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역대하 15장 강해 평화의 때에 영적 싸움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4-07-22 00:00:00
조회수 : 2,755

문제지풀이(2)

    iconA_141460A.hwp  (20.00KB)

    iconA_141460B.hwp  (43.00KB)

역대하 15장 강해 평화의 때에 영적 싸움
역대하 15장 1-역대하 15장 19
요절 역대하 15장 2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오늘 말씀은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시대가 온 유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런 평화의 시대에 손이 약해지지 말아야 합니다. 손을 강하게 하여 개혁을 이루어야합니다. 그 평화를 지속되게 해야합니다.

(평화의 때도 여호와를 찾아야 함)

“1.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2.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내렸습니다. 성령은 선지자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아사랴가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아사 앞에 나아가서 그를 영접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지금 아사는 하나님을 찾아서 승리를 하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사랴는 아사 임금님과 온 유다와 베냐민은, 여호와가 하는 말을 잘 들으라고 합니다. 아사랴는 전쟁이 끝난 평화의 때도 하나님을 찾으라고 합니다. 당신들이 주를 떠나지 않는 한, 주께서도 당신들을 떠나지 않으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당신들이 그를 찾으면, 그가 만나 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당신들이 그를 버리면, 그도 당신들을 버리실 것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의 말씀입니다. 모세 때에도(신 4:29), 다윗과 솔로몬의 때에도(24:20대상 28:9), 그리고 신약 시대에도(약 4:8) 이 약속은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승리하여 돌아오는 아사 왕에게도 선지자 아사랴를 통하여 이 같은 언약의 말씀을 상기시켰습니다. 하나님은 그로 하여금 언약에 순종할 때 주어지는 축복을 계속해서 누리도록 하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택한 자와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도우사 축복을 계속하여 누리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환난을 받은 역사를 가르침)

“3. 이스라엘에는 참 신이 없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은 지가 오래 되었으나 4. 그들이 그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찾으매 그가 그들과 만나게 되셨나니”

아사랴 선지자는 이스라엘 역사를 가르칩니다.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참 하나님이 없이 지내 왔습니다.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었고 율법도 없었습니다. 과거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부재했던 때가 있었듯이 앞으로도 그러한 때가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와같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 로 가르치는 제사장이 없었던 시대는 많았습니다. 사사기 시대에도 그랬고 이스라엘의 멸망과 포로 때에도 그랬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교육이 부재(不在)할 때 참신이신 여호와가 인식되지 못하고 진리가 밝히 드러나지 못했습니다. 이런 때 하나님은 환난을 주십니다. 그들은 대적의 침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어려운 일을 만나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돌아와 그를 찾으면, 여호와는 그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사사 시대에도 이스라엘이 고통하여 부르짖으면 항상 만나주셨습니다.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가서 찾으면 저가 그들의 만난 바가 되신다는 말씀은 어느 시대에든 적용될 수 있는 영원한 언약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렘 29:13). 이스라엘은 지금 평화의 시대가 오지만 다시 환난이 올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때 바로 부르짖어 기도해야합니다.

(사사시대를 상기시킴)

“5. 그 때에 온 땅의 모든 주민이 크게 요란하여 사람의 출입이 평안하지 못하며 6.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고 이 성읍이 저 성읍과 또한 그러하여 피차 상한 바 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이 여러 가지 고난으로 요란하게 하셨음이라”

그들이 참신 이 없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는 사사 시대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에는 세상이 하도 어지러워서, 땅 위에 사는 모든 백성이 마음 놓고 평안히 나들이도 못하였습니다. 땅위의 모든 백성은 이스라엘 모든 땅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땅에 평화가 사라지고 큰 공포 분위기가 조성됩니다.(삿 5:66:2). 외적이 이스라엘을 침입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되고 나라는 무정부 상태로서 모든 권리와 자유를 박탈당하게 됩니다. 이처럼 출입이 끊어지게 되는 것은 성경에서 대체로 완전한 멸망을 의미합니다.(수 6:1대하 16:1). 하나님 앞에서 패역했던 북왕국과 남왕국은 모두 이러한 경우를 당했습니다(왕하 17:625:8-12). 나라와 나라가, 성읍과 성읍이 서로 치고 무찌르는 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지파 간의 싸움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베냐민 지파와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과의 싸움(삿 20:35-45)이나, 길르앗 사람과 에브라임 사람간의 싸움(삿 12:4-6)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이 부재할 경우 이스라엘 민족 안에서 다툼과 분쟁이 일어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자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온갖 고난 속에서 고통을 받도록 버려 두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이와 같은 심판을 당할 때에는 반드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가서 그를 찾아야 하며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제사장을 세우고 율법을 가르쳐야합니다.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7.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

유대인들은 이제 기운을 내야 합니다. 낙심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들은 담대히 하나님을 찾아야합니다. 제사장을 세우고 말씀을 가르쳐야합니다. 선지자 아사랴의 예언의 결론 부분으로서 아사 왕으로 하여금 내부적인 종교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박차를 가하도록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는 말씀은 용기를 잃지 말라는 뜻입니다.(느 6:9습 3:16)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갈 6:9)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개혁의 대의명분이 여호와께 있으므로 아사는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께서도 자신이 세상을 이기셨으므로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담대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요 16:33). 아사의 종교 개혁이 강력히 실시되므로 인해 우상 숭배자들의 반발과 저항이 거세게 일어날 것을 예견해 줍니다. 그러나 이후에 나오는 구절들 속에는 그러한 반발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는데 이는 아사가 얼마나 훌륭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종교 개혁을 수행했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들이 하는 수고에는 상급이 따를 것입니다. 의(義)를 행하는 자가 받을 상급에 관해서 성경은 여러 번 자주 언급하고 있습니다(창 15:1잠 11:18전 4:9렘 31:16고전 3:815:58). 그 가운데서도 특히 예수께서 말씀하신 팔복은 백미를 이루는 것입니다(마 5:1-12).

(이스라엘 많은 사람이 아사에게 돌아옴)

“8.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 9. 또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를 모으고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가운데에서 나와서 저희 중에 머물러 사는 자들을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음이더라”

아사는 이 모든 말, 곧 오뎃의 아들 아사랴 예언자가 전하여 주는 예언을 듣고, 용기를 내었습니다. 그는 전쟁이 끝난 평화의 때에 내부 개혁의 고삐를 바짝 조였습니다. 유다와 베냐민 온 지방과 에브라임 산간지역의 점령지역 성읍에서 역겨운 물건들을 없애 버렸습니다. 점령지역은 아사의 부친 아비야가 여로보암 왕에게서 빼앗은 성읍들을 가리킵니다. 가증한 물건은 우상 또는 우상 숭배와 관계있는 물건들을 가리킵니다(왕상 11:515:12왕하 23:13, 24겔 30:7, 8단 9:27). 우상을 가증하다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같은 우상들을 얼마나 혐오하시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는 우상을 제거하고 또 주의 성전 현관 앞에 있는 주의 제단을 보수하였습니다. 솔로몬 성전의 제단은 여호와의 낭실 앞에 있었습니다(8:12). 여기서 재건하고( 하다쉬)라는 단어는 깨끗하게 하다, 새롭게 하다(삼상 11:14시 51:10)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우상으로 더러워진 것을 다시 성별한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습니다. 아사가 우상 숭배로 말미암아 오염된 여호와의 제단을 깨끗하게 하였습니다. 문자적으로 사용할 때는 고치다, 수선하다(repair)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솔로몬 성전을 건축한 지 이미 60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여호와 신앙을 새롭게 장려하기 위해서 아사가 제단을 수축(修築)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는 또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백성을 불러모으고, 그들에게로 와서 함께 살고 있는,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지파 소속의 백성도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찾아 남하(南下)한 에브라임과 므낫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대상 4:24 이후를 보면 시므온의 성읍이 대체적으로 유다 지파에 흡수되어버렸습니다. 그 일로 인해 시므온 지파의 상당수가 북쪽으로 이 주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창 49:7에서 시므온 지파에 대하여 예언한 바,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고 한 것의 성취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시므온 지파가 시므온 지파도 내려왔습니다. 그러한 이주 사건은 과거 르호보암 때에도 있었습니다.(11:13-17)
이제 아사 왕 때에도 여호와께서 아사 왕과 함께하심을 보고 남하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사 왕은 전국가적인 개혁을 수행하고 새롭게 언약을 세우며 백성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대집회를 열었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열었던 대집회(5:2) 이후 처음 있었던 대집회입니다. 이때 치르었던 제사의 규모도 상당히 컸습니다(11절). 주 하나님께서 아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아사에게로 모여들었습니다.

(오순절 절기의 제사)

“10. 아사 왕 제십오년 셋째 달에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이고 11. 그 날에 노략하여 온 물건 중에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로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고”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인 것은 아사 왕 십오년이 되던 해 세 번째 달이었습니다. 4:1에 보면 아사가 즉위한 지 10년 동안은 유다가 평안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세라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유다를 침입한 것(14:9-15)은 아사왕 11년경의 일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사와 구스 왕 세라 간의 전쟁은 적어도 4년 정도 걸렸습니다. 실제적으로 아사 왕이 노획물을 거두고 그랄 사면 모든 성읍들을 평정하는 데에는(14:13-15) 상당 기간이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축제가 아사 왕 십 오년(B.C. 895년경) 경이었습니다. 삼월은 시완 월로서 양력으로 5, 6월에 해당되는데 이 달에 칠칠절(오순절) 절기가 있습니다. 이 절기는 이스라엘의 3대 절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사 왕은 이 절기를 맞아 여호와와 맺은 언약을 새롭게 하였습니다(12-15절). 그 날 그들은 그들이 가져 온 전리품 가운데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를 주께 희생제물로 잡아 바쳤습니다.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함)

“12. 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1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를 지키고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조상의 하나님만을 찾기로 하는 언약을 맺었습니다. 백성들이 엄중한 맹세로 자신들을 여호와께 결속시켰습니다. 렘 34:10에서도 이와 유사한 언약식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맹세하였습니다.(신 4:29). 그런데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헌신과 사랑은 실상 인간의 제일 가는 기본 의무입니다. 때문에 아사는 백성들과 더불어 하나님 앞에서 이에 대하여 맹세하였습니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는 자는, 젊은 사람이든지 나이 많은 사람이든지, 남자든지 여자든지 가릴 것 없이, 누구든지 다 죽이기로 하였습니다. 절대적인 자세로 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 죽이겠다는 것은 일견 잔혹하게 보입니다.
신명기적인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출애굽 당시 가나안인들의 다신교와 저속한 풍습은 이스라엘의 유일 신앙에 정신적인 위협이 되어 왔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인들과 우상 숭배자들을 돌로 쳐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신 7:1-413:6-1017:2-7). 이 명령은 이스라엘 신앙의 순수성을 보전하기 위한 필연적인 조치였습니다. 성도들이 악한 신학과 타락한 윤리로부터 결별하고 나아가 그것들을 멸절시키기 위해 단호한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 같은 차원에서 오늘날 교회 안에서 징계 조례는 재고되고 강화되어야 합니다. 교회 내에서 부도덕한 행위를 일삼거나 복음의 진리를 흐리는 자들에 대해서 교회는 지체없이 징계 조례에 의거하여 명확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고전 5:3-5, 13딤전 1:20). 신앙의 순결함을 수호하고, 신앙을 실천하는 일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결국 파괴적인 결과만을 초래할 뿐입니다(계 3:16).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음)

“14. 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15.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사람들은 함성과 쇠나팔 소리와 뿔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주께 큰소리로 맹세하였습니다. 백성들이 이 언약의 맹세에 순종으로 응답하여 화답한 것을 가리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갱신하거나 기타 다른 기쁜 일이 있을 때 이와같이 악기를 동원한 사실은 다른 곳에서도 확인할수 있습니다(23:13느 12:27). 온 유다 백성은 이러한 맹세를 하는 것이 기쁘기만 하였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다해 맹세하고, 정성을 다해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만나 주셨고, 사방으로 그들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 온 유다 백성이 언약 맺는 것을 기뻐하고 그 언약의 말씀을 준행한 것을 보고 평안을 주셨습니다.

(태후의 자리를 폐한 아사왕)

“16.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니 17. 산당은 이스라엘 중에서 제하지 아니하였으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

아사 왕은 자기의 할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다고 해서, 태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였습니다. 마아가는 아사의 모친이 아니라 아비야의 모친이며(11:2313:2) 아사의 조모입니다. 이 마아가는 르호보암의 아내였는바(11:20) 이때까지 왕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아사가 감히 마아가의 태후의 위(位)를 폐할 수 있었다는 것은 가히 놀라운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태후가 왕보다 더 큰 권위를 행사한 것이 통례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가 그녀의 손자 요아스 일족을 완전히 제거하고 정권을 장악했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왕하 11:1-3). 이로 볼 때 아사의 개혁 의지가 얼마나 단호했던가를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사는 자기의 할머니가 만든 혐오스러운 우상을 토막내어 가루로 만들어서, 기드론 냇가에서 불살라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산당이 모두 제거된 것은 아니었지만, 주를 사모하는 아사의 마음은 평생 한결같았습니다. 기드론 시냇가는 예루살렘 동편 갈람 산 사이를 흘러 사해(死海)로 들어가는 길이 약 5km의 간헐천입니다. 역사적으로 이 기드론(Kidron) 시냇가에서 우상 숭배하던 가증한 것들이 자주 파괴되었습니다(29:1630:14왕상 15:13왕하 23:4, 6, 12). 요시야 시대에 이곳은 공동묘지로서 부정한 것들을 버리는 장소로 인식되기도 하였습니다(렘 26:2331:40). 아사왕은 일평생 온전하였다는 말은 그 마음을 끝까지 일관되게 지속하여 어떤 일을 끝마쳤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사는 종교 개혁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그러나 산당을 제거하지는 못밥니다. 산당은 이권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아사왕에게 전쟁이 없고 평화의 시대가 옴)

“18. 그가 또 그의 아버지가 구별한 물건과 자기가 구별한 물건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렸더니 19. 이 때부터 아사 왕 제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

아사는 자기의 아버지와 자신이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성전에 들여놓았습니다. 이 때부터 아사 왕 삼십오년까지 전쟁이 없었습니다. 그후에 문제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이 아사왕에게 평생 평화를 주셨습니다. 아사가 하나님의 전에 드린 보물들은 그 부친 아비야가 여로보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거둔 전리품(13:19)과 아사가 구스 사람 세라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입니다(14:13-15). 여호와의 전 곳간에 이같이 많은 보물들을 쌓을 수 있었다는 사실은 아사가 여호와께 큰 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암시해 줍니다. 열왕기하에는 아사와 바아사 사이에 전쟁이 있었다고 나오지만 일생 실제적인 전투가 있었다기보다는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의서처럼 일생 서로 적의에 가득차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사 왕 26년에 바아사는 죽임을 당했던 것 같습니다(왕상 16:1-4). 더욱이 26년에 있었던 바아사와의 전쟁에서도 아사 왕은 아람 군대의 원조를 요청하여 바아사를 물리쳤으니(16:2-5) 이로 보아 아사 왕 때에는 그 후에도 평안했음이 분명합니다.
역대하 15장 강해 평화의 때에 영적 싸움
역대하 15장 1-역대하 15장 19
요절 역대하 15장 2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역대하 15장 강해 끝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878 [역대하] 역대하 16장 강해 하나님은 찾으신다. 오요한 2014-07-23
877 [역대하] 역대하 15장 강해 평화의 때에 영적 싸움 오요한 2014-07-22
876 [역대하] 역대하 14장 강해 하나님을 찾은 아사왕 오요한 2014-07-22
875 [역대하] 역대하 13장 강해 여호와와 싸우지 말자 오요한 2014-07-20
874 [역대하] 역대하 12장 강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사람을 섬기는 것 오요한 2014-07-20
873 [역대하] 역대하 11장 강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르흐보암 오요한 2014-07-18
872 [역대하] 역대하 10장 강해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오요한 2014-07-18
871 [역대하] 역대하 9장 강해 지혜의 왕 솔로몬 오요한 2014-07-17
870 [역대하] 역대하 8장 강해 계명대로 행하는 솔로몬 오요한 2014-07-16
869 [역대하] 역대하 7장 강해 이 땅 고쳐주소서 오요한 2014-07-15
<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