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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로마서 3장 강해 일부 사람은 다 거짓되다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5-03-12 00:00:00
조회수 : 3,784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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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강해 일부. 사람은 다 거짓되다
로마서 3장1-로마서 3장 20
요절 로마서 3장 4절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이제 죄악론과 심판론의 결론입니다. 바울은 이전에 유대인들의 죄를 말하였습니다. 이방인은 유대인들의 죄를 보면서 그들을 선택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불신을 갖기 쉽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죄가 있어도 하나님을 불신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되십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유대인이 하나님을 잘못 믿은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다른 신자의 죄를 보면서 내가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을 정당화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의 죄를 통하여 선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유대인은 자신의 죄가 선한 결과를 냈다고 하여도 자신의 죄를 합리화할 수는 없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 앞에서 다 거짓되고 죄악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되시다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유대인의 유익)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1,2)

유대인들은 안식일 율법을 지킨 것을 자랑하고 할례한 것을 자랑합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까지 유대인도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율법을 지키는 이방인만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할례를 하고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마음에 할례를 행한 이방인만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혈통적인 유대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진 유대인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은 질문할 것입니다.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은 무엇일까요? 유대인들이 이방인보다 나음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바울은 문답법을 통하여 궁금해 하는 내용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말씀을 맡은 것이 유익임)

우선적으로 유대인의 유익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였습니다. 모세오경과 역사서와 시가서와 선지서가 있는 성경을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전하여 주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서 예수그리스도와 사도들에게까지 전하여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역사성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깊이와 넓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맡았기 때문에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들보다 더 잘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습니다. 더 분명히 예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왕 같은 제사장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영접하면 좋은 성경 선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 유대인들에게서 많이 나왔습니다. 사도바울도 유대인으로 기독교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유대인의 특권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말씀을 통하여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참되신 하나님)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3,4)

이 질문은 유대인을 보고 불신에 빠지는 이방인이 하는 질문입니다. 유대인들 중에 어떤 자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통해서 세계 만민의 구원역사를 이루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삼아서 세계를 복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믿지 않았으니 하나님의 약속은 깨지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폐하여진 것이 아니냐고 묻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사람은 다 거짓되지만 하나님은 참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 시편 51편 4절에도 기록된 바 “주님의 판결은 옳으시며 주님의 심판은 정당합니다”(새번역) 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옳으신 분이시고 좋으신 분이십니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불신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방인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나아가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시기나게 하여 유대인의 구원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세계만민 구원역사를 이루십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팔았지만 하나님은 요셉의 형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우셨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변화되어 이스라엘의 열두 조상이 되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악을 행했지만 하나님은 그 악을 바꾸어 선을 이루셨습니다. 사람은 거짓되나 하나님은 참되십니다.

(하나님을 불신할 수 없음)

이 말씀이 유대인들을 보고 비방하고, 불신에 빠지는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유대인들의 삶을 보고 하나님을 불신하였습니다. 그들은 불신에 빠진 유대인들을 보면서 그들이 믿는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갖는 불신의 죄를 합리화합니다.
그러면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을 보고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고 말하는 정당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이들은 유대인을 핑계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을 핑계 댈 수 없습니다. 비록 유대인들이 불의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유대인들은 거짓될지라도 하나님은 참되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판 것을 보고 나는 예수님 믿지 않겠다고 말해도 그 말은 옳지 않습니다. 가룟유다는 악할지라도 예수님은 선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룟유다의 배신까지도 쓰셔서 만민 구원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교회 다니는 성도들의 죄악을 보면서 나의 불신을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다 거짓된 사람들)

사도바울은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다 거짓되지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다 거짓됩니다. 목자도 거짓되고 양도 거짓됩니다. 남편도 아내도, 부모도 자녀도 다 거짓됩니다. 사람은 다 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보고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이 거짓되지 않다고 기대를 하기 때문에 실망합니다. 사람이 다 거짓된 것을 알면 실망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다 거짓되다는 것을 알면 하나님에 대한 불신에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람은 다 거짓되어도 참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참되신 하나님)

하나님은 참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사람은 거짓되어도 참되시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사람을 신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으니 곧 나를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사람을 믿으면 반드시 실망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브라함을 보고 하나님을 믿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은 아브라함이 첩을 얻는 것을 보고 불신에 빠집니다. 다윗을 보고 하나님을 믿은 사람은 그가 간음과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하나님을 떠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어떠합니까? 바울은 바나바와 싸우고 헤어졌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다 거짓됩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보고 하나님을 불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참되십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악을 선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람을 보고 예수님을 믿지 말고 예수님을 보고 그 사람을 믿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그 사람을 신뢰해야 합니다. 시편 51편에도 주의 말씀은 옳고 주의 심판은 정당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 사람을 신뢰해야 합니다.

(죄를 합리화할 수 없는 유대인)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5,6)

바울은 다시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유대인들이 반론을 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신의 죄를 합리화합니다. 그들은 불의를 행함으로 하나님의 의가 드러났다면 공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그들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게 드러났다면 우리가 공로자가 아니냐고 묻습니다. 심지어 선을 이루기 위해서 악을 행하자고 말합니다.
가룟유다는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되고 온 인류가 죄 사함을 받았으니 나는 상을 받아야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상을 받으려면 더 악을 행하자고까지 말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말은 궤변입니다. 그들이 행한 일의 결과로 죄를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 죄는 죄입니다. 그들의 죄가 선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바꾸신 것입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팔아서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고 그들의 죄를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 소크라테스 부인이 바가지를 긁어서 소크라테스가 성자가 되었다고 악처가 양처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악이 선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악이 선이 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악을 선을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그들을 악을 행해서 하나님이 구원역사를 이루셨다면, 하나님은 불의한 분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만약에 그들이 선을 행했다면 하나님은 시너지 효과에 의해서 더 큰 선을 이루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악을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악을 진실되게 인정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요셉의 형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한 것처럼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다 죄 아래 있는 인간들)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9)

요즘 사람들은 정치가를 많이 비판합니다. 정치가들 이야기가 나오면 점잖은 사람도 열을 내서 비판합니다. 정치가만 죄인인 것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유대인들이 이방인보다 나음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율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유대인들이 이방인보다 나은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율법의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죄를 발견하지 않으면 말씀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율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유대인이 결코 나음이 없습니다. 유대인도 똑같은 죄인입니다. 신학박사도 목사도 나은 것이 없는 자입니다. 우리는 아는 것을 행하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인간은 완전 부패한 자들입니다. 우리 인간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다 죄인입니다. 바울 자신도 나은 것이 없는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10-12)

바울은 시편 14편 1절 말씀을 통하여 인간이 다 죄인됨을 이야기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깨닫는 자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습니다. 그들은 지식이나 인식에서 다 타락하였습니다. 과거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은 자였습니다. 다 치우쳐 하나님께 무익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을 위해서 선을 행하는 자가 없습니다. 한 사람도 없습니다. 노아도 욥도 그리고 사도 바울도 죄인입니다.

(말로 짓는 죄)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13,14)

시편 5편 140편 10편 말씀에 기초하여 인간의 죄를 지적합니다. 인간의 목구멍에서는 무덤과 같이 더러운 말이 나옵니다. 그 속은 죽은 시체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절망적인 말을 하고 거짓말을 말합니다. 독사처럼 다른 사람을 불신에 빠뜨리는 말을 합니다. 남을 저주하고 해치고자 하는 말을 합니다. 더러운 음담패설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입 안에 젖과 꿀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해야 합니다.

(발로 짓는 죄)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15,16)

그들의 발은 죄를 짓는 데 빠릅니다. 그들은 새벽기도하고 말씀 공부하는 데는 느리지만 고스톱 치고 게임하는 데는 빠르게 움직입니다. 하나님보다 음란물을 찾는 데 빠르고 돈 버는 데 빠르고 자신의 이름을 내는 데 빠릅니다. 그들은 파멸과 고생의 길로 갑니다. 자승자박이라는 말처럼 결국은 자신이 행한 대로 벌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경외치 않는 죄)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17,18)

그들의 마음에는 평안이 없고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을 두려워하면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세상 사람들을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데서 모든 죄가 나옵니다. 사람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깨닫지도 못합니다. 하나님을 찾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완전 부패한 인간)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완전 부패한 존재입니다. 인간이 완전 부패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 예수님의 완전한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우리가 무엇인가 선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이 자기 의가 되고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데 방해가 됩니다. 우리는 세리와 같이 감히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외쳐야 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율법으로 심판을 알게 함)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19)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는 우리로 죄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핑계 대는 입을 막습니다.
율법은 내시경이나 MRI와 같습니다. 이런 것이 우리의 병을 진단하듯이 율법은 우리가 무슨 죄인인가를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내시경은 병을 진단은 하지만 치료는 하지 못합니다. 암환자에게 치료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사망 선고는 내릴 수 있지만 암을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율법은 거울과 같습니다. 거울이 우리의 얼굴에 무슨 얼룩이 있는가 알려 주듯이 율법도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나 거울이 얼룩을 씻어 내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율법을 통하여 죄를 발견해야 합니다. 심판 받을 수밖에 없는 실존을 알아야 합니다.
병을 발견해야 치료하듯이 죄를 발견해야 치료자 예수님을 찾게 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가 수치스럽더라도 율법 앞에 자신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래야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병중에는 수치스런 병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치질이나 성병 같은 것은 의사한테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치스러운 병은 병을 숨겨서 병을 더 키우기 쉽습니다. 저도 치질이 걸린 적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지만 수치스러운 부위를 의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의사는 그곳에 비닐장갑을 끼고 손을 넣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치료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어떤 죄라도 율법 앞에 들고 나가서 정확하게 진칠을 받아야 합니다.

(율법이 의롭게 하지는 못함)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20)

하지만 율법은 무엇이 문제인지는 알려 주지만 치료는 해주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누가 교회 앞에 똥을 싸놓고 덮어 놓았다고 합시다. 율법은 그 덮어 놓은 것을 걷어서 그것이 똥이라는 것을 알려 주어 더 냄새가 나게 하지 치워 주지는 못합니다. 율법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힘이 없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행해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을 율법을 행할 힘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준에 이르지 못합니다.

(의롭다 하시는 예수님)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분은 율법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서 대신 저주받으심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십니다. 예수님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중풍병자가 믿음으로 나오자 그에게 아들아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선언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성령을 주시고 우리가 의로운 삶을 살게 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죄인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자랑하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살 수 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율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멘!
로마서 3장 강해 일부. 사람은 다 거짓되다
로마서 3장1-로마서 3장 20
요절 로마서 3장 4절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3장 강해 일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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