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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출애굽기 3장 강해1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6-01-02 00:00:00
조회수 : 3,947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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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장 강해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출애굽기 31-출애굽기 322

요절 출애굽기 39,10절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왕은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이스라엘은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고통을 들으시고 모세 한 사람을 키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자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고자 하십니다. 우리가 이 시간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통하여 고통하는 양들을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양치는 모세)

 

1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과거 모세는 궁중에서 화려한 왕자복을 입고 백마를 타고 다니며 섬김만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광야에서 말 못하는 양들의 시중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것도 1,2년이 아니라 무려 40년 동안 하였습니다. 십보라와 결혼하여 낳은 게로솜도 이제 40세 중년이 되어 갔습니다. 과거의 상처도 아물어 갔습니다.

저자는 모세가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치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열심히 양을 쳐야 장인 잘되게 하는 일입니다. 그에게는 별로 소망이 없었습니다. 그는 과거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하는 큰 꿈에 불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꿈의 불꽃이 사그러들었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는 절망의 재만 남았습니다.

모세는 양떼를 인도하며 호렙 산에 이르렀습니다. 호렙산은 시내산이라고도 합니다. 저자는 그 산이 하나님의 산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산입니다. 모세는 이곳이 하나님의 산인 줄도 모르고 평상시같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산에 간 것이 그의 삶에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불꽃으로 오신 하나님)

 

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불로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나중에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갈 때도 그곳에는 맹렬한 불이 붙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불과 성령으로 침례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내가 이 세상에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오순절에 사도들이 기도할 때 하늘에서 불이 혀처럼 갈라져 내렸습니다. 예수님이 붙인 불은 그 후에 계속하여 타올랐습니다.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김익두 목사는 예수님을 믿고 다시 술을 먹고 기생집에 갔습니다. 그는 갑자가 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산에 올라가 모든 죄를 회개하고 집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가 하늘에서 불덩이가 그의 가슴에 내려왔습니다. 성령의 불침례가 임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내면에 붙은 불로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모세를 인도한 불꽃)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모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습니다. 떨기나무는 개나리나 진달래 나무처럼 관목입니다. 그러나 4-5m 자라는 큰 나무입니다. 가시가 있어서 가시떨기 나무라고도 합니다.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면 바로 몇 분이면 다 타 버려야합니다. 그런데 그 떨기나무는 타서 사라지지 않고 떨기나무가 심지가 되어 계속 타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너무나 신기하였습니다. 소망의 불이 꺼진 모세의 마음에 호기심의 불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불이 모세를 인도하였습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불이 모세의 마음에 옮겨붙기 시작하였습니다.

 

(모세의 이름을 부르신 하나님)

 

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은 모세가 가까이 오는 것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그 음성은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음성이었습니다. 모세는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모세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장인 이두로도 모서방!하고 불렀습니다. 아내는 여보라고라고 물렀습니다. 처제들은 형부라고 불렀습니다. 아들들은 아빠라고 불렀습니다. 자신이 가면 모세! 이름을 연호하던 이집트의 아가씨들도 다 사라졌습니다. 모세의 이름은 잊혀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보시고 계셨습니다. 모세의 이름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모세는 물에서 구원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물에서 구원 받은 자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물에서 구원하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고자 부르셨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사람들은 우리의 이름을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잊지 않고 부르십니다. 어머니가 혹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신을 벗으라)

 

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나님은 불꽃 가까이 오는 모세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선 곳이 거룩한 하나님의 산이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땅에서 40년간 양을 치며 소망을 상실하였습니다. 절망이 지나쳐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소원을 몰라준다고 불신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모세가 서 있는 땅은 운명의 땅이요, 모세의 젊음을 낭비한 땅이요, 저주받은 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그네로 잠시 머무르는 땅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을 거룩한 땅이라고 하십니다. 그곳을 소망의 땅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안에는 결코 실패가 없고, 운명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시면 어느 곳이나 소망의 땅입니다.

여러분은 천안 땅을 어떤 곳으로 생각하십니까? 어떤 분은 서울에 대학을 못가서 잠시 머무르는 곳으로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서울에서 가까우니 소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 땅에 쓰라린 상처가 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안 땅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임재하신 땅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천안도 거룩한 땅이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너의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모세의 신발에는 양똥이 묻어 있었습니다. 양똥 묻은 신발로 거룩한 산에 설 수 없습니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려면 우리는 더러운 죄의 신발을 벗어야합니다. 우리는 절망의 신발, 정욕의 신발, 교만의 신발, 원망의 신발, 불평의 신발을 벗어야합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예수님을 영접해야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우리 마음 속에 내주하실 수 있습니다.

 

(조상의 하나님)

 

6절을 보십시오.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합니다. 나중에 15절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를 보낸 이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16절에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났다고 말하라고 하십니다. 3장에서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세 번 반복되어 나옵니다.

 

(부활의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은 죽은 자 같은 그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부활의 하나님이십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은 100세나 되어 자신의 몸이 죽은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것 같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시므로 생명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이삭은 흉년이 들어서 가나안 땅을 떠나서 애굽으로 이민 가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거할 때 그에게 백배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야곱은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데리고 올 때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죽은 자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에서에게서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자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자가 다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져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모세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죽어가는 모세를 살리시기를 원하십니다. 모세를 책임지고 지도자로 만들고자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력을 불어넣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또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동일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 자손을 하늘의 뭇별처럼 많게 하신다고 약속하시고 그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을 통하여 세계만민을 구원하고자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부르셔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잡아야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우리는 약속의 말씀을 잡고 하나님께 어떤 것보다 우선적인 가치를 두어야합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언약의 피를 믿어야합니다. 예수님의 피를 믿으면 죄사함을 주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삼으십니다.

또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하나님 한 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고통을 보고)

 

7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이 말씀은 이스라엘을 구워하시는 동기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의 고통을 보셨습니다. 그들이 노예살이하며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근심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보고 듣고 아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9절에서도 하나님은 고통스러워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애굽인이 학대하는 것을 보셨다고 말씀하십니다. 16절에도 애굽에서 격고 있는 고통을 일일이 다 살펴보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되 긍휼과 사랑으로 돌보시는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보내신 목적도 우리가 너무나 고통하는 신음소리를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때로 사단이 주는 채찍에 맞아 고통을 당합니다. 사망권세가 내리치는 막대기를 맞고 절망과 슬픔에 빠집니다. 우리는 아무도 나의 절망과 고통을 모를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보고 알고 들으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우리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부르짖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통 가운데 부르짖어 기도해야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우리는 이번 여름수양회를 앞두고 캠퍼스에 고통하는 양들을 대신하여 부르짖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죽어가는 양들을 살려주실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8절을 보십시오.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인의 손에서 인도하여 아름다고 광대한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일곱 족속의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17절에서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애굽이 가나안보다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운 곳입니다. 가나안은 일년 강수량도 이백미리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이나 가나안 땅에 기근이 나면 애굽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젖과 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목마른 자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이사야 55장 일절입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여기서 말씀하시는 포도주와 젖은 성령님을 말씀하십니다.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이유는 그곳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의 포도주가 가득 흐르는 좋은 땅입니다. 믿음 생활하기에 좋은 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친 들판이라도 성령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수의 강물이 흐르고 생명나무 실과가 주렁주렁한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출애굽에 두신 하나님의 계획)

 

9,10절을 보십시오.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하나님은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의 아우성 소리가 들려온다고 하십니다. 또한 이집트인들이 그들을 못살게 구는 모습도 보인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이스라엘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이집트인들의 핍박을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어 이스라엘을 고통에서 구원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일을 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가 이식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약속을 이루십니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세계 만민을 구원하고자 하는 높은 뜻을 갖고 계십니다.

40년 전에 모세는 이러한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지식이 없었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야 하며, 이것이 하나님 구속 역사 편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그들에게 두신 소망이 얼마나 원대하고 큰가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모세는 단순히 자기 동족이니까, 자기 동족이 학대를 받는 것이 너무 불쌍하고, 억울하니까 그들을 구해 보려고 겁없이 덤벼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의 역사가 단순한 사건이 아니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요,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 역사요, 천하만민을 구원하는 역사임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나는 학생 때 제가 은혜를 받았으니까 그냥 말씀을 후배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목자 생활을 할수록 이는 하나님이 친히 하시고자 하시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섭리로 때가 되자 전임목자로 부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르치는 사역에 쓰십니다.

 

(모세의 실패의식)

 

11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과거 모세는 내가 아니면 누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수 있는가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자신이 누구기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할 수 있는가 말합니다.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바로는 모세를 죽이고자 지명 수배하였습니다. 모세의 마음에는 과거의 실패가 깊은 상처로 되었습니다. 모세는 이런 실패의 과거로 자신은 이스라엘을 인도할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

 

1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로 이 호렙산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드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명만 주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명인에게 함께 하셔서 친히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아비멜렉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함께 하시는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그 아들 이삭에게도 찾아와서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 하셔서 그를 여러 위험에서 보호해주셨습니다. 요셉과 함께 하셔서 형통하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와 성령으로 함께 하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

 

13,14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모세는 자신을 이스라엘에게 보내시는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이는 매우 실존적인 질문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이스라엘 백성은 왜 400년 노예살이를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왜 자신은 40년 광야 생활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나는 도대체 누구입니까? 내가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하는 모든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물음에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있는 자를 히브리어로 읽으면 야훼입니다. 모세를 보내신 분은 야훼 하나님이십니다. 야훼는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야훼는 우리 인간이 만드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인간이 있기 전부터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평안히 있을 때도 고통할 때도, 모세가 왕자로 있을 때도 나그네로 있을 때도 하나님은 영원토록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과 모세와 늘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와 이스라엘의 고통을 아시고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실업자로 있어도 물질이 없고 양이 없어도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늘을 쳐다보면 해가 떴을 때보다 구름이 낀 날이 더 많습니다. 유럽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밤에는 태양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태양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태양은 구름과 상관없이 스스로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절망할 때도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자신의 열심 으로 친히 일하십니다. 우리는 절망의 구름 너머에 태양처럼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합니다. 그 하나님을 볼 때 우리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꿈을 심어야한다)

 

“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16. 너는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의 고난 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면

 

먼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과 장로들에게 가서 자신에게 나타나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을 전해야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은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한 칭호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이 학대 받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모세는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말해야합니다. 고통하는 그들에게 하나님나라의 꿈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바로에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게 해달라고 요청해야함)

 

17,18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너는 그들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임하셨은즉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사흘길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라.”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말을 들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모세는 이스라엘 장들들과 함께 애굽왕 바로를 방문해서 이스라엘을 내어보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히브리사람의 하나님이 임하셨다고 전해야합니다. 모세는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은 사흘길쯤 광야로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겠다고 말해야합니다. 이는 시내신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시는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가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사 우리를 다스리시기를 원하십니다.

 

(바로는 맞은 다음에야 이스라엘을 보낸다)

 

19,20절을 보십시오.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고 하여도 애굽왕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강한 손으로 치신 후에야 애굽왕이 허락합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열 가지 재앙을 내린 후에야 바로는 이스라엘을 내어 보낼 것입니다. 바로는 처음에는 자신이 자기 고집으로 이스라엘을 내어보내지 않고자합니다. 노예백성을 부리고자 하는 욕심으로 보내지 않습니다. 다섯째 재앙까지는 스스로 고집을 부립니다. 그러나 여섯째 재앙부터는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십니다. 완악한 바로는 매를 맞고서야 이스라엘을 보냅니다.

 

(은금패물을 가지고 나갈 것임)

 

21,22절을 보십시오.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

 

하나님은 바로의 완악함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은혜를 받게 하십니다. 바로는 하나님에게 열가지 재앙을 당한 후에 완전히 항복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재물을 노략하듯이 은 금 패물과 의복을 가지고 나옵니다. 하나님은 사단을 단순히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거기서 노획물을 얻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단의 강한 역사로 인하여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그들을 통해서 어떤 노획물을 얻을까 생각해야합니다. 삼손은 사자를 죽이고 그 속에서 꿀을 취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사단의 역사를 이기고 사단에게서 재산과 무기와 같은 전리품을 얻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모세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결론적으로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문제와 상관 없이 항상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 영원히 살아계셔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세와 함께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을 영접하고 캠퍼스 양들을 구원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출애굽기 3장 강해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출애굽기 31-출애굽기 322

요절 출애굽기 39,10절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애굽기 3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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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애굽기] 출애굽기 3장 강해1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오요한 20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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