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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역대상 17장 강해 다윗과 하나님의 이심 전심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4-06-02 00:00:00
조회수 : 2,378

문제지풀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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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7장 강해 하나님과 다윗의 이심전심

역대상 171-역대상 1727

요절 역대상 171. 다윗이 그의 궁전에 거주할 때에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도다

 

사람은 자랄수록 자율권이 주어집니다. 어릴 때는 자율권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라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먹고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입습니다. 귀가 시간도 스스로 결정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성장을 보면서 그가 하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나님과 성도 사이에는 오히려 반대입니다. 신앙이 성장할수록 그 관계는 더 깊어지고 더 의존적이 됩니다.

다윗은 이제 영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는 통일 이스라엘 왕이 되고 언약궤를 옮겼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짓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을 짓지 못하게 하십니다. 다윗의 아들이 성전을 짓게 합니다.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 자신이 짓는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을 짓고자 하는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은혜의 깊은 세계를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다윗의 믿음 안에서 하나님과 다윗의 마음이 통하고 있습니다.

 

(주의 전을 짓고자 하는 다윗)

 

“1. 다윗이 그의 궁전에 거주할 때에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도다

 

다윗은 오벧에돔에 있는 언약궤를 예루살렘 휘장 안에 모셨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왕궁에 살 때에 예언자 나단에게 말하였습니다. 자신은 백향목 왕궁에 살고 있는데, 주의 언약궤는 아직도 휘장 밑에 있음을 안타까워하였습니다. 주님을 위해 자신이 살고 있는 백향목궁보다 더 좋은 집을 지어드리고 싶어하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하여 순수하고 기특한 마음을 갖습니다. 다윗은 축복의 때에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였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마음뿐 아니라 물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하였습니다.

 

(다윗에게 주의 전을 지으라는 나단)

 

“2. 나단이 다윗에게 아뢰되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바를 모두 행하소서

 

나단은 하나님께서 다윗 임금님과 함께 계심을 알았습니다. 성전을 짓는 일이 하나님의 선하신 일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단은 다윗에게 무슨 일이든지 계획하신 대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지으라고 하였습니다. 나단은 다윗의 의견을 쌍수를 들고 환영합니다.

 

(다윗에게 주의 전을 짓지 말라는 하나님)

 

“3. 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나단 선지자는 다윗의 뜻이 옳다고 생각하여 하나님께 다윗의 의견을 여쭙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다윗의 계획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잠자는 나단을 깨워서 말씀하십니다. 바로 그 날 밤에, 하나님께서 나단에게 임하여 다윗은 성전을 짓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단은 주의 종 다윗에게 가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여호와는 여호와가 살 집을 다윗이 지어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사무엘서를 참조하면 다윗은 군인으로 피를 많이 흘렸으므로 주의 전을 지을 자격이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좋은 일을 절제하라고 하십니다. 성령 열매의 마지막은 절제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선한 일도 절제할 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반응하실 줄 생각지 못한 의외의 반응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절제를 가르치고 또한 은혜를 가르치기를 원하십니다.

성전을 짓는 것은 피를 흘리지 않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이 성전을 짓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의 몸을 성전 삼으시고 교회를 성전 삼으십니다. 하나님이 친히 은혜로 성전을 지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성전 건축은 막으셨지만 성전을 짓고자 하는 다윗의 마음은 받으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위하여 하고자 하는 것보다 더 큰 복을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위해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지 못하게 막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마음만은 받으시고 크게 복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번제로 내어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다윗이 성전을 짓지는 못하게 하였지만 그 마음은 받으시고 복을 주십니다.

 

(다윗의 진심에 감격하시는 하나님)

 

“5.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올라오게 한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이 장막과 저 장막에 있으며 이 성막과 저 성막에 있었나니 6. 이스라엘 무리와 더불어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을 먹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어느 사사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 하고

 

하나님은 당신을 향한 다윗의 마음은 받으십니다.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낸 날로부터 오늘까지, 여호와는 어떤 집에서도 살지 아니하였습니다. 여호와는 이 장막에서 저 장막으로, 이 성막에서 저 성막으로 옮겨 다니며 지냈습니다. 여호와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옮겨 다닌 모든 곳에서, 여호와가 당신의 백성을 돌보라고 명한 이스라엘의 어떤 사사에게, 당신에게 백향목 집을 지어 주지 않은 것을 두고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이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알고 여호와의 전을 짓는다고 하니 여호와는 감격하십니다. 자녀가 부모님의 집을 지어드린다고 하니 부모님이 감격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위해서 한 집을 지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다윗의 이름을 존귀케 하신다는 약속)

 

“7. 또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 떼를 따라다니던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8.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다윗에게 복주십니다. 여호와는 이제 나단 선지자에게 당신의 종 다윗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여호와 만군의 주가 다윗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다윗에게 주신 복을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양 떼를 따라다니던 다윗을 목장에서 데려다가,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으셨습니다. 여호와는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언제나 그와 함께 하여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와 임마누엘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모든 원수를 그 앞에서 물리쳐 주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은혜를 베푸신 것이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앞으로 더 큰 은헤를 베풀어주십니다. 여호와는 이제 다윗의 이름을, 이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과 같이 빛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자 하나님도 다윗의 이름을 높여주십니다.

 

(다윗의 왕조를 세우시겠다는 약속)

 

“9.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들을 심고 그들이 그 곳에 거주하면서 다시는 옮겨가지 아니하게 하며 악한 사람들에게 전과 같이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여 10.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또 네 모든 대적으로 네게 복종하게 하리라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한 왕조를 세울지라

 

이제 여호와가 한 곳을 정하여, 거기에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심으십니다. 그들이 자기의 땅에서 자리 잡고 살면서, 다시는 옮겨 다닐 필요가 없도록 하십니다. 이전과 같이 악한 애굽 사람들에게 억압을 받는 일도 없도록 하십니다. 이전에 여호와가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사사들을 세워 준 때와는 달리 이방민족의 침략을 받지 않게 행하십니다. 여호와가 다윗의 모든 적을 다윗에게 굴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호와 주가 다윗 집안을 한 왕조로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다윗 왕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십니다. 다윗 왕조를 다른 왕조로 바꾸지 않으십니다. 북이스라엘에는 왕조가 여러 왕조로 바뀌지만 남유다는 다윗왕조가 바뀌지 않습니다. 다윗 왕조에서 메시야가 오셔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만드십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 이런 큰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다윗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다윗은 목동으로서 양을 더 많이 치는 목장주나 되는 은혜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다윗의 생각을 뛰어넘어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십니다. 그를 통하여 다윗의 왕조가 영원히 견고케 하십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크신 복을 주십니다.

 

(집을 건축할 그리스도를 약속함)

 

“11. 네 생명의 연한이 차서 네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면 내가 네 뒤에 네 씨 곧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니 12. 그는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다윗의 생애가 다하여서, 다윗이 그의 조상에게로 돌아가게 되면, 여호와가 다윗 몸에서 나올 다윗의 아들 가운데서 하나를 후계자로 세워 그 나라를 튼튼하게 하십니다. 바로 그 아들이 여호와에게 집을 지어 줄 것입니다. 여호와는 그의 왕위를 영원토록 튼튼하게 해주십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위하여 집을 짓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이 집을 짓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의 아들이 집을 짓게 하십니다. 다윗의 아들은 가까이는 솔로몬입니다. 그가 성전을 건축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나라는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 이후에 남북분열이 일어났습니다. 여호야긴 이후에 남유다는 망합니다. 따라서 다윗의 아들은 메시야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에게서 메시야가 태어나 그 나라를 견코케 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케 하십니다. 그를 통하여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어주십니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이 육신의 모습으로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셨습니다. 성령으로 오셔서 부분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맛보게 하셨습니다. 다시 오실 때 영원히 하나님 나라를 견고케 하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성전을 건축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만에 성전을 지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여 성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시고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의 내면에 성령이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갈 수 있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몸으로 친히 성전을 지으시고 구원역사를 은혜로 이루어가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통하여 성전을 지어가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영원히 견코게 하심)

 

“13.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나의 인자를 그에게서 빼앗지 아니하기를 내가 네 전에 있던 자에게서 빼앗음과 같이 하지 아니할 것이며 14. 내가 영원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는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되고, 그리스도는 여호와 아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들이라고 부르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여호와가 다윗의 선임자 사울에게서는 당신의 총애를 거두었지만, 다윗의 아들 그리스도에게서는 당신의 총애를 거두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메시야를 여호와 집과 여호와 나라 위에 영원히 세우십니다.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메시야의 왕위가 영원히 튼튼하게 서게 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집은 우리의 몸된 성전이요,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십니다. 예수님을 천년 왕국의 왕으로 세우십니다. 하나님이 친히 당신의 교회를 영원히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과 섭리 속에 교회를 세우십니다. 하나님의 이 계획은 성령이 오셔서 이루어집니다. 성령께서 친히 하나님 나라를 만드십니다.

가톨릭은 교회 공동체를 개개인보다 먼저 둡니다. 회중교회는 교인 개개인을 교회 공동체보다 위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머리는 결코 교회 공동체도 개개인의 교인도 아닙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교회를 영원히 세우시겠다는 계획아래 교회를 세워나가십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십니다.

 

(다윗에게 모든 은혜를 베푸심)

 

“15.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전하니라

 

나단이 하나님에게서 받은 이 모든 말씀과 계시를, 받은 그대로 다윗에게 말하였습니다. 자녀는 자랄수록 부모와 자녀는 동등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인격이 성숙해져도 하나님의 위치로 올라갈 수 없습니다. 유능하고 진실한 왕 다윗도 자신의 선한 일을 내어놓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지어드릴 수 없습니다. 더욱 부패한 자신을 발견할 뿐입니다. 다만 다윗은 하나님께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의 마음을 받으시고 다윗을 마음껏 복을 주십니다. 다윗의 이름을 창대케 하십니다.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십니다. 그 후손 가운데 메시야를 보내시고 영원한 나라를 만드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서 집을 짓고자 하였지만 하나님은 친히 그 집을 지어주십니다. 그 아들 예수님이 성전을 짓고 교회를 짓게 하십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들이고 순종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어린 양에 불과 합니다. 하나님의 집을 짓는 모든 주도권과 결정권이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모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신자들은 액자에 주의 은혜로 주의 종에 영원히 복을 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걸어놓습니다. 이런 액자를 붙여놓는다고 복을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알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의 복을 받기를 바란다는 말씀은 다윗의 기도입니다. 다윗의 집에서 다윗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다윗]

 

“16.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17.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 같이 여기셨나이다

 

다윗 왕이 나단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듣고 성막으로 들어가서, 주 앞에 꿇어앉아, 이렇게 감사 기도하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성전을 짓지 못하는 것을 서운해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멈추라고 하실 때 멈출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절제의 영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주권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에 감격하였습니다.

다윗은 주 하나님께 자신은 누구이며 내 집안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자신에게 이러한 이스라엘 왕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해주셨느냐고 감사드립니다. 그는 이새의 여덟 번째 아들입니다. 왕의 면접에서 떨어진 자입니다 다윗은 목동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런 자를 하나님 백성의 왕으로 삼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황공무지하였습니다. 하나님, 그런데도 주께서는 지금까지 주신 은혜도 오히려 부족하게 여기시고, 주의 종 다윗의 집안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 말씀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주신 은혜는 오히려 적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앞으로 더 큰 은혜를 다윗에게 주시고자 하십니다. 그 후손에게서 메시야가 오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그 나라를 영원히 견고케 하신다고 하십니다. 다윗은 그 약속을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주 하나님, 주께서는 다윗을 존귀하게 만드셨음을 감사합니다.

 

(더 이상의 바랄 것이 없다는 다윗)

 

“18.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영예에 대하여 이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 19.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이 모든 큰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종 다윗을 아시고, 주의 종을 영화롭게 해주셨습니다. 이 다윗이 주님께 무슨 말씀을 더 드릴 필요가 있겠느냐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더 이상의 요구가 없다는 말입니다. 주님, 주께서는 주의 종 다윗을 너무나 잘 아십니다. 주께서 세우신 뜻과 목적대로 다윗을 위하여 이 큰 일을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전적인 주권과 은혜로 다윗에게 메시야를 보내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주께서 이처럼 크나큰 일을 계획하시고, 이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에 감격할 뿐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역사에 쓰임 받는 것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많이 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많은 것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드리는 것을 아까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가문이 주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주님은 위대하십니다)

 

“20. 여호와여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 21.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나가사 크고 두려운 일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시고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 앞에서 모든 민족을 쫓아내셨사오며 22.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다윗은 자신의 귀로 여러 신을 다 들어 보았습니다만, 주님과 같은 분이 또 계시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주님 밖에 또 다른 하나님이 있다는 말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다윗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여호와만이 유일한 창조주요 구원주가 되심을 고백합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민족이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은 민족도 없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긍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이스라엘을 찾아가셔서 그들을 애굽에서 구하여 내시고, 주의 백성으로 삼아서, 주님의 명성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들을 이집트에서 구하여 내시려고 크고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가르셨습니다. 광야 사십년 동안 돌보아주셨습니다. 주의 백성이 보는 앞에서 가나안에 사는 뭇 민족을 쫓아내셨습니다. 주께서는 이렇게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고,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심을 증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십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가족을 선택하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 되시고 우리가 하나님이 백성이 된 것에 감사해야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고 구원받은 것에 감사해야합니다. 우리 신앙의 가족은 영원히 천국 시민의 가족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한 집안 전체가 하나님 나라를 공유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상류계급에 속해서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재산을 통해서 누리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헤를 통하여 하나님의 가족이 되어서 누리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을 높이는 가문이 되기를 기도함)

 

“23.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4. 견고하게 하시고 사람에게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시라 하게 하시며 주의 종 다윗의 왕조가 주 앞에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다윗은 이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기초하여 기도합니다. 다윗은 주께서 주의 종 다윗과 그의 집안에 약속하여 주신 말씀이 영원토록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에게서 그리스도를 보내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만군의 주요,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라고 외치기를 원합니다. 주의 이름을 굳게 세우고, 영원토록 높이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나라가 영원하듯이 주의 종 다윗의 집안도 주님 앞에서 튼튼히 서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다윗 집안 축복하시는 이유는 다윗 집안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다윗 집안을 통하여 세계 만민을 구원하시고자하시는 뜻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다윗의 기도는 다윗의 집에서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가문이 대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문이 되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족이 되면 하나님은 그 가족을 견고하세 세우시고 복 주실 것입니다.

 

(다윗의 왕조를 세워주소서)

 

“25.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다윗은 감히 자신의 자손에서 그리스도를 보내달라는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없습니다. 다윗의 하나님, 주께서 주의 종 다윗에게, 이 종 다윗의 집안을 한 왕조가 되게 하시겠다고 은혜를 주셨습니다. 다윗의 후손에게서 메시야를 보내 그 나라를 영원히 견고케 하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에 기초하여 주의 종 다윗이 감히 주께 이러한 간구를 드릴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께 말씀대로 이루어주시도록 기도해야합니다.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26.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주의 종에게 허락하시고 27. 이제 주께서 종의 왕조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두시기를 기뻐하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하니라

 

다윗은 이제 주님, 주께서는 참으로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주께서는 주의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보낸다는 놀라운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의 종 다윗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셔서, 그의 자손이 주님 앞에서 영원토록 대를 잇게 해주시기 기도합니다. 주님, 주께서 다윗의 후손에서 이미 그리스도의 왕국을 세우신다는 복을 주셨으니, 다윗의 가문이 그 복을 영원히 누리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최선은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행복하게 누리는 삶입니다. 부모에 대한 최고의 효는 감사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쁘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건설에 영원히 쓰임 받는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은 왕가의 집안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자랑스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윗의 집안이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쓰임 받는 것에 감사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의 가문이 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였습니다. 우리 집에 물질적인 복을 주시는 것이 은혜가 아니라 우리가 주의 나라에 쓰임 받는 것에 은혜입니다. 우리 집에 판검사가 나오고 국회위원이 나오는 것이 복이 아닙니다. 우리 집에 하나님이 왕이 되어 사는 가정이 진정한 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건설에 쓰임 받는 것이 최고의 영광입니다. 가문 대대로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이 큰 복입니다. 모든 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나라 건설에 쓰임 받는 가족이 명문 가족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가정이 그런 복을 누리도록 기도합니다.

 

역대상 17장 강해 하나님과 다윗의 이심전심

역대상 171-역대상 1727

요절 역대상 171. 다윗이 그의 궁전에 거주할 때에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에 있도다

역대상 17장 강해 끝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848 [역대상] 역대상 18장 강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오요한 2014-06-04
847 [역대상] 역대상 17장 강해 다윗과 하나님의 이심 전심 오요한 2014-06-02
846 [요나] 4장 요나의 분노와 하나님의 자비 오요한 2014-06-02
845 [요나] 요나 3장 강해 회개하는 니느웨 사람들 오요한 2014-06-02
844 [역대상] 역대상 16장 강해 감사와 아멘 오요한 2014-05-31
843 [역대상] 역대상 15장 강해 말씀대로 언약궤를 옮기는 다윗 오요한 2014-05-30
842 [역대상] 역대상 14장 강해 묻고 또 묻는 다윗 오요한 2014-05-29
841 [역대상] 역대상 13장 강해 기럇여아림에서 오벧에돔으로 간 언약궤 오요한 2014-05-28
840 [역대상] 역대상 12장 강해 다윗에게 돌아온자 오요한 2014-05-26
839 [역대상] 역대상 11장 강해 점점 강해지는 다윗 오요한 20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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