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천안 여름수양회 보고

천안 여름수양회는 자체적으로 하고자 하였으나 대학로의 이요셉 목자님이 연합으로 하면 어떠냐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목자단톡방에 물어보았더니 다 좋다고 하여 7월 16-18일 줌으로 대학로와 연합으로 가졌습니다. 여기서는 천안 ubf 가운데 일어난 성령의 역사만을 쓰고자 합니다.

먼저 줌으로 하기 때문에 말씀 강사나 찬양도 외국에 있는 선교사들까지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아일랜드의 최마태 선교사가 주제강의 말씀을 전했고, 독일 드레스덴 동역자들이 특송을 하였습니다.

아일랜드의 최마태 선교사는 비자가 만기되어 한국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는데 코로나펜데믹으로 셧다운이 되면서 자동으로 비자연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하여 아이엘츠의 시험, 어려운 회계과정의 수업이 비대면으로 되어서 반복하여 공부할 수 있어 다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회계과정은 40명 수강생중에 11명이 떨어졌는데 마태 선교사는 단대체육과 출신으로 비전공자요, 비영어권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패스하였습니다. 그는 코로나 시대에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말씀을 힘있게 전하였습니다.

김다윗 목자는 단대 중동어과 학생으로 예수님이 성령의 샘물을 주시는 생수의 근원임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는 지금 천안 성경66권 유튜브 작업을 일년 넘게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

소감 강사로 쓰임 받은 이예닮형제는 미국 메사츠세츠에 있는 Bridgewater state University에 단기 선교사로 파송하였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채식주의주의자를 교회의 고기굽는 식사모임에 초청하였는데 그가 많은 미국 학생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였다고 증거하였습니다. 그는 4년만에 한 학기 천만 원하는 대학 컴퓨터프로그래밍 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군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8월 22일 목동선서를 하였습니다.

백한나목동은 광주대 간호학과 3학년으로, 후보로 있다가 대학에 입학하였지만 믿음으로 양식을 쓰며 말씀대로 살고자 애를 썼을 때 과수석을 하고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함께 하신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오동환 목동은 경희대 대학원 학생으로 미생물학과에서 교수에게 버림 받아 슬펐지만 다시 믿음으로 의학영양학과로 옮겨 석사를 마친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윤( )주 목동은 여러 번 임고에 떨어져 절망하였지만 하나님이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고 일차에 두 번이나 높은 점수로 합격하게 하신 것을 증거하였습니다. 비록 이차에 떨어졌자민 올해 다시 일어나 믿음으로 임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하자 오프라인으로 하면 참석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참석하였습니다. 독일에서 일년간 교환학생으로 왔다간 독일의 소피 목동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녀는 가을학기 다시 성대 대학원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c국 선교사로 갔다가 돌아와 관계성이 멀어졌던 한 선교사도 참석하고, 학생 때 충성하다 가정문제로 힘들게 살고 있는 목자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천안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학생도 참여하였습니다. 그 중에 한분은 코로나 시국에 힘들게 공기 조형물을 만드는 에어바이블 회사를 운영하는 박온겸순 목자입니다. 그분은 은혜를 받고 9월 말에 주일메시지를 전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양회를 통해서 무엇보다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주시는 성령을 가르쳐주시고 대학로 동역자들과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오요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