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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4강메시지 천국 등불을 밝히는 자

작성자 : 천안UBF
작성일 : 2023-07-05 22:07:10
조회수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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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1-13

요절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제목 : 천국등불을 밝히는 삶

 

안녕하세요? 저는 천국등불을 밝히는 삶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게 될 강성욱이라고 합니다.

오늘 전하게 될 본문에는 미련한 자와 슬기로운 자가 나옵니다. 말씀을 들으시면서 각자 나는 이 어두운 세상에서 슬기로운 자와 같이 등불을 밝히고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면 어떻게 천국등불을 밝힐 수 있는가생각을 해보시고 각자 자신 마음속에 올바른 답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메시지를 작성하기 전에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창피한 얘기지만, 너무나 분명하게도 저는 미련한 사람이었습니다. 미련한 사람인데, ‘이 메시지를 준비하고 전달해도 되는지의문이 들었습니다. 오요한 목자님께서 저에게 메시지를 요청하실 때부터 마음에 부담이 생겼습니다. 목자님께 말씀공부를 받고나서는 마음이 더욱 불편해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유는 저의 삶이 이 말씀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무엇을 성도분들에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긴 시간의 기도 끝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삶을 바꿔라.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다면,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하여 그로 인해 변화된 삶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 그것이 나를 증거하는 일이다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보면서 어떤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는지 같이 살펴보길 원합니다.

 

다윗 목자님께서 마태복음 251절부터 4절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1절 본문을 보면 천국을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라고 합니다. 보통 천국을 비유할 때는 마태복음 1344절 처럼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같다고 하거나 혹자는 걱정 근심이 없고 사망과 질병이 없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천국이 어떤 곳인지 라고 말하지 않고, 우리는 어떻게 천국을 기다려야 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여기서 등은 어떤 등입니까?

바로 천국 등불입니다. 그리고 신랑은 누구를 의미합니까? 바로 예수님’, ‘다시 오실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열 처녀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성도, ‘여기 앉아계신 여러분들과 저를 의미합니다. 열 처녀 중에 반은 미련한 사람들이고, 반은 슬기로운 자들입니다. 여기서 주의 있게 보셔야 할 것은 미련한 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님을 알고 심지어 예수님께서 재림하는 것을 기다리는 성도들이란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우리도 잘못 신앙 생활을 하고, 우리가 지금 성령 충만하지 않다면 우리도 미련한 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 우리 모두는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성경도 읽으며, 기도도 하고, 큐티도 하고 신앙의 열심을 냅니다. 그렇게 해도 우리가 잘못된 열심을 내고, 천국 등불을 들고 예수님을 기다리지 않는다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오늘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미련한 사람이고, 어떻게 해야 슬기로운 자가 될 수 있느냐.

바로 3, 4절에 답하고 있습니다. 나영 목자님께서 3,4절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오늘 본문은 비유가 많이 나오는데, 등과 기름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기름이 든 등은 주변을 밝힙니다. 등만 가지고 다니는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설령 등이 비싸고 화려하다고 해도 기름이 없다면 등은 있으나 마나 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름이 조금만 있는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8절에서도 미련한 자도 기름은 있으나 충분한 기름이 없어 등불이 꺼져간다고 나와있습니다. 우리는 충분한 기름을 준비해야 슬기로운 자가 되고 천국등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등과 기름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등은 신앙의 형식, 기름은 성령 충만함입니다.

누가복음 418절을 다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기름을 부을 때 주의 성령이 임하였다고 나옵니다.

 

∨∨ 말씀에 빗대어 본다면 신앙의 형식만 있고, 성령 충만함이 없다면 그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고,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항상 성령 충만함을 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들은 그 기름을 가지고 이 어두운 세상을 천국 등불로 밝히며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갑니다. 성령 충만은 직분, 신앙생활의 얼마나 오래했는지 이런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지금 성령의 기름이 없다면 천국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 안에 이 성령의 기름이 점점 소멸될 수 있고,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성령님이 계신지 항상 점검하고, 성령의 기름을 가득 채워, 천국 등불을 밝히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를 보면 어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어둠은 바로 죄악입니다.

수많은 죄악들 중에 우리가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죄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음란입니다.이 세상에는 수많은 범죄가 있지만, 그 중에 성에 관련된 범죄가 특히 많이 일어납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성에 관련된 문제로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혼자들은 자기 아내나 남편만을 사랑하고, 주변 유혹으로부터 현혹되지 않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을 본 받아 성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돈입니다.돈이 많은 곳엔 항상 문제가 일어납니다. 지금은 황금만능주의 시대이기 때문에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기, 뇌물, 횡령 등과 같은 돈과 관련된 문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돈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주변을 살피며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것을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큰 것들을 허락하시고, 믿음의 선한 순환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세 번째는 자기를 지키려고 하는 자존심입니다.자존심과 자존감은 다릅니다. 만약 누가 저를 무시하거나 저에게 화를 냈을 때 제가 자존감이 충분하다면 흔들리지 않겠지만, 자존심만 있다면 같이 화를 내게 될 것입니다. 내가 그 상대방을 지배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땅에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오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위해 예수님 자신을 내어주시고, 죄인인 우리를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존심이 있으셔서 세상에 맞대응 했다면 우리를 향한 구원역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기목자님께서 이사야 537절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사야 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말씀처럼 예수님께서는 곤욕을 당하고 괴로울 때에도 잠잠한 양 같이 입을 열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칼로 로마병사의 귀를 자른 베드로에게도 칼을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존심을 세우지 않으시고 그 모든 것들을 감당하셨습니다.

 

우리들은 교회를 다니지만, 특히 이 세 가지(음란, , 자존심)에 대하여 경계하고 조심하지 않으면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될 것입니다. 육체가 멀쩡해도 마음과 영이 병들어 있다면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죽음과 질병이 나에게 다가오더라도 성령 충만하여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며, 이 땅에서의 삶을 천국처럼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천국등불을 밝힐 수 있고, 주변 이웃들, 형제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빛을 비추기 위해서는 기름이 필요합니다. 기름이 아까 뭐라고 했죠? 바로 성령 충만함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성령 충만할 수 있는지 다음 본문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아목동님이 마태복음 255절부터 13절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마태복음 25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5,6절에 보면 신랑이신 예수님은 우리가 자는 중에 오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오는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고, 밤중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세상이 죄와 죽음으로 가득했을 때 오십니다. 그럴 때 열 처녀들은 일어나 등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미련한 자들은 기름이 없어 슬기로운 자들에게 빌리려고 하지만 빌릴 수 없습니다. 성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은 소비되는 것이며, 준비할 수 있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빌릴 수도 없습니다. 만약 제 아내가 성령이 충만하여도 저에게 영향은 미칠 수 있겠지만, 빌려줄 수는 없습니다. 성령의 기름은 개인적인 것이고 인격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같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각자의 것입니다.

또한, 성령은 짧은 기간에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미련한 처녀들은 신랑이 온 뒤에 기름을 구해도 잔치에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나 봅니다. 하지만 혼인 잔치가 시작되고 나면 미련한 자들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항상 기름을 갖고 있는 사람만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므로 항상 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항상 성령의 기름을 충만히 해서 천국 등불을 밝히고 주변 이웃과 형제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등불에 기름을 충만히 채워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성령 충만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최요한 목자님께서 이사야 592절 말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사야 592절 말씀 오직 너희의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죄는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려고 해도 죄가 있으면 받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기 때문에. 그러나 죄를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고 합니다.

사도행전 238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또한 우리는 모든 행위, 은밀한 죄까지 다 고백해야 합니다. 전도서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전도서 1214절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기억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매일 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령 충만할 수 있는 두 번째 방법.

바로 기도하며 말씀 보는 생활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말씀 보는 이유는 성령의 기름을 채우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삶에 말씀과 기도가 없다면 성령이 소멸되어 버릴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 없이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등불에 기름을 넣지 않고 밤에 돌아다니는 미련한 처녀와 같습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것은 나의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보지 않고 기도하는 것은 자신의 하소연이 될 수 있습니다.

 

로마서 826-27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말씀은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을 읽게 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과 말씀 읽는 생활은 같이 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한다면 우리 안에 성령의 기름이 채워져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연인들은 연애할 때 사랑 고백으로 서로의 마음을 반복해서 확인합니다. 말로 하지 않고, 마음으로만 사랑 표현을 한다면 상대방은 나의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사랑의 표현을 말로 하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상대방이 나의 진심을 알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많은 축복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시편에 보면 다윗은 하나님께 많은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만큼 다윗의 삶에 중심에는 하나님이 있었고, 항상 생각이 하나님으로 가득 찼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항상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삶을 살 때에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성령을 주실 줄 믿습니다.

 

저는 결혼 초기에 아내와 힘든 시간을 보낸 후, 말씀과 기도로 부부관계가 잘 회복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적당히 기도와 말씀생활을 하며 살아가면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어머니 생신 때문에 가족이 다 모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의 일방적인 태도와 제 아내를 충분히 존중하지 못한 태도에 수아는 마음이 힘들어졌습니다. 충분히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지만 무방비한 상태에서 맞닥뜨린 상황에 우리 부부는 속수무책으로 또 잠깐의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저에게 서운했던 예전 일들을 토해내고 저는 할 말이 없어 그저 미안하다는 말밖에 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방에 들어와 하나님께 그저 울며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잘 지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런 상황을 주시면 저는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괴로웠습니다. 찬양을 들으며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기도하고 묵상을 반복하는 중에, 하나님은 나를 매일 묵상하고 기억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다음날부터 수아와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출근하기 전에 말씀을 같이 읽고 자기 전엔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깜짝 놀랄만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내의 표정은 너무 평온해졌고, 우리 부부 마음에 평안함을 허락하셨습니다. 단지 이 두 가지만 행하였는데도 하나님은 아내와 저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고, 가정에 평안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다가 하루라도 말씀과 기도를 빼먹는 날이면 회사에서나 가정에서 사소한 문제로 사탄이 우리 가정을 넘어뜨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매일 교제하기를 바라시며, 항상 주 안에 거하며 성령 충만하기를 바라신다는 사실을 우리 부부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 말씀이 내 마음속에 있을 때 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고, 운전할 땐 저도 모르게 제 자신을 다스리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제 모습은 예전부터 잘 고쳐지지 않는 저의 취약한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준비하고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나니, 하나님께선 제가 그 회사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 주셨고, 운전할 때 나의 자존심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예전에 의무적인 마음으로 말씀과 기도 생활을 가끔 하면서 나의 노력으로 내 행동과 생각을 바꾸려고 할 땐 쳇바퀴 도는 삶이었습니다. 오히려 매일 하나님과 교제하려고 노력할 때 성령이 제 안에 충만함을 느낄 수 있었고, 나의 노력이 아닌 성령님의 일하심으로 인해 저의 행동과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지는 삶을 경험했습니다.

 

예전의 저는 미련한 사람이었음을 알았습니다. 내 편한 대로 내가 필요할 때만 성령을 찾았습니다. 미련한 처녀처럼 제 아내에게 성령을 빌릴 수 있을 줄 알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회개하고 말씀과 기도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지 않으면 오늘 이 땅에서 천국 등불을 밝힐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항상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지 않으면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 없고 구원받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너무나 어둡습니다. , 예수님은 언제 오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매일 회개하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항상 믿고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랬을 때에, 우리는 성령 충만하여서 천국등불을 항상 밝힐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천국등불을 밝히며 가족, 형제, 주변 이웃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이렇게 성령 충만한 삶을 살다가 예수님께서 혼인 잔치에 초대하실 때에 여기 있는 모든 성도 분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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