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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주제4강

작성자 : 루디아
작성일 : 2017-05-04 00:00:00
조회수 : 409
그리스도의 복음, 십자가의 복음
막8:27~ 38
막8: 29절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31절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 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34절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것이니라’

2017년 Spring Bible Camp에서 중요한 Fect는 무엇일까요? 복음입니다. 앞서 들은 복음의 말씀들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의 복음과 십자가의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복음의 말씀을 전합니다.

레오나르드 다빈치가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고, 3년에 걸쳐 초본을 완성하고 친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와!!. 이 컵은 정말 실제 컵 같아. 다빈치 자네는 정말 천재화가네, 천재야’ 친구는 얘수님의 오른손에 들려 있는 잔을 가르키면서 그 잔이 너무나 인상적이고 사실적이어서 진짜 컵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다빈치는 갑자기 붓을 들어서 컵을 지워 버렸다고 합니다. 친구가 당황하자 다빈치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 것도 이 그림에서 그리스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라네" 다빈치가 말한 그리스도를 여러분은 아십니까?
오늘 말씀 통해서 과거가 아닌 현재의 그리스도 예수님을 알고, 고백하며, 십자가의 복음까지도 영접하는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Part 1.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27절을 보십시오.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 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빌립보 가이사랴는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가장 아름답고, 풍요로운 지역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데리고 ‘로마문명체험’ 하러 가셨을까요? 예수님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27절 b를 보십시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가복음 1장에서 8장까지 보면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시고 함께 하시며 훈련하셨습니다.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주셨습니다. 문둥병자를 치료하셨습니다. 중풍병자도 치료하셨습니다. 손마른사람을 치료하셨습니다. 하나님나라를 비유말씀으로 전파하셨습니다. 광풍을 잔잔케 하셨습니다. 혈루증걸린 여인을 치료하셨습니다. 야이로의 죽은 딸을 달리다굼하시며 살리셨습니다.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셨습니다. 바다 위를 걸으셨습니다.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치료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은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이 예수님과 친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예를 든 것들만 보더라도 예수님은 인생들의 생로병사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주실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예수님을 누구라고 했을까요?

28절을 보십시오.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첫 번째 예수님이 세례요한이라고 했습니다.
세례요한은 누구입니까? 사가랴제사장과 엘리사벳의 아들로 흠 없고 의로우며 경건한 자(눅1:5)로, 요단 강 부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습니다.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고 (눅3:15) 뒤에 오시는 예수님이 메시아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예수님이 엘리야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는 용기와 신앙심을 겸비한 예언자로 이스라엘의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 같은 권세잡은 사람들에게 맞서 정면으로 대결한 사람으로 갈멜산에서 바알선지자 450명과 제물을 태워버리는 대결에서 승리한 사람입니다. 아하시야왕이 죽을 것을 예언했고, 마지막으로는 불말들이 끄는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리워졌습니다.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사람입니다.

세 번째 예수님이 선지자중 하나 라고 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전하는 대언자입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던 사람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세례요한같고, 엘리야같고, 선지자같은 예수님의 공통점은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원하는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29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다시 베드로에게 물어보십니다.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베드로가 말한 그리스도의 뜻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란 헬라어로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이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로는 메시아라고 합니다. 구원자입니다. 통치자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구원자 이십니다.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빌2:6)

마26: 63에 보면 대제사장이 예수님더러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네가 말하였느니라’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말한 것처럼 내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다’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베드로가 그리스도라고 고백하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마16:17절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게 된 것은 인간적인 노력이나 눈치가 빨라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시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은혜의 역사 이루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사람들의 대답과 베드로의 대답에는 다른 점이 있죠? 베드로는 보았는데 사람들은 보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예수님을 사람의 아들로만 보았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신으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유일하신 예수님 한분이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랑하는 아들로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그리스도 구원자가 누구입니까?
대통령이 그리스도입니까? 완벽한 대통령을 뽑으면 온 국민이 구원을 받을까요?
돈이 그리스도입니까? 돈을 많이 주는 직장에 취직이 되면 구원도 따라올까요?
여자가 또는 남자가 그리스도입니까? 대한민국 판사인 남자의 아내는 구원받은 것입니까?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 4월 초파일에 절에 시주하는 사람이 구원을 받을까요?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죽었거나, 일시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천하에 예수님 외에 구원을 얻을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갈라디아서 1:7절에서는 다른 복음은 없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란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만이 구원자이시다. 다른 것으로는 구원이 없다’ 하는 말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분은 하나님께서 그 속에서 역사하셔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님만이 유일하신 나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며 제게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 시간, 이 모임에, 우리 각 사람의 마음에 오셔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Part 2.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

하나님의 아들, 유일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앞으로의 생활이 어떠할까요?
그리스도 예수님 이 높은 자리에 앉으세요. 그리스도 예수님 이 맛난 것 드세요. 그리스도 예수님 잘 익은 수박 드세요. 그리스도 예수님 눈가의 주름살을 쫙 펴드릴까요? 그리스도 예수님 눈밑 기미를 쏙 벗겨드릴까요? 그리스도 예수님 이번에 새로 나온 한정판 차를 뽑아드릴까요? 호위호식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 옆에서 함께 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상하십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이 앞으로 겪을 일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30,31절을 보십시오.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유일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말씀하신 내용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 예수님이 고난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이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사흘 만에 살아나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다는 십자가의 복음을 말합니다. 이 시간 예수님이 십자가가에서 죽으시는 것이 왜 복된 소식, 복음일까 깨닫는 시간되길 기도합니다.

이사야53장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4-5절을 보십시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십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고통입니다. 엄청난 고통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됩니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질고를 졌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악 때문에 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려고 징계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예수님에게는 고통이요 고난이지만 우리에게는 한마디로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는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입니다.

우리는 ‘정말 죽을 것 같다.’ 는 말을 하는데 이는 삶의 진리를 깨달은 자가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우리는 정말 죽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가 죽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를 깨달았다면 예수님의 십자가말씀을 듣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달랐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32절을 보십시오.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했다고 했습니다. 항변이라는 말이 어려운 말인데 ‘상대편의 주장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인과는 별개의 사항을 주장하여 상대편 주장의 배척을 구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예수님더러 죽지 말라고 말리는 것입니다. 예수님보고 십자가 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항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베드로가 생각하던 그리스도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베드로는 고통받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그리스도라면 이스라엘을 독립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죽으신다니 믿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로 살면서 가족을 돌보지 못한 자신의 삶의 무게를 덜어줄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러 질병으로 고통하고 있는데 그리스도라면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이 아니라 살아서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병을 치료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식민지하에서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난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이 아니라 빵을 많이 만들어서 경제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명예도 없이 낮아져 사는 제자들의 그리스도라면 제자들의 명예를 치켜세워주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를 붙들고 항변했다는 말은 이런 말이 아니었을까요? ‘예수님, 그리스도로서 영광의 자리에 앉으시고, 그 자리에서 나를 제자로 치켜세워주시고, 함께 이 땅에서 영원히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 항변하는 베드로를 향해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33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예수님이 베드로를 꾸짖으십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사람의 일이란 정치, 경제, 건강, 명예 등을 말합니다. 베드로가 생각하는 그리스도는 정치적인 독립, 경제적인 부, 건강문제 등을 해결해줄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 단지 그뿐이었습니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일, 인생의 근본문제인 죄 문제를 해결해 주는 분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꾸짖으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는 다는 십자가복음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보면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했습니다. 십자가는 구원의 능력 하나님의 능력의 표시이며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할 때 사단은 자신에게 절만하면 십자가 없이 그리스도가 될 수 있다고 유혹했습니다. 십자가 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도 사단은 십자가에서 내려와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라고 유혹했습니다. 십자가 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가 없는 것은 구원이 없고, 생명력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없는 부와 명예는 우리를 행복하게 못합니다. 십자가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대통령선거유세가 한창입니다. TV 여기저기에서 대통령후보들의 스탠딩토론을 보도했습니다. 열띤 선거유세를 보면서 참 아쉬운것이 있습니다. 중요한 한 가지가 빠졌습니다. 사람의 일에 대하여만 말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말하지 않고, 생각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죄사함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우리에게 죄사함을 주고 구원을 줍니다. 이를 확신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복음을 인해 감사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거룩하게 살지 않고, 십자가가 부유하게 한다. 건강하게 한다고만 생각한다면 이는 십자가를 왜곡하는 사단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핵심은 죄사함 거룩함입니다. 건강 부 권세 성공이 아닙니다. 이것들을 앞세우는 것은 사단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우리에게 죄사함을 주시고 거룩하게 살게 하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건강을 주고, 부를 주고, 성공을 주고자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면서 건강 부 성공만 생각하는 것은 사단이 주는 생각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면서 자기의 허물과 죄를 인식하고 회개하며 거룩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바르게 믿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다.

Part 3. 우리의 십자가의 복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모든 죄문제를 해결하셨으니 우리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34절을 보십시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십자가를 지라고 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라’
자기 부인이란 자기 뜻을 버리고 예수님의 뜻을 자기 뜻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뜻을 찾고, 내 뜻을 부인하며 나의 십자가를 지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받는 고난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받는 고난과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받는 인생의 고난은 고난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지고 가는 우리의 십자가를 예수님은 아십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휴가중입니다. 4월 28일 금요일 오후에 이사람, 저사람 캐리어를 끌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황금연휴 10일간 인천공항 200만명 가까이 몰려 북새통’ 이란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인천공항이 아닌 ‘성은동산’여기에 있습니다. 연휴동안 사람들처럼 놀러가고 싶고,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을 부인하고 여기에 왔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 십자가의 복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이 아닌 성은동산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우리는 거룩한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의 제자라입니다.

그런데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과거에 한번 졌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Spring Bible Camp 에 와서 말씀 듣는 것 한번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십자가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십자가를 다 지는 것입니다. 날마다 지는 것입니다.

최승식목자님이 연대치대 연구실에 보내준다는 교수님의 말을 뒤로하고 천안에 있는 대학원을 선택한 그 순간 연대치대연구실이라는 Title을 버린것입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원에 다니면서 져야할 복음전파의 십자가를 진 것입니다. 그런데 입학식 날만 지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져야하는 십자가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결단을 받으시고 승식목자님을 아일랜드 선교사로 보내시고자 계획하셨습니다.

남다윗목자님은 믿음의 결혼 후 두정동에 집을 사고, 직장이 있는 수원까지 전철을 타고 다닙니다. 센터가 있는 천안에 집을 사는 그 순간으로 끝난 것이 아니고 수원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한 계속해서 통근하는 십자가를 져야합니다.

최유성목자님이 아기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배웠다고 했는데, 자녀 양육의 십자가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져야 할 십자가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여려 다양한 십자가가 있습니다. staff 목자는 메시지의 큰 십자가를, 평신도 목자는 직장의 십자가를, 주부는 매일 식사준비의 십자가를, 목자는 1대1말씀공부의 십자가를, 기도의 십자가를, 가정예배의 십자가를, 주일예배의 십자가를, 양식메모의 십자가를, 학생으로서 공부의 십자가를, 동아리 회장으로서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십자가는 고통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습니다. 어제 배운 말씀 처럼 십자가 후의 부활의 영광이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가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내 십자가가 고통스럽지만 십자가 없이는 영광도 없습니다.

35절을 보십시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는 것은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위해 내가 가진 무언가를 포기하고 잃고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포기하고 잃어버리는 것이 생명을 얻는 구원의 길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이집트 왕자의 자리를 포기했습니다. 우간다 유사무엘선교사님은 아프리카 우간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한국에서의 의사로서의 부와 명예를 포기했습니다. 임마가목자는 천안교회에 남고자 서울LG회사에 취직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포기한 것을 귀하게 여기시고 구원하십니다. 우리가 포기하고 잃어버린 것이 구원을 얻는 길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래도 눈앞의 부와 명예를 쟁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36, 37절을 보십시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우리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목숨입니다. 내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그 어느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포기하고 잃어버리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더 큰 생명을 얻게 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이 세상 가치관이 물질적이고 육신적이어서 결혼을 잘 하고, 좋은 직장을 얻고, 부자가 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난과 십자가를 부끄러워 하지 말고 십자가의 예수님이 최고, 십자가 지는 삶이 최고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고난과 십자가를 지는 삶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나중에 예수님이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십니다.

저는 슬프고 운명적인 삶을 살았을 사람입니다. 부모님들의 불화로 인해 눈물 흘리고, 내 운명의 돗자리를 벗어나지 못한 채 그냥 죽었을 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1대1 성경말씀을 공부하며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알게 하셨습니다. 마16:16‘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시는 말씀으로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은 내 따라야 할 분이요, 나를 사랑하는 분이었습니다.
그 후 마17:17‘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니라’ 하시는 말씀 통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체도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또한 이사야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나의 허물과 죄악을 인해 십자가에서 찔리시고, 고통당하신 것을 인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선교사로 살라고 하면 어떻게 하려는가?’하는 성령의 음성 앞에서 저는 일주일내내 밤을 세워가며 눈물을 흘려가며 고민하고 선교사로 살겠습니다고 고백하며 학교교사로 살고자 했던 중학교때부터 꿔온 꿈을 부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교사가 되고 싶지만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나를 향하신 헌신을 생각할 때 발령포기각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발령을 포기함으로써 져야 할 나의 십자가와 이로 인한 가족의 십자가가 금방 끝나지 않고, 물질문제로 인한 여러 십자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충무교육원에서 기간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천안종합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아산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현충사에서 내려 교육원교무실에 도착하면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저녁에는 차가 밀려서 2시간이 소요됩니다. 하루에 3~4시간을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한번 사감까지 하게 되는 날에는 좀비가 되어 집에 도착합니다. 먹고사는 생활의 십자가를 지는 좀비 같은 나의 모습이 어느 순간 사람들앞에서 자랑스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가난하고, 차가 없이 고생하고, 명예도 없고, 권세도 없는 나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나의 겉모습만 보고, 나를 긍휼히 여기며 차를 사라, 운전면허를 따라, 온양으로 이사 오라고 권면합니다. 저는 그 소리가 듣기 싫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감당하며 제가 여전히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어리석은 마음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생명구원의 역사, 복음전파의 역사는 십자가 없는 부유한 삶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믿음이 없이 백석대 캠퍼스를 밟고, 양들을 다그치고, 양들의 믿음을 짜낸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것으로 입히고, 먹인다고 잘 크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십자가가 없는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질 때,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잃을 때 구원이 있습니다.

나의 십자가의 복음이란 내가 십자가를 감당할 때 부활의 영광이 있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위한 십자가가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의 삶으로만 끝입니다. 영생이 없습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위한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 부활의 영광과 영생의 축복이 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나의 십자가를 볼 때 감사함이 생깁니다.
제가 충무교육원에서 일하는 십자가를 지는 것이 축복입니다. 하루 3~4시간의 통근과 매주 사감을 감당할 체력이 있음을 감사하게 됩니다. 쌍용동이마트까지 카풀을 하는 해주시는 선생님을 동역자로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일하므로 얻는 물질을 인해 감사합니다. 백석대 요회 계승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인해 감사합니다. 1대1 양으로 허락하신 박지혜자매님의 존재 자체로 감사합니다. 매주 야곱에게 가서 말씀공부를 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게 주실 십자가를 인해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지기 싫은 현재의 가장 큰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고백하겠습니다.
1. 예수님이 저의 그리스도이십니다.
2.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죄사함을 믿고 거룩하게 살겠습니다.
3. 예수님 제가 저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겠습니다.
우리의 이 세 가지 고백이 우리를 정말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줄 믿습니다.

요절 말씀 읽고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29절 ‘예수님은 다시 베드로에게 물어보십니다.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31절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34절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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