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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2013여름수양회 주제1강_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작성자 : hanhwaco
작성일 : 2013-07-14 00:00:00
조회수 : 1,544
2013년 여름수양회 주제강의 1강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말씀 : 누가복음 5장 1-11절
요절 : 누가복음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OECD 36개 회원국 중 27위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행복지수가 낮게 나왔을까요? 빈부격차가 심해서? 노력을 해도 안 돼서?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세상에 있는 어떤 것들도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줄 수는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주시는 분을 만나고 행복을 향한 길이 어디인지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part1.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1절을 보십시오.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자들과 병든 자들을 고치고 다니시며 말씀을 전하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퍼졌습니다. 귀신들리고 병든 사람들과 그들의 보호자들,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 예수님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 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들의 이유로 예수님께 몰려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리들이 몰려왔을 때 치료부터 하시지 않으시고 먼저 말씀부터 전하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말씀부터 전하셨을까요? 육신의 치료보다 영혼의 치료가 더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나음은 사는 동안의 건강을 주지만, 영혼의 나음은 영원한 건강을 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더 시급한 영혼의 문제를 말씀으로 치유해주고자 하셨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님께서는 호숫가에서 그물을 씻는 어부들을 보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상관없이 자신들의 현실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밤새워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던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잡은 것은 없었습니다. 괴로운 마음으로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밤새워 공부해서 시험을 보았지만 점수가 나쁘게 나오기도 합니다. 밤새워서 일했지만 성과가 없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상태에 있는 어부들을 보셨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피곤하고 괴로운 마음으로 그물을 씻는 어부들에게 관심 갖고 다가가신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시몬의 배 위에서 무리들을 향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신 것에는 무리에게 쉽게 말씀을 전하는 것 외에 또 다른 뜻이 있었습니다. 시몬을 말씀 역사에 동참하게 하는 것입니다. 시몬은 자연스럽게 가까이에서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4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말씀을 마친 예수님께서는 시몬에게 말씀하십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시몬에게 깊은 데를 체험하게 하시고자 하십니다. 시몬이 지금까지 살아온 세계는 얕은 세계였습니다. 일하고 먹고 자고 일어나며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세계입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소개해주고 체험하게 하시고자 하는 세계는 깊은 세계입니다. 깊은 세계는 영적인 세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세계로써 눈에 보이는 것과 이성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육체와 논리로 이루어지는 차원을 넘어서 존재하는 예수님의 세계입니다. 이 세계는 사랑과 능력이 넘치는 세계입니다. 이 깊은 세계는 성령께서 살아 역사하시고 주관하시는 세계입니다. 이 깊은 세계는 하나님의 구원과 영생을 체험하는 세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이 이런 세계를 체험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깊은 영적인 세계로 시몬이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깊은 데로 가기 위해서는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시몬에게 있어서 깊은 데로 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어부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어부의 경험에 의하면 깊은 곳에는 물고기를 잡을 수 없습니다. 그물을 던지려면 피곤에 지친 시몬이 씻었던 그물을 다시 바다로 가져가야 합니다. 시몬은 깊은 데로 가기 위하여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5절을 보십시오.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시몬은 밤새 고기 잡느라 피곤했습니다. 그러고도 얻은 것이 없어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씻어서 정리했던 그물도 가져와야 했습니다. 시몬은 어떻게 대답하였습니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시몬은 자신의 육체적 힘이나 경험, 지식, 지혜에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앞세웠습니다. 시몬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렸습니다. 시몬이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을 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6,7절을 보십시오.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너무 많은 물고기가 잡혔습니다. 그물이 찢어질 정도였습니다. 다른 배까지 잠기게 될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시몬은 자신의 인간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습니다. 시몬처럼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였을 때 놀라운 기적과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청년들이 얕은 물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격증의 세계에서만 놀고 있습니다. 토익점수의 세계에서만 놀고 있습니다. 관심은 취업하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입니다. 성형수술하는 것이나 해외연수 가는 것이나 연예인들 뭐하는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에서는 참 된 기쁨이 없습니다. 인생의 물고기도 충분히 잡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시몬과 같이 얕은 물가에서 고기잡으며 고단하게 살다가 허무하게 사라져야 하는 운명입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말씀을 하십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예수님께서는 자격증, 토익점수, 취업, 성형수술에나 마음 쓰며 살지 말고, 예수님의 구원의 세계로 나오라고 하십니다. 성경 말씀의 깊은 세계로 초청하십니다. 예수님의 세계, 예수님의 말씀에 그물을 던질 때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실제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깊은 영적인 세계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예수님의 말씀을 기초로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반드시 성실함을 어필하였습니다. 제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성실함뿐이었습니다. 성실함으로 살아온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의 인정이었습니다. 공부를 잘한다, 일을 잘한다는 말보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 일을 열심히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런 저에게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하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나의 힘과 성실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 결과 실패를 거듭하며 낙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브라함 목자님을 보내셔서 미국에 가 볼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저는 해외연수가 좋은 스펙이 되므로 그 방향에는 O.K하였습니다. West LA에 갔더니, 주일예배 참석과 성경말씀공부를 절대적으로 감당할 것을 폴 진 선교사님께서 방향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사야서를 공부하면서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찔리시고 채찍질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음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영접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고백하였을 때 구원의 깊은 세계를 체험하였습니다.
평안이 오고 소원과 비전이 차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을 믿으니 삶에서 도전정신이 생겼습니다. 인생을 의미 없이 살고 나만을 위한 삶을 살았던 제가 학생들을 기쁨으로 섬기며 행복을 느끼며 사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캠퍼스목자로 살기로 결단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깊은 데로 나가는 것은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더 깊은 데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극동대 전산직 취업과정에서 연약함을 드러냈습니다. 극동대로 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단순하게 순종하지 않고 인간적인 생각을 하였습니다. “내가 이직한다고 하면 현재 진행 중인 큰 계약을 중지하라고 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생각하며 퇴직의사를 분명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사장님이 저를 많이 의지함으로 인해 마음이 약해져 그만두겠다는 말을 강력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극동대 전산직 합격 발표가 나고 그만두겠다고 하자 이전회사 사장님은 심한 압박을 주었습니다. 압박이 심했기에 많이 괴로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사람들을 좋게 하며 인간적으로 살아온 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하는지 보여주셨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말씀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고 일 중심적으로 산 저 자신에 대해서 속상했습니다.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퇴근했더니 아브라함 목자님께서 호되게 꾸짖었습니다. UBF에 들어와서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목자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살았음을 지적하셨습니다. 목자님의 말을 듣고 방에 들어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식하고 사람 앞에 산 저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극심한 괴로움을 겪으며 비로소 저는 제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 용서를 빌고 도와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이런 기도를 들어주시고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현실문제들을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해결해주셨습니다. 극동대 숙소를 구하는 문제는 기숙사를 열어주셨고 이전 회사에서는 간단한 인수인계만 마치고 퇴직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지금 극동대학교 전산실 정식 직원으로 근무하며 극동대 개척과 장차 극동대 자립예배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세계, 예수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깊은 데에는 많은 보화가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그 깊은 세계에 날마다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데로 가면 우리가 알지 못한 많은 영적인 체험과 큰 은혜를 맛볼 수 있습니다. 깊은 데에서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part2. 사람을 취하리라

8절과 9절을 보십시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일반적으로 이런 기적을 체험하면 잡힌 고기와 큰 돈으로 인하여 기뻐해야 하지만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정체성과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이신 주님 앞에 감히 설수 없는 죄인임을 깨달은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10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죄인임을 고백한 베드로에게 주님께서는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한 자들에게 주님께서는 사랑과 용서로 다가가십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베드로가 더 이상 고기를 잡는데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생활인이 아닌 사명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사람을 취하리라”라는 말씀을 주십니다.
시몬 베드로는 이전까지 물고기를 취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배불리 먹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입니다. 그 노력의 성과로 물고기를 많이 잡고 만선으로 돌아올 때면 그 기분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모든 노력에도 그의 영혼 깊은 곳을 채울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그 물고기는 잡고 나면 없어지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을 취하는 삶은 어떻게 다릅니까? 죄와 사망의 바다에 빠져 살던 사람을 취하여 빛과 생명으로 인도하는 삶입니다. 물고기를 취하는 삶은 결국 생명을 빼앗는 삶이지만 사람을 취하는 삶은 생명을 얻고 풍성히 누리도록 하는 삶입니다. 죽어 있던 영혼을 살아나게 하는 삶입니다. 말씀의 그물을 던져 생명을 얻는 삶입니다. 세상 무엇보다 귀한 한 영혼을 얻는 삶이야 말로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삶입니다.
11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베드로뿐만 아니라 함께 있었던 안드레, 야고보, 요한까지 주님의 뒤를 따르는 사명인의 삶을 선택하였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세계를 체험한 그들은 어떤 삶이 더 가치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생활인으로서 사는 것보다 사명인으로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위한 길임을 깨달은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주님께서는 영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깊은 세계로 인도하셔서 영혼을 치유하시고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주님께서는 깊은 데에서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을 때 큰 축복과 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의지하여 깊은 데에 그물을 내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을 취하는 사명인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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