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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다니엘 3장 강해 다니엘 세 친구의 믿음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4-04-09 00:00:00
조회수 : 3,237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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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3장 강해 다니엘 세 친구의 믿음

다니엘 31-다니엘 3

요절 다니엘 삼장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다니엘이 하나님깨 은총을 입어 꿈을 해석하여 주자 느부갓네살 왕이 하나님과 다니엘에게 무릎을 꿇습니다. 다니엘을 총리로 삼고 사드렉 메식 아벳느고를 지방장관으로 삼습니다. 그 후에 한 16년 정도 지나갔다고 합니다. 왕은 꿈을 잊어버립니다. 주위 사람들은 다니엘과 그 친구를 시기합니다. 느부갓네살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우상시하는 죄를 짓습니다. 그때 일어난 일입니다.

 

(금신상을 만든 느부갓네살)

 

“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높이는 육십 규빗이요 너비는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2.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을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게 하매 3. 이에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하여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어서, 바빌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습니다. 그 신상은 높이가 예순 자, 너비가 여섯 자였습니다. 높이가 30미터 길이가 3미터였습니다. 10층 건물의 높이에 해당되는 거대한 신상이었습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모두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마 금으로 입혀 놓았을 것입니다. 다니엘이 꿈에 자신을 금으로 된 머리라고 하니 금신상을 만든 것 같습니다. 그 신상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바벨론 도의 두라 평지의 중앙에 우뚝 세워졌습니다. 넓은 평원에 세워진 금신상은 햇살이 비추이면 똑바로 바라볼 수 없을 만큼 찬란히 빛났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을 신격화하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자신을 신처럼 섬김을 받기 원합니다. 우상을 만들어서 자신이 보지 않는데서도 절하게 만듭니다. 아첨하는 자들이 신상을 만듭니다. 왕은 아첨하는 자들이 당신은 신이라고 할 때 그 말을 들었습니다. 아첨하는 자들은 왕을 신성시하고 그것을 통하여 대가를 얻고자 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나친 칭찬을 들을 때 그것을 사실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지나친 칭찬을 듣다보면 위선자가 됩니다. 아첨하는 자들의 말을 들을 때 망합니다.

또한 다니엘과 친구들을 시기하는 자들이 신상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시기하는 자들은 다니엘과 그 친구가 절하지 않을 것을 알고 만들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우상을 만들었으나 사람은 신이 아닙니다. 일본 천황은 자신을 신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이차대전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그는 망했습니다. 멕아더 장군이 일본의 항복을 받고 나서 받아낸 말이 천황은 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신상 낙성 예식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 낙성 예식은 하례식과 같은 단순한 국가 의식이 아니라 막강한 권력으로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예식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전령들을 보내서, 지방장관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고문관들과 재무관들과 판사들과 법률가들과 지방 모든 관리들을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제막식에 참석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방장관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고문관들과 재무관들과 판사들과 법률가들과 지방 모든 관리들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제막식에 모여서,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그 신상 앞에 섰습니다

. 70인역에는 느부갓네살 18(B.C 585)에 이 낙성식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해는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그 다음 해입니다. 느부갓네살은 대바벨론 제국을 건설한 후 왕국을 강화시키고 통치권을 확립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국가의 머리일 뿐만 아니라 종교의 머리임을 보여 주기 위해 금신상을 만들었습니다.

16년 전 느부갓네살 왕 재위 2년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꿈으로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세상 나라는 금, , , , 진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국에는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세상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통치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이런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과 다니엘에게 절하였습니다. 그 후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왕국을 번성케 하셨습니다. 그러자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자신의 힘으로 대 바벨론 제국을 건설했다는 착각에 빠져들었습니다.

왕은 꿈을 꾸고 번민하고 다니엘의 해석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이적을 통해서 얻어지는 신앙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충격요법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는 다니엘의 꿈 해석의 요점인 여호와만이 참신이라는 것을 망각하였습니다. 다니엘의 말 중에서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하는 말만 기억해 내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좋은 말만 기억합니다. 그리고 꿈에서 본 그 신상을 본따서 거대한 금신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금을 자신과 자신의 왕국을 나타내는 특성으로 생각했습니다. 금과 같이 자신도 영원히 살고 자신의 왕국도 영구히 망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국이 언젠가는 멸망하게 된다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 수 없습니다.

 

(금신상에게 절하라고 한 느부갓네살)

 

“4. 선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이르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로 말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5.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6.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 하였더라

 

낙성 예식 준비가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 예식은 실로 영광스럽고 장엄했습니다. 금신상은 각 도에서 선발된 전문가들에 의해 화려하게 장식되었습니다. 예식장 중앙 상단에는 황금빛 로얄 박스가 놓이고 거기에는 느부갓네살 왕과 왕후가 앉았습니다. 한 계단 낮은 곳에는 수십 개의 은빛 로얄 박스가 놓이고 거기에는 장관급 관리들과 그들의 부인들이 앉았습니다. 세번째 계단에는 수백 개의 구릿빛 로얄 박스들이 놓이고 거기에는 바벨론 속국의 왕들과 각 나라의 대사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 밑에는 수천 개의 철 의자들이 정렬되어 놓였고 거기에는 각계 각층의 고위급 인사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최고급 드레스를 입고 근엄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또한 한 쪽에는 바벨론 제국 전국에서 선발된 일류 음악가들로 구성된 수백 명의 오케스트라 악단이 베토벤의 황제와 같은 곡을 연주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또 다른 한 쪽에는 왕궁 친위대들이 멋있는 복장을 하고 왕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사열 준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예식장 주위에는 수천 개의 오색찬란한 깃발들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식장 옆에는 뜨거운 풀무불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초대된 손님들은 처음에는 왕이 연회를 베풀기 위해 바베큐 요리를 준비하고자 불을 준비한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곧 그들은 만일 왕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바베큐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팡파레가 울리고 낙성 예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금신상 앞에 섰습니다. 그 때에 전령이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들은 들으라고 합니다. 뭇 백성에게 하달되는 왕의 명령이라고 합니다. 나팔과 피리와 거문고와 사현금과 칠현금과 풍수 등 갖가지 악기 소리가 나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엎드려서 절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즉시 불타는 화덕 속에 던져 넣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금신상에게 절하는 것은 왕의 절대적인 명령입니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음악이 연주되면 왕의 명령에 따라 일제히 금신상에게 엎드려 절해야 했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져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저항할 수 없는 우상숭배의 분위기 속에 둘러 쌓여 있었습니다.

 

(절을 하는 사람들)

 

“7.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려 절하니라

 

그리하여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들은, 나팔과 피리와 거문고와 사현금과 칠현금과 풍수 등 갖가지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자, 모든 사람들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였습니다. 그들이 절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허리만 한번 굽히면 죽음을 면합니다.

 

[절하지 않은 다니엘의 세 친구]

 

“8.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9. 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10.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모든 사람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려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11.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2.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신 자이거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 말뚝처럼 굳굳히 서 있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다른 곳에 피하여 이 환난을 피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십계명 중에 둘째가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요, 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목숨을 걸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은 금신상에게 절하는 것은 명백한 우상숭배이기 때문에 절하기를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이방 땅에 와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도를 다스리는 높은 지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성공의 날에 신앙적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에게는 세상 권세와 부와 명예가 있었기 때문에 세상을 사랑하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보다 더 중대한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들이 자신들의 생명을 사랑하여 조금이라도 타협하고자 했더라면 얼마든지 타당한 이유를 댈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포기하거나 하나님 예배를 단념하라고 요구 받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얼마든지 하나님께 대한 공경심을 간직한 채 절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절하는 것은 우상숭배가 아니고 국가 공무원으로서 의식을 행하는 것이라고 합리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요구된 것은 단 한번의 행동으로써 일분이면 끝날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예식이 끝나면 이것은 자의적 행동이 아니라 강압과 위협에 의한 타의적 행동이었다고 말하고 유감 표시를 하면 그만이었습니다. 또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더라도 목숨과 지위를 보전하여 바벨론에 있는 동족들을 섬기는 것이 현명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타협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타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사전에는 타협이라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유다인인 다니엘의 세 친구는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에 이 일과 관련하여, 어떤 점성가들이 나서서, 유다 사람들을 고발하였습니다. 이것을 본 바벨론 장관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금님, 만수무강 하시기를 바란다며 세 친구의 죄를 일러바쳤습니다. 임금님, 임금님이 명령을 내리시기를, 나팔과 피리와 거문고와 사현금과 칠현금과 풍수 등 갖가지 악기 소리가 나면, 누구나 금 신상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라고 하셨다고 상기시킵니다. 왕은 엎드려서 절을 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불타는 화덕 속에 던져 넣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 관리들은 임금님께서는 유다 사람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임명하여, 바빌론 지방의 행정을 관리하도록 하였다고 말합니다. 임금님, 그런데 그들은 임금님께 경의를 표하지 않으며, 임금님의 신들을 섬기지도 않고, 임금님이 세우신 그 신상에게 절을 하지도 않았다고 고발합니다. 갈대아인들은 그들의 정적이요 경쟁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열등한 식민지 백성이면서도 자기들보다 높은 지위를 차지하자 시기심과 함께 마음에 원한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제거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참소 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를 회유하는 느부갓네살)

 

“9. 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10.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모든 사람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려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11.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이 참소를 들은 느부갓네살 왕은 노하고 분하여 당장에 그들을 끌어오라 명하였습니다. 그들이 왕 앞에 붙들려 왔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그들에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들어라. 너희가 참으로 나의 신을 섬기지 않고,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을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왕은 그들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그들의 충성심과 업적도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이 다니엘의 친구들임도 알고 있었습니다. 왕은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아끼고 사랑했으므로 그들을 즉시 풀무불 속에 던져 넣지 않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것은 왕의 특별한 호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너희가 나팔과 피리와 거문고와 사현금과 칠현금과 풍수 등 갖가지 악기 소리가 날 때에, 내가 만든 신상에게 엎드려 절을 할 마음이 되어 있으면 모든 죄를 용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즉시 불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신이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왕은 그들을 풀무불에서 구원하실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세상의 어떤 신도 자신의 막강한 권력에서 건져낼 수 없다는 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왕은 그들이 여호와만 섬기는 신앙을 버리고 타협하도록 회유하고 협박하며 두려움을 심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 사람들도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신앙을 가지고 살지 못하도록 여러 모양으로 회유하고, 회유해도 안 될 때는 협박하며 두려움을 심습니다. 가정에서는 제사 지내지 않는다고 불효자식이라고 핍박합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적당히 믿지 않고 유별나게 믿는다고 핍박합니다.

핍박하다가 안 되면 작전을 바꾸어서 회유합니다. 부페 집에 데리고 가기도 하고 양복을 사주기도 하며 용돈을 듬뿍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대개 마음이 녹아져서 꼭 이렇게 힘들게 신앙생활을 할 필요가 있는가? 회의하며 타협하게 됩니다. 이렇게 타협하게 되면 우리는 신앙의 생명력을 상실하고 전락하고 맙니다.

이러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분명하게 믿음의 중심을 지키면 이제는 등록금을 안 주겠다, 이름을 호적에서 파 버리겠다는 등의 공갈 협박이 따르게 됩니다.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학사님들은 직장에서 이런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믿는 사람으로서 분명한 자세를 나타내고 믿음의 향기를 풍기기 위해 술을 먹지 않으면 괜히 미워하고 교묘하게 정신적인 압박을 넣습니다. 또한 토요일에는 복음역사를 섬기기 위해 회식에 빠지게 되면 분위기를 깨는 사람으로 낙인을 찍고 핍박합니다. 세상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고 섬기는 신앙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호와만을 섬기면 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갖기 쉽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타협을 한 사람들은 망하지만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망하지 않습니다.

 

{구원을 믿는 세 친구}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아뢰었습니다. 굽어살펴 주십시오. 이 일을 두고서는, 우리가 임금님께 대답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니 가부를 말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절대신앙으로 타협을 거부합니다. 만일 풀무불에 넣으면, 임금님, 우리를 지키시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활활 타는 화덕 속에서 구해 주시고, 임금님의 손에서도 구해 주실 것이라고 믿음을 고백합니다. 그들은 평소 이방 문화 가운데서도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섬겼습니다. 그들은 이방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별된 생활을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나의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위기 가운데서 능히 구원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기 가운데 처할 때 우리를 도와 주실 수 없는 무능력한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능히 위기 가운데서 구원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들뿐만 아니라 히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영웅들도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불가능에 도전하여 위대한 역사를 창조했습니다. 그들은 불가능한 가운데서 믿음으로 아들을 낳기도 하고, 믿음으로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기도 하고, 믿음으로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심을 믿지 못할 때 우리는 아무 것도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절대 신앙을 가진 세 친구)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비록 하나님이 구원하지 않더라도, 그들은 임금님의 신들은 섬기지도 않고, 임금님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을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굽어살펴 달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고난을 피하기 원합니다. 능력으로 고난을 제거해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고난이 있습니다. 기적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적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기적이 없는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스데반처럼 순교하여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베드로를 감옥에서 건져주셨지만 그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습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나왔지만 도끼에 머리가 베어서 죽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병이 낫기도 하지만 때가 되면 또 죽습니다. 구원하고 안 하고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이런 절대적인 신앙이 필요합니다. 병이 낫는 것도 은총이지만 병이 낫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오늘날 신자들 가운데는 하나님을 믿기는 믿되 현실적인 보상을 바라고 믿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런 자들은 내가 하나님께 이만큼 헌신하고 충성했으므로 하나님께서도 당연히 나를 축복해 주셔야만 된다는 생각해 사로잡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좋은 배우자를 주셔야 하고, 좋은 양도 주셔야 하고, 좋은 학점도 주셔야 하고, 입학 시험을 비롯하여 각종 시험도 합격시켜 주셔야 하고, 진급도 시켜 주셔야 하고, 병도 낳게 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아니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하나님께 쓴 뿌리를 품습니다. 이런 조건적인 신앙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감사하고 은혜가 충만하다가도, 하나님께서 훈련을 주시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불평합니다. 이런 자들은 믿음이 성장하지 않고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에 기초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두신 뜻은 완전무결하며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8:28). 그리고 이를 기초로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죄를 위해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그들에게 두신 하나님의 선하신 주권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초로 하나님의 사랑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했기 때문에 현실적인 보상이 없다 할지라도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떤 불이익을 당하고 심지어 순교를 당한다 할지라도 신앙의 순결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풀무불에서 구원하시지 않는다 할지라도", "현실적인 보상이 없다 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마음 자세를 조금도 흐트러뜨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믿음의 지조는 우리를 감동시킵니다.

 

(절대 신앙을 가진 사람들)

 

하나님께서 쓰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이러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욥은 하나님께 대한 순전한 믿음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사단의 시기를 받아 까닭없이 심한 재앙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모든 소유와 자식들을 하루아침에 잃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보통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잘 믿고 충성했는데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가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믿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그러나 욥은 달랐습니다. 욥은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말했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1:20-22).

욥이 재앙을 만나도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고 믿음을 굳게 지키자 사단은 이번에는 그의 온 몸에 악창이 나게 했습니다.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덕덕 긁고 있을 때 아내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러자 욥이 대답했습니다.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2:8-10) 욥은 축복을 받은 것도 은혜요 재앙을 받은 것도 은혜요 다시 회복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3:17,18). 그는 열매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 자체를 기뻐하고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으면 마음이 요동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기를 잘하는 우리에게 큰 경종을 줍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목숨을 내 놓고 우상숭배를 거절하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의 목숨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으로 계명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지켰습니다(14:21). 또한 그들에게는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는 부활 신앙이 있었습니다(11:35). 뿐만 아니라 그들은 몸은 죽이지만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느부갓네살 왕보다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던져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더 두려워 했습니다.(10:28)

 

[세 친구를 풀무불에 던진 왕]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느부갓네살 왕은 세 친구의 말을 듣고 화가 잔뜩 나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고 얼굴빛이 달라졌습니다. 자신의 권위를 무시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의 타협치 않는 분명한 자세로 인해 느부갓네살 왕은 낯빛이 변할 만큼 대노했습니다. 왕은 자존심이 상하고 자신의 권위가 손상되므로 견딜 수 없었습니다. 왕은 화덕을 보통 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의 군대에서 힘센 군인 몇 사람에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묶어서 불타는 화덕 속에 던져 넣으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바지와 속옷 등 옷을 입고 관을 쓴 채로 묶어서, 불타는 화덕 속에 던졌습니다. 왕의 명령이 그만큼 급하였습니다. 화덕은 매우 뜨거웠으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들도 그 불꽃에 타서 죽을 정도였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세 사람은 묶인 채로, 맹렬히 타는 화덕 속으로 떨어졌습니다.

 

(세 친구를 보호하신 하나님)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불 속에 던져진 후 느부갓네살은 그들이 불에 타서 재가 되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을 때 그들은 풀무불 속에서도 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결박했던 밧줄만이 지푸라기처럼 타 버려 그들은 결박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을 때 그들은 불 속에서도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찬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불을 피하도록 하지 않으시고 불 속에서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그것을 본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서 급히 일어나, 모사들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묶어서 화덕 불 속에 던진 사람은, 셋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들이 왕에게 그러하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왕이 보아라, 자신이 보기에는 네 사람이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모두 결박이 풀린 채로 화덕 안에서 걷고 있고, 그들에게 아무런 상처도 없다고 합니다. 더욱이 넷째 사람의 모습은 신의 아들과 같다고 합니다. 그곳에 예수님이 오셔서 그들을 풀무불에서 구원하여주었습니다. 여기서 네번째 사람은 성육신 하신 하나님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King James Version에 보면 네번째 사람을 the Son of God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불 속에서 보호하시고 그들과 동행하고 계셨습니다.

보이는 것은 잠간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합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그들을 지켜주셨습니다. 이사야 43:2,3절은 말합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하나님은 이 약속의 말씀대로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우리가 타협치 않고 믿음의 순결을 지킬 때 하나님은 죄악의 용광로가 타오르고 있는 세상에서도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길 때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활활 타는 화덕 어귀로 가까이 가서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이리로 나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서 나왔습니다. 지방장관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측근들이 모여서 이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 몸이 불에 상하지 않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않고, 바지 색깔도 변하지 않고, 그들에게서 불에 탄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반포한 왕)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느부갓네살 왕은 이제야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실한 왕인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돌보신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서 그의 종들을 구하셨습니다. 이 종들은 그들의 하나님을 의뢰하였습니다. 그들의 몸을 바치면서까지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저희의 하나님 말고는, 다른 어떤 신도 절하여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그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왕이 이제 조서를 내립니다.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두고서 경솔히 말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그 몸이 조각날 것이며, 집이 쓰레기 더미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진정한 하나님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자기를 믿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신은 다시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큰 시련을 통하여 하나님을 높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여러 고난의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이 올 때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 모든 고난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영광을 얻고 나면 지금까지 고난이 다 사라지게 됩니다. 역사도 앞에 있는 미래를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고난의 과거가 있는 것입니다.

 

(더욱 높아진 다니엘의 세 친구)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왕은 하나님만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높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높여주셨습니다. 왕은 그들을 바빌론 지방에서 번영을 누리면서 살게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죄악의 용광로가 타오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시대에 살면서 여호와만을 섬기는 절대적인 신앙을 가지고 살면 불이익을 당하고 핍박을 받기 때문에 타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타협하면 믿음의 순결을 잃고 믿음의 능력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부끄러워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불이익을 당하고 비록 순교를 당한다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고 믿음의 지조를 지킬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고 영광스러운 의의 면류관을 씌워 주실 것입니다. 다니엘의 하나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아멘!

다니엘 3장 강해 다니엘 세 친구의 믿음

다니엘 31-다니엘 3

요절 다니엘 삼장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다니엘 3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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