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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출애굽기 2장 강해1 그 언약을 기억하사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5-03-06 00:00:00
조회수 : 3,933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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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장 강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330

말씀 출애굽기 21-출애굽기 225

요절 출애굽기 224,25절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이스라엘백성은 학대를 받을수록 번성하였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의 남자는 나일강에 던져죽이라는 살인명령을 공개적으로 내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암담한 시대에 이스라엘백성은 너무 고통스러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을 구원할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믿음의 사람 모세를 준비하여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키우십니다. 오늘 말씀에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모세를 키우신 이야기입니다.

 

(석달을 숨긴 모세의 부모)

 

2:1-2절을 보십시오.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레위 가족 중에 한 사람이 결혼하여 아들을 낳습니다. 그가 잘생긴 것을 보고 그는 석 달을 숨겼습니다. 이 아이가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입니다.

스테반은 모세 부모의 믿음을 이렇게 말합니다.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7:20) 부모는 하나님 편에서 아이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심히 기뻐하시는 아이임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이에게 소망을 두고 태어나게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부모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석 달을 숨겼습니다. 100일은 아이의 생존에 필수적인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백일 동안 생존하면 백일 잔치를 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백일 동안 키웠습니다.

 

(갈대 상자 속의 모세)

 

3절을 보십시오.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부모들은 모세를 더 이상 숨길 수 없자 바로의 명령대로 모세를 나일강에 던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냥 던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갈대 상자에 역청을 칠하여 방주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갈대상자는 노도 돛도 없습니다. 온전히 방주처럼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진 존재입니다. 모세의 누이 미리암은 모세를 갈대 상자에 넣어서 온전히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믿음이 무엇인지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이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계상황에서 누구나 절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를 창조한 사람들은 이 절망적일 때 절망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받으시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십니다.

저는 천안 캠퍼스를 개척할 때 큰 꿈을 갖고 왔습니다. 그러나 일년이 자났는데도 다 떠나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절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전도를 나갔는데 담배 피우며 신경과에 다니는 한 형제를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키우셨습니다. 그분이 교수를 하며 한 센터의 목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절망의 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려야 합니다.

 

(모세를 불쌍히 여긴 공주)

 

4-6절을 보십시오. “4.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누이는 모세를 갈대 상자에 담아서 나일강 가에 두었습니다. 나일강가에는 물이 있고 갈대가 많았습니다. 누이 미리암은 갈대 상자를 나일강 가에 두고 멀리서 지켜 보았습니다. 그때 마침 바로의 공주가 목욕하러 시녀들과 함께 강가로 나왔습니다. 공주는 갈대 상자를 보고 시녀들에게 가지고와서 열어보게 하였습니다. 갈대상자를 열자 모세가 슬퍼서 울었습니다. 공주는 모세를 보자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는 아이를 보고 히브리사람의 아이라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공주는 그 아이를 구원하고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공주의 마음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공주의 마음까지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신앙교육)

 

“7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모세의 누나 미리암은 상자에 모세를 담아 두고 멀리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미리암은 공주가 상자를 보고 불쌍히 여기는 것을 보고 공주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녀는 공주에게 유모를 소개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공주의 허락을 받고 누이는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을 공주에게 모세의 유모로 소개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바로에게 양육비를 받으면서 모세를 키웠습니다. 어머니는 모세가 젖을 뗄 때까지 키우며 신앙교육을 시켰습니다. 모세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긍지를 심었습니다. 모세는 어머니를 통하여 여호와에 대한 신앙을 깊이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서 어머니의 교육은 아주 중요합니다. 한나도 사무엘의 젖을 때기까지 신앙 교육을 시켰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려서 신앙 교육은 평생을 좌우합니다. 이때 모든 신앙적인 가치관이 형성됩니다. 오스트리아 한 사라 선교사님은 다섯 자녀들을 모두 신앙인으로 잘 키우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한 번 소리치며 혼내키는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애들이 울며 떼를 쓰는 것도 못 보았습니다. 자녀들이 순종적이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섯 자녀가 캠퍼스의 좋은 목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궁중에서 왕자교육)

 

“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모세는 어머니 손을 떠난 후에는 바로의 궁에서 궁중 교욱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공주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공주는 아이의 이름을 모세라고 지어주었습니다. 모세는 물에서 건져 내었다는 뜻입니다. 물에서 건짐을 받은 자가 이스라엘을 애굽과 바로의 손에서 건져 내었습니다.

애굽은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서 당시 최고의 학문을 자랑했습니다. 모세는 철학, 역사, 수사학, 의학, 건축술을 배우고 웅변술과 용병술과 무술에도 능하였습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선생들을 모시고 당대 최고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도자 훈련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7:22절에 보면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로서 출애굽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인간적인 기초를 닦게 되었습니다. 궁중교육은 그가 모세 오경을 쓰게 하였고 이백만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바로의 살인 지령을 통하여 모세 한 사람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키우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역사는 신비롭습니다.

 

(한동대의 갈대상자)

 

한동대 총장은 김영길박사입니다. 그 부인은 이 말씀에 은혜를 받고 갈대 상자라는 글을 썼습니다. 김총장이 한동대를 설립할 때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어둠이었다고 합니다. 마치 애굽 강에 버려진 갈대상자와 같았습니다. 김총장은 모든 자존심과 명예를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한동대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가장 안전하게 그의 길을 인도하여주셨습니다. 지방에 있는 한동대를 몀문대로 만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가장 절망적인 상황이 가장 희망적인 상황으로 변화됩니다.

임이사야 선교사님도 천안에서 일년, 서울에서 일년 어학을 해도 토플 점수가 오르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를 보고 절망하였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대학 때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믿음으로 미국 유학을 떠났습니다. 모든 장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갈대 상자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주시고 석사를 장학생으로 마치게 하시고 박사를 미국의 명문대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 대에서 오천만원의 학비를 면제 받고 매달 이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면서 박사를 마치게 하셨습니다. 지금 풀만의 워싱턴 대학에서 포닥을 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결단)

 

11,12절을 보십시오.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모세는 장성하여 40세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한번은 밖에 나가서 이스라엘 형제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애굽인이 자신의 형제 이스라엘 사람을 치는 것을 보고 애굽인을 쳐죽였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형제라고 말한 것을 보면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어머니의 신앙 교육을 통하여 자신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각하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애굽인을 죽인 후에 시체를 모래에 묻었습니다. 그는 애굽인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쓰임받고자 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24-26절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모세가 장성한 것을 볼 때 모세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40세의 나이였습니다. 모세는 이때 히브리인으로 살 것이냐 애굽인으로 살 것이냐 갈등하였습니다. 한편은 노예의 삶이고 다른 한편은 왕자의 삶입니다. 그러나 노예의 삶은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요. 왕자의 삶은 불신자의 삶입니다. 이때 모세는 비록 노예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하였습니다. 그는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하나님을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보다 하나님의 상을 더욱 중히 여겼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전에서 경비로 사는 것을 더 귀하게 여겨야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세의 믿음을 받으시고 그와 함께 하사 놀라운 출애굽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동족에게 배척받은 모세)

 

13,14절을 보십시오.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애굽인을 죽인 다음날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세는 자신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생각하고 잘못한 사람에게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고 책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은 모세를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고 어제 애굽인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겠느냐고 반항하였습니다. 그는 모세가 자신의 일을 간섭하면 자신이 모세를 고발하겠다고 위협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지도자 모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마음이 악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영접지 않고 배척합니다. 그들의 조상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요셉을 영접지 않고 애굽에 팔았습니다. 그 후손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도 영접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악한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거절로 모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지 못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의 거절을 쓰셔서 모세를 하나님의 지도자로 더욱 키우셨습니다. 모세는 열정은 있었으나 혈기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 40년 훈련을 통하여 혈기를 빼시고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자로 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습니다.

 

(왕자에서 나그네로)

 

15절을 보십시오.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바로는 살인자 모세를 죽이고자 모세를 지명수배하였습니다. 히브리 사람은 모세를 신고한 것 같습니다. 모세는 바로를 피하여 미디안으로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왕자가 하루 아침에 고단한 나그네가 되었습니다. 그는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곁에 앉았습니다. 이때부터는 영적인 훈련이 시작됩니다.

 

(미디안 제사장 딸을 도와준 모세)

 

“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모세가 미디안 우물 곁에 앉았을 때였습니다. 그가 미디안에 이르렀을 때 미디안 제사장의 일곱 딸이 양떼들에게 물을 먹였습니다. 미디안 제사장의 이름은 이드로였습니다. 이 집은 아들이 없는 딸부자라 딸들이 양을 먹였습니다. 그런데 남자 목자들이 와서 여자라고 그들을 쫓아내고 자신들이 먼저 양떼에 물을 먹였습니다. 모세는 이를 보고 정의감으로 남자목자를 내어쫓고 미디안의 일곱 딸들이 양에게 물을 먹이도록 도왔습니다.

 

(모세를 찾는 이드로)

 

“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일곱 딸은 평상시보다 일찍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르우엘(이드로)은 일곱 딸들이 평상시보다 일찍 돌아온 것을 보고 그 이유를 물어보니 자초지종을 말하였습니다. 르우엘은 남자를 데리고 오지 않은 딸들을 혼내켰습니다. 딸만 일곱 두어서 결혼을 시키지 못하여 한걱정이었는데 좋은 신랑감을 그냥 두고 데리고 오지 않았다고 책망하였습니다. 그는 모세가 양을 먹여준 은혜를 갚고자 모세를 불러오라고 하였습니다.

 

(십보라와 결혼한 모세)

 

“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모세가 나그네였습니다. 머물 곳이 없었습니다. 이드로가 그를 초청하자 그 집에 머물기를 기뻐하였습니다. 이드로는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모세는 십보라와 결혼하였습니다. 모세는 이를 통하여 미디안 땅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모세와 십보라의 만남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을 섭리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십보라와 결혼하게 하심으로 40년 간 광야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타국에서 나그네 훈련)

 

“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모세는 아들을 낳고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습니다. 게로솜은 나그네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게르솜이라는 이름에서 모세의 처지를 잘 볼 수 있습니다. 모세는 왕자에서 나그네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양을 치는 나그네, 외국인 노동자, 식객의 삶을 살았습니다.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하지 않는다는 처가살이를 40년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자가 처가살이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십년이 흘렀습니다. 모세는 황량한 광야에서 양들과 살았습니다. 광야의 모랫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이런 사십년의 삶은 무의미해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이 속에 깊은 뜻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내면을 연단시키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고자하였으나 혈기가 있었습니다. 레위지파는 그 할아버지 레위를 닮아 혈기가 많습니다. 모세는 정의감으로 불의한 자를 쳐죽였습니다. 이런 정의감만 가지고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지도자는 무엇보다 겸손해야합니다. 온유함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섬겨야합니다. 급히 분내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은 사십년 처가살이 양치는 삶을 통하여 모세를 지상에서 가장 온유하고 순종적인 사람으로 키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양치는 삶을 통하여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내면성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나그네의 삶을 통해서 나그네된 이스라엘을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십년 광야 생활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처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사십년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어 무덤에 묻혀 있는 기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이 기간은 부활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우리에게 때로는 우리의 삶이 무의미한 실패의 시간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나의 내면을 겸손하게 훈련시키는 좋은 시간입니다. 한편 애굽은 상황이 어떠합니까?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

 

23절을 보십시오.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모세가 있던 당시에 애굽 왕은 죽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전히 애굽의 노예로 고통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왕이 일어난 300여 년을 애굽의 노예가 되게 하셨습니다. 평상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너무 괴로워서 절망하여 탄식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고통스럽게 하여 기도하도록 강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한나에게 브닌나를 통하여 고통스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하여 한나가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고통은 기도하도록 하나님이 강권하시는 것입니다.

 

(그의 언약을 기억하신 하나님)

 

24,2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브람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과 이삭과 야곱에게 공통적으로 자손을 뭇별처럼 많게 하시며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애굽에서 사백 년 후에 이스라엘을 다시 가나안 땅으로 부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두 가지 동기에서 구원을 이루십니다. 하나는 이스라엘에 대한 긍휼이고 둘째는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출애굽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모세 한 사람을 키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소망 가운데 지도자를 키우십니다.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요청)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하는 소리는 마치 산모가 산통에 시달리는 소리와 같습니다. 산모는 고통하지만 이는 긍정적인 고통입니다. 하나님은 산모의 고통을 통하여 새생명이 태어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고통을 통하여 이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 가운데 고통이 있습니까? 아픔이 있습니까? 이는 기도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강력한 요청입니다. 우리가 고통 중에 하나님께 나가서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캠퍼스에 모세와 같은 지도자를 키우실 것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캠퍼스 복음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로 캠퍼스 제자양성을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출애굽기 2장 강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330

말씀 출애굽기 21-출애굽기 225

요절 출애굽기 224,25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출애굽기 2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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