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스텝 일강 소감 네가 낫고자 하느냐

예수님은 유대인의 명절에 예루살렘 양문곁에 베데스다라는 못가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병자 맹인, 다리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가끔 물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38년된 병자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심으로 낫고자 하는 소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병자는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내려가므로 나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을 때 그 말씀이 38년 된 병을 치료하였습니다. 그는 병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나에게 가장 오래된 병은 나를 사랑하는 병입니다. 나를 드러내는 병입니다. 내가 인정받을 때 기뻐하고 내가 비난 받을 때 풀이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에서 조차도 그것을 나를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주일 예배에 몇 명이 오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수양회에 참석하느냐도 결국은 나를 드러내는 도구로 삼았습니다. 카페 회원이 몇 명이 되느냐를 나를 드러내는 도구로 삼았습니다. 나는 이런 고질병이 치료 될 수 없다는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사울처럼 버림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창세기의 야곱을 공부하면서 소망이 생겼습니다. 야곱은 나보다도 지극히 이기적인 자였습니다. 그는 죽음의 위협 앞에서 모든 사람이 죽어도 자기 하나만 살고자 하였습니다. 이런 그가 얍복 강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그는 시므온과 레위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 내가 죽게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찾아오셔서 벧엘에 올라가 예배를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벧엘에서 예배를 드릴 때 야곱이라는 이름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다시 야곱이라고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고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열두 아들을 열두지파의 조상으로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것을 아십니다. 사울의 문제는 회개하지 않고 핑계대고 변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나의 죄를 진실하게 드러내고 회개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도를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사울처럼 이기적인 나도 하나님께서 야곱과 같은 믿음의 조상으로 변화시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제가 야곱처럼 문제가 있을 때마다 십자가의 벧엘로 나가서 회개하고 주님의 사랑과 믿음과 인내와 자랑을 영접하고 회개하기 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나를 치료하여 주실 줄을 믿습니다. 나를 야곱과 같이 열두지파의 조상으로 세워주실 줄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