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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시편 47편 하나님을 찬송하라

작성자 : john444
작성일 : 2009-11-18 00:00:00
조회수 : 547

하나님을 찬송하라
시편 47편

서론
안녕하십니까! 오늘 말씀의 주제는 ‘하나님을 찬송하라’입니다. 요절은 6절입니다. 6절을 다함께 읽어보시겠습니다. 시작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찬송시 작가로 잘 알려진 F.J. 크로스비는 태어난 지 6주 만에 담당의사의 실수로 영원히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불평 불만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90년동안 8천여 곡의 찬송가 가사를 쓰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곡으로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한단 말일세”와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성령과 피로서 거듭나니” 등의 찬송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녀가 장님으로 살면서도 행복해 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그녀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조건을 원망하고 불평하기보다 자신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원망과 불평은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리게 하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은 자신을 절망으로부터 구원하여 기쁨과 즐거움과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절망 가운데 처한 사람들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가 비록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제 일장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1절을 보십시오.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본 시편은 고라 자손의 시입니다. 여기서 고라 자손에게 어떤 역사가 있는지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라는 레위지파로 모세와 아론의 시대 때의 사람으로 성막에서 수종드는 일을 맡은 자였습니다. 모세와 아론도 모두 같은 레위지파 사람들이지만 모세는 지도자이고 아론은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라는 자신의 명예심 때문에 모세와 아론의 지위에 불만을 품게 되고 르우벤 지파 3 사람과 레위 지파 족장 250명을 동원하여 계획적으로 반역을 꾀하였습니다. 고라는 자신도 제사장이 되어 이스라엘의 지도자 위치에 있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악한 고라의 마음을 아셨고 반역을 일으킨 자들을 모두 심판하셨습니다. 반역을 일으킨 주동자 4명은 땅이 갈라져 그 속에 묻혀 죽고 나머지 250명의 사람들은 불에 타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은혜 가운데 고라의 아들들은 모두 죽지 않고 살려 두셨습니다. 고라 자손들은 그런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회개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시편에 보면 고라자손들의 찬양시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시인은 세상 모든 백성에게 손바닥을 치며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치며 찬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소리는 우리말성경 번역서에 보면 승리의 소리라고 나와 있고 표준새번역에 보면 기쁨의 함성을 외쳐라 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2002년 월드컵 당시 온 국민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크게 승리의 함성을 외쳤던 모습과 비슷합니다. 이 때 우리나라는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 축구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다면 승리의 함성은 이 한반도를 전체를 흔들어 놓았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승리의 함성을 외치는 것은 월드컵 당시의 함성보다 더 크고 기뻐하며 외쳐야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승리의 함성을 외쳐야 합니다. 우리 한번 다같이 함성을 질러 보겠습니다. 제가 시작하면 모두 “할렐루야! 와~” 크게 외쳐보겠습니다. “할렐루야”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승리의 함성을 외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기드온은 미디안의 13만5천명의 대군과 싸울 때에 300명의 용사만 데리고 가서 그들을 모두 격파하였습니다.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들이 한 것은 나팔을 불고 횃불이 들은 항아리를 깨며 큰 소리로 하나님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라고 외친 것뿐이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12만 명이나 되는 적군들이 스스로 싸우게 하여 죽게 하셔 기드온에게 큰 승리를 주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으로 처음 들어와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하나님의 언약궤를 들고 6일 동안 여리고 성을 말없이 하루에 한 바퀴씩 돌게 하셨습니다. 여호수아 6장 16절에 보면 7일 째 날에는 일곱 번을 돌고 나팔을 불 때에 큰 소리로 외치도록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큰 소리로 “여호와께서 이 성을 우리에게 주셨다 와~”라고 하며 외쳤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의 단단한 성벽을 허물어 주셨습니다. 이 후 이스라엘은 여리고 성을 함락하고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찬송할 때 기적과 능력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 발가벗겨 져서 매 맞고 손은 쇠사슬에 발은 착고에 묶여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처량하고 슬프겠습니까? 하지만 그들은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 때 큰 지진이 생겨 바울과 실라가 갇혀 있던 감옥의 문이 열리고 다른 사람의 매인 것 까지도 모두 벗겨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그 때 간수와 그 가족이 회개하고 다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외치는 승리의 함성이 얼마나 큰 힘이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역대하 20장에 보면 모압과 암몬 자손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와 큰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 때 여호사밧 왕은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하셔서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의 승리를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이것을 들은 고라 자손과 그핫 자손은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찬양대를 조직하여 거룩한 찬양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 서서 하나님께 외쳐 찬양하도록 하였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외치며 여호와를 찬송하였습니다. 이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복병을 두어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을 쳐서 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승리를 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믿고 큰 소리로 외쳐 승리의 함성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절을 보십시오.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 지존하다는 것은 가장 높으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보다 가장 높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보다 더 높은 존재는 이 세상과 온 우주를 통틀어서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온 우주의 왕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두려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대로 방치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시지만 그의 뜻에 순종치 않고 악을 행하고 범죄하는 자에게는 심판을 내리시는 무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실 때에 모습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름이 시내산에 가득차고 번개가 치고 연기가 나며 땅이 진동하였습니다. 불이 일어나고 큰 나팔소리 중에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셨습니다. 이것을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얼마나 무서우신 분이신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세계의 모든 주권이 바로 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죽은 이후의 세계도 주관하시는 진정한 왕이 되십니다. 우리를 천국에 보내실 수도 지옥에 보내실 수도 있는 권세가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 되십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우리의 상황이 어떠할지라도 하나님을 힘써 찬양해야 합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셀라)”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찬양하는 자들을 높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땅과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자로 높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만물이 복종하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인간-만물의 3차원의 질서를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한 후에 만물의 영장으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렸습니다. 죄와 사망의 종노릇 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시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다시 왕과 같이 지위를 높여주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외에는 어떤 것도 우리의 주인이 되지 못하니 왕으로서 당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죄와 죽음에 영향을 받아 두려워하며 슬퍼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만족과 기쁨을 누리며 자유롭게 살아갑니다. 이것은 우리가 현재 받는 은혜입니다.

또한 우리는 죽어서도 부활하여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왕노릇하며 당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4절 후반부에 보면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라고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부활하여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예수님과 함께 왕이 되어 살아갑니다. 현재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가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천 년 동안 왕노릇을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주셨습니다. 기업은 유산, 땅, 상속재산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위해서 우주의 많은 별들 가운데서 이 지구를 택하여 주셨습니다. 온 우주를 돌아다녀 봐도 지구와 같이 사람이 살기에 맞도록 완벽한 곳은 없습니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딱 맞아서 기온이 적당합니다. 지구에만 생물이 살기에 적당한 공기와 물이 있습니다. 4계절이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풍경들이 있습니다. 현재는 가을이 되어 온 산이 아름답게 화장한 여인의 모습처럼 단장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리고 동, 식물들을 먹을거리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모두 하나님께서 거저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현재의 기업으로 사명의 땅을 주셨습니다. 우리 UBF에게는 세계 캠퍼스를 사명의 땅으로 주셨습니다. 천안 UBF에게는 단대, 백석대, 상명대, 호서대 캠퍼스를 주시고 그 가운데 천안 UBF 센터를 주셨습니다. 언제든지 가면 기도할 수 있고 찬양할 수 있고 말씀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주셨습니다. 잠잘 곳이 없을 때 센터에 오면 어디서나 잘 수 있습니다. 저는 3달 째 센터에서 자고 있습니다. 각자에게는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집들을 주셨습니다. 여기에 계신 분 중에 아무도 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야곱은 사명의 땅을 주신 하나님을 자신의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곱은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사명의 땅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이 넘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제 이장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모든 자들의 왕이 되셨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 5절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승천할 때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에 대하여 승리하셨습니다. 인간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 죄와 사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누구도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에 대하여 승리하셨고 그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회개하는 모든 자들을 구원하여 주십니다. 그 예수님을 온 인류가 기뻐하며 큰 함성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사망에서 해방되어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새 몸으로 부활하여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더 이상 죄악된 육신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살기 위해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1등을 하기 위해 밤새도록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모든 것이 풍족하고 넘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 곳에서 우리는 예수님과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큰 소리로 외치며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신 후에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위해 친히 하나님께 간구하여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아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부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원수 사단을 우리 발 아래에 둬 온전히 승리할 때까지 우리의 우편에 앉아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 동안은 어쩔 수 없이 사단의 유혹을 받으며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슬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우리가 넉넉히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왕으로 계신 동안에는 사단도 우리를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빨리 회개하고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사단의 지배 아래 놓여 고통하며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예수님을 잃지 않고 우리 마음에 항상 왕으로 모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 예수님을 항상 찬송하며 우리의 온 마음을 예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6-7절을 보십시오.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우리가 죄와 사망에서 승리하셔서 우리의 왕이 되신 예수님께 드릴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찬송입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이 부족하다고 우리에게 달라고 하시겠습니까? 모든 만물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것인데 말입니다. 그런 가운데도 우리가 예수님을 찬송할 때 예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우리의 찬송을 받아 주십니다. 우리가 할 것은 예수님을 찬송하고 찬송하고 또 찬송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말과 지혜로운 시로 예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우리가 예수님을 찬송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찬송하는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온 마음을 다하여 예수님을 찬송할 때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의 왕이 되셔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고 항상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8-9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뭇 나라의 고관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세상의 모든 방패는 하나님의 것임이여 그는 높임을 받으시리로다.” 모든 인류가 예수님을 찬송하는 가운데 예수님께서는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셔서 모든 나라를 다스리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예수님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2장 31절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세상의 왕은 사단이었습니다. 인간이 불순종한 후에 사단이 세상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사단 아래서 죄와 사망에 신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세상의 왕이 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사단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예수님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지배를 받으면 평안과 기쁨과 자유가 있습니다. 또한 믿는 모든 자들에게 영생을 주십니다. 사단이 우리를 지배할 때는 운명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에 신음하며 결국은 죽어 지옥에 갈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지배를 받을 때는 우리가 운명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선하신 주권 가운데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왕이 되셔서 선하신 섭리로 우리의 삶을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땅히 이 예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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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저에게도 찬양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저는 악한 죄인으로 심판받아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을 전혀 알지도 못하는 자였고 마음에 악한 생각이 가득하고 육신의 정욕대로 사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런 저에게 먼저 찾아오셔서 구원의 손길을 건네 주셨습니다. 저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전 예수님을 믿은 후로도 여러 번 예수님을 떠나 세상적으로 살던 자였습니다. 육신의 쾌락을 좇아 사는 자였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알게 되고 교회에 나온 지 연수로 치면 10년이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온전히 교회 안에서 믿음으로 있던 날만 따져보니 23개월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것만 봐도 제가 얼마나 믿음없이 살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와중에도 이런 저에게 소망을 끈을 놓지 않으시고 다시 믿음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올해 8월부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천안 센터 인턴 목자로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조윤복형제와 1:1을 하여 LA로 파송하게 하셨습니다. 서유성형제와 1:1 말씀 공부를 하도록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정수림자매님을 초청하는데 사용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말씀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매일 2시간씩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은혜가 넘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월 10일에 또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 전날 피우고 싶던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밤늦게 편의점에 가서 담배와 라이터를 샀습니다. 그리고 필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차마 피지는 못하고 안서 초등학교에 버렸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토요일 아침에 다시 피고 싶은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버렸던 담배를 주워서 안서 초등학교에서 피웠습니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자마자 신기하게 바로 치질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바로 회개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러나 혼자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드러내지 못하였습니다. 전 다시 예전과 같이 다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20일 동안 담배를 폈다 끊었다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치질이 낫고 두 번째 하나님의 징계로 축구를 하다 팔이 탈구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정확하게 저를 보고 계셨습니다. 담배를 다시 피게 되면서부터 무력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전도도 하지 못하고 말씀 공부도 예전과 같이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형제 방에서 잠을 많이 잤습니다. 그러던 중에 요한 목자님께서 담배를 피우는지 다시 게임을 하는지 물어보셨고 저는 솔직하게 다 말하였습니다. 그 후에 요한 목자님과 옥상에 올라가 추운 날씨에 웃통을 벗고 앉았다 일어나기 500번을 하며 ‘십자가를 바라보자’를 외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 후에도 마음은 전처럼 회복되지는 못하였습니다. 저의 근본적인 문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기보다 나의 의를 의지한 것입니다. 나의 행위에 기초하였기 때문에 신앙이 오래가지 못하고 금세 넘어지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 보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나와 있습니다. 복음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세상을 더 사랑한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처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겠습니다. 자신의 불의에 빠져 자포자기하고 체념으로 허무하게 살던데서 이제 예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우리는 모두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돈이 부족하고 어떤 분은 양이 없고 어떤 분은 질병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바라볼 때 감사제가 불평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은 자신의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 분만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사가 자신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맞추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주시는 기쁨과 평안과 승리를 우리의 실제적인 삶에서 체험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리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감사할 수 있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부활하셔서 만왕이 왕이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큰 소리로 함성을 지르며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다 같이 “할렐루야 와~”를 외치며 마치겠습니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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