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66권 강해 중에 역대하 강해를 마치며

성경 66권 강해중에 역대하 강해를 마치므로 61권을 마쳤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은혜를 주시고 이 일에 사용하심을 무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한국에 많은 말씀의 종들이 있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는 성경 말씀을 살아계신 말씀으로 경외하여 순종하는 가운데 그 말씀이 나의 삶 속에 살아서 역사해야합니다.

역대하강해에는 역대상에 이어서 유다의 역사가 계속됩니다. 역대기 저자는 유다에 따뜻한 시선이 나타나 있습니다. 가능한한 부정적인 면을 덮어주고 짧게 기록하고 긍정적인 면을 기록하고자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솔로몬의 부정적인 면을 기록하지 않고 있고 히스기야나 므낫세의 회개를 기록한 것도 그런 특징입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들의 부정적인 면도 대담하게 생략하고 스케치 하듯이 기록하는 것도 그런면으로 봅니다. 유다의 기라성과 같은 많은 왕들의 큰 믿음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기 강해를 마치며 역사를 보는 따뜻한 시선을 배웁니다. 역사를 보는데는 사관이 중요합니다. 역대기는 유다가 망한 후에 포로에서 돌아와 쓴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의 눈에는 하나님과 민족에 대한 사랑이 있고 믿음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그는 역사 속에 믿음의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역대기 강해를 마치면서 나와 우리의 역사를 보는 눈도 배웁니다. 우리 주위에 부족한 사람도 많고 죄악된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아직도 건재해 있습니다. 우리는 소망이 있습니다.

또한 역대기 강해를 마치면서 인간에게 오는 축복에 얼마나 독이 있는지 봅니다. 사람들은 축복을 갈망하지만 축복 속에는 교만의 독 멸망의 독이 있습니다. 우리는 풍요로운 시대에 이런 독을 경계하고 더욱 기도와 말씀에 전무해야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