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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시편 51편 강해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8-04-22 00:00:00
조회수 : 3,294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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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편 강해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말씀 시편 51편 1-시편 51편 19
요절 시편 51편 17절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후 회개하며 쓴 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제물입니까? 헌금입니까? 헌신입니까? 기도입니까? 말씀 전파하는 것입니까? 목숨을 드리는 순교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너댓 가지가 있습니다. 감사와 사랑과 믿음과 순종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또 하나의 제사가 나옵니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죄에 대해서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이라고 말씀히십니다. 우리는 다윗의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용서를 구하는 다윗)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다윗은 충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였습니다. 죄를 은폐하기 위해서 충신 우리아를 죽였습니다. 나단이 다윗을 책망하자 다윗은 “내가 죄를 범하였나이다.” 라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는 회개하였다고 무조건 죄사함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용서해 주셔야 죄가 없어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마구 욕해서 마음의 상처를 주고나서 미안하다고 하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이 용서해주지 않을 때 “내가 잘못했다니까!” 큰 소리쳐서는 안 됩니다. 상대방이 마음이 풀어지기까지 용서를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은 마음에 상처를 받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마음을 푸시고 자신의 죄를 용서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그는 주의 인자와 긍휼을 따라서 죄사함의 은혜를 베풀어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마음을 포맷하는 것)

다윗은 자신의 죄악을 지워달라고 기도합니다. 죄악을 없이하고 깨끗이 지워달라고 기도합니다. 컴퓨터를 프로그램과 같이 포맷해 달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컴퓨터가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속도가 느려지고 심하면 컴퓨터가 다운됩니다. 죄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와 유사합니다. 우리의 사고를 마비시키고 행동을 느리게 합니다. 심지어 영적인 심장을 멈추어 죽게 합니다. 바이스러와 악성코드를 퇴치하는 방법은 알약이나 다잡아 같은 백신프로그램을 돌리면 됩니다. 이래도 안 되면 가장 좋은 방법은 컴퓨터를 포맷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복원프로그램이 나와서 그 시디만 넣으면 삼 분만에 처음 상태로 복원됩니다.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를 깨끗이 지워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복원 프로그램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죄의 찌꺼기를 깨끗하게 지워주시고 죄를 짓기 전의 처음 모습으로 갖게 하십니다. 다윗은 자신의 마음에 죄의 바이러스와 악성 코드를 제하고 죄 짓기 전의 모습으로 복원시켜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목욕하는 것)

2절을 보십시오.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다윗은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씻으시며 깨끗이 제하소서라는 말을 보면 목욕을 연상시킵니다. 죄사함을 받는 것은 목욕하고 발을 씻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도 죄사함을 목욕과 발씻는 것에 비유하셨습니다.(요13장)
천안 ubf 교회에는 목욕메니어가 있습니다. 목욕을 너무 좋아하여 퇴직하면 목욕탕을 차리고 싶다는 분도 있습니다. 목욕을 하면 피가 잘 통하여 시원해지고 피부가 뽀얀해지고 아름다워집니다. 건강에도 좋습니다. 우리 집은 목욕탕이 추워서 자주 샤워를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오스트리아와 체코에 가서 호텔에서 생활하니 매일 샤워를 하였습니다. 매일 개운하게 잘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처럼 죄사함을 매일 받으면 우리의 마음이 상쾌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영적인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잠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목욕하듯이 매일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회개는 죄를 시인하는 것)

3-4절을 보십시오.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주님이 나단을 통하여 자신에게 죄를 지었다고 말씀하실 때에 다윗은 옳으신 말씀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주께서 죽어 마땅하다고 재판하실 때에 맞다고 하였습니다. 회개란 주님이 말씀하실 때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왕의 권위를 이용하여 나단을 감옥에 가두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데서 목욕한 밧세바를 탓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죄를 시인할 때 자녀와 백성들이 욕할 것도 알았습니다. 보좌에서 쫓겨날 것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잘못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면 다 드러납니다. 골방에서 말한 것이 모두에게 드러납니다. 그는 모두에게 드러나게 될 것을 알고 그는 진실 되게 죄를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만 항상 죄인으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주께만 범죄했다는 다윗)

다윗은 내가 주께만 범죄하였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죄를 지으면 사람들을 두려워합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질까 봐 불안해 합니다. 사람들에게만 들키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을 잘못하여 주차한 자동차를 긁어 놓았어도 사람들이 보지 않았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도망갑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뇌물을 받아도 사람들에게만 들키지 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죄는 사람들 앞에서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문제입니다. 죄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보고 계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죄를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범죄하였을 때 하나님을 멸시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죄가 무서운 것은 사람들이 정죄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벌금 물고 감옥에 갔다오면 끝납니다. 정말 죄가 무서운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불과 유황으로 타는 지옥에 떨어뜨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발견해야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죄를 짓지 말아야합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을 받아야합니다. 그 다음에 사람들에 대한 피해보상을 해야 합니다. 감옥에 가더라도 그 뒤에 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시대의 많은 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길영희 선생님)

‘학식은 사회의 등불, 양심은 민족의 소금’이란 교훈 아래 반세기가 넘게 인천교육을 이끌어 온 제물포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지난 1935년 인천부립중학교로 개교한 뒤 1945년 11월 27일 길영희 선생님이 교장이 되었습니다. 1954년 11월 1일 ‘제물포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에 제물교 고등학교는 수재들이 가는 고등학교입니다. 길영희 선생님의 별명은 석두입니다. 돌대가립니다. 고집이 세다고 붙여진 별명입니다. 제물포고등학교가 된지 3년만인 1956년 감독없는 시험을 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교직원들이 다 반대하였습니다. 그는 석두라는 별명답게 고집을 부려 무감독 시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년이 지났습니다. 학년 말에 성적이 나왔습니다. 전과 같이 열 명이 낙제생이 나왔습니다. 거의 십년 동안 낙제생 열 명이 나왔습니다. 그분은 이들을 학생 앞에 세워놓고 그들을 이 학교의 양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들에게 일년치 장학금을 주었습니다. 그 전통이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낙제했지만 진실한 이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입니다.

(주죄走罪성을 가진 인간)

5절을 보십시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다윗은 어머니가 죄 중에 잉태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죄악 중에 출생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죄의 본성을 갖고 태어나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죄사함을 받아도 죽을 때까지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죄의 본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생물에게는 주성[走性, taxis]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있을 때 무의식적인 생물의 행동을 말합니다. 특히 하등동물의 행동에서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빛이 비치면 빛이 있는 쪽으로 나방이 날라가면 주광성이라고 합니다. 나무들이 햇빛이 많이 쬐는 쪽으로 가지가 뻗어가는 것이 하나의 예입니다. 물이 있는 쪽으로 반응하면 주수성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죄가 있는 쪽으로 반응하는 주죄성이 있습니다. 광고에 야한 여자가 나오면 먼저 그곳으로 눈이 가고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지나가면 먼저 눈길이 그곳으로 갑니다. 참으로 인간은 죄성에서 구제불능인 자입니다. 우리는 죄의 본성으로 몸에는 때가 낄 수밖에 없고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발을 씻으며 회개해야합니다. 가끔 포맷을 해주어야합니다. 성령을 받아 주신성走神性을 가져야합니다.

(중심에 진실함을 원하시는 하나님)

6절을 보십시오.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주님은 중심에 진실함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죄를 지으면 죄를 은폐하고자 합니다. 다윗도 죄를 짓고서 죄를 은폐하였습니다. 시편 32편에 보면 그는 죄를 은폐할 때 종일 신음하므로 자신의 뼈가 쇠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의 손이 주야로 누르오니 여름 가물에 마름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죄인이하고 하실 때 우리가 죄 없다고 하면 우리는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화살을 당기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진실되게 회개해야 합니다. 중심으로 진실되어야 합니다. 회개란 중심이 진실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히 회개한 자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우리의 속을 다 뒤집어 보아도 진실할 때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한 자에게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지혜의 성령을 주십니다. 마음 속에 평안과 기쁨을 주십니다.

(안중근의 진실)

안중근 선생님이 어렸을 때에 아버지가 아끼던 벼루를 깨뜨렸습니다. 하인들이 우리가 깨뜨렸다고 할 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그래도 안중근 선생님이 진실하게 말하고 매를 맞았습니다. 하인들이 그러니 우리가 했다고 하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합니다. 그러자 안중근 의사는 다리는 아파도 마음은 편하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느 쪽을 택해야 하겠습니까? 이미 지은 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진실된 회개입니다. 진실된 회개는 죄를 무너뜨리는 즐거운 작업입니다.
제가 중일 때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때까지 11년 동안 죄를 숨기고 살았습니다. 나는 거짓된 자였습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3장 13절 내 대신 저주 받으신 예수님을 믿고 진실되게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죄를 사하여주셨습니다. 그때 나의 마음이 가장 행복했던 것은 나에게 거짓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속을 뒤집어도 진실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 다시 거짓되게 죄를 지었습니다. 회개하고 사함을 받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주소서)

7절을 보십시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다윗은 우슬초로 자신을 정결케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신의 죄를 씻어서 눈보다 더 희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우슬초는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양의 피를 적셔서 문설주에 발랐던 식물의 이름입니다. 문둥병자나 시체를 만진 자와 같이 부정한 자의 정결 예식에도 우슬초로 피를 묻혀서 뿌렸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우슬초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묻혀서 뿌립니다. 우리의 죄는 피흘림이 없이는 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피흘려 돌아가셨습니다.
어떤 목자는 죄를 지은 후에 가장 먼저 목욕탕에서 목욕을 했습니다. 비누칠을 하여 거품을 내고 여러 번 자신의 손을 씻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비누칠을 하고 바디클린저를 사용하여 목욕을 해도 죄는 씻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는 비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8절을 보십시오.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사람이 죄를 지으면 마음에 근심과 슬픔이 찾아옵니다. 다윗은 죄를 짓고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눈물로 침상을 적셨습니다. 시편 6편 6절에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그는 죄 중에 나은 아이가 죽어갈 때는 칠일 동안 금식하여 울었습니다.(삼상12:22)
다윗은 회개한 후에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달라고 합니다. 기쁜 소리는 복음입니다. 다윗은 회개할 때에 죄사함을 주시고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죄로 인하여 육체도 망가집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자에게 육체의 기쁨도 회복시켜주십니다. 저도 중일 때 지은 죄를 회개하며 한 시간을 울었습니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그 후에 하나님이 기쁨을 회복시켜주신 것입니다. 육체의 질병도 치료하여주신 것입니다. 하늘을 걷는 것과 같은 기쁨을 주셨습니다.

(죄를 덮어주소서)

9절을 보십시오.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죄를 보지 마시고 모든 죄악을 지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얼굴을 죄에서 돌이켜 달라고 합니다. 나의 죄를 눈감아 달라는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이 나의 죄를 보지 않을 수 있을까요? 목욕을 했으면 새옷을 입어야합니다. 죄의 옷을 벗고 의의 옷을 입으면 됩니다.
스가랴서 3장에 보면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것이 나옵니다. 대제사장은 청색 홍색 자색실로 장식하고 가슴과 어깨에는 열두 보석을 달고 다닙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의 옷은 죄로 더러워져있습니다. 사단이 공격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옷을 벗기고 아름답고 영화로운 제사장 옷을 입혀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의 죄의 옷을 벗기시고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혀주십니다. 우리의 죄를 보지 않으시고 깨끗이 지워주십니다.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0,1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깨끗한 마음,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과거 다윗은 죄를 짓고 더러운 마음, 거짓된 마음이 있었습니다. 거짓된 사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회개한 후에는 깨끗한 마음, 정직한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다시는 거짓말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정직한 마음을 창조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성령은 정직의 영입니다. 정직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다윗이라는 말이 성경에 800번 나옵니다. 그의 별명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다윗입니다.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진실한 사람들)

임마누엘 칸트의 아버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아버지가 말을 타고 돌아오다 강도들를 만났습니다. 강도가 내려 오라하고 말도 빼앗고 짐도 빼앗았습니다. 강도는 이것이 다냐? 예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길을 가다가 보니 주머니에 묵직한 것이 있었습니다. 주머니 속에 헝겊을 덧대서 만들어 놓은 금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거짓말한 것을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도둑에게 금을 주었습니다.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아까 다냐고 말할 때 그렇다고 말했는데 거짓말하였습니다. 도둑의 대장은 이런 사람 돈을 도둑질하면 내가 벌 받지 하고 돈을 다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또 링컨에 대한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날 구두를 팔았는데 저녁에 계산해보니 일센트의 거스름돈을 덜 주었다고 합니다. 그 밤에 십리 길을 가서 일센트를 돌려주고 왔다고 합니다.
다윗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죄인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습니다. 죄를 지으면 주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더러운 죄로 인하여 거룩하신 성령님이 소멸됩니다. 우리는 성령님이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성령님이 상처를 받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이 받은 상처를 풀어드려야 합니다. 나는 졸업 후 죄사함을 받은 후에 다시 주님 앞에 악한 죄를 지었습니다. 그 후 3년 동안 아무 열매도 없었습니다. 나는 그를 통하여 우리가 죄를 지으면 성령님이 소멸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성령님을 소멸시키지 말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원하는 마음을 주소서)

12절을 보십시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다윗은 구원의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첫사랑이 있었습니다. 죄를 지은 후에 구원의 즐거움이 사라졌습니다. 첫사랑이 식었습니다. 다윗은 자원하는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죄사함을 주시고 주의 전에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였습니다. 다시 하나님을 뵙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을 다시 충만히 주시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은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첫사랑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자원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성령은 자원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1950년대에 박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자궁암이 걸렸습니다. 당시에 수술은 못하고 한약을 다려서 치료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십여 년을 섬겼는데 목사님은 지쳤습니다. 약을 가지고 아내에게 들어가는데 왜 안 죽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지 하고 약을 주었는데 사모님이 약을 먹다 돌아가셨습니다. 목사님은 이 이야기를 하다가 엉엉 울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은 섬기는 것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겨야합니다. 우리는 자원하는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해야합니다.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다)

13-15절을 보십시오.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다윗은 간음죄 뿐 아니라 우리아를 피흘리는 죄를 지었습니다. 다윗은 피흘린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은 후에 다윗은 자신이 할 일을 말합니다. 다윗은 죄인들의 목자가 되고자 하였습니다. 다윗은 먼저 범죄자에게 주의 말씀을 가르치겠다고 합니다. 주를 찬송하여 사죄의 하나님을 전파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죄인들이 다시 주님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죄인들이 다윗처럼 회개하고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죄사함을 주신 목적은 우리에게 죄사함을 주신 고마우신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죄인의 죄사함을 돕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죄사함을 받았을 때 천안에 많은 죄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차마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고 교도소에 가야하는 죄를 지은 사람도 회개하고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상한 심령을 기뻐하신다)

16-17절을 보십시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주님은 회개 없이 드리는 짐승 제사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양이나 소나 염소를 드리는 제사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세계 모든 양과 소의 소유주이십니다. 하나님이 제사를 원했다면 다윗은 죄를 지은 후 많은 양과 소를 잡아서 제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치 않습니다.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은 죄에 대해서 애통하며 회개하는 마음입니다.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은 다른 번역에 찢어지고 터진 마음, 깨어지고 짓밟힌 마음, 상처받고 뉘우치는 마음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죄에 대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가야합니다. 전요한 선교사님은 우리의 죄를 현미경으로 보고 날마다 회개하자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회개해야합니다.

(순종의 제사)

하나님은 회개하는 제사를 기뻐하시고 또한 순종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시편 40편 6-8절에는 말씀하십니다. “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 하신다 하신지라.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르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을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따라서 온전한 순종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죽기까지 순종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상 15장 22, 23절입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과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는 순종의 제사입니다.

(긍휼의 제사, 찬미의 제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긍휼과 사랑입니다. 마태복음 9장 1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겨야합니다. 같은 죄인으로 불쌍히 여겨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감사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찬미하는 제사를 기뻐 받으십니다.

(부흥의 시작)

우리가 갈망하는 부흥은 어디서 시작될까요? 성령님이 임하실 때 시작됩니다. 성령님은 죄를 회개하는데서 시작됩니다. 오순절 역사는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평양의 부흥 운동, 미국의 조나단 에드워드를 통한 대각성운동은 모두 회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성령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임재하십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예수님은 자신과 같이 죽기까지 순종하는 자에게 임재하십니다. 우리 UBF는 신학교도 나오지 않는 평신도들에 의해서 퍼져나갔습니다. 그들은 많은 성경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자세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었습니다. 세계 선교에 복종하기 위해서 봉제공이 되고, 도계공이 되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매혈을 하고 버스비를 아끼고자 걸어 다녔습니다. 그 속에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었습니다.

(이여호수아 목자님)

대전의 이여호수아 목자님이 은퇴식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분의 간증을 들으며 은혜를 받은 것이 있습니다. 그분은 광주를 개척하기 전에 제주도 훈련을 받았습니다. 월급도 삼분의 일 정도를 받으며 유배생활처럼 지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제주도 훈련을 순종하여 삼년 정도 받았을 때 광주에 목자로 쓰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주의 폭발적인 부흥을 이루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온전히 순종하면 영감을 더하시고 크게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그분이 죄를 지은 후에 대전에서 회개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대전개척도 이루어주셨습니다.

(기도보다 경외심)

저는 십여년 전에 새벽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꾸준히 새벽기도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새벽기도만 드리면 부흥은 자연히 시작될 줄로 알았습니다. 새벽기도를 하는 초기에 부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한 자매 인턴 목자가 조현병에 걸렸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매를 통하여 내가 하나님보다 역사에 관심을 갖는 죄를 회개하게 도우셨습니다. 이상하게 풀타임하는 이년 동안 성령의 역사가 미미해지고 여러 가지 일이 터졌습니다. 저는 주님께 금식도하고 기도도 더 많이 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제 내가 주님께 더 드릴 제사가 없다는 것에 절망하였습니다. 내가 무슨 제사를 더 드려야하는가 하나님께 반문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저에게 더 많은 기도시간과 금식을 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도우셨습니다. 이번 유럽지부장 수양회에서 저의 죄를 깊이 발견하였습니다. 체코의 박선교사님은 천안의 하나님이 무시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체코의 신선교사님은 새벽기도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생생하게 일하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합니다. 손님들을 최상의 것으로 섬깁니다. 말씀을 사모합니다. 하나님은 기도보다 경외심을 더욱 중시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어드리는 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어드리는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사랑하고 높이는 일을 하기를 기도합니다.

(예루살렘을 위한 기도)

18-19절을 보십시오.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다윗의 개인적인 기도는 전체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로 넓어집니다. 다윗의 죄로 개인과 가정뿐 아니라 이스라엘 나라도 반역의 소용돌이가 쳤습니다. 다윗은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서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아 달라고 기도합니다. 예루살렘에 선을 행하시고 은택으로 예루살렘에 성을 쌓아서 굳게 지켜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자신의 죄로 무너진 예루살렘 공동체를 은택으로 회복시켜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신뿐 아니라 예루살렘이 다 회개하여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은 그렇게 회개의 열매를 맺은 후에 수소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다윗의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목자가 회개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한 사람이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합니다. 그가 다스리는 모든 영역에 회개의 열매를 맺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에게 기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진실한 회개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요. 서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회개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나뿐 아니라 나의 공동체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시편 51편 강해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말씀 시편 51편 1-시편 51편 19
요절 시편 51편 17절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편 51편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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