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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역대하 4장 강해 성전 기구들의 의미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4-07-09 00:00:00
조회수 : 6,357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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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4장 강해 성전 기구들의 의미
역대하 4장 1-역대하 4장 22
요절 역대하 4장 19.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제단과 진설병 상들과

오늘 말씀에는 성전 기구와 성전 뜰을 만든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 제사하고 예배하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놋제단]

“1. 솔로몬이 또 놋으로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십 규빗이며”

솔로몬이 놋으로 번제단을 만들었는데, 그 길이가 스무 자이고, 너비가 스무 자이고, 높이가 열 자입니다. 솔로몬의 놋단은 높이가 10규빗인바 이는 모세 시대 때 성막에 있던 것(높이 3규빗, 출 27:1)보다 7규빗 정도 더 높습니다(1규빗은 약 45.6cm).
그 모양은 에스겔이 말했던 단과 같은 형태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겔 43:13-17). 에스겔서에 나오는 단의 형태는 탑 모양으로 단의 기초 부분이 장, 광 각각 16규빗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져 꼭대기 부분은 12규빗의 정방형이었습니다. 이 놋단은 성전 울타리 안에 들어가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성전 바깥 뜰에서 경배하던 사람들조차도 충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궁극적으로 광야에서 모세의 놋뱀이 높이 들리운 것처럼(민 21:4-9)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높이 달리심으로 이것을 바라보는 모든 인간들이 자신들의 죄를 애통해 하고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을 보여 줍니다(요 3:14, 15). 또한 단은 성소로 들어서는 사람에게 제일 먼저 눈에 띄이는 성전 기물입니다. 이것은 구약 시대 사람들이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히 9:11-14)을 의미합니다.

(놋바다)

“2. 또 놋을 부어 바다를 만들었으니 지름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길이의 줄을 두를 만하며 ” 그 다음에 후람은 또 놋쇠를 부어서 바다 모양 물통을 만들었습니다. 그 바다 모양 물통은, 그 지름이 열 자, 높이가 다섯 자, 둘레가 서른 자이고, 둥근 모양을 한 물통이었습니다. 바다는 놋으로 만든 일종의 대야를 가리킵니다. 요세푸스에 따르면 이 바다(sea)라는 이름은 그것의 크기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 놋바다는 제사장들이 성직을 수행하기에 앞서 손과 발을 씻는데 사용한 것으로 성막의 놋 물두멍과 대비됩니다(6절, 출30:18-21).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 우리들과 관련하여 중요한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정결함을 입어야 합니다.(출 30:19 딛 3:5 주석 참조).

(놋바다 주위의 소형상)

“3.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소 형상이 있는데 각 규빗에 소가 열 마리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소는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4. 그 바다를 놋쇠 황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세 마리는 북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서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남쪽을 향하였고 세 마리는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엉덩이는 다 안으로 향하였으며”

그 가장자리 아래로는 돌아가면서, 놋쇠로 만든 황소 모양이 있습니다. 황소들은 놋쇠로 바다 모양 물통을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서 만든 것입니다. 또한 열두 마리의 놋쇠 황소가 바다 모양 물통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세 마리는 북쪽을 바라보고, 세 마리는 서쪽을 바라보고, 세 마리는 남쪽을 바라보고, 세 마리는 동쪽을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등으로 바다 모형을 떠받치고 있었습니다. 황소는 모두 엉덩이를 안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 열 두 소는 3절의 소 형상과는 다른 것으로 놋바다를 받쳐 주는 받침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이 소들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상징합니다. 출애굽 당시 광야에서 회막의 사면에 각각 세 지파씩 12지파가 진을 쳤던 사실에 근거한 것 같습니다(민 2장 겔 48:30-35).

(놋바다 모양)

“5.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 둘레는 잔 둘레와 같이 백합화의 모양으로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을 담겠으며 6. 또 물두멍 열 개를 만들어 다섯 개는 오른쪽에 두고 다섯 개는 왼쪽에 두어 씻게 하되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서 씻게 하였으며 그 바다는 제사장들이 씻기 위한 것이더라”

그 놋쇠로 된 바다 모양 물통의 두께는 손 너비만 하였습니다. 그 테두리는 나리꽃 봉오리 모양으로, 잔의 테두리처럼 둥글게 만들었습니다. 그 용량은 물을 삼천 말 정도 담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은 또 씻을 물을 담는 대야 열 개를 만들었습니다. 다섯은 오른쪽에 두고, 다섯은 왼쪽에 두어, 번제물을 씻는 데에 사용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다 모양 물통에 담긴 물은 제사장들이 씻을 물이었습니다. 한 손 넓이만한 바다의 두께는 손바닥 폭(handbreadth)을 가리킵니다. 통상 1/6규빗(cubit)에 해당되는 길이로 대략 7.4-7.6cm입니다.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을 담는다고 하였는데 밧(bath)은 액체의 양을 측정하는 부피 단위로 1밧은 약 23ℓ입니다.
역대기 저자는 본절에서 물두멍의 세부적인 구조보다는 물두멍을 만든 목적과 쓰인 용도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두멍은 본래 모세 당시의 성막에서는 제사장들이 수족(手足)을 씻는 데 사용되었던 것입니다(출 30:18-21). 그러나 솔로몬의 성전에서는 놋바다의 양편에 다섯씩 놓여져 있어 희생 제물을 씻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물두멍은 놋바다와 더불어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시 29:10)라고 시편 기자가 노래했던 것처럼 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창조적인 능력을 상징합니다.(창 1:2, 6, 9 시 24:2 93:3). 바퀴와 그룹장식이 있는 물두멍 받침(왕상 7:29 이하)은 여호와가 타고 다니시는 그룹과 구름들을 상징합니다(시 18:10)

(금등잔대)

“7. ○또 규례대로 금으로 등잔대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솔로몬은 또 금등잔대 열 개를 규격대로 만들어서 본당 안에 두었는데, 다섯은 오른쪽에, 다섯은 왼쪽에 두었습니다. 그는 또 상 열 개를 만들어서 본당 안에 두었는데, 다섯은 오른쪽에, 다섯은 왼쪽에 두었습니다. 그는 또 금쟁반 백 개를 만들었습니다. 모세의 성막에는 금 등대가 하나밖에 없었던 것과는 달리 솔로몬 성전에는 금 등대 열 개가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갯수에 있어서는 모세의 옛 정통을 따르지 않았으나 금 등대를 만드는 방법이나 모양에 있어서는 정식(定式)을 그대로 따랐음을 가리킴이 분명합니다(출 25:31-40). 한편각 등대에는 일곱 등잔을 달 수 있는 일곱 가지가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도들의 심령을 밝히시는 성령의 역사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끊임없이 빛을 발하여야 하는 교회의 임무를 상징합니다(레 24:3, 4 슥 4:2-6 마 5:14). 이와 연관하여 생각해 볼 때, 모세 시대와 달리 솔로몬 성전에 등대 열 개가 있었다는 사실은 모세 당시의 구원 역사가 주로 지리적, 인종적으로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에 제한되었던 것에 반하여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신약 시대의 교회는 지역과 민족을 초월한 우주적이고도 보편적인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떡상)

“8. 또 상 열 개를 만들어 내전 안에 두었으니 왼쪽에 다섯 개요 오른쪽에 다섯 개이며 또 금으로 대접 백 개를 만들었고”

대상 28:16에도 상(床)이 분명히 복수로 언급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하나의 상만 있던 모세 성막과는 달리 솔로몬 성전에는 상이 열 개 있었음이 분명합니다(19 절). 안식일마다 진설병(陳設餠)과 상을 새것으로 바꾸어 진열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항상 새롭게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정신을 갖도록 고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기서 대접은 진설상보다는 놋단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번제물의 피를 담아 뿌리거나(출 24:6 레 1:5) 또는 음료수나 술을 붓기 위해 사용한 그릇(출 29:40 레 23:18)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뜰과 바다의 위치)

“9. 또 제사장의 뜰과 큰 뜰과 뜰 문을 만들고 그 문짝에 놋을 입혔고 10. 그 바다는 성전 오른쪽 동남방에 두었더라”

솔로몬은 또 제사장의 뜰과 큰 뜰을 만들고, 큰 뜰 대문에는 문짝들을 만들어서 달고, 놋쇠를 입혔습니다. 바다 모양 물통은 성전의 오른쪽 동남쪽 모퉁이에 두었습니다. 이 같은 성전의 뜰에 관해서는 왕하 21:5과 겔 40:17-19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모세의 성막에는 뜰이 하나밖에 없었으나 성전에는 일반 백성들의 출입이 제한된 제사장의 안뜰(왕상 6:36)과 일반 백성들을 위한 바깥의 큰 뜰이 있었습니다(왕상 7:12). 이 중 세자상의 안뜰은 일명 윗뜰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이유는 온 백성들이 그 뜰에서 의식을 수행하는 제사장들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그 뜰을 조금 높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렘 36:10).
한편 신약 시대의 헤롯 성전에는 또 하나의 다른 뜰 곧 여인의 뜰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왕상 6:36 7:12 왕하 21:5 열왕기 기자는 물두멍의 받침대가 각각 전 좌우편에 놓인 것과 비교하여 놋바다의 위치를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나 역대기 기자는 그것들의 위치에 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고 단지 추가적으로 본절에서 놋바다의 위치를 설명하고 있을 뿐입니다. 왕상 7:39

(솥과 부삽과 놋대접)

“11.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할 일을 마쳤으니”

후람은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솥은 번제단의 재를 쓸어담는 통 또는 항아리이거나(출 27:3) 아니면 희생 제물을 삶는 가마일 것입니다(삼상 2:14). 다음으로 부삽은 제단에서 재를 제거하는 삽입니다. 왕상 7:40 이렇게 후람은, 솔로몬 왕이 하나님의 성전에다가 해 놓으라고 시킨 모든 일을 마쳤습니다. 1절부터 지금까지 언급된 성전 기물들이 곧 후람의 작업 결과임을 증거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한편 본절 이하 22절까지는 후람이 한작업에 대하여 다시 한번 총괄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가 성전 기물들을 제작하는데 있어 얼마나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기둥)

“12.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기둥 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13.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각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는 석류 사백 개와”

후람이 만든 것들은, 우선 기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둥 둘은 3:15-17에 기록된 성전 앞의 두 기둥을 가리킵니다. 그 두 기둥 꼭대기에 얹은 둥근 공 모양을 한 기둥 머리 둘이 있습니다. 그 두 기둥 꼭대기에 있는 공 모양을 한 기둥 머리에 씌운 그물 두 개가 있습니다. 왕상 7:17에 의하면 이 그물은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용도는 기둥 머리를 장식하는 것이었습니다. 공 같은 기둥 머리의 높이는 5규빗이었는데(왕상 7:16) 그물은 아랫 부분 1규빗 정도에 둘러 쳐져 있었고 위의 4규빗에는 활짝 핀 백합화 모양이 보조되어 있었습니다(왕상 7:19). 기둥 꼭대기에 있는 공 모양을 한 기둥 머리에 씌운 각 그물에다가 두 줄로 장식한 석류 사백 개를 만들었습니다. 석류는 풍요의 상징으로 고대 근동 지방에서 장식용 소재로 많이 쓰였습니다. 한 기둥에는 석류 백 개를 엮은 줄이 두 줄씩 걸려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한 기둥에 석류 200개씩, 두 기둥 모두에는 석류 400개가 걸려 있었던 셈입니다.

(물두멍을 받치는 소)

“14. 또 받침과 받침 위의 물두멍과 15.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에 소 열두 마리와 16. 솥과 부삽과 고기 갈고리와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그릇들이라 후람의 아버지가 솔로몬 왕을 위하여 빛나는 놋으로 만들 때에”

또 후람이 만든 것은, 받침대입니다. 6절에서 물두멍의 받침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을 이제 본절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열왕기 기자는 물두멍 받침에 있어서 조차 모든 사항을 비교적 자세히 열거하며 기록 하였습니다(왕상7:27-31). 받침대 위에 놓을 대야를 만들었습니다. 바다 모양 물통 한 개입니다. 그 바다 모양 물통 아래에 받쳐 놓은 황소 모양 열두 개입니다.
바다가 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한다면(6절 주석 참조) 소는 고대 근동에서는 힘과 비옥을 상징합니다. 성경에서는 벧세메스암소처럼 종종 순종을 상징합니다. 여기서 소는 이스라엘의 순종에 따라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짐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왕상 7:25 주석 참조. 솥과 부삽과 고기 갈고리였습니다. 갈고리는 희생 제물을 불속에 집어 넣거나 꺼내는 데 사용되었습니다(출27:3). 아마도 그 형태는 삼상 2:13에 나오는 세살 갈고리와 동일하였을 것입니다. 이런 일의 전문가인 후람이 주의 성전에서 쓸 것으로 솔로몬에게 바친 모든 기구는, 광택 나는 놋쇠로 만든 것들이었습니다.

(솔로몬이 만든 기물)

“17.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스레다 사이의 진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18. 이와 같이 솔로몬이 이 모든 기구를 매우 많이 만들었으므로 그 놋 무게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솔로몬 왕은 이 기구들을, 숙곳과 스레다 사이에 있는 요단 계곡의 진흙에 부어서 만들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요단 평지(키카르 하야르덴)는 요단 온 들(round district of the Jordan)을 의미하는 말로서 보통 요단 계곡의 넓은 부분을 가리킵니다. 롯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은 사해를 중심한 그 일대의 광활한 지역으로서 대단히 비옥한 평원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창 13:10, 11). 숙곳은 요단 동편에 있는 오늘날의 텔 데이르 알라와 동일한 곳으로 얍복 강에서 북쪽으로 약 1.6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스레다는 왕상 7:46의 사르단과 같은 곳으로 오늘날 요단 서편에 있는 에드 다미에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사르단은 요단 강 입구에서 약 32km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곧 여리고 북방 약 20km지점입니다. 수 3:16 편 갈릴리와 사해 중간 지점의 이곳 차진 흙은 커다란 놋기물을 제조하기에 적당한 거푸집을 만들기에 용이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의 흙이 주물을 하는 데 적합한 토질이었을 뿐 아니라 좋은 숯을 위한 나무도 풍부했기 때문입니다. 왕상 7:46 주석 참조. 솔로몬이 이 모든 기구를 너무나 많이 만들었으므로, 여기에 사용된 놋쇠의 무게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 기구들이 제이성전까지 이어지는 연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 전의 모든 기구)

“19.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제단과 진설병 상들과 20. 지성소 앞에서 규례대로 불을 켤 순금 등잔대와 그 등잔이며 21. 또 순수한 금으로 만든 꽃과 등잔과 부젓가락이며 22. 또 순금으로 만든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이며 또 성전 문 곧 지성소의 문과 내전의 문을 금으로 입혔더라”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성전 안에다가 둘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곧 금 제단입니다. 성소에 두었던 분향단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모세 성막의 분향단은 조각목으로 만든 것이었음에 반해(출 30:1) 솔로몬 성전의 분향단은 백향목에 정금을 입혀 만든 것이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분향단은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도는 순수하지만 귀한 것입니다. 빵을 늘 차려 놓는 상들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모든 성도들이 생명의 떡인 그리스도의 말씀을 풍성히 접하게 되었음을 시사해 줍니다(요 6:51).
지성소 앞에 규례대로 켜 놓을 순금 등잔들과, 등잔대들과, 순금으로 만든 꽃장식과 등잔을 만들었습니다. 출 27:20, 21에 따르면 성소의 등불은 해질녘 정한 시간에 켜고 아침에 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밤 동안 성소에 불을 밝힌 것은 하나님께서 어둠 가운데서도 쉬지 않고 당신 백성들을 지키심을 상징합니다(시 121:3-8). 꽃은 출 25:33에 따르면 이것은 등대에 부착된 장식품으로서 살구꽃 형상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부집게와, 순금으로 만든 심지 다듬는 집게와, 대접과,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과, 성전 어귀, 곧 성전의 맨 안쪽 지성소의 문짝들과, 성전 본관의 문짝들이었습니다. 이 문짝들도 금으로 입혔습니다. 지성소의 문과 성소 문은 우선 감람나무와 잣나무로 만든 다음에 금으로 덧입힌 것입니다(3:7 왕상 6:31-35). 이 중 내소 곧 지성소의 문은 내실을 향해 있었으며 지성소의 휘장(3:14)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본절과 달리 평행 구절인 왕상 7:50에는 문 대신에 문의 금돌쩌귀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돌쩌귀라는 것은 문짝을 여닫기 위하여 문설주와 문짝에 박아 놓은 암수 두짝의 쇠붙이입니다.
역대하 4장 강해 성전 기구들의 의미
역대하 4장 1-역대하 4장 22
요절 역대하 4장 19. 솔로몬이 또 하나님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 제단과 진설병 상들과
역대하 4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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