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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학개 1장 강해 먼저 성전을 건축하라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0-06-10 00:00:00
조회수 : 3,063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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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1장 강해 먼저 성전을 건축하라
학개 1장 1-학개 1장 학개 1장 15
요절 학개 1장 6절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유대인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 건축을 시직하였으나 대적의 방해로 성전을 중단하고 15년이 흘렀습니다. 지도자와 백성들은 성전 건축에 지쳐있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을 건축하기보다 자신의 집을 건축하는데 바빴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집을 화려하게 건축하였을 때 그들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물질적으로도 더 궁핍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학개를 통하여 그들이 성전을 건축하도록 격려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유익임을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볼 때 우리가 행복하게 살고 잘 사는 길이 바로 먼저 성전을 건축하는 일임을 배웁니다.

(귀환후 18년째)

“1.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다리우스 왕 2년 여섯째 달, 그 달 초하루입니다. 다리오 왕은 35(bc521-486)년 동안 바벨론을 다스렸던 히스타스페스(Hystaspes)를 가리킵니다. 다리오 왕 2년은 B.C.520년을 의미합니다. 이 연대는, 고레스가 스룹바벨을 총독으로 하여 포로인 유대인을 귀환시킨 연대를 B.C.538년으로 보았을 때, 무려 18년이 지났습니다. 스룹바벨을 위시하여 귀환한 유대인들은 18년이란 기간 동안 성전을 완공하지 못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선지자 학개는 예언을 시작하면서 연대를 분명하게 밝혀 귀환한 유대인들이 오랫동안 성전을 완공하지 못하였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월은 히브리 월력으로 엘룰이며 유대의 추수 시기에 해당합니다. 또한 초하루는 새로운 달을 나타내는 월삭으로서 거룩한 날이었으며 안식해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은 사람들이 모여서 희생 제사를 드리는 날이었습니다(민 28:11-15 겔 46:1-6). 하나님은 이날 선지자 학개를 통해서 모인 사람들에게 자신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고레스의 아들이 죽은 후에 폐르시아 총독의 아들 다리우스가 황제가 됩니다. 다리우스는 스룹바벨과 친구였습니다. 요세푸스는 스룹바벨을 폐르시아로 부릅니다. 스룹바벨은 다리우스 밑에서 아무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룹바벨은 폐르시아에서 다리우스의 지원을 받아 다시 돌아와 성전 건축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성전을 건축하여 삼년 지대를 놓았으나 대적의 방해로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대적자의 방해를 받자 어려움이 많으니 지금은 성전 건축할 때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성전 건축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 하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미루다가 15년이 흘렀습니다. 하나님은 15년을 기다리다가 마침내 학개에게 말씀을 전하십니다. 학개 예언자가 주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로 말미암아는 예언서에서 찾아보기 힘든 문구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오직 본서 1:1,3 2:1, 그리고 말 1:1에만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문구는 모세 오경(레 8:36 10:11 민 4:37,45)과 역사서(수 14:2 삿 3:4 왕상 1215 16:7)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선지자 학개로 하여금 자신의 말씀을 계시하셨음을 시사합니다. 학개 선지자는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 유다 총독과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스룹바벨과 여호수아가 예언을 듣는 수신자입니다. 대상 3:16-19에 보면 스룹바벨의 아버지는 브다야이며 스알디엘은 아버지 브다야의 형제로 되어 있습니다. 숙부인 스알디엘이 스룹바벨의 아버지로 되어 있는 것은 아마도 스룹바벨이 아들이 없었던 스알디엘의 장자로 입양되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스룹바벨은 다윗 왕조에 속한 여호야긴의 자손이었습니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스 3:2,8에 기록된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입니다. 여호수아의 아버지 여호사닥은 대제사장 스라야의 아들이었으며 바벨론 포로시에 끌려갔었습니다(대상 6:14,15). 여호수아는 분명히 대제사장 아론의 직계손이었습니다.

(건축할 시기가 아니라는 핑계)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만군의 주께서 그들이 성전 건축을 하지 않는 핑계대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하나님의 칭호입니다. 만군은 군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임을 말씀합니다. 학개가 예언할 당시는 바사가 맹위를 떨치며 전 세계를 지배하였으며,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유다는 보잘 것 없는 작은 지방 국가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비록 유다가 외적으로는 보잘 것 없을지라도 바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을 강조합니다. 이 백성이 말하기를 아직 성전 건축 때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백성은 내 백성과 다른 어조의 표현으로 질책과 경고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사 6:9,10 호 1:9). 포로 생활에서 귀환한 유다 거민들은 무려 18년이 지나도록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였으며 스스로 자족하기 위해서 건축할 시기가 아니라고 변명하였습니다. 그들은 지속적인 고난과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서 성전건축을 귀찮아 하는 태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직 예언된 포로 기간이 70년이 다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만약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한 B.C.586년부터 포로 기간을 계산한다면 학개가 예언할 당시는 66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처음 바벨론이 유다 거민들을 포로로 잡아간 B.C.605년부터 포로기간을 산출한다면 학개 당시는 이미 70년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어쩌면 귀환한 유다 거민들은 포로 기간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여 성전 건축을 귀찮아 하던 자신들의 마음을 변명하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주변의 정치적인 여건이 성전 건축을 방해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포로 생활에서 귀환하기 이전 유다에는 사마리아인들이 이미 살고 있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새로운 총독인 스룹바벨과 더불어 귀환한 백성들이 성전 건축을 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방해하였습니다(에스라 4:12-21). 그들은 이런 것을 핑계로 성전건축을 미루었습니다. 그들이 가져온 물질도 바닥이 났습니다. 그들에게 성전 건축을 지원해준 고레스왕은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마음이 없으면 핑계가 많습니다. 실상은 자기들의 집을 짓고 자녀를 교육시키는 일에 바쁘므로 주의 성전을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를 사랑하였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자 할 때 많은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런 어려움을 넉넉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성전은 황폐하였으나 자기 집은 화려함)

“3.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성전이 이렇게 무너져 있는데, 지금이 너희만 잘 꾸민 집에 살고 있을 때란 말이냐고 물으십니다.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지 못한 이유가 때가 되지 않았다고 변명하자 하나님이 그들을 책망하십니다.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지 못한 것은 결코 경제적 궁핍이나 때가 아직 되지 않은 것 때문이 아닙니다. 아니면 주변의 정치적 여건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이 훼파되어 황무하게 되었으나 자신들의 집은 호화롭게 꾸미고 있었습니다. 판벽한은 지붕이 덮힌 상태를 나타내기도 하며 호화스러운 사치품으로 치장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성전은 기초만 쌓고 짓지 않아서 비가 오면 철근이 녹슬어내렸습니다. 어린이들과 짐승들이 똥을 누었습니다 성전이 완전히 황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귀환한 유다 백성들의 집은 완전한 모습을 갖추었으며 호화로운 장식들로 치장되어 있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집을 치장하면서도 보기 흉할 정도로 훼파된 성전은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사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보다 자기집을 더 사랑한 것입니다.

(자신을 위한 삶은 만족이 없음)

“5.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그러므로는 앞서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집을 짓게에 빨랐을 때 그들에게 과연 이익이었나를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손해였음을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주가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만군의 주가 말씀하십니다. 선지자 학개는 만군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공식적으로 강조하여 말씀합니다. 그들의 행위는 자신들이 살아온 방식 혹은 살아온 과정을 말합니다. 또한 살필지니라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너희는 살아온 지난 날을 곰곰이 돌이켜 보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온 15년을 살펴보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씨앗을 많이 뿌려도 얼마 거두지 못했습니다. 비와 이슬이 내리지 않아서 흉년이 들었습니다. 먹어도 배부르지 못였습니다.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을 때 탐욕이 생깁니다. 만족감이 없었습니다. 품꾼이 품삯을 받아도, 구멍 난 주머니에 돈을 넣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돈을 모을 수 없었습니다. 사건사고가 터져서 그들의 돈은 다 세어나갔습니다. 명품 사는데 돈을 다 씁니다. 그들이 성전보다 먼저 자신의 집을 건축한 것이 그들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는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성전보다 자신의 집을 지을 때 얼마나 손해가 되었는지를 깨달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성전을 지으라고 하십니다.

(건축을 행동으로 옮기라고함)

“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여호와 만군의 주가 말씀하십니다. 자기 행위를 살피라는 말씀은 5절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반복하여 그들의 삶을 살펴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시지만 우리의 삶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은 귀환한 유다 백성들이 삶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예증으로 제시하며, 다시 한번 자신들의 삶을 성찰하도록 촉구합니다. 그들의 삶을 살펴보고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베어다가 성전을 지으라고 하십니다. 산은 정관사가 첨가된 단수 명사입니다. 정관사는 어떤 특정한 지명을 가리키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일반성을 드러내는 용법입니다. 당시 유다 백성들이 주변에 있는 산에서 성전 건축 자재를 마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유다 백성들이 거하던 그곳에서는 포로 생활 기간인 70년 동안 버려져 있었기 때문에 나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느 8:15,16). 하나님은 결코 엄청난 돈이 드는 자재를 가지고 성전을 건축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솔로몬처럼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마음만 먹으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재로 성전을 건축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드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드리라고 하십니다.(고후8:11,12) 하나님께서 화려한 건물을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유다 백성들의 마음이 먼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면 여호와가 그 성전을 기껍게 여기고, 거기에서 여호와 영광을 드러내신다고 하십니다. 주님께 지어드린 성전에 주님이 임재하십니다. 임마누엘 하십니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면 하나님이 영광을 얻으시고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이 완공한 성전 안에서 기뻐하신다고 하십니다. 주로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희생 제사를 나타낼 때 기뻐한다는 말을 사용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성전이 하나님께서 즐거이 받으실 만한 희생 제사와 같은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완공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 하였을 때 하나님은 다윗을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그의 후손에게서 메시야가 나온다는 다윗의 언약을 세워주셨습니다. 우리가 먼저 성전을 지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고 영광을 주십니다. 물질적으로 넉넉하게 하십니다. 마음에 만족을 주십니다.

(자기를 위한 삶을 황폐케 하심)

“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은 18년 동안 많이 거두기를 바랐으나 얼마 거두지 못했고, 그들이 집으로 거두어 들였으나 여호와가 그것을 흩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겨가 바람에 날리듯 불어버리셨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많은 소득을 얻기를 간절히 바랐으나 실제로 얻은 소득은 매우 적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얻은 적은 소득조차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유다 백성들에게 아무런 유익과 안위를 주지 못하였습니다. 학개는 때가 되지 못했다고 변명하며 하나님을 속이려 했던 유다 백성들이 겪게 된 상황을 보여줍니다. 유다 백성들은 열심히 일을 하여도 소득이 적었으며 먹고 마셔도 만족함을 누릴 수 없었고 집에 도둑이 들어온 것처럼 재물을 모으려 해도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 까닭이 무엇이냐고 물으십니다. 여호와 만군의 주의 말씀이십니다. 여호와의 집은 이렇게 무너져 있는데, 그들은 저마다 제집 일에만 바쁘기 때문입니다. 학개는 유다 백성들이 적은 소출을 얻고 만족과 안위를 얻지 못하는 이유를 나타냅니다. 유다 백성들이 모든 관심과 촉각이 오직 자기와 집안의 안위에 쏠려 그 일에 빨랐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 곧 황폐할 정도로 훼파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생각을 버리고 오직 자기 만족과 안위를 위해서만 정신을 쏟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을 갖는 일을 빨리합니다. 그들은 돈버는 일에는 빨리합니다. 겜을 하는 일에는 빨리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일에 빠져 하나님의 일을 돌아보지 아니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이러한 유다 백성들의 삶은 하나님을 속이려 했던 가증스러운 변명이 결국 자신을 속이는 결과는 낳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즐거이 섬기려 하지 않고 성전 건축을 소홀히 한 결과 그들은 가난하고 황페하였습니다. 하나님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먼저 챙기려는 탐욕의 결과 손해만 났습니다(8절),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집을 황무하게 내버려두고 오직 자기 집안 일에만 매달린 결과를 계속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들 때문에 하늘은 이슬을 그치고, 땅은 소출을 그쳤습니다. 하나님은 10,11절에 언급된 재앙들이 모두 유다 백성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행위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사합니다. 유다 백성들의 죄악은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소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슬은 비가 별로 내리지 않는 그곳의 현실에서 농사를 짓는데 결정적으로 필요한 요소였습니다. 그것이 없이는 유다 백성들의 농사는 아무런 소출을 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기에 이슬의 그침은 땅이 소출을 낼 수 없으며 가뭄에 시달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여호와가 땅 위에 가뭄을 들게 하였습니다. 산 위에도,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 위에도, 밭에서 나는 모든 것 위에도, 사람과 짐승 위에도, 너희가 애써서 기르는 온갖 것 위에도 가뭄이 들게 하였습니다. 이슬이 내리지 않은 결과로 도래한 한재(가뭄의 재앙)는 가히 유다 백성의 삶 전체를 파괴하는 피해를 끼쳤습니다. 한재는 땅과 산, 곡물과 포도주,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 그리고 사람과 육축등에 영향을 미쳐 유다 백성들의 하나님의 심판방법인 한재로 인하여 자신들의 의식주의 모든 근원을 파괴당하였고 극도의 피폐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고 성전을 건축하면 하나님이 풍요롭게 하시고 마음에 기쁨을 주시고 행복을 주십니다. 재앙은 느리게 주시지만 복은 빨리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백성들)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과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이, 주 그들의 하나님이 하신 말씀과, 주 하나님이 보내신 학개 예언자가 한 말씀을 따랐습니다. 백성은 주를 두려워하였습니다. 남은 자를 의미하는 남은 바 모든 백성은 2절의 경멸과 질책투로 불렸던 이 백성과 대조를 이룹니다. 이것은 성전 재건을 촉구하는 학개의 선포 이후에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소홀히 한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을 향하여 돌아섰습니다. 백성들은 학개의 말에 귀를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은 백성들이 청종한 선포 내용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백성들은 여호와의 목소리와 학개의 말을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학개의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지자이며 그의 말이 곧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한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주의 특사 학개는, 주께서 하신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보통 천사를 가리킵니다. 백성들이 선지자를 천사로 부른 경우는 학개의 경우밖에 없습니다. 백성들은 학개가 하나님의 메신저임을 알고 존경하는 뜻으로 천사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명을 의지하여는 앞서 언급된 사자와 연결되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학개가 자신의 생각이나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13.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호와 주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과 함께하시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대적자들의 침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태만히 함으로 한재를 당하였습니다. 이제 백성들이 여호와의 목소리와 학개의 말을 청종하고 순종하기로 한 상태에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신이 함께하실 것을 선포하심으로 고난과 생활에 지친 백성들을 위로하십니다.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셔서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도와주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는 하나님)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 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주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 유다 총독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의 마음과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영을 각성 시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동안 무감각하게 잠들었던 백성들의 영을 깨우시며 깨달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열심히 순종하도록 이끄셨습니다. 그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을 때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게 도우셨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깨우심과 인도하심으로 학개를 통해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뜻, 곧 성전 건축의 역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전을 짓는 일은 하나님이 친히 성령으로 하십니다. 성령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그래서 백성이 와서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주의 성전을 짓는 일을 하였습니다. 기쁨으로 먼저 하였습니다. 때는 다리우스 왕 이년 여섯째 달, 그 달 이십사일입니다. 이 년 유 월 이십 사일은 포로 생활에서 귀환한 백성들이 선지자 학개의 선포를 듣고 성전 건축의 역사를 시작한 때를 가리킵니다. 학개가 첫 번째 메시지를 선포한 때가 이 년 유 월 곧 그달 초하루였기 때문에(1절) 그들이 학개의 선포를 듣고 3주만에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백성들은 처음 학개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고 3주간 동안 성전건축을 시작하기 위한 목재를 비롯한 재료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우리가 건축할 성전은 무엇입니까? 내 마음의 성전을 건축해야합니다. 마음에 거룩하고 죄가 없어야합니다. 말씀공부를 빨리하고 기도를 먼저해야합니다. 양들의 마음에 성전을 건축해야합니다. 말씀 가르치는 일을 힘써 해야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교회와 가정에 건축해야합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서 먼저 하나님의 일을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미루지 말고 빨리 해야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과 물질을 먼저해야합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해야합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집을 건축하실 것입니다. 그곳에 하나님이 돌아오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기쁨을 주시고 물질에 넘치도록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구원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아멘!
학개 1장 강해 먼저 성전을 건축하라
학개 1장 1-학개 1장 학개 1장 15
요절 학개 1장 6절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학개 1장 강해 끝입니다.
찬송가 36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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