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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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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66권강해서

요나 1장 강해 요나를 물고기를 통해서 살리신 하나님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4-05-16 00:00:00
조회수 : 3,338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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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서 1장 강해 요나를 물고기를 통해서 살리신 하나님

요나 11-요나 117

요절 요나 1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이때는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이세입니다. 그들이 잘 먹고 살 때입니다. 풍요의 때에 신앙에 문제가 생깁니다.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는 혼합주의가 있습니다. 바알은 포도원이나 농사를 주관하는 신입니다. 제사를 잘 드려야 소득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적인 신관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얼마만큼 신에게 드려야 그만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도 이것을 본받아 제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사를 원하지 않고 인애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은 기계적인 관계가 아니라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이런 면에서 소선지서를 쓰게된 동기입니다. 요나서의 일차 청중은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요나의 청중은 니느웨사람들입니다.

 

(선지자 요나에 대한 소개)

 

요나라는 이름의 뜻은 비둘기입니다. 선지자 요나는 여로보암 2(801-760 B.C.) 때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하였던 선지자로 동 시대에 이사야, 미가, 호세아, 아모스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시대 배경을 갖고 있으면서도 요나는 다른 선지자들과 예언의 대상, 문체, 주제, 내용의 전개 방식 등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선지자들이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예언하였습니다.

반면 요나는 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언은 당시 선민의식이 투철하였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혁명적인 것이었습니다. 요나는 개인적인 경험을 객관화시키는 독특한 내러티브(이야기) 식 서술을 통해 하나님께서 선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의 하나님도 되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요나서 공부를 통해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2 장에서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도망갑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큰 풍랑으로 막으시고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요나는 큰 고난 가운데 회개하고 다시금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을 순종하고자 결단하게 됩니다.

 

[이방인도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주께서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너는 어서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 성읍에 대고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이었습니다. 열왕기하 14:25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말씀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나는 비둘기라는 뜻입니다. 비둘기는 이스라엘을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비둘기는 멍청한 놈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의 죄악이 하나님 앞에까지 이르렀다고 하셨습니다. 요나가 전한 메시지의 일차 청중은 니느웨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회개시키고자 한는 것입니다.

당시 니느웨는 앗시리아의 수도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티그리스 강가에 위치하였습니다. 니느웨는 팔레스타인에서 동쪽으로 약 700 K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저 큰 성읍 니느웨" 라고 말씀 하신 것처럼 당시 인구가 약 175,000 명 정도로 많았다고 합니다. 그 성읍의 둘레가 약 100 Km 에 달하는 큰 도시였습니다.

앗시리아는 인류 역사상 세계 최초의 대제국이라고 불립니다. 영웅 니므롯에 의해 건설되었고(10:9-12), 디글랏빌레셋1(1115-1077 BC) 와 샬만에셀3(858-824 BC) 에 의해 대제국으로 팽창되었습니다. 앗시리아는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괴롭힌 나라였으며 많은 우상을 섬긴 나라였습니다. 특히 수도인 니느웨에는 교만함(10:13), 잔인함(3:1,10,19), 극도의 이기주의가(2:15) 만연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이 앗시리아의 수도인 니느웨에 가서 회개의 메시지를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요나가 외쳐야할 내용은 그들의 악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요나는 첫 번째 이방인 사도입니다. 요나와 니느웨는 원수 관계입니다. 앗수르는 계속하여 북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니느웨는 악독이 가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냥 니느웨를 심판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니느웨를 심판하지 않고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앗수르까지도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관심은 요나나 니느웨나 여호와 하나님께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요나는 편협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민족도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세계만민의 하나님)

 

하나님은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민족신으로만 믿었던 유대인들의 신관에 대한 혁명적인 선언이었습니다.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공부해보면,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선택하신 것은 그들을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삼으시고자 하심이었습니다. 곧 목자의 나라 삼으셔서 온 세계를 구원하고자 하심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사는 자기들만이 거룩한 백성이요 다른 모든 이방인들은 심판의 대상이라고 믿었습니다. 지옥의 불쏘시개 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들이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요나를 부르사 죽어가는 이방 백성인 니느웨 선교를 명령하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상 숭배의 나라, 이스라엘의 원수인 나라인 앗시리아를 심판하고자 하셨다면, 구태여 요나를 보내실 필요도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심판 받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셨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첫 관문은 악독에서의 돌이킴 곧 회개입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그곳에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함으로 그들로 하여금 악독에서 돌아서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도망간 요나)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그러나 요나는 주의 낯을 피하여 다시스로 도망가려고, 길을 떠나 욥바로 내려갔습니다. 마침 다시스로 떠나는 배를 만나 뱃삯을 내고, 사람들과 함께 그 배를 탔습니다. 우향우가 아니라 좌향좌 하였습니다. 지중해에 다시스라고 불리는 항구가 여럿 있는데 어떤 학자들은 다시스가 오늘날 북아프리카에 있는 튜니스(Tunis) 라고도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팔레스타인에서 약 3,200 Km 떨어진 지중해 입구 근처의 스페인 항구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디를 말하든지 팔레스타인에서 다시스까지의 매우 먼 거리였습니다.

요나는 배를 타기 위해 항구 도시 욥바로 내려갔습니다. 당시 다시스로 왕래하는 배는 아주 큰 배로 욥바항에 들어오는 일이 드물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가자마자 마침 다시스로 출항하는 배를 만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왜 유다인인 요나가 그 먼 곳의 이방지역까지 가려고 한 것일까요?

그가 여호와 하나님이 어디든지 계시는 무소부재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단지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을 순종하기 싫어하였습니다. 당시 유다는 앗시리아에 의해 수차례 위협을 받았고, 예후가 통치하던 BC 841 년에는 앗시리아에 조공을 바치고 있었습니다. 요나는 유다의 원수 나라인 앗시리아가 심판 받기를 원했습니다. 구원을 받는 것은 오직 선민인 이스라엘에게만 주어진 은혜이지 지옥의 불쏘시개가 될 이방인들을 구원한다는 것은 전형적인 유대인인 요나가 영접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느라 분주히 돌아다녀서 그런지 피곤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영적 관계성이 깨어져서 영적으로도 피곤하였습니다. 그는 일찌감치 배 밑층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안심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도 더 이상 자기를 찾지는 못하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이불을 덮고 깊은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주의 낯을 피하여 다시스로 갈 셈이었습니다. 주의 낯을 피하여 숨은 아담과 같습니다. 요나는 계속 하나님을 떠나 멀리 갑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회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나는 편협한 마음을 받은 것입니다. 요나는 민족주의자였습니다.

 

(큰 폭풍으로 요나를 잡으신 하나님)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주께서 바다 위로 큰 바람을 보내셨습니다. 바다에 태풍이 일어나서, 배가 거의 부서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한 요나가 자기 할 일을 마치자, 이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셨습니다. 원어로 보면 하나님께서 큰 바람을 세게 던지셨다 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러자 바다물이 놀란 듯이 크게 일어났습니다. 큰 폭풍으로 인해 배가 거의 깨지게 되었습니다.

그 배는 다시스까지 가는 외항선이라 비교적 큰 배였습니다. 그러나 거대한 폭풍 앞에 일엽편주가 되어 이리 저리 넘실댔습니다. 아무리 바다에 익숙한 선원들이라 할지라도 모두 두려워하였습니다. 요나의 다시스로 도망가고자 했던 인간적인 의지는 하나님께서 다시스행 배에 폭풍을 보내사 그 길을 막으심으로 좌절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인간의 의지는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 앞에 전적으로 무력합니다. 이 한 사건을 통해 우리는 사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역할 수 없음을 보게 됩니다.

요나의 항명은 하나님의 기적을 초래하였고 하나님은 결국 그의 뜻대로 요나를 쓰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낯을 피해 도망갈 곳이라고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신 자를 찿아 내십니다. 그 사람을 원하시는 뜻에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는 데 결코 실패함이 없으십니다.

 

(사공들이 요나에게 폭풍의 책임을 물음)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뱃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저마다 저희 신들에게 부르짖었습니다. 저희들이 탄 배를 가볍게 하려고, 배 안에 실은 짐을 바다에 내던졌습니다. 요나는 벌써부터 배 밑창으로 내려가 누워서,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마침 선장이 그에게 와서, 그를 보고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소? 잠을 자고 있다니 하며 소리쳤습니다. 일어나서 당신의 신에게 부르짖으라고 하였습니다. 행여라도 그 신이 우리를 생각해 준다면, 우리가 죽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폭풍 가운데 선원들은 사색이 되어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대부분이 당시 해상 무역을 장악했던 페니키아인들이었을 것이고 일부는 식민지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선원들은 자기 신들에게 한참을 부르짖고 기도하다보니 지중해에는 항해 철에 거의 폭풍이 없어야하는데(27:9) 이와 같은 이렇게 사나운 폭풍이 몰아치는 데에는 분명 예사스럽지 않은 무슨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불렀습니다. ", 하늘의 신이여...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여... 용왕님이시여 우리를 도우소서..."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바다 속으로 물건들을 집어 던졌습니다. 비싼 무역품들도 던지고 심지어 식량도 던졌을 것입니다. 죽게 된 순간에는 그런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선장은 아래층에 내려가서 더 던져버릴 것이 없는지 물건들을 찾던 중에 요나가 깊이 잠들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요나가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정신없이 자는 것을 보니 기가 막혔습니다. 그는 당장 요나를 깨워 말했습니다.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선장은 이 와중에 잠을 자는 것은 말도 안 되니 어서 일어나 요나가 섬기는 신에게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선장은 요나가 믿는 신(god)이 혹시 자기들을 구해줄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는 다신교를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신, 저 신 여하튼 막 불러보면 복권 당첨되듯이 그 중에 어떤 신이 바람을 잔잔케하여 혹시 구해줄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도망가는 중이었으므로 거의 기도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뱃사람들이 서로 우리가 어서 제비를 뽑아서, 누구 때문에 이런 재앙이 우리에게 내리는지 알아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제비를 뽑으니, 그 제비가 요나에게 떨어졌습니다. 배에 탄 어떤 사람의 죄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들은 모두 제비를 뽑기로 하였습니다. 당시 큰 천재지변이 인간의 죄 때문이라는 것과 이런 경우 죄인을 색출하는 방법으로 제비를 뽑는 것은 당시 사람들의 통상적인 방법이었습니다.(16:33, 삼상 10:20, 14:41) 제비를 뽑은 결과 요나가 뽑혔습니다. 그들은 요나를 다그칩니다.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그들은 요나가 상인 같이 보이지도 않고 하여 처음부터 의심을 하였을 것입니다. 네 생업 곧‘ job’ 이 무엇인지 또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물었습니다.

요나는 자기가 제비에 뽑히는 순간, 하나님께서 자기를 발견하신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피해 도망가는 자신을 막고 계심을 그는 알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도망가는 중이라고 고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선원들은 요나를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몰랐습니다. 그들이 요나에게 우리에게 말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누구 때문에 이런 재앙이 우리에게 내렸냐고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어디서 오는 길이냐고 물었습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며 어떤 백성이냐고 물었습니다.

 

(광풍의 원인이 요나의 불순종에 있음을 말함)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요나가 그들에게 나는 히브리 사람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그분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요나가 그들에게, 자기가 주의 낯을 피하여 달아나고 있다고 말였습니다.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고, 겁에 질려서 그에게 어쩌자고 당신은 이런 일을 하였냐고 소리질렀습니다.

 

(선원들이 요나를 바다에 던짐)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바다에 파도가 점점 더 거세게 일어나니, 사람들이 또 그에게 우리가 당신을 어떻게 해야, 우리 앞의 저 바다가 잔잔해지겠냐고 물었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나를 들어서 바다에 던지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당신들 앞의 저 바다가 어린양처럼 잔잔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나 때문에 이 태풍이 당신들에게 닥쳤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회개하고 니느웨에 복음을 전할 생각을 하기보다 차라리 죽고자 하였습니다. 요나는 선원을 살리기 위해서 죽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는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요나는 자기가 지금이라도 니느웨에 갈 수 있도록 배를 다시 욥바로 돌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요나는 자신을 바다에 집어넣으라고 합니다. 동방의 심청이처럼 자기가 바다에 들어가 죽으면 이 폭풍이 끝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죽으면 죽었지 원수 나라 앗시리아에 가서 심판과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또한 자기 때문에 선원들과 다른 승객들이 다 죽는 것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도리도 아니고 자기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고집과 의리,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선원들은 차마 요나를 바다 속에 넣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찌 산 사람을 바다에 넣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그들은 더욱 힘써 노를 저었습니다. 그들은 최대한 요나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였습니다. 요나는 니느웨성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도망을 가 버렸는데 이방인인 그들이 도리어 자기 생명을 끝까지 구하고자 한 것에 도전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들이 요나의 생명을 어찌하든 지키고자 하였지만 바다가 점점 더 흉용해지므로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뱃사람들은 육지로 되돌아가려고 노를 저었지만, 바다에 파도가 점점 더 거세게 일어났으므로 헛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를 부르며 주님께 기도하며 아뢰었습니다. 요나는 기도하지 않고 잠만 잤습니다. 죽어도 기도하지 않다가 죽습니다.

요나는 자살에 가까운 것을 택합니다. 요나는 사명을 감당하지 않고자 합니다. 그러나 선원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민족입니다. 뱃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 사람을 죽인다고 해서 우리를 죽이지 말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주께서는 뜻하시는 대로 하시는 분이시니, 우리에게 살인죄를 지우지 말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선원들은 요나를 그가 말한 대로 바다 속에 넣을 수밖에 없음을 알았습니다.

 

(광풍이 잔잔케 함)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그들은 요나를 들어서 바다에 던졌습니다. 폭풍이 일던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 요나가 바다 속에 들어가자마자, 폭풍이 곧 잠잠하고 고요해 졌습니다. 하나님은 바다를 잔잔케 하심으로 요나의 죄로 파도가 난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선원들에게도 하나님이 천지의 주관자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이에 그 사람들은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또한 앞으로 육지가 가면 제물을 드리겠다고 서원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주를 매우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주께 희생제물을 바치고서, 주를 섬기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물고기를 통하여 요나를 살리신 하나님]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주께서는 큰 물고기 한 마리를 마련하여 두셨다가, 하나님이 상어를 통해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한 요나를 살립니다. 기도하지 않고 잠만 잔 요나를 살립니다. 요나는 시커면 앗수르를 살리는 하나님이 불의하다고 생각합니다. 요나는 앗수르보다 더 악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요나를 심판하지 않습니다. 이런 요나를 살리신 하나님은 니느웨까지 살리십니다. 요나는 사흘 밤낮을 그 물고기 뱃속에서 지냈습니다. 요나는 자신의 죄로 인하여 사흘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니니웨 백성을 살리고자 물고기로 그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죄로 인하여 사흘 동안 무덤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지시고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온 인류를 살리고자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셨습니다. 이는 그가 물고기 뱃속에 있는 동안 자기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하여 하나님의 뜻에 자발적으로 순종하도록 도우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뿐 아니라 앗수르와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회개하고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낯을 피하지 말고 하나님 앞으로 나와서 회개해야 합니다. 아멘

 

요나서 1장 강해 요나를 물고기를 통해서 살리신 하나님

요나 11-요나 117

요절 요나 1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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