을 푸실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깊이 회개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실 줄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모든 악에서 돌이킨다고 하나님께서 당연히 용서를 해 주시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미 자기들이 저지른 악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함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진심으로 회개하며 다만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처분만을 구하였습니다. 그들의 회개는 겸손하고 진지하며 철저하였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회개의 좋은 본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수많은 선지자들을 통한 심판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3:3-8) 그들은 영적 무감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종말의 날에 있을 일들을 밝히시면서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정죄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12: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회개한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은 이스라엘 사람을 정죄합니다. 회개한 불신자들이 회개치 않은 교회 안의 신자들을 정죄하는 날이 옵니다.

 

(뜻을 돌이키고 재앙을 내리지 않은 하나님)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이 뉘우치고,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는 것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 그들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진실된 회개를 보셨습니다. 악독에서 돌이킨 것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니느웨를 심판하시려던 당초의 뜻을 변경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악독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심판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사람도 멸망치 않고 다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딤전 2:4) 악인이라도 멸망받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자비가 크십니다. 하나님은 자주 경책하지 않으시고 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은 천하보다도 귀합니다.

아모스서의 하나님은 회개치 않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의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호세아와 요나서의 하나님은 그 어떤 죄인이라도 악에서 돌이켜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호세아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를 원하시고 요나서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이런 점에서 요나서를 구약에 나오는 신약이라고 부릅니다.

 

(구원의 길은 회개임)

 

또한 여기서 한 가지 배우는 중요한 점은 심판에서 돌이켜 구원에 이르는 길은 회개라는 것입니다. 유대주의자들은 이방인들이 유대교로 개종하여 할례를 하고 율법을 잘 지킴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길은 유대교로 개종으로도 아니고 할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악독을 깊이 회개하고, 곧 하나님을 믿고 그 삶에서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구원의 메시지는 매우 간단합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주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경외심 있는 사람들)

 

결론적으로 니느웨에 큰 회개가 있었던 이유로 우리는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요나의 순종입니다.

둘째는 니느웨 사람들의 경외심입니다.

요나와 니느웨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 경외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이 친히 일하십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이스라엘 백성처럼 마음이 굳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초신자처럼 마음이 겸손하고 부드러워야합니다. 끊임없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영접하여 마음이 부드러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외심을 회복해야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아멘!

요나서 3장 강해 회개하는 니느웨 백성들

말씀 요나서 31-요나 310

요절 요나서 36절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요나 3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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