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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요한복음 14장 메시지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성령님

작성자 : 천안UBF
작성일 : 2021-07-19 14:54:09
조회수 : 1,191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성령님

 

요한복음 14:15-31(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학로 UBF의 경야곱 목자입니다.

2021년 대학로/천안 UBF 합동 여름 수양회에 오신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물론 코로나-19라는 전지구적 자연재해로 인해 함께 모여서 수양회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온라인으로 함께 말씀을 듣고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양회의 첫 말씀을 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오늘 말씀을 시작으로 23일 동안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비록 온라인이지만 성령님이 누구신지 깊이 있게 배우는 자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참여하신 한 분 한 분의 참가자들이 성령님과 개인적인 그리고 가득 찬 만남을 경험하실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는 특히 보혜사 성령님에 대해 배우길 원합니다. 2천 년 전 십자가를 지시기 바로 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님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후에도 제자들이 근심할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이 보혜사 성령님은 지금 우리와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는 정말 근심이 많은 시기입니다. 당면한 코로나-19 사태도 그렇고 그 외에도 우리의 신앙을 흔드는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다양한 근심이 매일 우리를 괴롭힙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가 보혜사 성령님이 누구신지 정확히 알고 배우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보혜사 성령님을 알고 평안한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1. 다른 보혜사,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님

 

15절에서 17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4장 전반부에서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제자들에게 생명과 진리의 길이 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보혜사 성령님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보혜사는 대언자’, ‘변호인’, ‘상담자그런 뜻입니다. 예수님이 원 보혜사이십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얼마나 섬세하게 도와주셨습니까? 그러나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시공간에 제약을 받으셨습니다. 제자들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을 동시에 도우실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이 가시면 영으로 임재하시는 분, 우리와 함께 하실 뿐 아니라 아예 우리 속에 계시는 분으로 오십니다. 그 분이 바로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 속에 들어오셔서 어디를 가든지, 언제든지 항상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17절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보혜사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시도 합니다. 요즘 우리는 모두 스마트폰을 들고 다닙니다. 지하철을 타건 운전을 하건 모두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합니다. 스마트폰만 잘 사용한다면 길을 잃을 일도 없고 세상에 있는 수많은 정보들을 순식간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방향성이기도 합니다. 성령님은 영적인 스마트폰과 같습니다. 예수님과 언제나 연결되어 있을 수 있으며 성령님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간다면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절대 길을 잃지 않습니다. 잘못된 길을 갈 때면 우리를 책망하시며 어디가 참된 길인지 알려주십니다. 친절하고 섬세하게 우리를 이끄시는 분이 바로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임하실 때 인간은 어떻게 변할까요? 그 단적인 예를 우리는 사도행전에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다락방에 숨어있던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그 때, 제자들의 마음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당하실 때 계집종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는 수많은 군중들 앞에서 담대하게 예수님을 전하는 사도로 변모합니다. 그리스도 되신 예수님을 전할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셨던 이적도 행합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까지 예수님의 제자로 순교하는 자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계실 때 이야기하셨던 것처럼 그는 교회의 초석이 되는 자가 됩니다. 그가 인간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다락방에서 베드로에게 임한 성령님께서 그를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를 이끄신 것입니다. ‘상담자’, ‘대언자로 베드로가 담대히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전하는 사도가 되게 하셨고, 진리의 영으로 성령님께서는 베드로를 끝까지 참된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베드로 뿐 아니라 성령님을 영접한 제자들은 이전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모두 성령님께서 제자들에게 임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저의 삶에도 깊이 개입하고 계십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고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UBF에서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는 비전 트립을 다녀오기도 했고 조금씩 UBF 내에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다녔지만 성령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이 없는 자였습니다. 저는 세상을 사랑하는 자였으며 단지 주일에만 혹은 말씀공부 시간에만 예수님을 부르짖는 전형적인 선데이 크리스천이었으며 사람들 눈앞에서 사람들의 세상의 인정만 갈구하던 위선자였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아예 세상 속에 자리 잡고 살았습니다. 이런 저의 삶에 성령님의 강한 손이 임하셨습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독일 본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왜 가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내가 말도 통하지 않는 이 곳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는 그 해 봄 수양회에서 저에게 누가복음 2334절 말씀을 던져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그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저를 위해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제 인간적인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했던 독일로의 유학이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제가 예수님을 심령으로 영접하길 원하셨던 것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제가 예수님을 영접하자 저의 삶에 근심을 잊게 해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저의 삶을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지 지속적으로 말씀을 통해 상담해주셨으며 히브리서 11장 말씀을 통해 믿음의 힘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셨고 이를 통해 독일어를 빠른 시간 내에 정복하고 본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에서 2세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독일 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하나님의 일을 섬기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성령님께서는 지금도 저의 삶을 섬세하게 만져주고 계십니다. 매일 일용할 양식 말씀으로 하루의 방향을 생각하게 하시며 매주 새로운 말씀으로 저를 인도하십니다. 물질적인 사고방식으로 아이들을 혹은 동역자들을 생각하는 저의 모습 때문에 마음이 힘들 때 지혜로운 방향을 생각하게 하시고 성령님의 방향으로 저를 인도하십니다. 진리의 영이시며 저의 가장 좋은 상담자가 되시는 성령님께 감사 찬양을 드립니다. 제가 영원히 보혜사 성령님과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특히나 세상적은 사고방식으로 계산적으로 살아가지 않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개인은 모두 완벽하지 못합니다. 부족함이 너무 많습니다. 죄인들입니다. 나는, 우리는 심히 부족하지만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의지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십니다. 여름수양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서 성령님을 마주하고 성령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나를 통해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너무도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실 수 있길 기도합니다.

 

2. 진정한 평안은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18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버리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즉 예수님께서는 우리도 내버려두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제자들에게 이야기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언젠가 우리에게 오십니다. 그리고 오시기 전까지는 성령님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에 대해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비록 예수님은 곧 십자가에 달리시지만 예수님은 다시 돌아오시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돌아오시기 전까지 성령님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혜사를 약속하셨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과거를 돌이켜 볼 때 아무리 위대한 성인들이라도 성령을 약속하지는 못했습니다. 예를 들면 석가나 공자도 그의 제자들에게 이런 성령의 약속을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영원히 함께 할 또 다른 보혜사 곧 성령을 주셔서 제자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성령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2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성령은 예수님을 사랑하여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임하십니다. 이는 대단히 중요한 성경의 원칙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아무리 제자라도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세상 사람이고 보혜사와 상관이 없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지키는 자들에게 임하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예수님 말씀은 제자들을 변화시켜 하나님 백성이 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 말씀은 우리를 변화시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 말씀으로 변화될 때 성령님이 주시는 평화가 우리 안에 충만하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 말씀보다 더 세상권세와 물질을 더 사랑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는 이유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무엇을 하십니까? 25절과 26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게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먼저 보혜사 성령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성령의 가르치심으로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알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어도 성령이 역사하실 때 세상의 수많은 박사들보다 더 깊이 있게 하나님 나라를 알고 소유합니다.

 

또 성령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것을 생각나게 하시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베드로는 그의 인간적인 충성심을 자랑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제 목숨을 주님께 바치겠나이다. 왜 못합니까? 당신은 보게 되실 것입니다. 제가 제 목숨을 당신에게 바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께서 재판을 받으시는 동안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였습니다. 대제사장 집 뜰에서 예수님의 심문이 거의 끝나갈 무렵 새벽이었습니다. 그 때 닭이 두 번 울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신 말씀이 생각난 것은 바로 그때였습니다. 그것은 동시였습니다. 베드로는 그것이 아니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그 때 성령은 그에게 예수님이 그에게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령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안이 임합니다. 근심이 없습니다. 27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세상의 평화는 전혀 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이는 전능하신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저는 집에 혼자 있는 것을 무엇보다 무서워했습니다. 당시 저희 집은 아파트 2층이었습니다. 주일이었는데 집에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하는 저는 보통 저녁 예배에 부모님과 함께 가곤했습니다. 그 날은 근데 제가 낮잠을 자버렸지 뭡니까. 부모님께서는 제가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저를 깨우지 않고 예배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오시기 전에 제가 깨버렸습니다. 집에 불은 다 꺼져있고 부모님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너무 무서운 나머지 저는 2층 베란다에서 교회 방향으로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아래층에 살던 가족이 무슨 일이 생겼는지 걱정이 되셔서 저희 집에 올라오시기까지 했습니다. 두려움은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두려움 앞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왜일까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세상에서 근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찾는 순간적인 평안이 아닌 진정한 내면의 평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선물 중에 가장 큰 것은 마음에 평안입니다. 성령이 주시는 평안을 덧입을 때 두렵지 않습니다. 걱정근심이 다 사라지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저는 근심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선택했고 그렇게 가고자 하는데 벌어진 코로나-19 사태는 저에게 큰 근심으로 다가왔습니다. 규모가 커질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반대로 규모가 줄어들어버리자 미래에 대한 근심이 저를 덮쳤습니다. 근심이 저를 지배할 때 저는 성령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불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오히려 나태해졌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저를 가만두지 않으셨습니다. 지난해 말, 그리고 올해가 되면서 성령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지난해에는 마태복음 말씀을 매주 공부하면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오도록 도우셨습니다. 특히 마태복음 2628절 말씀을 통해 언약의 피 되신 예수님을 다시 한 번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두려움, 나태, 그리고 정욕의 죄에 빠져있던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언약의 피를 흘리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올해엔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 매주 저의 마음을 만져주셨습니다. 많이 공부했던 말씀이지만 정죄치 않으시는 예수님, 그리고 진리를 통해 저를 자유케하시는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 성령님은 제게 근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계십니다. 인간적으로 보았을 때 저는 나약하고 죄를 사랑하며 게으른 자입니다. 세상적으로 보았을 때 제 공부방이 성장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는 근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저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미래를 바라보면서 근심에 빠지거나 그렇다고 나태해지는 것이 아닌 성령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제가 미래에 대한 근심으로 나태해지고 정욕에 빠진 것을 회개합니다. 제가 진정한 평안을 주시는 성령님을 따르길 기도합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평안함을 매일 새롭게 느끼기 위해 일용할 양식을 꾸준히 하며 수업하기 전 아이들을 위한 기도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그럴 때 성령님께서는 이제껏 저의 삶을 만져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저에게 평안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결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처럼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과 함께 평안 속에서 진리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그 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위로하시고 변호하시며 우리의 입을 주장하시고 도와주십니다. 또한 진리의 영으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 분은 근심 많은 이 세상에 진정한 평안을 주십니다. 이는 이 세상에 어떤 축복과 비교할 수 없이 크고 고귀한 것들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유혹하고 근심과 걱정을 던지며 시험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의 임재 아래에서 평안한 진리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수양회가 우리 모두에게 보혜사 성령님를 다시 한 번 영접하는 기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보혜사 성령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평안을 마음 깊숙이 느끼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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