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 오후에 어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을 초청하여 같이 축구를 하고 저녁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눴습니다. 스웨덴, 루마니아, 이탈리아, 카오카조스(러시아 근처) 등에서 온 친구들입니다. 저는 이 친구들을 데려오고, 동역자인 프리스카선교사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섬기고, 함목자님과 마리아 선교사님은 유창한 독일어와 독일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로 이들과 좋은 교제를 나눴습니다. 함목자님과 마리아 선교사님 워낙 사교성이 뛰어나서 쉽게 친구를 만드시는 은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친구들에게 오늘 아주 좋은 인상을 심고 관계성을 맺어 다음에도 계속 이렇게 교제를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 킬센타는 아직 두 가정 밖에 없지만 환상의 콤비를 갖춘 선교지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관계성을 갖춘 후에 말씀으로 도울 수 있길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