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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요한복음 4장 1~26

작성자 : john444
작성일 : 2013-07-12 00:00:00
조회수 : 1,455
요한복음 4:1-26

사람이 물을 안마시면 몇 일 만에 죽는지 아십니까? 생리학적으로 3일 이상 물을 마시지 못하면 죽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이 채워지지 않고 계속 빠지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육신적인 목마름보다 심각한 영적인 목마름이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에 목마름을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목마름을 어떡해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그 영원한 샘물을 얻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1~4절을 보면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이 세례를 베푸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세례주는 것에 문제를 삼고자 했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이 베푼 것 이었지만 어째든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의 마찰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피해 갈릴리로 가고자 하셨습니다. 갈릴리로 가는길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지름길인 사마리아를 통하여 가는길, 아니면 요단강을 건너 돌아가는길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사람취급하지 않고 무시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혼혈족이 많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라는 Must의 의미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어떠한 사람에게도 차별없이 ,조건없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예수님의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인들처럼 소외되고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친구가 되길 원하셨습니다.

5,6,7절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예수님은 야곱의 우물가에 앉으셨습니다. 그때의 여섯시는 지금의 낮 12시로 중동지방의 한 낮은 우리와 비교도 안될만큼 더습니다. 한낮에 온도는 50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일을 멈추고 시에스타라는 낮잠자는 시간을 가집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야곱의 우물가에 앉아 계실 때 사마리아 여인은 ‘홀로’ 물을 길으러 왔습니다. 왜 여인은 혼자 물을 길으러 왔을까요? 대부분의 여인들은 시원한 아침 일찍이나 저녁에 물을 길러 와서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고, 중요한 정보를 교환 합니다. 부정한 여인을 돌로치는 사회에서 5남자와 이혼한 이 사마리아 여인은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인은 사람들을 피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더 소외되었고, 고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상처가 가득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여인을 향해 “물을 좀 달라고 하십니다” 많은 말중에 왜 예수님은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셨을까요? 예수님은 그 한마디를 통해 여인의 마음문을 열고 여인과 대화하고자 하셨습니다.

9,10절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 9절을 보면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경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유대인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인들과 상종하지 않고, 무시하고, 경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남자입니다. 이미 남편이 있는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외간 남자는 당연히 경계의 대상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여자에게 자신에 대해 알려주기를 원하시고 또한 선물을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선물을 바로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단 하나뿐인 아들이십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보내어 이땅의 죄인들을 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목마름을 채워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풍성히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배우자를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장래와 직장을 책임지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좋으신, 능력있으신 예수님을 안다면 그 누가 예수님께 관심을 갖고 구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좋은 분인 것을 모릅니다. 사마리아여인도 그랬고 저도 그랬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소외시킵니다. 예수님께 관심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입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눈앞에 두고도 자신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수 있는 단하나의 선물이란 것을 몰랐습니다. 그 여인은 자신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남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좋은 남자를 만나면 행복해지겠지 좋은 남편과 함께하면 나의 삶은 풍요롭겠지, 인생을 역전할수 있겠지 하면서 계속 남자만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이세상 어떤 좋은 남자를 만나도 남는 것은 남자로 인한 상처 즉 목마름 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은 오직 예수이기 때문입니다.

11,12절을 보면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 사마리아 여인은 우물을 만든 야곱과 예수님을 비교하면서 누가 더 크냐고 묻습니다. 여자는 야곱같이 애처가인 남자를 만나고 싶었고 예수님이 누구인지 모르는 그 여인은 혹시 야곱보다 멋진 남자라면 7번째 남편으로 삼고 싶었을 지고 모릅니다. 왜냐하면 여자는 아직 목마름을 남자로 채우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구절에서 사마리아여인은 어쨌든 처음으로 예수님께 관심을 가졌습니다.

13,1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예수님은 이물을 먹는 자는 잠시 만족이 있지만 다시 목마르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물은 세상적인 것을 말합니다. 세상적인 돈, 이성, 명예, 육체적인 쾌락 모든 것들이 이 물에 속합니다. 잠깐 시원하지만 다시목이 마릅니다. 소금물처럼 일시적인 것이고 더 갈증이 나게 합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오직 창조주이신 하나님만이 채워줄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많은 것들을 시도합니다. 돈으로 채우려 합니다. 많은 지식들로 채우려 합니다. 사람들에게 받는 부러움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는 물은 다릅니다. 예수님이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영혼의 만족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주고자 하시는 것은 한바가지의 물이아닌 샘물 그자체!입니다. 물은 계속 다시 먹어야합니다. 목이 마른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샘물은 물이 계속 솟아나기 때문에 영원히 목이 마르지 않습니다. 그 솟아나는 샘물로 나뿐만아니라 내 주위 모든 사람들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창조주이신 예수님만이 주실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샘물을 어떡해 소유할수 있을까요? 먼저, 예수님이 주시는 물을 마셔야합니다. 마시다라는 말은 믿는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예수님은 샘물이 되어 주십니다.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고 말씀을 따르면 우리의 영혼이 좋은 것을 얻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따라서, 그 샘물을 얻기위한 방법은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믿는것입니다.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어 주십니다.

15,16절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 여인은 한번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그 물을 원했고 예수님께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고자 하는 물은 성령의 샘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인에게 “네 남편을 불러 오라!” 라고 하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뜬금없이 여인에게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셨을까요? 먼저, 그 여인의 죄문제를 해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보다 남편을 더 의지하고 목마름으로 해결할려고 했던 것은 명백한 죄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물은 거룩하고 또 거룩한 성령의 샘물입니다.

그 거룩한 성령의 샘물을 받기위해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할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죄 문제를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거룩한 영이시기 때문에 더러운 죄와 공존할수 없습니다. 죄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자는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이 아닌 남자들에게 의지했습니다. 남자들로부터 만족을 얻고자 하였습니다. 여자는 창조주 이신 하나님보다 피조물인 남자를 더 사랑했습니다. 그 여인은 하나님을 질투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관심하고 다른것에 더 관심을 가지면 질투하여 분노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 무관심했던 죄를 회개해야하고, 돌이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 마음의 상처를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면 그것으로부터 무조건 상처를 받습니다. 여자는 남편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고 의지했습니다. 결국 여자는 5번의 남편을 바꾸면서 많은 상처들이 생겼습니다. 한번 하기도 어려운 이혼을 5번 한것입니다. 이러한 상처는 우리를 성령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 상처를 해결 해야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상처를 위해서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아픈상처를 십자가 앞에 드러내면 죄사함을 받고 성령충만함을 받습니다.

17,18절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 여인은 5남편중 어느 남편도 참남편이 아닌 것을 깨닳았습니다. 여인의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 라는 대답에 예수님은 “너의 말이 옳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상한마음을 아셨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죄를 용서하시고 덮어 주셨습니다. 결국 사마리아여인은 참남편이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샘물을 주시는 예수님, 즉 선물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수 있는 참남편은 오직 예수님 뿐이십니다.

19,20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여자의 죄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여자는 예수님을 선지자로 칭하고 예배에 관심을 가집니다.여자는 왜 예배에 대해서 물었을까요? 이제 여자는 참남편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더 나아가 어떡해 해야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 할 수 있을지 궁금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배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한후에 이제 만났으니 됐어! 이렇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받은 끝없는 사랑과 은혜를 표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저도 하나님을 너무 사랑합니다. 예수님은 저의 참남편이십니다. 저는 창조주인신 주님 한분만을 따릅니다 라며 매일매일 그 사랑을 고백해야합니다. 예수님이 죄문제를 해결해주시면 우리는 예수님과 영적인 관계를 맺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전 여인은 항상 영적인 갈급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남편을 예배했습니다 즉, 사랑을 남편에게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야 피조물은 피조물을 예배할수 없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한분만을 사랑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만을 예배해야합니다.

21-2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예배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가르치는 참예배, 우리는 어떡해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해야 할까요?

형식 보다는 영이신 하나님 앞에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영과 진리으로 예배 해야 합니다. 우리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산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시공간의 제한이 없고 항상 자유로우신 무재부소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행복하게 해주실수 있습니다. 항상 만족시켜주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참 남편이 되십니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런 영이신 하나님 한분을 영과 진리로 사랑해야 합니다.

25,26절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
여자는 메시아, 곧 그리스도가 오시면 예배의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바로 그 메시아”라고 하셨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우리가 진정한 예배를 드리도록 도와주실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할때 방해가 되는 것은 죄입니다. 그런 죄를 해결해주실 분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분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채찍에 맞으시고 피 흘리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셔서 성령으로 우리의 예배를 도우십니다.

예수님 대신 우리가 지금까지 찾아왔던 많은 모양의 남편들 중 단하나도 우리를 만족시킬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하고,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을 줄 수 있는 참남편은 오직 예수님 한분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저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언제 예수님이 나의 참남편임을 영접했을까?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을 예수님밖에 줄수없다는 것을 언제 알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이고, 어렷을때부터 매일 전도사님인 이모를 따라 교회에 갔습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영과 진리, 십자가, 예배 그 어떤 교회용어도 저에게 어색한 단어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것 또한 너무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찾아왔고 교회가는 것이 너무 귀찮았습니다. 내가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믿기때문에 교회를 가는것일까? 잔소리하는 이모와 엄마가 짜증나서 가는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흐지부지하게 교회를 다니며, 수능을 봤습니다. 다 떨어 졌고, 추가모집에 단국대학교를 지원했습니다. 저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 붙여주시면 대학교가서 진짜 열심히 하나님 믿겠다고”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처음으로 하나님께 관심을 가진것입니다. 하나님은 저를 붙여주셨고 그래서 저는 20살 때부터 변나영의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에 오자마자 기독교 동아리들었고 교회에서 봉사도 했습니다. 예배했고, 말씀을 들었고, 기도했습니다. 훈련을 받을 때는 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예배를 드린적도 있습니다. 저의 머릿속에는 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날로 커져갔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나의 참남편이구나,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을 주실수 있구나, 나의 죄를 사하여 주셨구나를 머리로는 너무 잘 알게되었습니다. 예배드릴 때는 확 불타오르던 저의 마음은 실제 삶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의 죄된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힘든일이 생기면 수련회나 집회에서 성령을 받고 잠깐 반짝 하나님을 열심히 믿었다가 삶이 행복해지고 평탄하면 하나님을 멀리하는 그런 기복적인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저의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이 아닌 겉만 뱅뱅 돌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공동체의 신앙이 나의 신앙이 아니다 라는깨닳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삶에 골수를 쪼개는 말씀이 필요했고 하나님은 저를 ubf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곳에서 말씀공부를 하면서 왔다갔다하는 신앙이아닌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사는법을 배웠습니다. 말씀이 정말 저의 골수를 쪼개고 저의 마음속에 스며들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ubf에서 말씀공부를 했고,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처음 이 말씀을 준비하라고 하셨을 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이미 예수님이 참남편인 것을 너무나 잘 알고있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예수님밖에 줄수 없고, 사람은 믿어봤자 상처만 준다 그것은 살면서 너무나 뼈져리게 느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여자가 갑자기 예배에 대해 묻는것입니다. 너무 상관없는 말씀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전하고 싶지가 않았고 처음 리허설 때는 그 말씀을 빼고싶었습니다. 내가 말하고싶었던 참남편, 영원한 샘물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말씀을 계속 연구하고 묵상하고, 매일 저녁 기도하면서 후반절 예배의 말씀이 하나님이 저에게 하고싶은 말씀인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제가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고 교만게 살았습니다. 매일 아침 큐티를 잘하고,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찬양인도도 하고 별로 그리 많은 죄를 짓지도 않고, 그냥 그리스도 인으로써 잘 살고 있다.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있고 사람들이랑 트러블도 없고 좋은 그리스도 인이다 생각했습니다. 근래들어 조금 큐티를 잘 못한 것 빼고는 완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셨습니다. 제 마음속에 성령님이 있을 자리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것을요. 예수님이 주신 철철 흘러넘쳐 폭폭수 같던 샘물이 어느새 시내물처럼 졸졸 흘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깨닳지 못했습니다. 너무 잘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후반절 사마리아 여인은 예배에대해 물었고 저는 깨닳았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이 참남편이심을 알자마자 그 참남편이신 예수님을 잃지 않기위해 어떡해 하면 사랑을 표현할수 있냐고,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큰 선물을 받았는데 어떡하면 이 선물과 사랑을 지킬수 있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샘물이 말라가고 있었을 때, 저는 세상사람들이 부러워졌습니다. 부자가 부러웠고, 성형수술한 친구들이 예뻐져서 부러웠고, 좋은 스펙의 남편에게 시집가는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그것은 제가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예수님이 참남편인 것을 알았지만 죄된 저의 본성은 저의 예전 남편이었던 제 자신을 다시 사랑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소외시켰습니다. 하나님보다 저자신을 더 사랑하고 의지한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깨닳은 순간 무릎꿇었고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진정으로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매일매일 공부하기 전에 말씀으로 시작하고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온맘을 다해 묵상하기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루를 마감할 때 30분 이상 하나님께 기도로 하루를 마루리 하기를 원합니다. 저는 이 놀라운 사실을 알았고, 절대 예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을 다른 피조물에게 뺏길수 없습니다. 영원히 하나님 한분만 전심으로 사랑하고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모두 예수님을 나의 남편으로 모시고 하나님 한분만 사랑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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