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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출애굽기 4장 강해1 하나님의 지팡이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02-09 00:00:00
조회수 : 3,790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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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강해 하나님의 지팡이

말씀 출애굽기 41-출애굽기 431

요절 출애굽기 420절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00년 노예살이를 하였습니다. 이들은 괴로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큰 일을 하시기 위해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은 이 큰 일을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세에게 하나님의 지팡이를 주어서 부르심에 확신을 갖게 하십니다.

 

(모세의 실패의식)

 

1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으며 사십 년 전의 실패가 생각이 났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애굽의 왕자 자리도 버렸습니다. 그들의 분쟁 문제를 돕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과거 모세를 살인자로 바로에게 신고하였습니다.

모세는 자신을 배척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난 것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모세의 마음 속에는 과거의 상처로 두려움과 불신이 있었습니다. 마음에 사람들에 대한 깊은 싱처가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떡 찌고 시루 엎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일을 망쳤다는 말입니다. 모세의 마음이 그런 상태였습니다. 그는 실패하였고 사십 년 동안 양똥을 치는 목자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심)

 

2-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그것은 양을 치는데 사용하는 지팡이였습니다. 사십 년간의 슬픔과 절망이 아로 새겨진 지팡이입니다. 하나님은 그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지팡이가 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첫번째 이적으로 지팡이가 뱀이 되는 이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절망의 지팡이가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그 뱀은 애굽에 많이 사는 코브라일 것입니다. 코브라는 3미터 밖에서도 정확하게 독을 쏘아서 적을 죽입니다. 성경에서 뱀은 옛뱀 마귀 사탄을 의미합니다. 바로는 뱀과 같은 존재입니다. 바로의 권세는 코부라와 같이 크고 무섭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코브라를 신으로 섬겼습니다. 이 뱀 신은 신들 중에서도 가장 독한 신이었습니다. 바로 왕의 머리에는 코브라 왕관이 씌워져 있습니다. 바로는 모세를 물어서 죽이고자 할 것입니다. 모세는 뱀을 보고 무서워서 피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뱀의 꼬리를 집으라고 하셨습니다. 뱀을 잡으려면 막대로 머리가 있는 곳을 눌러야 합니다. 그래야 물리지 않습니다. 꼬리를 잡으면 머리를 돌려서 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위험한 일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꼬리를 잡았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 뱀이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두려움을 극복하고 바로에게 가면 바로와 같은 자도 막대기 같이 변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제자들에게 무슨 뱀을 집어도 해를 받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전도 여행을 나갈 때 제자들에게 모든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실제 바울이 밀레도 섬에서 뱀에게 물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바울이 죽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믿고 순종하는 자를 바로와 같은 사단의 세력에서 구원하여 주십니다. 바울이 빌립보에 있을 때 귀신들린 자가 자신을 따라다니며 괴롭히자 바울은 그에게 명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그러자 귀신이 즉시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주님을 믿는 우리에게 귀신을 이기는 능력을 주십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셨다.)

 

5절을 보십시오.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뱀을 지팡이가 되게 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세에게 사단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셔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믿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삶의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바로 모세의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모세가 이 하나님을 믿고 나가면 바로는 하나의 지팡이같이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됩니다. 모세의 하나님은 엘리야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나가야합니다.

 

(병을 고치는 능력을 모세에게 주심)

 

6-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하나님은 처음 표적을 보고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난 것을 믿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두 번째 표적을 보이면 믿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표적은 손을 품에 넣으면 나병이 나는 것입니다.

나병은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나중에 누나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다가 나병에 걸립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대적하는 자에게 나병을 내려서 심판하십니다. 모세가 순종하여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니 손에 나병이 발생하였습니다. 모세는 손에 나병이 나서 무척 두려웠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나병이 난 손을 품에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대로 순종하자 병이 나았습니다.

하나님은 질병을 치료하는 신유의 은사도 주십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는 병든 자에게 손을 얹으면 낫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전도여행을 내보내시며 병을 고치는 능력을 주어서 보내셨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산에 올라갈 때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앉은뱅이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명하였습니다. 그의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자 그는 걷기도 하고 뛰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병고치는 능력을 주셔서 복음을 더 확실히 증거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병자에게 기도하면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사 치료의 역사를 이루어주십니다. 육신의 병도 치료하시고 마음의 병든 자도 치료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이런 치료의 역사를 이루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십니다. 우리는 이런 주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담대히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대적자에게 주시는 재앙을 내리는 권세)

 

9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하나님은 세번째 표적으로 나일강물이 피가 되게 하셨습니다. 나일강은 애굽의 젖줄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심판하여 불순종할 때 그들의 젖줄을 끊으십니다. 하나님은 바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때 실제로 재앙으로 나일강물이 피가 되게 하셨습니다. 물이 피로 된 것은 하나님이 애굽에게 주신 첫 번째 재앙입니다. 열 재앙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완악한 바로에게 계속하여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열 번째 마지막으로 애굽 사람 장자의 피를 흘리게 하는 죽음의 재앙으로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런 심판이 있기 때문에 모세는 바로와 싸워서 이길 수 있습니다.

바울이 일차 전도여행 할 때 바예수는 서기오 바울이 복음을 듣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바울이 그를 저주하자 그는 소경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여러 표적으로 함께 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또 하나 걸린 문제가 있었습니다.

 

(말을 잘못하는 모세)

 

10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사도행전에 보면 모세는 사십년 궁중 교육을 받았을 때 말과 행사가 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모세 오경을 기록한 것을 볼 때 그는 글을 쓰는 재주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말도 잘했습니다. 그러나 사십년 양을 치면서 그는 말을 하지 않았고 그 말하는 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입이 뻣뻣하고 둔하여졌습니다.

목자는 매주 말씀을 전하여야 하는데 말을 잘하지 못하니 목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만나 주신 후에도 그는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능한 자였으나 무능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과거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이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에게는 깊은 절망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는 뻣뻣한 배추였으나 이제는 절인 배추같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절인 배추는 좋은 것입니다. 배추를 절여야 김장을 담글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인 배추로 김치를 담그듯이 이렇게 자신에 대해서 철저히 절망한 모세를 쓰십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내가 하는 것이지만 실제는 하나님이 나를 쓰셔서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전적인 은혜로 우리는 쓰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쓰임 받기 위해서는 철저히 자신에 대해서 절망해야합니다. 나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그 상태로 주님께 나가야 합니다. 주님께 나를 맡겨드려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할 말을 가르치시는 하나님)

 

11,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사람의 입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말 잘하는 자도 하나님이 만드셨고 말 못하는 자도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귀가 밝은 자나 귀머거리도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눈이 밝은 자나 소경도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있어서 할 말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실제 하나님은 무식한 베드로를 말 잘하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설교할 때 종교지도자들은 베드로가 학문이 없는 평범한 사람으로 알았는데 말을 잘하자 놀랐습니다.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할 말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잘못하여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나갈 수 있습니다. 유기성 목사는 말 못하는 콤플렉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눌한 그를 오히려 말씀을 잘 전하는 목사로 쓰셨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한다고 말씀하시면 모세는 이사야와 같이 이렇게 말해야 했습니다.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그러나 모세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13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모세는 자신에 대한 절망이 너무 깊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말 잘하는 다른 사람을 세워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모세의 진심입니다. 그는 아무리 하나님이 표적을 주시고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여도 자신은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매우 겸손하였습니다. 이런 겸손함이 있을 때 모세는 아론을 동역자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 겸손한 자는 하나님을 믿고 일어나야 합니다. 모세는 여기서 하나님을 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불신의 죄악입니다.

 

(아론을 동역자로 주신 하나님)

 

14-16a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하나님은 모세의 불신에 대해서 노를 발하며 책망하셨습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계속 불의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책망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책망을 받고 다시 말 대답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는 회개하고 순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겸손함을 보시고 그에게 동역자로 형 아론을 주셨습니다. 아론은 나중에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십니다.

아론은 모세의 좋은 동역자가 됩니다. 그의 후손들이 대대로 대제사장이 되어서 왕과 선지자를 동역합니다. 모세는 겸손으로 동역자를 하나 얻었습니다. 목자는 무엇보다 겸손해야합니다. 목자의 가장 큰 병폐는 교만입니다. 교만 때문에 분열이 일어나고 싸움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목자는 성도들을 누구보다 더 귀하게 여겨야합니다. 성도들이 자신보다 더 훌륭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동역자를 주십니다. 겸손해야 하나님께서 주신 양들을 섬길 수 있습니다.

 

(모세를 하나님같이 세우심)

 

16b,17절을 보십시오.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하나님은 모세를 아론에게 하나님같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중심을 보셨습니다. 그가 40년 전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살고자 하는 결단을 보셨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쓰임 받고자 하는 결단을 보셨습니다. 그의 믿고 순종하는 마음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손에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그 지팡이로 이적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는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주신 은혜)

 

18,19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모세가 순종할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첫째는 장인의 허락을 받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사십년 양을 치는 좋은 일꾼이었습니다. 마치 라반이 야곱을 놓아주려고 하지 않듯이 이드로는 모세를 놓아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드로의 마음을 감동시키사 모세와 아내를 보내주었습니다.

둘째는 모세의 마음에 두려움을 제거하여 주셨습니다. 모세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던 바로가 두려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찾던 바로가 죽었음을 말씀하여 주셔서 모세의 마음 속에 두려움을 제거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은 모세)

 

20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아주 멋 있는 표현입니다. 모세는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애굽으로 돌아갑니다. 저자는 그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합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지팡이만 가지고 갑니다. 이 지팡이는 그가 이제까지 광야에서 사용했던 목자의 지팡이입니다. 그의 손에 아주 익숙한 것입니다. 지팡이에는 모세의 체념과 절망이 깊이 배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하시자 그 지팡이는 능력의 지팡이가 됩니다. 하나님의 지팡이가 됩니다. 마른 지팡이가 무슨 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큰 것입니다. 지팡이 같은 우리도 하나님께 드려지면 능력의 지팡이가 됩니다.

모세는 이 지팡이로 바로에게 열 가지 재앙을 행합니다. 이 지팡이로 홍해가 갈라져 육지같이 되게 합니다. 이 지팡이로 바위에서 샘물 나게 하십니다. 이 지팡이를 들고 기도하자 아멜렉과의 싸움에서 이깁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하여 나갔습니다. 하나님은 사십년 광야 생활을 통하여 모세에게 모든 것을 내려 놓게 하셨습니다. 왕자도 돈도 명예도 권세도 다 내려 놓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그때 모세는 능력 있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전도여행을 나갈 때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 한분의 능력으로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제자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전도 여행을 성공적으로 행하게 하셨습니다.

현대에 사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상실한 것에 대해서 우리는 깊은 문제 의식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이유가 바로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소유하기 위해서 사십 년간 내려 놓는 훈련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저는 예수전도단을 시작한 로렌 커닝햄 목사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는 많은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재산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도, 자기 자신도, 명예도, 감정도 다 하나님께 내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이용규 선교사가 하버드 박사학위와 미국 시민권과 자신의 명예와 자신의 자존심까지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하였을 때 하나님이 크신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합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여야합니다. 그래야 능력 있는 종이 될 수 있습니다.

 

(장자를 하나님께 드려라)

 

21-23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지팡이로 모든 이적을 행해도 바로가 이스라엘을 보내 주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바로는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지 않습니다. 바로는 욕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바로가 보내지 않고자하는 이스라엘은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장자로 택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바로가 하나님의 장자를 보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를 치십니다. 욕심이 있는 바로에게 하나님은 바로의 장자를 심판하십니다. 그때에 바로는 하나님의 장자인 이스라엘을 보내게 됩니다.

장자는 가장 귀한 것입니다. 장자는 하나님께 드려야합니다. 이것이 성경에 반복되어 나오는 사상입니다. 장자를 드려야 하나님께서 나머지를 책임져주십니다.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큰 노동력의 손실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내어보내는 것이 그들에게 결코 손해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이스라엘을 받으시고 이를 통하여 애굽도 하나님의 자녀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장자를 바치는 것이 하나님이나 이스라엘이나 애굽이나 다 좋은 일입니다. 우리는 장자에 대해서 욕심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야합니다. 우리의 첫열매를 드리고 가장 귀한 것을 드려야합니다.

 

(모세가 장자를 하나님께 드림)

 

24-26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모세는 애굽으로 가다가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서 그를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모세의 아내 십보라는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고자 하는 이유를 알아차렸습니다. 모세가 큰 아들 게르솜에게 할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자신이 맏아들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장자를 드리지 않은 모세를 죽이고자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장자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는 자는 죽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십보라는 이런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렸습니다. 아내 십보라는 맏아들 게르솜에게 할례를 행하여 모세의 발에 던졌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의 피 남편이라고하였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께 드려진 남편이라는 말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살려주셨습니다.

이 후에 십보라는 장자를 데리고 다시 친정으로 돌아갑니다. 모세는 사랑하는 아들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바로의 장자를 죽이려고 하신 일과 모세의 장자를 죽이려고 한 두 가지 사건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사건에서 장자를 드리기 원하시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장자를 드렸을 때 그 가정을 출애굽 역사에 귀하게 쓰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귀한 것을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아벨이 양의 첫새끼로 하나님께 드렸을 때 그것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이 땅의 소산 중에서 드렸을 때 하나님은 그것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가장 귀한 외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사 그 씨를 하늘의 별처럼 많은 양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가장 귀한 것을 드려야합니다. 지난 주에 우리 모두가 가장 귀한 물질을 드려서 여름수양회 등록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의 믿음을 축복하여 주실 줄을 믿습니다.

 

(모세와 아론의 만남)

 

27,2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약속하신 대로 아론을 모세의 동역자로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론에게 나타나서 모세를 맞으라고 하였습니다.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세를 만나서 입맞추었습니다. 형제가 사십 년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아론에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고자 하신다는 것을 다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명령하신 이적을 다 알려주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모세와 아론은 인간적인 형제에서 하나님의 귀한 동역자들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을 경배함)

 

29-31절을 보십시오.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이제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의 장로를 다 모았습니다. 아론은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다 전하였습니다. 모세는 이들 앞에서 하나님이 주신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그들은 모세를 믿고 머리 숙여 하나님께 경배하였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

 

결론적으로 우리가 지금 가진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가진 것을 주님께 내려 놓아야합니다. 가장 귀한 것을 드려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의 하나님 지팡이를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능력을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캠퍼스 구원역사를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출애굽기 4장 강해 하나님의 지팡이

말씀 출애굽기 41-출애굽기 431

요절 출애굽기 420절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출애굽기 4장 강해 끝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6 [출애굽기] 출애굽기 6장 강해1 나는 여호와로라 오요한 2009-02-23
5 [출애굽기] 출애굽기 5장 강해1 여호와가 누구기에 오요한 2009-02-23
4 [출애굽기] 출애굽기 4장 강해1 하나님의 지팡이 오요한 2009-02-09
3 [출애굽기] 출애굽기 3장 강해1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오요한 2006-01-02
2 [출애굽기] 출애굽기 2장 강해1 그 언약을 기억하사 오요한 2005-03-06
1 [출애굽기] 출애굽기 1장 강해 1학대를 받을수록 번성하는 이스라엘 오요한 200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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