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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욥기 38장 강해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0-05-31 00:00:00
조회수 : 3,235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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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8장 강해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말씀 욥기 38 1-욥기 3841

요절 욥기 382절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이제 드디어 하나님이 욥에게 직접 나타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여러 질문을 통하여 여호와의 전능하심과 욥의 무지를 깨우치십니다. 욥은 하나님을 전능하심을 깨달으면서 왜 의인이 고난을 받아야하는가? 하는 의문이 완전히 해결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 때 무지한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욥)

 

1-3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욥은 세 친구들과의 논쟁에서 지지 않을 만큼 언변과 지식이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이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할뿐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의 문제를 한 마디로 무지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하여 욥의 무지를 깨우치십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왜 자신에게 고난을 주셨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을 깊이 신뢰하고 욥을 사랑하여 고난을 주셨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욥에게 정금같은 믿음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은혜의 신앙을 가르쳐주시고, 겸손을 가르쳐주시고자 하십니다. 그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시고자 하십니다. 그를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 삼으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이 욥에게 고난을 주신 것은 욥에 대한 깊은 신뢰요. 사랑입니다. 욥에 대한 자랑입니다.

그러나 욥은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신뢰를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오묘하신 지혜를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무엇보다 욥의 무지를 깨닫고 겸손하기를 원하십니다.

 

(천지창조에 무지한 욥)

 

4-6절을 보십시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하나님은 창조주요 욥은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어디 있었느냐고 묻습니다. 하나님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욥은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욥은 하나님이 이 땅을 어떻게 설계하였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이 땅 위에 어떻게 측량줄을 띄웠는지 알지 못합니다. 욥은 무엇이 땅을 버티는 기둥을 잡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땅의 주춧돌을 어떻게 놓았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기둥도 없이 태양과 지구를 허공중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욥은 천지를 창조하는 그 어떤 것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주요, 욥이 피조물임을 인식하기를 바라십니다. 토기장이 앞에 진흙과 같은 존재임을 알기 원하십니다. 욥은 자신의 무지를 알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해야합니다.

 

(별과 바다와 태양을 만드신 하나님)

 

7-15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 주었느냐 그것으로 땅 끝을 붙잡고 악한 자들을 그 땅에서 떨쳐 버린 일이 있었느냐 땅이 변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이 되었고 그들은 옷 같이 나타나되 악인에게는 그 빛이 차단되고 그들의 높이 든 팔이 꺾이느니라

 

천지를 만드는 넷째날 새벽에 별들이 함께 노래하였고, 천사들은 모두 기쁨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나님은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습니다. 모든 천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노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신비롭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십니다.

둘째날 바닷물이 땅 속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하나님이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습니다. 구름으로 바다를 덮고, 흑암으로 바다를 감싼 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바다가 넘지 못하게 금을 그어 놓고, 바다를 가두고 문 빗장을 지른 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여기까지는 와도 된다. 그러나 더 넘어서지는 말아라! 도도한 물결을 여기에서 멈추어라!" 하고 바다에게 명한 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바다의 경계를 정하신 분은 욥이 아니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하여 욥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질서를 주신 분임을 알기 원합니다. 하늘에는 구름을 만들었습니다.

욥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가 아침에게 명령하여, 동이 트게 해 본 일이 없습니다. 태양을 뜨게 하시고 지구를 돌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욥은 새벽에게 명령하여, 새벽이 제자리를 지키게 한 일이 없습니다. 밤과 낮의 경계를 정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욥이 새벽에게 명령하여, 땅을 옷깃 휘어잡듯이 거머쥐고 마구 흔들어서 악한 자들이 악을 짓지 못하게 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빛으로 악을 몰아내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대낮의 광명을 통하여 언덕과 계곡을 옷의 주름처럼, 토판에 찍은 도장처럼, 뚜렷이 보이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는 감추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두움을 사랑하는 악인들에게는 빛을 싫어하게 하셨습니다. 악인들은 광명의 아침을 싫어할 뿐만 아니라, 자기들의 빛인 어두움 속으로 도망쳐서 숨습니다. 그러나 대낮의 광명은 너무나도 밝아서, 악한 자들의 폭행을 훤히 밝힙니다. 그들이 죄를 짓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욥의 선행도 아시고 욥의 고민도 갈등도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어둠과 빛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물이나 빛을 통제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욥에게 죽음은 오지 못하게 하시고 질병만 주도록 한계를 정했습니다. 하나님은 욥을 태어나게 하셨고 욥에게 선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욥으로 죄를 짓지 못하게 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욥은 이런 한계를 정하시고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해야합니다.

 

(사망과 자연에 대해서 무지한 욥)

 

16-21절을 보십시오.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욥은 바다 속 깊은 곳에 있는 물 근원에까지 들어가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 밑바닥 깊은 곳을 거닐어 본 일이 없습니다. 죽은 자가 들어가는 문을 들여다본 일이 없습니다. 그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문을 본 일이 없습니다. 욥은 사망과 음부와 지옥의 세계에 대하여 무지합니다. 심판과 지옥에 대해서 무지합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는 분이십니다. 욥이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하나님은 어디 네 말 한 번 들어 보자고 하십니다.

욥은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하나님나라와 지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고난을 참고 인내해야합니다. 욥은 빛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지 못합니다. 어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이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 그 곳을 보여 줄 수 없습니다. 욥은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에 이르는 길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일고 있느냐. 너는 알 것이라고 반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들 때부터 지금까지 욥은 살아왔고, 하나님이 세상 만드는 것을 욥이 보았다면, 욥이 오죽이나 잘 알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천지가 만들어진 후에 태어난 피조물 인간인 욥은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로 실존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에 대하여 무지한 욥)

 

22-30절을 보십시오.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욥은 눈을 쌓아 둔 창고에 들어간 일이 없습니다. 우박 창고를 들여다본 일이 없습니다. 이것들은 하나님이 환난이 생겼을 때에 쓰려고 간직해 두었고, 전쟁할 때에 쓰려고 준비해 두었습니다. 욥은 해가 뜨는 곳에 가 본 적이 없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는 그 시발점에 가 본 적이 없습니다.

전쟁을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욥은 하나님이 친히 악인과 싸우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쏟아진 폭우가 시내가 되어서 흐르도록 개울을 낸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천둥과 번개가 가는 길을 낸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없는 땅, 인기척이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는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메마른 거친 땅을 적시며, 굳은 땅에서 풀이 돋아나게 하는 이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욥의 질병을 회복시키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욥에게 다시 자녀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비에게 아버지가 없습니다. 아무도 이슬방울을 낳지 않았습니다. 얼음은 나오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하늘에서 내리는 서리를 내리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물을 돌같이 굳게 얼리는 이, 바다의 수면도 얼게 하는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날씨와 계절을 주관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욥은 이런 일에 대해서 아무 것도 하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땅과 바다, 하늘을 바라보면 우리가 모르는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많이 배우고 연구해도 지극히 작은 부분을 희미하게 알 뿐입니다. 그래서 많이 알수록 나는 모른다는 한 가지를 알게 됩니다. 하물며 이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을 어떻게 다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과 손길을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아는 것으로 섣불리 얘기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생각을 어둡게 하고 마음을 허망하게 만들며 다툼만 일으킬 뿐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푹풍우 가운데 욥에게 나타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비유들을 통해 하나님의 창주주권과 절대주권에 대하여 욥애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나약하고 한계적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해서는 안 되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해야 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창조 주권)

 

31-35절을 보십시오.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욥은 북두칠성의 별 떼를 한데 묶을 수 없으며, 오리온 성좌를 묶은 띠를 풀 수 없습니다. 묘성은 별자리 가운데 황소 자리에 있는 일곱 개의 별, 즉 국자모양의 북두칠성을 말합니다. 또한 삼성의 띠는 오리온 자리이며, 북두성은 큰곰자리로 불리웁니다. 하나님께서 이 대표적인 별자리들을 근거로 말씀하시는 것은 계절에 따라 가장 빛을 잘 발하는 별자리이며, 모든 별자리의 중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창주주권을 설명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욥은 철을 따라서, 성좌들을 이끌어 낼 수 없으며, 큰곰자리와 그 별 떼를 인도하여 낼 수 없습니다. 윗 별자리를 포함한 하늘의 궤도, 즉 천체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통치질서와 계획에 따라 한 치의 오차 없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입니다. 욥은 하늘을 다스리는 질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또 그런 법칙을 땅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천체 뿐 아니라 땅 위의 모든 질서 가운데도 하나님의 영향력이 미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이외에 다른 어떤 존재도 우주만물을 운행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때문에 인간이 아무리 지혜롭고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고 자부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우주의 창조질서에 따라 생각하면, 티끌보다 작은 아주 미약하고 하찮은 존재입니다. 또한 인간은 별자리를 움직일 능력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 질서와 법칙을 온전히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광활한 우주 만물의 별자리를 욥에게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창주주권과 절대주권을 말씀히셨습니다.

또한 욥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작고 미약한지를 발견하게 도우시고, 그 능력과 지혜가 한계적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의 이치를 통해서 욥의 인간적인 한계성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욥의 소리를 높여서, 구름에게까지 명령을 내릴 수 없습니다. 구름에게 명령하여, 비를 내려서 자신을 흠뻑 적시게 할 수 없습니다. 욥이 번개를 내보내어, 번쩍이게 할 수 없습니다. 그 번개가 욥에게로 와서 "우리는 명령만 기다립니다" 하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구름과 번개의 비유를 통해서 욥을 비롯한 인간은 자연의 이치를 다스릴 능력과 권능이 없음을 발견하게 하십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애서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하고 한계적인 존재인지를 깨닫게 도우셨습니다.

 

(지혜와 지식을 주신 하나님)

 

36-41절을 보십시오.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이 말씀이 새번역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자세하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강물이 범람할 것이라고 알리는 따오기에게 나일 강이 넘칠 것이라고 말해 주는 이가 누구냐? 비가 오기 전에 우는 수탉에게 비가 온다고 말해 주는 이가 누구냐? 따오기는 일기의 변화와 나일강의 범람을 예측하는 새로 알려져 있고, 수탉이 울면 비가 온다는 것을 경험이나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자연만물이나 이치 그리고 과학, 의학 등 모든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 스스로 지혜와 슬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이성과 감정 등 영적이거나 내적인 것들 모두 하나님께로 비롯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전능하시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창조주권과 절대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이라 생각했을 때, 타락하고 교만해집니다.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이며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관계성이 끊어지고 심판 받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근본임을 깊이 깨닫고, 그 지혜와 지식을 하나님을 높이고 사랑하는데 사용하며, 자신을 높이고 능력을 과시하는데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하여 욥에게 인간의 한계성과 제한성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인간도 구름을 셀만큼 지혜롭지 못하고,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는 권한과 능력도 없습니다. 또한 티끌을 사용하여 진흙덩이로 만들고, 진흙덩이를 달라붙게 하는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지혜와 능력은 매우 한계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동물 세계 속에서 인간의 능력은 미약합니다. 욥은 사자의 먹이를 계속해서 댈 수 없고, 굶주린 사자 새끼들의 식욕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욥은 사자가 배고플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무기력하고 나약한 존재입니다. 사자들은 언제나 굴 속에 웅크리고 있거나, 드러나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가 먹이를 덮칩니다. 인간은 심지어 까마귀의 먹이도 대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까마귀같이 하찮은 존재가 먹이가 없어서 헤맬 때, 그 새끼들이 먹이를 달라고 조를 때 그들을 위해서 먹이를 예비하시고 제공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능력과 권능 뿐 아니라 자비와 긍휼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결론-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결론적으로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창조주권과 절대주권 가운데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미약한 존재인지 배웁니다. 우리는 천지의 질서가 매우 조화롭고 인간을 사랑하여 주신 것을 배웁니다. 우주만물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전능하신 계획과 사랑을 깊이 깨닫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미천한 능력을 자랑하고, 교만한 것이 얼마나 부질없고 어리석은 짓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히나님의 창조질서를 인정하고 그 질서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난 중에도 항상 겸손하고 낮아진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경외해야합니다. 고난 속에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성을 맺어야 합니다. 우리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과 사랑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아멘!

욥기 38장 강해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말씀 욥기 38 1-욥기 3841

요절 욥기 382절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욥기 38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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