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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141] 내 입에 파수꾼을 세워야 하는 이유

작성자 : 천안UBF
작성일 : 2022-04-29 18:43:55
조회수 : 330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141] 내 입에 파수꾼을 세워야 하는 이유

시편 141편 강해

요절: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3)

 

여전히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이 사무엘상 24장에서와 같이 엔게디 황무지에 있을 때입니다. 사울은 부하 삼천 명과 함께 다윗을 잡으러옵니다. 그때 다윗은 그때 입에 파수꾼을 세워달라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합니다.

요즘에는 경비 시스템이 강화되었습니다. 아파트에는 경비실에서 한 번, 라인에서 다시 한번 검문을 합니다. 문에도 비밀 번호가 있고 cctv를 설치합니다. 국경도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공항에는 여권이 있어야 들어올 수 있게 합니다. 그래야 집과 나라가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런 경비를 두어야할 더 중요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입입니다. 특히 입에서 나오는 말을 검문 검색해야 합니다.

 

1. 나의 기도가 향기같이 되게 하소서

 

1,2절을 보면 다윗은 지금 절박한 위기에 있습니다. 굴 속에 있는데 사울과 부하 삼천 명이 다윗을 잡으러옵니다. 다윗은 다급한 상황에 있습니다. 다윗은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하나님을 보면서 기도합니다. 그는 기도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사울을 죽여 달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불안에 떠는 자신의 마음을 극복하도록 기도합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속히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찾아 오셔서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에 자신의 음성을 아시고 귀를 기울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분향단에서 제사장이 분향하듯이 다윗의 기도가 하나님께 향기처럼 올라가기를 기도합니다.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저녁에 드리는 제물과 같이 받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향기와 같습니다. 기도에는 사랑의 향기, 감사의 향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희생제물과 같습니다. 기도에는 감사와 사랑과 회개와 순종의 희생이 들어 있습니다.

 

2. 내 입에 파수꾼을 세워주소서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3,4)

 

다윗은 자신의 입이 문제라고 합니다. 우리의 입이 실수합니다. 우리는 말을 함부로 하기 쉽습니다. 부정적인 불신의 말을 하기 쉽습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는 감정적인 말을 하기 쉽습니다. 불평의 말을 하면 다른 사람에의 힘을 뺍니다. 불신의 말은 다른 사람을 낙담하게 합니다. 마음보다 말로 짓는 죄가 큰 죄입니다.

한 마디 말이 불과 같습니다. 한번 불이 나면 퍼져나갑니다. 나는 성냥 한번 그은 것뿐이 없는데 불은 점점 퍼져가듯이 나의 말을 통해서 엄청난 결과가 나옵니다. 말로 짓는 죄가 사람을 죽입니다.

우리의 입은 집의 문과 같습니다. 문은 함부로 열지 못하도록 잠금장치를 합니다. 파수꾼을 세워서 오고가는 사람을 통제합니다. 특히 국경의 문은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의 입에도 이와 같이 입의 잠금장치를 하고 파수꾼을 세워두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입에 파수꾼을 세워주사 말을 함부로 하지 않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입의 파수꾼은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파수꾼을 세워 입술에 문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말을 신중히 하기를 원합니다. 탄식의 말을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불신의 말, 불평의 말 원망하는 말, 모함하는 말을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음담패설이나 거짓의 말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말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말을 조심해야합니다. 우리는 말에 의해서 심판도 받고 말에 의해서 구원도 받습니다. 말은 배의 키와 같아서 우리의 인생을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살면서 절망했느니, 끝났느니,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살아계십니까? 돌아계십니까? 하나님께 원망 죄가 큰 죄입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하여 40년 간 광야에 머뭅니다. 그들이 불신으로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원망하는 큰 죄를 짓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원망은 불신의 표현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합니다. 불신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없습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직접 창을 던집니다. 자신의 충신이요 사위인 다윗에게 창을 던집니다. 다윗은 사울을 저주하고 싶습니다. ‘사울 죽일 놈 천벌을 받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원망하지 않고 저주하지 않습니다. 정신 나간 할아버지에게 저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사울을 기름 부으시고 쓰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감사를 지키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망령된 말뿐 아니라 행동도 조심합니다. 다윗은 그의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악한 자로 인하여 나도 악하지 않게 해달라고 합니다. 악인에게 종속적으로 돌아가지 않게 해달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저주하면 나도 저주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나는 주체의식이 없고 정체의식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움을 받아도 미워할 권리는 없습니다.

다윗은 마음이 악하게 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아주 귀한 기도입니다. 알렉산드리아가 바울을 한평생 괴롭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를 괴롭히지 않습니다. 악인에 대한 복수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순교자는 자신이 죽임을 당해도 그를 저주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악을 악으로 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악해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악인들이 아무리 진수성찬을 주어도 진수성찬에 넘어가 악을 행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악한 자와 타협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과 함께 진수성찬을 먹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발람과 같이 물질이나 세상 영광에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어떤 핍박에도 무릎 꿇지 말고 어떤 화려한 영광을 준다는 유혹에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3. 의인이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겠습니다

 

5절을 보면 이제는 의인을 위한 기도입니다. 의인이 다윗의 죄를 책망하고 칠 때가 있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은혜로 여기며 머리의 기름같이 여깁니다. 머리의 기름은 그 사람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향기를 퍼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는 그 책망을 머리에 기쁨으로 바르고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의인의 책망으로 그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의인이 재난을 받을 때는 의인들을 위하여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는 의인이 책망하는 말을 들을 줄 알아야합니다 더 나아가 책망하는 사람을 사랑해야합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의인의 책망을 듣는 사람이 성장합니다.

다윗은 나단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 책망을 받고 깊이 회개하였습니다. 다윗에게 나단의 책망은 머리의 기름과 같이 그를 영광스럽고 아름답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책망해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4. 악인을 바위 곁에 던졌도다

 

6,7절을 보면 다윗은 의인의 책망을 들을 뿐 아니라 악인의 죄를 책망하였습니다. 그는 입에 파수꾼을 세워서 바른 말을 합니다. 악인들이 회개치 않으면 심판이 있음을 경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악인들의 재판관들이 바위 곁에 악인들을 내동댕이쳐졌습니다. 악인들은 고통 중에 비로소 악인이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이 있다는 다윗의 말을 달게 듣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말할 것입니다. “사람이 밭갈아 흙을 부스뜨림같이 우리의 해골이 스올 입구에 흩어졌도다.” 악인들은 심판을 받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을 받기 전에 책망을 듣고 말씀에 기초하여 회개해야합니다. 결국 의인과 악인의 차이는 책망을 들을 때에 회개하느냐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5. 악을 행하는 자들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8-10절을 보면 다윗은 눈을 주님께 고정시켰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께 피하였습니다.

그의 영혼을 빈궁한 데 버려두지 마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을 파멸에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악인들이 다윗을 잡으려고 놓은 올무가 있습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이 다윗을 죽이려고 함정을 팠습니다. 다윗은 그 올무와 함정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이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의롭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죄가 있을 때는 회개하고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범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믿음으로 살 때 하나님은 친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보호자가 되십니다.

다윗은 악인을 자기의 그물에 걸리고 그들이 판 함정에 빠지기를 기도합니다. 악은 악인에게 돌아갑니다. 다윗은 악인과 달리 온전히 그물에서 면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의롭게 살아가므로 자신을 의롭게 대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려면 의롭게 살아야합니다. 온전히 회개하고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책망을 할 때 듣고 회개할 수 있어야합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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