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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시편 69편 강해 주의 집을 위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고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8-04-22 00:00:00
조회수 : 2,976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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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9편 강해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말씀 시편 69편 1-시편 69편 36
요절 시편 69편 9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을 받아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겪는 대표적인 고난의 모습입니다. 복음을 계시하는 계시적인 시입니다. 말씀에 깊은 의도는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에게 주신 계시적인 시입니다.
신약에서 17번이나 이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나 사도바울도 다윗의 시를 인용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고난에서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을 보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미 예수님이 고난 당하는 것을 예언하고 그리스도인이 겪는 고난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다윗은 성전을 사모하는 열정을 보이다가 죽음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성전을 사모하다가 결국은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나는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하나님은 다윗을 절망 가운데 둘 때가 있었습니다. 물에 빠진 곳에 둘 때가 있었습니다. 물들이 다윗의 영혼까지 들어 왔습니다.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습니다. 발붙일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물이 숨을 막아서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다윗은 아무 의지할 것이 없는 때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깊은 수렁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이 구원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다윗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목이 마릅니다. 사람이 죽을 때 목말라 죽습니다. 사람이 수분이 빠져나가면 죽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을 때 목마르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죽어갈 때 하나님을 사모하여 부르짖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응답이 없었습니다. 다윗의 눈은 점점 쇠합니다. 마치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즉각 응답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소원을 바꾸라고, 기도제목을 바꾸라고 하십니다. 이것도 응답입니다. 대부분이 기다리라고 응답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느긋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어떤 분은 새벽기도도 나가지만 기도 응답이 없다고 합니다. 그것은 영의 시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지연합니다. 기도했는데 우리의 상태는 더 악화될 때도 있습니다. 기도했는데 나사로가 죽어갑니다. 예수님은 그곳에 가시지 않고 이틀을 더 유하십니다. 죽은지 나흘 후에 나사로를 살립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지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주님의 세계는 넓고 깊고 영원합니다. 우리의 생각은 짧고 좁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응답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영화도 전체적으로 보아야지 부분 부분의 사건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한 사건만 보면 하나님의 뜻을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긴 안목에서 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이 합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기도를 잠시 들으시지 않으셨지만 다시 살리시므로 기도에 응답하여주셨습니다.

(나의 죄를 숨길 수 없나이다)

4-5절을 보십시오.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고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물어 주게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머리털보다 많은 사람이 까닭 없이 다윗을 미워합니다. 사람들은 부당하게 다윗의 원수가 되었습니다. 다윗을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다윗에게 다윗이 빼앗지 않은 것도 빼앗았다고 생떼를 씁니다. 다윗은 억울하게 고난을 당합니다.
이 순간에 다윗은 자신의 죄를 생각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은 것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살인과 간음과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숨길 수 없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와 자신이 우매한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는 억울합니다. 고난을 당하는 것에 대하여 자신의 직접적인 잘못은 없습니다. 핍박을 하는 그 사람에게는 억울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한 적이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생각하며 억울함을 참습니다.
깊이 생각하면 우리는 억울한 것이 없습니다. 억울하다는 것도 불신앙에서 오는 것입니다. 때로는 억울한 것처럼 손해를 보고 비방을 받기도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압살롬의 반역이 일어나고 자식들 간에 살인과 강간이 일어나고 시므이와 구사는 모욕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모든 것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인 자신의 죄로 인하여 일어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비방을 통하여 자신의 죄를 깊이 발견하였습니다.

(나로 인하여 믿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게 마소서)

6-8절을 보십시오. “주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들이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를 찾는 자가 나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내가 주를 위하여 비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나의 얼굴에 덮였나이다 내가 나의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나의 어머니의 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되었나이다”

문제는 다윗이 이렇게 수치를 당할 때 주를 바라는 자들, 주를 찾는 자들이 다윗과 함께 수치를 당하고 욕을 당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죄로 인하여 수치를 당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다윗을 보고 하나님을 믿어도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동일하게 다윗 때문에 불신자들에게 욕을 먹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믿는 그들이 자신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사람들에게 미치는 덕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나를 인하여 의로운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기도합니다. 상황을 의식하며 기도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성공하면 의로운 사람들이 기뻐합니다. 진실하게 사니까 저렇게 복을 주신다고 합니다. 그 간증을 통해서 위로를 얻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4천만원 퇴직금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2천만원을 사기당하였습니다. 깨끗이 잊고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2천만원을 잃어버리고 나서 사기친 사람에게 복수하고자 하였으면 망하였을 것입니다. 그때를 잊어버립니다. 다시 2천만원을 가지고 성공하였는데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잊어버린 것이 성공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도박하는 마음과 같습니다. 도박하는 사람이 손털고 일어나야 하는데 손해본 것을 찾으려고 하다가 망하는 것입니다. 다시 일어선 그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신앙의 힘으로 새로운 힘을 얻고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고 다 함께 기뻐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는 데 병이 나고 극한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면 그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이 낙심합니다. 내가 고난당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 낙심을 주는 것이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의 열심에 초를 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덕을 위한 기도입니다. 교회론적인 기도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습니다. 의로우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면 누가 선하게 사느냐는 것입니다. 정말 의로운 사람들이 땅을 치는 것입니다. 공의가 땅에 묻히므로 의로운 사람들이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역사가 바뀝니다. 의로운 사람들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윗은 시므이의 공개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주님을 위하여 비방을 참았습니다. 주님을 생각하며 수치가 얼굴에 덮을 때까지 참았습니다. 그는 형제들에게도 객이 되고 낯선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다윗을 형제들과 다른 배다른 아들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들 압살롬과 그를 따르는 자들이 반역하였습니다.
우리는 때로 선하다는 사람에게 비방을 받습니다. 믿는 사람에게 비방을 받습니다. 교역자나 장로들에게 섭섭한 말을 듣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핍박을 받습니다. 이방인인 빌라도에게 핍박받는 것은 괜찮지만 하나님을 믿는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도 핍박을 받습니다. 잘 믿는 바리새인이, 성경을 잘 아는 서기관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둡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고통을 당합니다.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킵니다.)

9절을 보십시오.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다윗은 주님의 집을 사랑하는 열성으로 아들에게 당하는 수치를 참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지고 피난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원하시면 다시 성전에 불러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자신은 버림 받아도 주의 전과 주의 언약궤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전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사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주님의 전을 사랑하는 열성으로 피난가는 고난을 참았습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전쟁에 언약궤를 가지고 갔습니다. 자신이 수치를 받지 않으려고 하나님의 영광을 손상케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은 모욕을 받아도 하나님의 전은 보존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따라오는 제사장도 돌아가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주님을 사랑하고 주의 전을 사랑하였습니다. 자신으로 인하여 주의 전이 비방 받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는 주의 전을 사모함으로 도망가자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다윗에게 미치게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다윗과 같이 주의 전을 사모하였습니다. 강도의 굴혈이 된 성전을 보시고 분노하셨습니다. 그로 인하여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주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죽입니다. 가야바는 예수님을 죽임으로 민족을 살린다고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성전을 모독했다고 죽이고자 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은 스스로 성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성전이 되셨습니다.
다윗이 위대한 점은 그 중심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랑하고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자신의 생명보다 하나님의 전을 더 사모하였습니다.

(금식이 욕이 되었습니다.)

10-12절을 보십시오. “내가 곡하고 금식하였더니 그것이 도리어 나의 욕이 되었으며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 내가 그들의 말 거리가 되었나이다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비난하며 독주에 취한 무리가 나를 두고 노래하나이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생각하며 곡하고 금식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금식하는 다윗을 보고 도리어 다윗에게 욕을 하였습니다. 그는 굵은베를 입고 죄를 슬퍼하였는데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은 말거리를 삼았습니다. 자신들이 거짓으로 고소하는 그 말들이 정말 맞아서 다윗이 금식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다윗이 사울의 피를 흘려서 쫓겨간다고도 말하였습니다. 성문에 앉은 자가 다윗을 비방하고 독주에 취한 무리가 다윗을 노래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생각하며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이 자신의 죄로 인하여 고난을 받는다고 비난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생각하며 십자가를 지셨는데 예수님이 무능하여 종교지도자들에게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우리가 안다고 하면 안다는 말이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잘 모른다고 하면 정말로 모른다고 합니다. 겸손하여 못한다고 하면 나를 무시합니다. 나의 겸손과 진심과 열심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위해서 만백성을 위해서 십자가를 졌더니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믿겠다고 합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무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사랑하여 겸손하게 할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상대편에서 무능하고 생각합니다. 그때 화가 납니다. 그러나 이때도 참아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인내입니다. 그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변명하면 지금까지 참은 것이 무효가 됩니다.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13-1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 주의 많은 긍휼에 따라 내게로 돌이키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에게 가까이하사 구원하시며 내 원수로 말미암아 나를 속량하소서”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반기실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응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사랑으로 응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수렁에서 건져주시고 미워하는 자와 깊은 물에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시 건져주시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는 당신을 다시 살려주시도록 기도하셨습니다.
다윗은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응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서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주의 종에게, 주의 얼굴을 가리지 말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나에게 큰 고통이 있으니, 어서 내게 응답하여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여 주시며 원수들에게서 자신을 건져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사랑의 주님을 믿고 기도합니다. 구원의 주님을 믿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윗을 다시 성전에 가고 예루살렘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욍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을 만왕의 왕 그리스도로 삼아주셨습니다.

(주님만이 나의 비방을 아시나이다)

19.20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시나이다 나의 대적자들이 다 주님 앞에 있나이다.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불쌍히 여길 자를 바라나 없고 긍휼히 여길 자를 바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

하나님은 다윗이 당하는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십니다. 다윗의 대적자들이 다 주님 앞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비방이 다윗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근심이 다윗에게 충만하였습니다. 공동번역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수치에 수치를 당하니 심장이 터지려고 합니다. 이 기막힌 쓰라림, 가실 길이 없사옵니다.” 아무도 비방 당하는 다윗을 불쌍히 여기거나 긍휼히 여겨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가 당하는 비방을 아시고 긍휼히 여겨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비방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세상 만민의 비방을 대신하여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아시고 보시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구원하셨습니다.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소서.)

21,22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그들의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원수들이 음식물 대신 쓸개를 주며 목마를 때에 물 대신에 초를 마시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이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목마르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극심한 갈증을 느낍니다. 사람들이 냉수를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신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꿰어 예수님의 입에 적셔 주었습니다.(요 19:29) 사람들이 조그만 자비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포도주를 거절합니다. 끝까지 고통을 겪고자 합니다.
다윗은 원수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고 그들의 평안이 덫이 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이 평안이 먹고 있는데 그것이 고통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인용하여 복음을 영접지 않은 이스라엘에 대해서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는 자들은 스스로 멸망합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준 복음이 오히려 그들에게는 거치는 것, 망하는 것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눈이 어두워 복음의 밥상을 보지 못하고 평안의 복음으로 그들은 목숨을 잃는 덫이 되어 죽어갔습니다. 주의 분노가 그들에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거처가 황폐케 하소서)

23-25절을 보십시오. “그들의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들의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주의 분노를 그들의 위에 부으시며 주의 맹렬하신 노가 그들에게 미치게 하소서 그들의 거처가 황폐하게 하시며 그들의 장막에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

다윗은 자신을 비방하는 그들의 눈이 어두워보지 못하게 하시고 허리가 떨리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주의 분노를 그들의 위에 부으시며 주의 맹렬한 노가 그들에게 미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거처가 황폐하게 하시고 그들의 장막에는 사는 자가 없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는 하나님이 친히 심판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고 자살하여 죽은 후 창자가 터져 나온 것이 이 말씀과 같이 되었다고 되었으니 마땅하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유다의 거처는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도 가룟유다와 같이 황폐하게 됩니다.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소서)

26-28절을 보십시오. “무릇 그들이 주께서 치신 자를 핍박하며 주께서 상하게 하신 자의 슬픔을 말하였사오니 그들의 죄악에 죄악을 더하사 주의 공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말게 하소서”

원수들은 주께서 치신 자를 더욱 핍박하였습니다. 주께서 상하게 하신 자의 슬픔을 말하였습니다. 그들은 맞은 자를 괴롭히며 상처를 덧쑤시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인류의 죄를 위해서 죽어가는데 무능하여 죽어간다고 모욕하는 자들입니다.
다윗은 주님의 공의로 그들의 죄악을 심판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을 비방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지옥으로 보내어 심판하십니다.

(나는 가난하고 슬픕니다)

29-31절을 보십시오.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오직 다윗은 가난하고 슬픕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윗은 자신의 실체를 보고 있습니다. 다윗은 주의 구원으로 자신을 높여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시 부유하게 하시고 기쁨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해주실 것을 믿고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겠다고 합니다. 고난 중에 찬송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고 찬송하겠다고 합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에 대한 감사는 마음에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황소로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감사를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고 인애를 원하고 회개를 원하십니다. 모든 일을 감사로 하기를 원하십니다. 감사와 찬송의 제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죽게 되었을 때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지진이 나고 옥문이 열리고 쇠사슬이 벗겨지게 합니다.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천지와 종의 후손이 주를 찬송합니다.)

32-36절을 보십시오.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나니 천지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 중의 모든 생물도 그리할지로다 하나님이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시리니 무리가 거기에 살며 소유를 삼으리로다 그의 종들의 후손이 또한 이를 상속하고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 중에 살리로다"

하나님이 다윗을 구원하시면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의 마음이 소생할 것입니다.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그를 구원하시면 천지가 하나님을 찬송할 것입니다. 바다와 그 중의 모든 생물도 하나님을 찬송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우리의 그리스도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높여주셨습니다. 만민이 그리스도를 찬송합니다. 산과 나무와 돌들도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이 메시야를 통하여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십니다. 무리가 거기에 살며 시온을 소유 삼을 것입니다. 그의 종들의 후손이 유다 성읍을 상속할 것입니다.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그 중에 살 것입니다. 후손이 대대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잘 참고 견디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잘 참고 견뎠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하여 새 예루살렘 성에 구원한 자들이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기쁨으로 살게하십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십자가를 져야함을 배웁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만민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실 날을 오게 하실 것입니다.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과 통했고 예수님의 마음과 통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그 전을 사모하여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메시야의 조상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죽음의 고난을 받았을 때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많은 생명이 살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아멘!
시편 69편 강해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말씀 시편 69편 1-시편 69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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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9편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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