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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김다윗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 메시지

작성자 : 천안UBF
작성일 : 2021-07-19 16:48:38
조회수 : 1,070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 예수님

말씀/요한복음 4:1-30

요절/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서론. 목마름

7월 중순인 지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여름에 더위로 종종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찾습니다. 물론 빙수도 빠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찾습니까? 당연히 목마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마름에는 갈증을 해소하는 것 말고 또다른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다는 목마름이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오늘 말씀의 주인공인 사마리아 여자는 사랑받고 싶어하는 간절한 소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목마름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좋은 학점, 취업, 승진, 연애, 결혼, 명예, 돈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직장과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간절한 소망일 것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은 이 목마름을 해결하고자 현실에서 매우 열심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목마름을 해결한다고 하더라도 또 다시 새로운 목마름이 찾아옵니다. 그렇다면 이 근본적인 목마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성령의 생수를 마시면 근본적인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요한복음 4장 말씀을 통해, 성령님이 왜 중요하고 우리의 목마름을 어떻게 해결해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1. 예수님이 누구인줄 알았다면(1-10)

1-4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트집잡는 바리새인들을 피해 사마리아를 통과하여 갈릴리로 향하고자 하셨습니다.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유대인들과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마리아인들이 하나님이 아닌, 여러 신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 멸시했고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하지 않았습니다. 사마리아는 유대와 갈릴리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당시 유대인들은 갈릴리로 가기 위해서 돌아서 다녔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유대인의 관습을 따르지 않으시고 사마리아를 통과하여 가고자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사람들의 목마름을 아시고 그것을 해결해 주시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5절과 6절을 보면 예수님은 수가라 하는 동네 이르러 피곤하셔서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셨습니다. 그 때는 여섯 시쯤이었는데, 현대 시간으로 정오에 해당됩니다. 중동 지방에서는 해가 가장 높이 떠있는 시간인 12시쯤에는 밖에서 활동하지 않습니다. 이 시간때는 외부 온도가 섭씨 40~50도를 오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습니다. 7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예수님께서는 놀랍게도 사마리아 여자에게 물을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갔기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와 여자와 예수님은 최악의 시간에 단둘이 마주한 것인데, 유대인인 예수님께서 먼저 물을 달라고 하시니, 사마리아 여자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미라아 여자는 9절과 같이 말합니다.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사마리아 여자의 질문은 참으로 타당합니다. 그들이 서로 상종하지 않는 민족이기도 했지만, , 낯선 남자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시간에 먼저 물을 달라 것은 의심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먼저 물을 달라고 하신 것은 단순히 에수님의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사마리아 여자에게 근심을 주기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이 구절을 참고한다면 예수님이 물을 달라고 한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성령의 생수를 선물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사마리아 여자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실 수 있으십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알지 못한다면 그 어떠한 것도 구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자가 자신에게 성령을 구할 수 있도록 예수님을 먼저 알아가길 원하셨습니다.

두번째로 예수님께 생수를 구하기 원하셨습니다. 10절 중반부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예수님은 이미 사마리아 여자의 영적 갈급함을 알아보셨습니다. 그녀가 아무도 거동하지 않는 시간에 물을 길으러 온 것은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거나, 사람들과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마리아 여자의 마음에는 깊은 내면 문제가 있었고 이로 인해 목말라 했습니다. 이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성령으로 치유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녀가 예수님을 알아본다면 성령 구하였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은 너무 귀한분이라 구하는 자에게만 주시지 구하지 않는 자에게는 주시지 않습니다.

 

본론2.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11-14)

사마리아 여자는 성령을 주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우물이 깊어 당신이 어떻게 생수를 얻겠냐고 반문했습니다. 게다가 12절에서는 여자는 조상인 야곱이 파서 준 우물을 대대로 마셔왔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이 야곱보다 더 훌륭하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매우 침착하게 대답하십니다.

13절과 14절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언쟁하시지 아니하시고 내가 주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한다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내가 주는 물은 성령님을 뜻합니다. 우리가 성령님과 함께한다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목마른 이유는 세상의 우물물을 찾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우물물은 언젠가는 마르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의 목마름을 영원히 채워주시는 성령님과 함께한다면 어떠합니까? 사실, 이점에 있어서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과 함께한 기쁨을 그 누구의 기쁨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성령님을 통해 나의 생각이 이전과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저는 성령님을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삶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어린시절 내내, 열등감과 비교의식에 사로잡혀 항상 자신감이 없었고 심지어 사람들에게 말을 잘 걸지 못했습니다. 이런 저 자신이 못나 보였고 그런 저를 미워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때, 마지막 방법으로 예수님을 찾으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사무엘상 111절 말씀을 통해 한나와 같은 심정을 가진 저를 친히 만나주셨습니다. 그럴 때, 저는 열등감과 비교의식 조차 저의 죄임을 깨달을 수 있었고 오히려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 열등감과 비교의식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저는 사람들에게도 말도 잘 걸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는 저의 생각이 바뀐 것입니다. 열등감으로 절망하던 저의 생각이,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사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구원하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생각이 변화하는 것은 곧 행동의 변화도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열등감과 비교의식에 빠져있던 자였지만, 보십시오. 지금 앞에서 메시지도 전하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과 원활한 대화도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점은 하나님의 일들을 사모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교회 일, 기도, 말씀묵상, 찬양, 예배, 섬김, 공감 등의 선한 일을 좋아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일에 순종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럴 때, 적어도 저는 제 마음에 평화와 기쁨이 넘쳐흘렀습니다.

 

반면에 우리가 쫓던 세상의 우물물도 존재합니다. 이 우물물은 무엇입니까? 요즘 청년들에겐 안정적인 직장이 중요할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경제가 경직되었기 때문에 구직활동이 어렵습니다. 힘들게 공부하고 대학을 졸업했지만, 얻는 건 대출금 뿐입니다. 내 집마련은 하늘에 별따기이며, 자연스럽게 결혼은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직장인들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회사사정으로 연봉인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가정을 먹여 살려야 하는데, 지출은 많고 가계 사정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채소값이 올랐습니다. 이런 암담한 현실이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며, 계속 현실문제에 매달리게 만듭니다. 어느센가 취업과 돈이 우리의 우물물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말씀에서는 내가 주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한다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파야할 물은 취업과 돈이 아니라 성령의 물입니다. 성령의 물을 마신다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취업과 돈에 대한 걱정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근본적인 목마름을 해결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합니까? 바로 생수의 근원인 샘물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샘물은 무엇입니까? 이 샘물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따를 때, 지속적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론3. 네 남편을 불러오라(15-18)

15절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신비로운 그런 물을 달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다시 목마르지도 않고 물을 길으러 오지도 않기를 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말씀하십니다. 여자는 남편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사마리아 여자는 남편에 목마른 여자였습니다. 그녀는 수시로 남편을 바꾸었고 남편에게 사랑받고자 했습니다. 자신의 갈급함을 남편의 사랑으로 채우고자 한 것입니다. 게다가 남편을 여럿 바꾼다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부도덕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에게 남편문제는 다른사람에 숨기고 싶은 은밀한 문제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라아 여자의 깊은 죄 문제를 다 아시고 언급하셨습니다. 그녀의 갈급함을 비롯해 상처와 문제들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여자가 6명의 남편이 있다고 해서 정죄치 않으시고 오히려 생수를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성령님을 받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우리 내면의 깊은 죄 문제를 고백하고 죄사함을 받은 후, 그 생수를 받아 마시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남편은 무엇입니까? 저의 경우 사람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UBF 2세로 자랐지만 십대 때, 부모님으로부터 충분한 인정과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2세들은 양들만 섬기는 부모님께 상처를 받곤 하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양들이 저희 집에 올 때,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물질문제로 자주 다투시는 부모님과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제게 푸시는 아버지께 많이 상처를 받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존감은 낮아졌고 사람들을 심하게 신경쓰곤 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인간관계에서 배신을 당하기도 하면서, 사람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만, 잘 믿지는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사람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사람들과 싸우면 그 누구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았고, 반면에 사람들을 심하게 의지하고자 했습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제 인생동안 좋은 사람들을 곁에 보내주셔서 지금까지 무사히 살아온 듯 합니다. 다만 제가 그렇게 의지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이 곁에 없을 때, 쉽게 죄에 넘어지곤 합니다. 이러한 인정욕과 애정욕이 가끔은 예수님을 안보이기 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안 보인다는 것은 제 안에 성령님이 사라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보이지 않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와 말씀묵상 뿐이었습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는 제게 에베소서 51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말씀을 통해 제가 사랑받는 자녀와 같이 하나님을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예수님께서 채워 주셨습니다. 그렇게 사랑을 받을 때, 그제서야 저는 인정욕과 애정욕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사랑이 성령님과 연관 있음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 사랑을 받을 때, 너무나도 주님께 쓰임받고 싶고 주님이 기뻐하실 만한 것들을 사모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의 참남편은 사람들의 인정과 사랑이 아닌 주님의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본론4.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19-24)

19-24절을 보십시오.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의 능력을 보고 선지자로 착각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예배처에 관해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옛부터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20절을 참고한다면 사마리아 지역에서는 예배를 예루살렘이 아닌 그리심 산에서 드렸습니다. 그러나 2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예수님께서는 그리심 산과 예루살렘도 아닌 예배하는 자들이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마 사마리아 여자는 예배 장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예배 장소가 아니라 누구에게 예배하느냐입니다. 우리는 영이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중요합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참남편이시며, 성령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시지 않는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디서든지 예배할 수 있습니다. 23-24절 다같이 읽겠습니다.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우리는 예배를 드릴때, 영과 진리로 드려야 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영은 마음의 중심이며, 진리는 진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영과 진리로 여배를 드리는 것은 마음의 중심에 주님을 두고 진실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성령을 달라는 여자에게 예배를 가르치셨습니까? 그 이유는 성령을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성령 충만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배는 무엇입니까? 예배는 하나님과 관계속에서 내 마음의 첫 자리가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고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립니다. 쉽게 말하면 내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 것입니다. 내 마음의 중심에 돈이나 명예, 취업과 결혼 등이 있다면, 우리는 돈이나 명예, 취업, 결혼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이 함께할 때, 세상의 가치관을 내려놓고 주님께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대인 지금,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 사이에서 무엇인 올바른가? ‘에 대해 논쟁이 일어나곤 합니다. 분명 두 가지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대면 예배는 영적인 활기를 더 얻을 수 있으나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예배는 코로나 시대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 코로나 감염을 막을 수 있으나, 영적인 활기를 얻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면, 비대면 예배가 아닌, 내 마음 첫자리에 주님이 계시느냐?’ 입니다. 내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실 때, 우리는 언제든지 예배드릴 수 있고 예배하기 힘쓸 것입니다. 굳이 장소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로마시대 신자들은 기독교 박해를 피해 지하무덤에서 예배를 드리곤 했습니다. 지하무덤은 불결한 곳이지만, 그곳에서만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예배가 있었기 때문에 로마에서 기독교가 유지되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그 당시와 다르게 예배를 강제로 막는 시대는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선택해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입니까? 대면/비대면 예배로 논쟁하는 것을 선택할 것입니까? 아니면 내 안에 주님을 첫 자리에 모시고 화합하여 예배드리시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것입니다.

 

본론5. 내가 그라 (십자가, 부활, 그리스도 예수님<>)(25-30)

25-30절을 보십시오. 사마리아 여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것은 메시야가 오신다면 모든 것을 알려주실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네가 말하는 내가 그라말씀하십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앞에 계신 분이 그리스도인 줄은 몰랐지만 지속적으로 메시야, , 그리스도에 대한 소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이 내가 그리스도라하신 말씀을 영접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성령 충만해져 가지고 있던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돌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자가 깨달은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는 예수님께서 피 흘려 죽으심 말미암아 사해졌습니다. 사마리아 여자도 깊은 죄가 있었지만, 예수님을 알아가고 성령님을 받아가는 과정을 통해 죄사함을 얻었습니다. 주님께 죄사함을 받자 그 기쁨과 자유가 너무 큰 나머지 성령 충만해졌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망은 곧 죄의 결과를 의미합니다. 주님이 그리스도시라면 부활하셔서 사망을 능히 이기셔야만 했습니다. 그저 죽음으로만 끝난다면 지금 살아계신 예수님에 대해 보장받을 수 없기 떄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로 성령을 받고 앞으로의 죄를 이겨낼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할 때, 사망과 죄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적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마리아 여자는 천국에 대한 소망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이 십니다. 우리는 왕이신 예수님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백성 삼으시고 우리의 왕이되어 다스려 주십니다. 우리가 왕 대신 예수님을 깊이 영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바로, 우리 스스로가 예수님과 같이 죽어야 합니다. 죽는다는 것은 사마리아 여자처럼 남편들의 사랑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른 것이기도 하며, 자기 자신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닌,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는 연약해서 실수하고 죄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요, 나의 왕이 되신다면 모든 것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왕 되신 예수님을 영접했고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내어드렸습니다. 그럴 때, 사람들을 피해 다니던 사마리아 여자는 오히려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우리가 예수님께 성령을 구할 때, 우리의 근본적인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마리아 여자와 같이 우리의 깊은 죄를 회개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할 것도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을 알아가는 것과 둘째로 성령의 근원이신 예수님께 성령님을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가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아갈 때, 예수님과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며 성령님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한다면, 우리의 문제와 걱정들을 극복하게 해주시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하나님을 향하게 합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무장된 우리는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우리의 왕 되심을 믿을 때, 더 깊고 끈끈한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주님과 사랑의 관계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주님께 내어드리고 그저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매일 영원한 생수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성령 충만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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