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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사무엘상 2장 강해 이부 한나와 엘리의 자녀 교육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7-10-16 00:00:00
조회수 : 3,465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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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장 강해 2부 한나와 엘리의 자녀 교육

말씀 사무엘상 212-사무엘상 236

요절 사무엘상 230b절을 보십시오.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우리나라 교육 열풍은 세계 최고입니다. 우리나라 사교육비는 한 해 지출이 30조원으로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그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높습니다.(2007) 어머니들은 파출부를 하면서도 자식에게는 과외를 시키는 집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른 교육을 시키지 못하여 자녀들이 삐뚤게 나가는 집이 많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엘리와 한나의 자녀 교육을 통해서 신앙적으로 바른 교육이 어떠해야 하는가 가르쳐 줍니다.

 

(불량한 엘리의 아들들)

 

12절을 보십시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사무엘서 저자는 먼저 잘못된 자녀 교육을 가르쳐주십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쁜 불량자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멸시하였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멸시한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이 행실이 나쁜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무서운 분이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극히 높으신 분인가를 알아야합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능력이 많으신 분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이 많으신 분인지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귀한 분인지 알아야합니다. 우리가 친구가 누군지 알아야 친구를 잘 사귈 수 있듯이 하나님이 누군지 알아야 하나님과 바른 관계성을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군지 알아야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누구신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출애굽기에 보면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모세를 통하여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홍해를 갈라지게 하십니다.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시고 메추라기를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자연 만물의 변화를 통하여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연의 변화를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리십니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가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진과 쓰나미와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위에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십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공부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누구신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영생이 있고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 맨처음 기도하였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새벽빛과 같이 우리에게 임하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대통령의 권세를 알고 군인은 사성장군의 권세를 압니다. 그 권세를 알기 때문에 그들을 두려워하고 순종합니다. 개들은 호랑이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압니다. 개들은 호랑이를 알기 때문에 호랑이 앞에 가면 두려움으로 온몸이 마비됩니다.

그러나 태어나서 하루된 강아지는 호랑이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경거망동합니다. 여기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나왔습니다. 이런 하룻강아지는 호랑이의 먹이가 될 뿐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이 꼭 하룻강아지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누군지 모르고 그들은 온갖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교욱은 하나님이 누구인지 힘써 가르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높이고 있는 것을 자녀에게 알게 해야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본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이 누구신지 몰랐던 것은 엘리가 자신의 하나님을 높이는 본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제물을 미리 빼앗는 엘리의 아들들)

 

13-16절을 보십시오.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죄악된 습관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고기의 기름을 태워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화목제는 제사를 드린 후에 오른족 가슴살과 뒷다리를 거제로 들거나 요제로 흔들어서 제사장의 것이라는 것을 선포합니다. 그후에 제사장은 그것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을 사랑하셔서 제사장에게 하나님께 드린 제물의 가장 좋은 부분을 먹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런데 흡니와 비누하스는 고기를 삶을 때에 자신이 세살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냄비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나 찔러서 갈고리에 걸려나오는 것을 자신이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지정하신 부위 외에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마음대고 가졌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기름을 태워 제사지내기 전 자신은 삶은 고기가 아니라 날고기를 원한다고 고기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먼저 기름을 태워 하나님께 제사 드린 후에 가지라고 하면 억지로 빼앗고자 하였습니다.

예배 때 드린 헌금을 목회자에게 신수비로 지급합니다. 목회자에게 신수비로 줄 수 있다고 헌금을 드리기도 전에 문에서 헌금을 빼앗아 가지는 것과 같습니다. 목자는 책정된 신수비만 받아야하는데 들어온 헌금은 다 자기 호주머니 돈처럼 생각하고 쓰는 악한 죄와 같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는 악한 죄를 지었습니다.

 

(제사장으로 죄를 지었음)

 

17절을 보십시오.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사무엘서 저자가 이들의 죄에 대해서 논평을 하고 있습니다. 엘리 아들들의 죄가 심이 크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예배를 멸시하는 악한 죄악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물질을 도적질하는 자입니다. 자신들을 하나님의 위치에 두는 자입니다. 특별히 흡니와 비누하스의 죄악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이들은 대제사장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대제사장은 그 당시에 가장 존귀한 종교지도자입니다. 이스라엘 전체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가톨릭의 추기경이나 아니면 기독교에서 한기총 회장이나 조용기 목사님과 영향력 있는 위치에 있는 분입니다. 이런 영향력 있는 사람이 악한 죄를 지었습니다. 같은 죄라도 형제자매가 지은 죄와 목동이 지은 죄와 목자가 지은 죄와 요회 목자가 지은 죄와 책임 목자가 지은 죄는 다른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 자들)

 

둘째, 이들은 습관적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새벽 기도한 것을 경험으로 볼 때 습관은 적어도 사십 번 이상은 반복해야 이루어집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들도 한 달 이상은 피어야 담배에 중독이 됩니다. 이들은 이렇게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악한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한번 짓는 죄와 습관적으로 짓는 죄는 다릅니다. 습관적으로 죄를 지으면 죄에 대해서 무감각해집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

 

셋째, 이들은 하나님을 멸시하였습니다. 십계명 중에 일에서 일계명에서 사계명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히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영이신 하나님을 대신하여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의 안식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드려야합니다. 흡니와 비누하스는 십계명 중에 일에서 사계명을 어기는 심각한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을 미워하는 자는 삼사대까지 죄를 갚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세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자세에서 나타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예배를 무시하였고 하나님을 무시하였습니다. 목자들 가운데 예배에 습관적으로 빠진다든지 늦게 온다든지 하는 것은 이런 악한 죄입니다. 주님께 드릴 헌금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쓰는 것도 이런 죄악입니다. 하나님께 최상의 것을 드리지 않고 쓰다 남은 것을 드리는 것도 악한 죄입니다. 말라기에 보면 눈빠지고 다리 다쳐서 상품의 가치가 없는 것을 골라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이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총독이 그것을 받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총독이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드리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총독을 무시하는 죄악입니다. 하물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께 함부로 예배를 드려서는 안 됩니다.

어떤 분이 부부싸움을 하였습니다. 예배 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부 싸움하였다고 예배를 안 오면 되겠습니까? 예배는 상대방을 위해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데서 나온 악한 죄악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예배를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여호와 앞에서 제사장직을 섬긴 사무엘)

 

18,19절을 보십시오.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사무엘서 저자는 엘리의 자녀들과 사무엘을 대조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었습니다. 세마포 에봇은 가는 모시로 된 조끼 비슷한 제사장의 예복입니다. 이는 계시록 말씀을 보면 세마포 옷은 성도의 선한 행실을 의미합니다. 한나는 정성과 사랑으로 세마포 에봇을 만들었습니다. 사무엘을 위해서 기도하며 만들었습니다. 한나는 일 년에 한 번씩 예복을 만들어 사무엘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사무엘을 이 옷을 입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깨끗한 삶을 살았습니다. 사무엘은 엘리의 아들들과 달리 여호와 앞에서 제사장 직분을 섬겼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죄에서 멀리 하였습니다.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친 한나를 축복하심)

 

20,21절을 보십시오.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엘리가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린 엘가나와 한나를 축복하여 줍니다. 사무엘을 대신하여 다른 자녀들을 주시기를 원한다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이 축복 기도를 들으시고 한나에게 삼남 이녀를 더 낳게 하셨습니다. 한나의 마음에 하나님을 소유하고 기쁨이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한나가 하나님께 드린 아이 사무엘도 여호와 앞에서 잘 자라게 하셨습니다. 사무엘은 엘리의 아들들과 달리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사무엘이 어떻게 엘리의 아들들과 함께 있으면서 물들지 않고 잘 자랄 수 있었을까요? 한나와 엘가나는 하나님의 종 엘리가 비록 타락했을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엘리를 대하였습니다. 한나 부부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했고 그 마음으로 주의 종 엘리를 대하였습니다. 한나 부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사무엘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본을 통하여 사무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자라났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가르치는 것보다 이렇게 주의 종을 경외심으로 대하는 본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주의 종을 헐뜯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주의 종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말을 하는 것이 자녀를 돕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고 높이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한나의 가정을 축복하셔서 삼남이녀를 더하여 주셨습니다.

 

(정욕의 죄를 지은 엘리의 아들들)

 

22절을 보십시오.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는 죄악 외에 한 가지 죄악을 더 지었습니다. 그들은 회막 곧 성전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습니다. 이들은 제사장의 옷을 짓고 세탁을 하는 여인들이었습니다. 흡니와 비누하스는 당시에 결혼한 유부남이었습니다. 비느하스의 아내가 아기를 낳다가 이가봇이라고 말을 하며 죽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주의 여종들과 음란한 짓을 행하였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어겼습니다. 이런 죄를 지은 소문이 온 이스라엘에 퍼져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천벌을 받아 마땅한 자들이었습니다. 엘리는 이들의 죄를 어떻게 책망합니까?

 

(죄에 대한 분노가 없는 엘리)

 

23-25절을 보십시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엘리가 이런 죄를 책망하는 것이 나옵니다. 엘리는 아주 인격적으로 타일렀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우리는 인격적으로 자녀를 대해야합니다. 그러나 죄를 지었을 때는 죄에 대해서 분노해야합니다. 민수기에 보면 동명이인인 다른 비누하스가 나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음란의 죄로 인하여 전염병에 죽어가고 있는 데도 모압 여인과 음란의 죄악을 짓는 이스라엘 남자를 보았습니다. 비누하스는 그들을 보자 창으로 배를 뚫어 죽게 하였습니다. 야곱은 임종시에 레위지파를 저주하며 책망하였습니다. 임종시에 그렇게 유언하였습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고 내려 왔을 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뛰어 놀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향해 십계명의 돌판을 집어 던졌습니다. 레위지파는 칼로 우상 숭배하고도 회개치 않는 동족 삼천 명을 죽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시기심으로 죄에 대해서 분노해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엘리는 악행을 보고도 이를 금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이런 엘리의 책망을 듣고 회개치 않았습니다. 그들은 죄에 대한 깊은 인식이 없었습니다. 회개치 않는 그들은 하나님께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호와와 사람들의 은총을 받은 사무엘)

 

26절을 보십시오.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은총은 사랑을 말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과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을 아직 인격적으로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종을 경외하였습니다. 그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무엘을 사랑하셨습니다. 사람들도 사무엘을 사랑하셨습니다. 사무엘은 사랑 받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보면 하는 행동이 사랑이 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엘리의 집에 죄악을 지켜 보시던 하나님은 엘리에게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통하여 그들의 죄를 책망하십니다.

 

(엘리에게 제사장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

 

27,2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먼저 하나님은 엘리의 집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애굽에서 바로의 노예로 살고 있을 때에 구원하여 가나안 땅으로 나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론을 대제사장 삼으셨습니다. 아론의 후손을 모두 제사장이 되게 하셨습니다. 아론의 자손만이 에봇을 입고 제사를 지내게 하셨습니다. 제사장의 옷은 특히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어깨와 가슴에는 보석이 열두 개씩 달려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만 특별히 하나님께 드린 모든 제물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엘리의 아들들은 이런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죄악을 지었습니다.

 

(하나님보다 아들을 중시 여긴 엘리)

 

29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엘리는 하나님보다 아들들을 더 중히 여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는 아들을 지나치게 사랑하였습니다. 자녀를 과보호하였습니다. 자녀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여 우상으로 섬겼습니다.

요즘도 자녀를 지나치게 사랑하는 것이 시대 문제입니다. 마마보이는 모든 것을 어머니를 의지하여 하는 자녀들입니다. 항상 부모님 품속에서 보호를 받고 커셔 자립하지 못하는 자녀들을 캥거루족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집도 사주어야 하고 차도 사주어야 하고 김치도 담가주어야 합니다. 부모 시대에 고생해서 자녀는 시키지 않으려고 하는 데서 캥거루 족이 나오는데 사실은 자녀들을 더 못쓰게 만듭니다. 자녀들을 항상 어디서나 따라다니며 모든 것을 챙겨주는 부모를 헬리콥터 부모라고 합니다. 이들은 자녀가 수강신청하는 것도 도와주고 직장을 얻은 것까지 도와줍니다. 그런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아버지가 없는 자녀가 성공한 확률이 많다고 합니다. 그들은 부모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자립적으로 자랐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아들 이삭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번제로 드리고자 하엿습니다. 목과 팔다리를 잘라서 배를 갈라놓고 태워드리는 제사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아브라함을 사랑하시고 이삭도 복주시고 아브라함도 복주셨습니다. 우리 유비에프 목자님들은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고 양들을 도왔습니다. 자녀들을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매일 캠퍼스에 가서 양들을 돌보았습니다. 때로는 어린 자녀를 방에 홀로 두고 말씀 역사를 섬기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였을 때 하나님은 자녀들을 스스로 잘 키워주셨습니다. 독일에 오베드로 선교사님의 아들과 딸 요엘 요게벳이 킬의대에 합격하였습니다. 믿음 있는 목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심)

 

30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나님은 아론의 후손을 영원히 제사장으로 세우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엘리의 자손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존종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멸히 여기시는 자를 경멸히 여기십니다. 엘리의 자손들이 하나님을 경멸히 여겨서 하나님도 그들을 경멸히 여기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존중히 여깁을 받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존중히 여겨야합니다. 하나님을 높여아 합니다. 자식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물질이나 직장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려야 합니다.

 

(엘리의 집에 심판을 내리심)

 

31-34절을 보십시오.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엘리의 집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나옵니다. 그 집 사람은 모두 요절하여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복을 받지만 엘리의 집은 환난을 당합니다. 남아 있는 자는 눈이 쇠잔하고 마음이 슬퍼집니다. 구체적으로 흡니와 비느하스가 죽음을 당합니다. 하나님은 그 집을 쑥대밭으로 만드십니다. 실제로 흡니와 비누하스는 불레셋과 전쟁을 하다가 한번에 죽었습니다. 엘리도 그날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심)

 

35절을 보십시오.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서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십니다. 그 충실한 제사장은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십니다. 그는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그리스도 앞에서 영원히 행합니다. 이 사람이 곧 사무엘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의 집을 파하시고 사무엘의 집을 세우십니다. 엘리의 집에 남은 자들이 사무엘의 집에 와서 구걸하게 됩니다. 이렇게 바뀐 가장 차이는 사무엘은 하나님을 존중히 여겼지만 엘리는 하나님을 경멸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엘리는 인본주의 자녀교육을 함)

 

엘리의 자녀 교육은 한마디로 하면 인본주의 교육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자식만을 존중히 여기는 교육입니다. 인격적으로 교육한다는 미명 아래 자녀가 죄를 지어도 책망할 줄 모릅니다. 잘못을 해도 내 새끼니까 다 잘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자신을 헌신하고 희생하도록 돕지 않습니다. 자녀에게는 가장 좋은 것으로 먹이고 하나님께는 먹다 남은 것을 드립니다. 자녀를 돌보느라고 예배에 참석하는 것도 늦고 자녀 때문에 말씀공부도 하지 못합니다. 너무나 자녀에게 매여 있는 생활입니다. 자녀가 우상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자는 자녀로 인하여 망하게 됩니다.

 

(한나는 기도로 자녀를 낳았음)

 

첫째, 한나는 기도로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는 임신 중에도 기도와 찬송으로 태교를 하였습니다. 한나는 젖먹이는 동안에 기도와 말씀으로 가르쳤습니다. 우리는 젖먹이는 동안을 소홀히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젖먹이는 동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갑니다. 요게벳이 모세를 젖먹이는 동안 신앙 교육을 시켰습니다. 한나도 젖먹이는 동안에 신앙 교육을 시켰습니다. 한나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가장 훌륭한 자녀 교육은 자녀를 위하여 울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서 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니카는 눈물로 자녀를 교육하였습니다. 그때 어거스틴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한나는 자녀를 하나님께 드림)

 

둘째, 자녀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는 젖을 뗀 후부터 사무엘을 하나님의 성전에 거하게 하였습니다. 제사장 밑에서 자라게 하였습니다. 한나는 자녀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자녀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녀도 정성과 사랑으로 도와야 합니다. 피그말리온 효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대를 가지고 애정으로 교육하며 결과가 다르게 나옵니다. 한나는 사무엘이 제사장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그에게 에봇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때 사무엘은 훌륭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한나는 본을 보임)

 

셋째, 본이 되는 교육입니다. 엘가나와 한나는 기도의 본을 보였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본을 보였습니다. 부모가 사랑하는 본을 보여야 합니다. 부모가 거룩한 삶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신앙 생활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은 그런 부모를 보면서 자라게 됩니다.

우리 모두 한나와 같이 믿음의 자녀 교육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나와 같은 신본적인 믿음으로 양들을 키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사무엘상 2장 강해 2부 한나와 엘리의 자녀 교육

말씀 사무엘상 212-사무엘상 236

요절 사무엘상 230b절을 보십시오.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사무엘상 2장 이부 강해 끝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5 [사무엘상] 사무엘상 3장 강해 일부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 오요한 2007-11-03
4 [사무엘상] 사무엘상 2장 강해 이부 한나와 엘리의 자녀 교육 오요한 2007-10-16
3 [사무엘상] 사무엘상 2상 강해 일부 역전의 명수 하나님 오요한 2007-10-16
2 [사무엘상] 사무엘상 1장 강해 이부 서원을 갚은 한나 오요한 2007-09-15
1 [사무엘상] 사무엘상 1장 강해 일부 한나의 서원 기도 오요한 200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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