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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사무엘하 2장 강해 유다의 왕이 된 다윗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04-15 00:00:00
조회수 : 2,203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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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장 강해 유다의 왕이 된 다윗

사무엘하 21-사무엘하 232

요절 사무엘하 2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가족이 하나가 되기 어렵고, 회사가 하나가 되기 어렵습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기어렵고 남북한이 하나가 되기 어렵습니다. 이해관계가 얽히고 생각이 다릅니다. 서로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사울과 다윗으로 인하여 하나가 되지 못합니다. 사울이 죽었는데 하나가 되지 못합니다. 하나가 되는데 겸손과 인내가 필요하고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나라가 하나가 될 수 있는지 가르쳐춥니다.

배우나 가수는 무대에 서기 위해서 많은 연습을 합니다. 평생 민주화를 하고 정치경험을 하고 대통령이 된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된 후에 잘 하지 못했습니다. 야당일 때처럼 싸우고 단식하고 밀어붙여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은 반대파를 모으고 설득해야합니다. 리더가 되려면 아집을 버려야합니다. 반대파를 끌어안을 수 있는 포용력이 있어야합니다. 사람들은 왜 나를 쓰지 않는가 하지만 써보면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편협하고 고집스러움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극복해야 하나가 됩니다. 하나님이 쓰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유다의 왕으로 삼으신 후에 통일 이스라엘 왕으로 준비 시킵니다.

 

(어디로 가리이까?)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사울이 죽은 것을 알고 다윗은 애가를 지어 슬퍼하였습니다. 다윗은 시글락에 있었습니다. 다윗에게는 처음에는 400명이었지만 다음은 600명이 있었습니다. 사울이 죽자 많은 부하들이 모여듭니다. 역대상 1222절에 보면 “20. 다윗이 시글락으로 갈 때에 므낫세 지파에서 그에게로 돌아온 자는 아드나와 요사밧과 여디아엘과 미가엘과 요사밧과 엘리후와 실르대이니 다 므낫세의 천부장이라 21. 이 무리가 다윗을 도와 도둑 떼를 쳤으니 그들은 다 큰 용사요 군대 지휘관이 됨이었더라 22.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라고 나옵니다. 므낫세 지파를 비롯하여 날마다 장군들이 와서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습니다. 사울이 있는 베냐민 지파에서도 다윗에게 몰려옵니다. 다윗은 이미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은 이런 때 군대를 끌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을 것입니다. 반대파를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죽은 후에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겸손히 유다로 가고자 하였습니다. 다윗은 스스로 유다 땅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주님께 제가 유다에 있는 성읍으로 올라가도 되느냐고 여쭈었습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올라가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이 다시 어느 성읍으로 올라가야 하느냐고 여쭈었습니다. 주님께서 헤브론으로 올라가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헤브론은 유다의 작은 성읍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작은데서 충성하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작은 것은 크기는 다르지만 충성심은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라 적은 고을의 지도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는 사람은 무명의 시절이 긴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훈련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쓰십니다. 지금 왕이 되면 문제가 생길 것을 아시고 숨겨서 보호합니다. 다윗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여쭙고 하나님의 방향을 따랐습니다. 다윗은 과거에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하다가 낭패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묻지 않고 불레셋에 왔다가 가족을 빼앗긴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소한 일인데도 물어보아야합니다. 아무리 내 생각이 옳아도 묻고 행동해야합니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합니다. 성경의 원리를 따라야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믿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서 행동해야합니다.

 

(다윗이 데리고 간 사람들)

 

“2.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 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그리하여 다윗이 헤브론으로 올라갔고,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함께 올라갔습니다. 다윗은 조강지처를 데리고 갑니다. 다윗은 자기의 부하들과 그들의 온 가족을 데리고 함께 올라가서, 헤브론의 여러 성읍에서 살도록 하였습니다.

성도는 평상시는 가족을 돌보아야합니다. 신앙 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가족을 챙깁니다. 그러나 양자택일 때는 하나님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과 함께 목숨을 버렸던 사람들을 데리고 갑니다. 부하들의 가족까지 챙겨줍니다. 그들이 헤브론 성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줍니다. 사람들을 사랑으로 잘 챙기는 사람 주위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지도자의 역량을 보려면 뒤를 돌아보라고 합니다. 뒤에 따라오는 사람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챙기십니다. 열두 제자에게 열두 지파를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요즘에 자기 하나만 잘 먹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격려해야합니다. 잘못이 있으면 부드럽게 지적해야 합니다.

 

(다윗을 왕으로 삼은 유다 사람들)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헤브론으로 가서 다윗은 스스로 왕이 되지 않았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 곳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유다 사람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세 번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처음은 사무엘을 통하여 왕으로 기름부었습니다. 다음은 유다 백성이 왕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사무엘을 통하여 하나님이 기름을 부었지만 백성들이 왕으로 삼기를 기다렸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지 십여 년이 지나서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12분의 일인 유다지파만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아도 왕이 되는 데는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다윗은 칠년 동안 헤브론에서 보내서 더 겸손하고 포용력이 있고 인내심이 있는 사람으로 키웁니다. 그 후에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 받습니다. 우리가 목자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긴 시간이 자신을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사울을 장사지낸 사람들이 길르앗의 야베스 사람들이라는 소식이 다윗에게 전해졌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이스라엘 동쪽의 사람입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밤에 사울의 목을 가져다가 장사지낸 사람입니다. 칠일동안 금식한 사람입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상을 준 다윗)

 

“5.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다윗이 길르앗의 야베스 주민에게 사절을 보내어서, 그들에게 이와 같이 전하였습니다. 야베스 주민 여러분이 사울 왕의 장례를 잘 치러서, 왕에게 의리를 지켰으니, 주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일을 하였으니, 이제는 주께서 여러분을 친절과 성실로 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나도 여러분을 잘 대접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도 은혜를 베푸시지만 나도 갚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았으면 반드시 은혜를 갚아야합니다. 다른 사람이 사울에게 감사하지만 다윗도 감사해야 합니다. 적성국의 동족도 챙기고 보상할 때는 보상합니다. 비록 여러분의 왕 사울 임금님은 세상을 떠나셨으나, 유다 사람이 나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사울왕이 떠났어도 여러분은 이제 낙심하지 말고, 용기를 내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다윗은 대적자에게 힘을 내라고 합니다. 다윗은 사울 사람들이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하나님 편에 섰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종을 사랑했습니다.

우리가 자기만 챙겨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도 챙겨야합니다. 우리도 폭넓게 챙겨야합니다. 사람을 칭찬할 줄 알아야합니다. 감사할 줄 알아야합니다. 잘못했을지라도 괜찮다고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해주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주어야 합니다.

다윗에게는 반대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반대파 사람들을 포용합니다. 다윗은 먼저 유다지파에게 상을 주지 않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자마자 유다 지파에게만 상을 주면 12분의 일의 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능한 사람은 자기 가족 자기 사람을 포용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정반대파를 포용해야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편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그들을 대하였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는 나만 좋아서는 안 되고 남도 좋아야합니다. 나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릅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도 있지만 자신이 할 일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때 자존심을 버려야합니다. 자기중심적인 것을 버려야합니다. 하나님이 하나 되게 해주셔야합니다. 기도하는 시간 말씀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은 아브넬)

 

“8.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넬의 아들 아브넬은 사울의 군대 사령관인데, 그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갔습니다. 거기에서 그는 이스보셋을 왕으로 삼아서,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그는 이스보셋을 꼭두각시로 세우고 자신이 실권을 따라서 다스리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지신의 이익을 따라서 왕을 세웠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금까지 사울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들은 다윗이 왕이 되면 자신들을 보복할까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사울은 오랫동안 통치하며 그 통치에 길들여 있었습니다. 그는 인간적인 통치였고 그들에게 좋았습니다. 대부분 인간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큰 교회 건물을 하고 대리석 붙이면 좋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니까 깐깐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윗이 왕이 되어 잘 할 것인가에 대해서 아직은 의심합니다.

 

(이스보셋과 다윗왕)

 

“1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 세이며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11.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이스라엘의 왕이 될 때에 마흔 살이었습니다. 그는 두 해 동안 다스렸습니다. 이스보셋은 사울의 남은 한 아들입니다. 국가의 정통성을 위해서 사울의 후손을 데리고 왔습니다. 북쪽에서는 사울의지지 세력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랐는데, 다윗이 유다 족속의 왕으로 헤브론에서 다스린 기간은 일곱 해 여섯 달이었습니다.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데는 칠년 육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지 않고 유다의 왕으로 삼았지만 서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전쟁)

 

“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쪽이요 그는 못 저쪽이라

 

여기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왜 시작되었는지 보여줍니다. 어느 날, 넬의 아들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마하나임을 떠나 기브온으로 갔습니다. 넬은 사울의 숙부입니다. 아브넬은 사울 숙부의 아들입니다. 스루야의 아들 요압도 다윗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나서서, 두 장군이 기브온 연못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맞붙게 되었습니다. 한 편은 연못의 이쪽에, 또 한 편은 연못의 저쪽에 진을 쳤습니다. 남쪽에서는 다윗의 세력이 나왔습니다. 나왔다는 것은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무력 시위를 하였습니다. 마주 앉았다는 것은 싸움의 명분을 찾기 위해서 맞서고 있는 것입니다.

 

(피의 동산)

 

“14.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요압이 이르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5. 그들이 일어나 그 수대로 나아가니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에 열두 명이요 다윗의 신복 중에 열두 명이라 16. 각기 상대방의 머리를 잡고 칼로 상대방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쓰러진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헬갓 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전쟁은 세 가지 요소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공포요 이익추구요 명예심에 있다고 합니다. 이제 이판사판이라는 생각 때문에 싸웁니다. 쥐도 출구를 보지 않고 몰아붙이면 고양이를 뭅니다. 우리가 북한을 벼랑으로 몰지 말아야합니다. 자원과 같은 이익을 추구하려고 싸우고 자존심이나 명예심 때문에 싸움을 싸운다고 합니다. 걸프전 같은 경우는 자원 때문에 생긴 전쟁입니다. 일차세계 대전은 오스트리아 황제를 암살하므로 명예에 손상을 입어 일어난 것입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전쟁은 명예심을 지키려다가 싸운 전쟁입니다. 그 때에, 아브넬이 요압에게 젊은이들을 내세워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자신들의 군사가 세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습니다. 일종의 기싸움입니다. 누가 더 강한 군사를 가지고 있는지 결투를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요압도 그렇게 하자고 찬성하였습니다. 젊은이들이 일어나서, 일정한 수대로 나아갔는데,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 쪽에서는 베냐민 사람 열두 명이 나왔고, 다윗의 부하들 가운데서도 열두 명이 나왔습니다. 그들은 서로 상대편 사람의 머리카락을 거머쥐고, 똑같이 상대편 사람의 옆구리를 칼로 찔러서, 모두 함께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형제들 간에 복수심을 유발하기 위해서 생명을 죽이는 장난을 시켰습니다. 그들은 생명을 장남감으로 여기는 악한 자들입니다.

다윗은 전쟁을 하지 않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인들은 다윗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다윗의 허락을 받지도 않고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서로 싸움을 싸웁니다. 젊은이들은 왜 이 싸움을 해야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이유도 모르고 죽어갑니다. 그들은 전쟁놀이에 말려들어서 죽어갑니다. 전쟁은 이렇게 아무 죄없는 젊은이들이 죽어가게 합니다. 그래서 기브온에 있는 그 곳을 헬갓핫수림, 곧 칼의 벌판이라고 부릅니다. 피가 흘려서 굳어진 땅, 피의 능선이라는 뜻입니다.

 

(남북 전쟁)

 

“17. 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우리가 겨루게 하자는 지도자의 말 한마디가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놓었습니다. 지도자들이 우리가 서로 평화하자 협력하자고 했으면 이런 전쟁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놈저놈 이자식 저자식 이xx라고 하다가 싸움이 번집니다. 우리는 남을 모욕하는 일을 제거해야햡니다. 상대방을 무시하고 비난하는 말을 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과시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피를 본 군사들은 전면전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그 날에, 싸움은 가장 치열하게 번져 나갔습니다. 군인들은 싸움의 이유도 모르면서 감정적이 되어죽어갔습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아브넬이 거느린 이스라엘 군대가 다윗의 군대에게 졌습니다. 유다 지파와 이스라엘 지파의 분쟁은 이스라엘의 남북 분단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아브넬을 뒤 쫓는 아사헬)

 

“18. 그 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 같이 빠르더라 19. 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20.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이르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마침 그 곳에는,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은 들에 사는 노루처럼 달음박질을 잘하였습니다. 그는 단거리 선수였습니다. 아사헬은 다윗의 조카입니다. 아사헬이 아브넬을 뒤쫓기 시작하여,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빗나가지 아니하고, 아브넬만을 바싹 뒤쫓았습니다.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면서 아사헬, 바로 너였구나 하니, 아사헬이 그래, 바로 나라고 말하였습니다.

 

(아사헬을 아끼는 아브넬)

 

“21. 아브넬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가서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그의 뒤를 쫓으매 22. 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그러자 아브넬이 그를 타일렀습니다. 나를 그만 뒤쫓고, 돌아서서 가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나의 좌우에 있는 젊은이나 한 사람 붙잡아서, 그의 군복을 벗겨 가지고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사헬은 그가 뒤쫓던 길에서 물러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만용을 부렸습니다. 그는 명예심에 사로 잡혔습니다. 그는 전공을 세우고 자기 이름을 내고자 하였습니다. 아브넬이 다시 한 번 아사헬을 타일렀습니다. 너는 나를 그만 뒤쫓고, 물러가라고 다시 한번 타일렸습니다. 내가 너를 쳐죽여서, 너를 땅바닥에 쓰러뜨려야 할 까닭이 없지 않냐고 하였습니다. 내가 너를 죽이고, 어떻게 너의 형 요압을 보겠느냐고 하였습니다.

 

(아사헬의 죽음)

 

“23. 그가 물러가기를 거절하매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의 배를 찌르니 창이 그의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 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이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그런데도 아사헬이 물러가기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는 아사헬을 잡고자 하는 고집이 있었고 현실파악을 못하였습니다. 그는 다윗에게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적장을 사로잡아서 공로를 세우고자 하는 공명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나를 떠받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아브넬만 죽이면 전쟁이 끝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의 빠른 발만 믿었지 상대방의 실력을 몰랐습니다. 그는 아브넬을 피할 곳을 주지 않고 몰았습니다. 그는 빠른 발로 인하여 죽었습니다. 아브넬이 자기 방어적인 차원에서 창 끝으로 아사헬의 배를 찔렀습니다. 창이 그의 등을 뚫고 나왔으며,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습니다. 너무 빨리 달려서 창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아사헬을 따르던 사람들이, 그가 쓰러진 곳에 이르러서, 모두 멈추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시체를 보면서 너의 죽음을 대신하여 복수해주겠다고 하였을 것입니다. 더욱 적개심에 사로잡혔습니다. 요압은 자신의 동생이 죽은 것으로 인하여 분노하였을 것입니다.

 

(비극의 심화)

 

“24. 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길 가 기아 맞은쪽 암마 산에 이를 때에 해가 졌고 25. 베냐민 족속은 함께 모여 아브넬을 따라 한 무리를 이루고 작은 산 꼭대기에 섰더라

 

나머지 두 형제 요압과 아비새는 아브넬을 계속 뒤쫓았습니다. 그들이 기브온 광야로 들어가는 길 가의 기아 건너쪽에 있는 암마 언덕에 이르렀을 때에, 날이 저물었습니다. 전쟁은 더욱 크게 비화되었습니다. 그 때에 아브넬을 따르는 베냐민 족속의 군인들은, 언덕 위에서 아브넬을 호위하고 버티었습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고 분노는 분노를 낳습니다. 나중에는 아브넬의 죽음을 가져옵니다 동족상잔의 앙금이 커집니다.

 

(남북의 휴전)

 

“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27. 요압이 이르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각각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의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8. 요압이 나팔을 불매 온 무리가 머물러 서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29.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아라바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거기에서 아브넬이 요압에게 휴전을 제의하였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싸워야 하느냐? 이렇게 싸우다가는, 마침내 우리 둘 다 비참하게 망하고 말지 않겠느냐? 우리가 얼마나 더 기다려야, 네가 너의 부하들에게 동족을 추격하지 말고 돌아가라고 명령하겠느냐고 하였습니다. 요압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브넬이 이런 휴전 제안을 하지 않았으면, 내 군대가 내일 아침까지 추격을 해서, 너를 잡았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편가르기를 하지 말아야합니다. 동족간에 미워하는 일을 멈추어야합니다. 북한 정권 밑의 동포를 사랑해야합니다. 그들을 우리의 가슴에 품어야합니다. 평화가 양쪽지도자의 말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평화를 결정하는 일은 지도자들이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합니다.

요압이 나팔을 부니, 모든 군인이 멈추어 섰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않고, 더 이상 그들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이 그 날, 밤이 새도록 아라바를 지나갔습니다. 그들은 요단 강을 건너고, 비드론 온 땅을 거쳐서 마하나임에 이르렀습니다.

 

(남북 전쟁의 결과)

 

“30. 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에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나 31. 다윗의 신복들이 베냐민과 아브넬에게 속한 자들을 쳐서 삼백육십 명을 죽였더라

 

요압도 아브넬을 뒤쫓던 길에서 돌아와서, 군인들을 점호하여 보니, 다윗의 부하 가운데서 열아홉 명이 없고, 아사헬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아브넬의 부하 가운데서 베냐민과 아브넬 군인을 삼백육십 명이나 쳐죽였습니다.

 

(요압의 귀가)

 

“32. 무리가 아사헬을 들어올려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조상 묘에 장사하고 요압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헤브론에 이른 때에 날이 밝았더라

 

요압과 그 부하들은 아사헬의 시체를 메어다가, 그의 아버지가 묻혀 있는 베들레헴의 무덤에 장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밤이 새도록 걸어서 헤브론에 이르렀을 때에, 아침 해가 떠올랐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전에 극복할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이해관계를 극복해야합니다. 기득권을 극복해야합니다. 이를 극복하는 길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그들을 돌보아야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나의 내면에 이기심과 편협함을 극복해야합니다. 그러나 아브넬과 요압은 그러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남묵이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아멘!

사무엘하 2장 강해 유다의 왕이 된 다윗

사무엘하 21-사무엘하 232

요절 사무엘하 2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사무엘하 2장 강해 끝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4 [사무엘하] 사무엘하 4장 강해 다윗의 공의 오요한 2009-04-20
3 [사무엘하] 사무엘하 3장 강해 평화통일의 과제 오요한 2009-04-16
2 [사무엘하] 사무엘하 2장 강해 유다의 왕이 된 다윗 오요한 2009-04-15
1 [사무엘하] 사무엘하 1장 강해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한 다윗 오요한 20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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