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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오요한목자의 욥기 강해

작성자 : 천안UBF
작성일 : 2021-06-09 10:28:11
조회수 : 1,084

1. 책 소개 (천안 UBF 오요한 목자님 씀)

대부분 욥기의 앞 부분과 뒷 부분을 읽고 욥기를 다 읽었다고 한다. 욥과 친구들의 대화는 맞는 말 같기도 하고, 틀린 말 같기도 하여 애매모호하여 대충 보고 건너 뛴다. 이번의 욥기 강해는 그런 애매모호한 부분을 분명히 정리하였다. 이들의 대화에는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 문제가 깊이 베어 있다. 욥기 강해는 이런 율법주의를 철저히 부수는 은혜 신앙을 가르쳐 준다.

나는 한 선교사의 간증을 들으며 욥기 강해를 쓰고자 마음먹었다. 그분은 체코 선교사인데 젊은 나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남편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냈다. 그 선교사는 남편을 잃고 일주일을 울었다. 일주일 후에 욥기를 읽기 시작하였다. 욥기를 열 번째 읽기 시작하였을 때 선교사는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욥기 41장 11절)는 말씀이 마음에 꽂혔다. 자신이 선교사로 헌신하였는데 하나님이 이게 웬일입니까? 하는 원망이 있었다. 그러나 선교사는 자신이 선교사로 온 것도 남편이 먼저 간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되었다. 선교사는 이를 깨닫고 감사해서 일주일을 울었다. 선교사는 여자로서 체코 한인회 회장을 세 번이나 하고 신푸드 사장을 하며, 체코 UBF 선교지부장을 하고 계신다. 그가 깨달은 욥기는 모든 것이 은혜라는 것이다. 그의 간증을 듣고 욥기를 은혜의 관점에서 읽었다.

그러나 욥기를 읽다 보니 욥기는 은혜의 책인 동시에 겸손의 책인 것을 알게 되었다. 욥의 네 친구와 욥의 공통된 문제는 자신이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는 교만이다. 그들은 교만으로 서로를 판단하고 욥은 하나님께 불평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만나면서 그들이 얼마나 무지한 존재인가 깨닫고 겸손을 배우게 된다. 욥기는 천지를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우리가 다 알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욥기 강해다.

조금 더 깊이 읽다보니 욥기는 겸손의 책인 동시에 고난의 신비의 책인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욥과 친구들에게 고난을 받는 이유에 대해서 대답하지 않으시고 다만 천체와 생명의 신비를 말씀하신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은 고난 속에 담긴 하나님의 무한한 신비를 깨닫게 하신다. 고난 속에 있는 하나님의 완벽하고 아름다운 섭리를 말씀하신다. 욥기는 고난의 신비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 오요한 목자의 욥기 강해 (2019, 퍼플) -



2. 욥기 41장 (2015년 6월 3일 일용할 양식 중)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의를 주장하는 욥을 우회적으로 책망하십니다. 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빚진 적이 없습니다. 다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만물의 소유주이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주권과 뜻대로 행하시는데 거기에 대해 반발할 수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고 찬양할 따름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에게 뭘 빌려준 것처럼 보상하라고 요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을 받아 누리고 있는 청지기입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습니다.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갑니다. 때문에 오직 주님에게 세세토록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자기 의를 주장하며 교만을 떨 것이 아니라 만 왕의 왕 되신 하나님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한마디 : 다 주님께 받았습니다.




3. 책 추천의 글 (정릉 UBF 온유한나)

제가 EBF 어린이 예배 말씀을 준비하면서 천안센터 오요한 목자님의 성경 66권 강해를 참고할때가 아주 많습니다. 목자님께서는 각 장마다 아주 자세히,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성경 말씀을 풀이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목자님께서 욥기 강해 책을 정식으로 출간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읽고 정말 큰 충격에 빠졌던 '욥기' 말씀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 하나님을 잘 믿으면 고난과 슬픔은 없고, 행복한 일만 가득할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는 분이라는 기복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잘 믿던 욥은 자식도 잃고, 재물도 잃고, 건강까지 잃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욥을 보면 우리 외할머니가 생각납니다. 외할머니께서는 6.25 전쟁 중 남한으로 내려오시면서 복음을 영접하고 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으로 부모 형제들과 이별하고, 이후에는 불의의 사고로 두 아들까지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는 슬픔을 겪어야했습니다. 하나님 잘 믿는 욥과 우리 외할머니에게 왜 이런 고난과 슬픔이 오는 것인가요?

이 책을 읽으면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교보문고에서 바로 책을 주문하였고, 11월 4일 이후에 출고 된다고 합니다. 제가 다 읽은 후에는 독후감 작성해서 카페에 올리겠습니다. 매주 토요일 우리 교회 청년 독서 토론 모임에서도 다같이 나누면 좋겠네요!

제가 욥기 말씀과 오요한 목자님의 강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의 의미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져야 할 겸손의 자세를 잘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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