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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미가 7장 강해 여호와를 우러러 보는 미가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11-14 00:00:00
조회수 : 4,640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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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7장 강해 여호와를 우러러 보는 미가
미가 7장 1-미가 7장 20
요절 미가 7장 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한 사람의 의인도 없는 현실)

1-2절을 보십시오.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미가는 아, 절망이라고 외칩니다. 재앙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알라는 다른 선지자들의 탄식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며 오직 욥 10:15에서만 나타나는 탄식 표현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타락하고 부패한 이스라엘에게 임할 재앙에 대한 탄식입니다. 미가는 자신은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과일나무와도 같다고 합니다. 이 나무에 열매도 하나 남지 않고, 이 포도나무에 포도 한 송이도 달려 있지 않으니, 아무도 미가에게 와서, 허기진 배를 채우지 못합니다. 포도알이 하나도 없고, 자신이 그렇게도 마음에 좋아하는 무화과 열매가,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없어졌습니다. 이 땅에 신실한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정직한 사람이라고는 볼래야 볼 수도 없습니다. 마음은 문자적으로 영(靈)을 가리킵니다. 미가의 영이 간절히 사모하며 찾았던 무화과 열매들은 당시의 의로운 자들이었습니다(2절). 미가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직전에 의인을 찾았던 아브라함(창 18:23-33), 예레미야(렘 5:1-5), 에스겔(겔 22:30)등과 같이 이스라엘에서 의로운 사람을 찾았으나 한 사람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남아 있는 사람이라고는 다만, 사람을 죽이려고 숨어서 기다리는 자들과, 이웃을 올가미에 걸어서 잡으려고 하는 자들뿐입니다.

(지도자에게 임한 심판)

3,4절을 보십시오.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하니 그들의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도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곧 그들 가운데에 형벌의 날이 임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요란하리로다”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고 권세자는 욕심을 구하며 이들은 서로 결합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자행된 대표적인 죄악은 사회의 지도자들이 사욕을 채우고자 불의한 재물을 추구하고 연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군장은 방백과 같은 관리들을 의미합니다. 관리들, 재판관들, 대인들은 모두 뇌물과 같은 불의한 재물을 통한 사욕을 추구하기 위해서 공평한 처우을 행하거나 공정한 판결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사욕은 항상 나쁜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재난이나 파멸을 의미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군장, 재판관, 대인 등 사회에서 지도 계급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불의한 재물을 모으고자 하는 악한 욕심으로 정의를 굽게 하고 서로 결탁하여 백성들을 괴롭혔음을 시사합니다. 가장 선한 자나 정직한 자도 가시같고 찔레 울타리 같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그 백성들이 얼마나 악하였는가를 드러냅니다. 선한 자와 가시, 정직한 자와 찔레 울타리 사이의 비교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아무리 좋고 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시와 찔레 울타리처럼 타인에게 해를 끼치고 고통을 주었음을 암시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총체적으로 타락하여 악을 행했으며 그들이 죄악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며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파숫군의 날에 심판하십니다. 미가는 본 구절에서 이스라엘에게 심판이 임할 것을 예고합니다. 파숫군들의 날에서 파수꾼은 선지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타락하고 부패할 때마다 파수꾼처럼 부패와 죄악으로 인해서 초래될 위험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경고하였습니다. 미가는 공의가 무너진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심판하실 것임을 지속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악을 자행하는 이스라엘을 바라보면서 그 너머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의 공의와 주권을 바라보았습니다. 미가는 하나님이 개입하는 날을 형벌의 날과 동격으로 처리하여 하나님의 주권이 개입하는 날 불의를 행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게 됨을 시사합니다. 그 날에 서슴지 않고 불의를 자행하던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아 재난을 당하며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미가는 앞서 이스라엘의 죄악이 극에 달하였음을 선언한 후에 심판을 예고함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의 죄악으로 인한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들은 죄악으로 앗시리아에 의해서 망하게 됩니다.

(파괴된 가족 관계)

5,6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지어다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이웃이나 친구나 아내도 믿을 수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원수가 집안 식구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은 단순히 지도자들만의 타락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부패와 타락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초 단위인 가정의 파괴를 가져왔습니다. 인간의 생활 속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들인 이웃, 친구, 그리고 가족들끼리도 서로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해를 가하는 관계로 변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은 심지어 한 이불속에서 잠을 자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까지도,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조차도 파괴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부패가 매우 심각하여 더 이상 회복될 수 없는 상태에 도달하였음을 시사합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인용하여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쟁을 주러 왔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때 서로 분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가 자신의 유익을 구할 때 원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야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우러러보는 미가)

7절을 보십시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오직 미가는 여호와를 우러러 보며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우러러 보며 바라보나니는 하나님의 역사적 개입을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자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수꾼의 태도와 연결됩니다(4절).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던 미가는 이스라엘의 부패를 목격하고 체험하면서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역사하여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미가의 구원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됨을 의미합니다. 미가는 의로운 자를 하나도 찾을 수 없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오직 구원자되신 하나님만을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달리 미가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미가가 현실과 사람들을 바라볼 때는 탄식과 절망만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니 소망이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메시야를 보내서 구원역사를 이루실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현실의 고난을 참고 인내하였습니다.

(공의를 이루시는 하나님)

8-9절을 보십시오.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여기서부터 미가는 이스라엘과 자신을 동일시합니다. 미가가 나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미가는 대적에게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라고 합니다. 대적은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멸망시킬 이방 열국을 가리킵니다. 미가는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멸망시킨 이들에게 기뻐하지 말 것을 선언합니다. 미가는 이스라엘이 심판을 당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앞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엎드려질 것입니다. 엎드러질지라도와 어두운 데 앉을지라도는 하나님의 심판을 뜻합니다(사 8:229:1). 그 심판은 이스라엘의 죄로 인한 것입니다(4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빛을 보게 됩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죄로 인해 심판당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의 빛이십니다(시 27:1). 하나님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서 논쟁하시고 죄를 심판하여 이스라엘로 광명에 이르게 하십니다. 미가를 대표로 하는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어두운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의 심판이 자신들의 불순종과 불의로 인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노와 그로 인한 심판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재판장되신 하나님의 판결과 처분을 기다리며 인내합니다. 이스라엘이 빛을 보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회복될 것입니다. 광명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상태를 나타낸 어두움과 대조를 이루는 표현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며 구원을 받아 평화를 누리게 됨을 시사합니다(신 8:14).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진노를 멈추시고 구원하시는 역사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 곧 자신의 언약을 성실히 이행하시는 하나님의 의로움과 신실하심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6:1-5). 하나님은 공의로 죄를 징계하십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끝나는 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공의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이방인들의 파멸)

10절을 보십시오. “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 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보리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당하는 고난을 보고 기뻐하던 대적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미가의 대적들은 이스라엘이 일어나고 광명을 보자 진흙과 같이 밟힐 것입니다. 남은 자들의 구원은 대적자들의 파멸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의 대적자들인 이방 열국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됨을 전혀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파멸시키면서 자신들이 최고이며 자신들 위에는 아무도 없으며 자신들이 섬기던 우상이 이스라엘이 섬기던 여호와에 대해 승리한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라고 이스라엘을 조롱하였습니다. 그러나 열국들은 자신들의 교만으로 인해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구원을 얻는 날 심판을 당하여 파멸될 것이며 진흙처럼 사람들의 발에 밟히게 될 것입니다. 그때 남은 자들은 그들의 파멸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변화시켜서 쓰시는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지경을 넓혀주시는 하나님)

11-13절을 보십시오.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 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 그 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들에까지, 애굽에서 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의 사람들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나 그 땅은 그 주민의 행위의 열매로 말미암아 황폐하리로다” 하나님은 훈련이 끝나고 이스라엘의 성벽을 건축하게 하십니다. 그 날에는 이스라엘의 지경을 넓혀주십니다. 땅끝까지 지경을 넓혀 주십니다. 세계에서 남은 자들은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을 바라보는 미가의 기대가 나타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이방 열국에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3:124:10). 이방 열국의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합니다. 예루살렘에 회복되는 날은 하나님의 구원의 날로 단순히 역사적인 이스라엘의 회복만이 아닙니다. 회복의 날, 곧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날 메시야를 통해서 성취되는 회복의 날에는 지경이 땅끝까지 넓혀집니다.(렘 3:18). 지경이 넓혀지고 그 나라에 이방인들이 참여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사방으로부터 이스라엘에게로 되돌아옵니다. 앗시리아로부터, 이집트의 여러 성읍으로부터, 심지어 이집트에서부터 유프라테스 강에 이르기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 네 백성이 네게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그들이 살던 땅은, 거기에 사는 악한 자들의 죄 때문에, 사막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 땅이 가리키는 지역은 죄악이 만연한 세상입니다. 회복과 이방인의 몰려듬이 역사적 예루살렘이나 가나안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몰려드는 이방 열국이 구원을 얻는 반면, 나머지 죄악된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여 황무하게 될 것입니다. 행위의 열매로 인하여는 죄악된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는 이유가 바로 그들의 행위, 곧 범죄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목자되신 하나님)

14절을 보십시오. “원하건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옵소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목자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할 때 친히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어서 이스라엘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주셨습니다. 미가는 그와같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어서 이스라엘을 갈멜산 산림 속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처럼 먹여달라고 기도합니다. 주의 지팡이는 양떼를 지키는 목자의 지팡이를 상징하며 주의 기업의 떼는 양떼인 주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상징합니다. 미가는 본 구절에서 하나님을 양떼를 지키는 목자로 부르면서 양떼인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지켜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갈멜 속 삼림은 양떼들이 먹고 마시기에 충분한 꼴을 제공하며 동시에 양떼들을 해하고자 하는 많은 들짐승으로부터 보호와 안전을 보장하는 지역을 가리킵니다. 옛날처럼 주의 백성을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옛날같이는 모세와 여호수아의 시대나 다윗의 시대로 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스라엘이 과거에 영화를 누리던 전(全)시대를 의미합니다. 바산과 길르앗은 목축을 하기에 좋은 비옥한 땅으로(민 32:1대상 5:9시 22:12) 풍요와 비옥 그리고 안전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미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보호해 주실 뿐만 아니라 남은 자들이 이스라엘이 과거에 누렸던 영광과 풍요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성실과 인애를 더하시는 하나님)

15-17절을 보십시오. “이르시되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이 내가 그들에게 이적을 보이리라 하셨느니라 이르되 여러 나라가 보고 자기의 세력을 부끄러워하여 손으로 그 입을 막을 것이요 귀는 막힐 것이며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리이다” 하나님은 미가의 기도에 응답하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출애굽 때와 같이 이적을 보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미가의 기도에 대해서 응답하십니다.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은 이스라엘이 애굽의 앞제 아래서 해방되던 출애굽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때와 같이 남은 자들이 회복과 축복과 구원에 동참함을 말씀하십니다. 본절에는 세 가지의 인칭 대명사, 곧 네가와 내가 그리고 그들에게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네가는 미가 당시의 이스라엘을 가리키며 그들에게는 미래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가리킵니다. 민족들이 그 기적을 보면, 제 아무리 힘센 민족이라도, 기가 꺾이고 말 것입니다. 간담이 서늘해서 입을 막을 것이요 귀는 막힐 것입니다.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무서워 떨면서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할 것입니다. 주 우리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주님 때문에 두려워할 것입니다. 본문은 남은 자들을 회복시키며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본 열방들의 태도입니다. 열방들은 남은 자들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보면서 자신들의 능력의 보잘 것 없음과 비천함을 깨닫게 합니다. 손으로 그 입을 막을 것이요는 존경과 경위를 표현하는 모습입니다.(욥 29:9사 52:15) 귀는 막힐 것이오며는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내는 우뢰 때문인 듯합니다(욥 26:14). 열국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동굴에서 떨면서 기어나오는 짐승같은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두려움을 갖게 되며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

18-19절을 보십시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하나님 같은 신은 없습니다. 미리암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고 홍해를 건넌 후에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출 15:11 시 86:8). 하나님께서 유일하시며 전능하신 신이실 뿐만 아니라 사랑이 풍성하신 인애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죄악과 그 기업의 남은 자들의 죄를 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사하시는 성품과 속성을 갖고 계십니다. 사유하시며는 없애버린다는 의미이며 넘기시며는 간과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게 남아 있는 모든 죄악을 완전히 제거하시며 동시에 기억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악을 발로 밟고 죄악을 바다에 던지십니다. 발로 밟으시고는 정복하다라는 의미로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은혜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의 모든 죄를 정복하심을 뜻합니다.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는 하나의 상징적인 묘사로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의 죄를 영원히 없이 하실 것을 보여줍니다. 남은 자들의 죄악을 없이 하시는 것은 남은 자들의 어떤 특별한 행위나 모습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인 긍휼 때문입다. 그분은 자주 책망하지 않으며, 노를 항상 품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아버지가 자식에게 은혜를 베풀듯이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를 즐겨하십니다. 출애굽 때에 여러 잡족이 나왔듯이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에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처럼 사랑이 많으신 분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애가 많으셔서 이스라엘에게 진노를 오래 품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이스라엘에게 성실과 인애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성실과 인애를 더하시는 하나님)

20“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열조들과 하나님이 맺으신 언약 때문입니다. 야곱과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족장들을 가리킵니다. 그 언약은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것이며 야곱에게 재확증하셨던 것입니다(창 13:1517:7,8,13 48:4). 또한 그것은 예레미야의 새 언약에 의해서 재해석되었습니다.(렘 31:31-34), 하나님의 신령한 백성이 된 그리스도인에게 적용됩니다(벧전 2:5). 하나님의 속성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성실과 인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와 맺은 언약을 신실하게 이행하실 것임을 암시합니다. 이것은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은혜와 진리가 그리스도에게 충만하였다고 말합니다.(요 1:14)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요 1:17).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야곱과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이 예수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시사합니다.(미 7:20)

(소망과 사랑의 하나님)

미가는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이스라엘은 파멸에 이를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소망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것을 보았습니다. 메시야를 통하여 이루어질 새이스라엘을 바라보았습니다. 메시야를 통하여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를 보았습니다.
미가 7장 강해 여호와를 우러러 보는 미가
미가 7장 1-미가 7장 20
요절 미가 7장 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미가서 7장 강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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