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1-1]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작성자 : 천안UBF
작성일 : 2024-01-27 21:41:05
조회수 : 12

[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1-1]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이사야 11부 강해

요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18)

 

과거의 기억 중에서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잊어버리고 싶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 죄악은 잊어버리고 싶어도 계속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남아서 우리를 괴롭힙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이 주홍같이 붉을지라고 흰 눈처럼 희게 해주신다고 하십니다. 이 시간 하나님과 변론하며 우리의 과거의 죄악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미래를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아하스왕의 시대

 

1절을 보면 이사야는 웃시야 시대부터 히스기야 시대까지 하나님이 주시는 이상(vison)을 보았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말씀은 이사야가 아하스 왕 때에 본 이상입니다. 아하스왕 때는 bc740년 경으로 남 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분열된 시대입니다. 아하스는 20세에 남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역대하 20장에 보면 바알의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방사람들을 본받아 자녀를 불에 태워 죽이기도 하였습니다. 산당과 작은 산과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우상에게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어두운 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보여주셨습니다.

 

2. 부모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

 

2-4절을 보면 이사야는 하늘과 땅을 향하여 외치고 있습니다. 이사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과 땅도 아는 명명백백한 사실입니다. 이사야가 전하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을 자식처럼 양육하였습니다. 부모의 사랑으로 양육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자식을 잉태하기 위해서 입덧을 합니다. 해산의 수고를 합니다. 똥오즘 받아내며 키웁니다. 어려서는 젖을 먹입니다. 아버지는 자녀를 경제적으로 자립하기까지 보호하고 돌보아줍니다. 자녀가 죄를 범하여도 오래참고 기다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절대적인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양육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상들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허물을 감당하시면서 그들을 키우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살이 할 때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주시고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로 먹여주시고 바위에서 물을 내어 주셨습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요단강이 갈라지는 이적을 보이셨습니다.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시고 가나안 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세상 어느 나라도 이와 같은 사랑을 받은 민족은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런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해야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소나 나귀만도 못하였습니다. 주인이 소와 나귀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잠자리를 줍니다. 소는 길을 들이기 위해 코에 코뚜레를 끼우기도 합니다. 논밭을 가는 일로 평생을 부려먹고 나중에는 잡아먹습니다. 그래도 소는 주인의 말을 듣고 순종합니다. 주인을 알아보고 반가워합니다. 다른 사람이 부리고자 하면 말을 듣지 않고 뿔로 받고자 합니다. 나귀는 꾀가 많은 동물일지라도 주인을 공경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주인이요. 아버지와 같은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받을 형벌을 생각하며 슬퍼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범죄한 나라입니다. 허물진 백성입니다. 행악의 종자들입니다. 행위가 부패한 자식입니다. 이들은 마치 소돔과 고모라의 백성처럼 완전히 타락했습니다. 종자는 씨입니다. 씨앗이 행악하기 때문에 이들은 변화의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들에게서 나오는 말과 행동이 죄악됩니다. 이들의 후손들도 죄악이 반복됩니다. 이들은 그들의 창조주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그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무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사람들에 대한 신실함을 버렸습니다.

 

3. 심판 중에 남은 자를 주신 하나님

 

5-9절을 보면 유다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하십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없으면 사생아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에게 매를 대셨습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매를 때리셨습니다. 그들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었습니다. 곪은 곳을 짜며 싸매며 치료함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의 땅은 외적의 침입으로 황무하였고 성읍이 불에 탔습니다. 토지는 이방인이 점령하였습니다. 그곳을 재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곳을 또다시 외적이 침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시기 위해서 때리셨습니다. 유다는 백성들은 이렇게 매를 맞으면서도 회개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더욱 더욱 패역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불신의 쓴 뿌리를 가지고 대항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다시 매를 드셨습니다.

그래도 이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유다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당시의 강대국인 앗스르를 의지하였습니다. 아하스 왕은 심히 고통스럽자 이번에는 자신을 침로한 앗수르의 신들을 데려다가 섬기고 분향하였습니다. 앗수르신이 하나님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참으로 이스라엘은 구제 불능입니다. 하나님은 매를 맞으면서도 대항하는 이들을 노아시대와 같이 물로 쓸어버려야 합니다. 아니면 소돔과 고모라의 백성처럼 불로 완전히 심판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가운데도 소망을 남겨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심판하지 않으시고 포도원의 망대처럼, 참외밭의 원두막처럼 조금 남겨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로 남는 자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소망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통하여 메시야를 보내시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메시야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세계만민을 구원하고자 하셨습니다.

 

4. 회개 없는 예배를 싫어하심

 

10-15절을 보면 하나님은 소돔과 같고 고모라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소돔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멸시하였듯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말씀을 멸시하였습니다. 믿는다고 하는 롯의 사위들이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듯이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개그처럼 여겼습니다. 성적으로 동성애가 난무했습니다. 조폭이 가득 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을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하지 않으시고 때리기만 하십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한 번 은혜의 말씀으로 초청하삽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여호와의 법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열심히 종교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무수한 제물을 바쳤습니다.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월초와 안식일과 여러 부흥 성회로 자주 모였습니다. 손을 펴고 기도하였습니다. 많이 기도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이 모여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제물을 기뻐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제물을 가증히 여기십니다. 그들이 모이는 것이 무거운 짐이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손을 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은 눈을 가리우십니다. 그들이 부르짖어 기도하면 귀를 막으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이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그들 사이에 죄가 막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보이러 온다.’ ‘마당만 밟을 뿐이라는 말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죄악은 사랑과 공의가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약자를 수탈하고 돕지 않았습니다. 불공정한 재판을 하였습니다.

 

5.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면 용서하시고 복 주시는 하나님

 

16-20절을 보면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지 않으며 고아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뇌물을 따라서 판결하고 약자를 탄압했습니다. 그들은 이웃에 대한 사랑을 상실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고 하십니다. 변론하자는 말은 논리적으로 한번 따져 보자는 것입니다. 과연 그들이 잘하고 있는지 따져 보자는 것입니다. 과연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했는지 따져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조목조목 말씀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일대일로 서서 자신의 죄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죄를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그들의 죄는 진홍같고, 주홍같아서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붉을지라도 하나님은 흰눈처럼 양털처럼 희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십니다. 자신의 아들의 보배로운 피로 우리의 죄를 씻어주십니다. 우리가 회개하기만 하면 우리의 과거의 죄악을 기억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과거를 돌이켜 볼 때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 지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목욕하고 면벽 수도해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지워주십니다. 새로운 삶을 살게 도우십니다. 새로운 하얀 백지를 허락하시고 새 삶을 시작하도록 도우십니다. 우리를 훈련시키사 새롭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즐겨 순종하여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면 죄를 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소산을 먹게 해 주십니다. 그러나 배반하여 회개치 않으면 칼에 삼키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 모두 과거 죄를 회개하고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026 [신문] [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5-1] 극상품 포도나무 천안UBF 2024-04-26
1025 [신문] [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4] 남은 자 천안UBF 2024-04-06
1024 [신문] [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3-2] 시온의 딸의 타락상 천안UBF 2024-03-16
1023 [신문] [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3-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 천안UBF 2024-03-08
1022 [신문] [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2] 홀로 우뚝서신 그리스도 천안UBF 2024-02-18
1021 [신문] [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1-2] 처음과 같이 천안UBF 2024-02-11
1020 [신문] [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1-1]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천안UBF 2024-01-27
1019 [신문] [죽음보다 강한 사랑: 아가서 8]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천안UBF 2024-01-17
1018 [신문] [죽음보다 강한 사랑: 아가서 7] 하나 되는 사랑 천안UBF 2024-01-10
1017 [신문] [죽음보다 강한 사랑: 아가서 5] 달같이 아름답고 해같이 맑고 천안UBF 2024-01-04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