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장 강해 일부 산 소망

말씀 베드로전서 1장 1-베드로전서 1장 12

요절 베드로전서 1장 3절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 사도 베드로가 로마에서 박해를 피해 소아시아에 흩어진 성도들에게 실루아노를 통하여 기록한 서신입니다. 로마 제국에서 네로에 의해서 시작된 박해의 불길이 제국 전역으로 급속히 번져 나가는 시점에서 기록되었습니다.(A.D. 64-66년경).

본문에는 고난이라는 단어가 21번 나옵니다. 베드로는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여 믿음의 승리를 이루게 하고자 기록합니다. 고난 저 너머에 있는 영화로운 구원을 바라보게 할 목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서신은 ‘소망의 서신’(Epistle of Hope), ‘격려의 서신’(Epistle of Courage)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당시에 성도들은 여러 가지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들을 동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두신 하늘의 소망을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흩어진 나그네)

 

1절을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ad 64년 경 로마 황제 네로의 박해를 받기 전에 로마 통치 아래 있는 성도들은 흩어졌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도 스데반의 순교와 사도야고보의 순교 후에 흩어졌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지방은 주로 소아시아 지방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아시아에 흩어진 성도들에게 편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향을 떠난 나그네입니다. 진정한 고향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가는 나그네들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받은 사람들)

 

2절을 보십시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하나님이 신앙 생활하다가 흩어진 나그네들을 미리 아셨습니다. 나그네가 niv성경에는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나옵니다. 그들은 버림 받은 자라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미리 아시고 하나님이 미리 택하셨습니다. 그들은 버림받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하신 선민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피를 뿌려서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죄없다 사랑스럽다 자랑스럽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받고 죄사함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피를 뿌렸을 때 이스라엘 사람은 순종하고자 결단하였습니다. 성령께서 그들이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증거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피뿌림을 받고 순종하고자 결단해야합니다. 우리는 피뿌림을 받고 예수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고자 결단해야합니다. 베드로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거듭나게 하신 하나님)

 

3절을 보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현재 성도들은 많은 고난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들에게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인간적으로 위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하나님을 찬송하도록 권면합니다. 고난 가운데 있는 그들이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성도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사랑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거듭나기 전에는 죽은 소망, 죽게 하는 소망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요즘에 희망 고문이라는 말을 씁니다. 소망을 갖게 하다가 결국은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썩고 더럽고 쇠하는 세상을 소망하던 자들입니다. 이 소망은 일시적인 소망입니다. 빼앗기는 소망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소망에 속아서 살아갑니다. 그것이 영원한 기쁨을 주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우사인볼트는 삼년동안 금메달을 아홉게 땄습니다. 그는 쾌락을 누리는데 자신의 몸을 던집니다. 롯데는 제계 오 위인인데 그 부회장이 자살하여 죽습니다. 두 자녀는 재산 싸움을 합니다. 성도들이 고난이 없다면 그들은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거듭난 후에 고난을 통하여 더욱 하나님 나라에 산소망, 살게 하는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생명을 주시는 소망입니다. 현재 힘을 주는 소망입니다. 그 소망을 보면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영생이 있는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하늘에 간직한 산소망)

 

4절을 보십시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그들이 소망하는 하나님 나라는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합니다. 권력 부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사람이 더럽고 사람이 사는 이 세상이 더럽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백혈병 환자에게 오백만원을 주고 여자들과 하룻밤 자고 오백만원을 줍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 나라는 지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기로 하늘에 예약되어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런 하나님 나라를 산 소망이라고 합니다.

왜 하나님 나라를 산 소망이라고 했을까요? 이는 세상이 주는 기만적이고 공허하고 거짓된 소망에 반대되는 확실하고 분명하고 실제적인 참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이 소망은 반드시 실현되는 소망입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는 소망입니다. 소망 문제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희망은 사람으로 하여금 삶의 의욕을 갖게 하고 어떤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나폴레옹이 알프스 산을 넘을 때 기진맥진한 군사들에게 알프스 산 너머에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여인들과 막대한 재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을 제시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힘을 얻어 험한 알프스 산을 넘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희망은 기만적이고 거짓된 희망입니다. 공산주의는 지난 70년 동안 인간에게 누구나 공평하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계급 없는 행복한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희망이 기만적이고 공허하고 거짓된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우리나라는 가난을 벗어나 물질적으로 풍요하게 되면 행복한 복지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되자 과소비, 사치 풍조, 향락 산업이 번창하게 되고 아울러 살인, 강도, 강간, 인신매매, 조직 폭력 등 각종 흉악 범죄가 판을 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혼하여 가정이 피괴되고 이처럼 세상의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며 절망케 하며 불행의 구렁텅이로 빠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희망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이 희망은 우리의 삶에 늘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고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이 희망은 우리를 순수하게 하고 진실되게 하고 고상하게 합니다. 이 희망은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부요케 하고 확신에 넘치는 승리의 인생을 살게 삽니다. 이 희망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

 

5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성도들의 소망은 말세에 예비하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부활하여 변화된 새로운 몸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 성도들의 믿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성도들이 고난을 받을 때 사단의 시험이 많습니다. 사단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불신을 심습니다. 성도들이 이 세상의 고난만 생각하면 슬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능력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확신을 심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십니다. 고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얻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생각하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6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현재 성도들은 여러가지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네로의 핍박으로 집을 빼앗시고 고향을 떠나서 유리걸식하고 있습니다. 카타콤에서 숨어서 두더지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네로의 박해로 잠깐 근심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런 시험을 하나님 편에서 바라보고 오히려 크게 기뻐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금보다 귀한 믿음의 연단)

 

7절을 보십시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여기서 믿음의 확실함은 믿음의 시련입니다. 시련을 통하여 확실하게 된 믿음입니다. 이런 시험이 불로 연단하여 만든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의 연단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시련이란 말은 금을 생산하는 제련소에서 쓰는 단어입니다. 광석 1톤에 2g의 금이 섞여 있어도 금광석이라고 합니다. 이 금광석은 3500도의 용광로 속에서 녹아져서 불순물을 걸러냅니다. 여러 단계의 제련 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다 걸러 내면 비로소 2g의 순금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금도 결국은 없어집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환난으로 단련된 믿음은 금보다 더 귀합니다. 믿음은 더욱 확실해집니다. 그들은 환난을 통해 세상에 붙은 모든 거짓 희망을 털어버리게 되어 우리의 믿음은 정금과 같이 순수하게 됩니다. 또한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넓어지며 그 내면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들은 이런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재림하실 때에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고난을 통과한 믿음이 인정을 받습니다. 욥이 극한 고난을 통해서 정금같은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40년 광야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믿음을 갖게 하십니다.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런 즐거움)

 

8,9절을 보십시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지금 시대는 사도 이후의 세대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고난이 예수님을 사랑하게 합니다. 지금도 예수님을 보지 못하지만 그들은 예수님 때문에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합니다. 그들은 깊은 행복감에 젖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믿음을 주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혼의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죽은 후에 부활하여 하나님나라에서 영생복락할 수 있습니다.

 

(이 구원에 대해서)

 

10-12절을 보십시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베드로는 그들이 믿음으로 받을 구원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 말씀합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복락하는 것이 귀한 것을 말합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복음을 연구하고 성경을 부지런히 살폈습니다. 그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예수님이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부활의 영광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들은 지금 있는 성도들을 위하여 예수님을 연구하여 전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보기를 원했던 예수님을 성도들은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오신 후에 태어난 성도들은 행복한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고 거듭난 성도들은 행복한 자들입니다. 현재는 많은 핍박이 있고 잠깐 근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찬양과 기쁨이 가득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본받아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도 예수님처럼 부활의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런 것을 보면서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금 우리의 구원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재림할 때 우리는 완전한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죽순이 뿌리를 내리는데 15년이 걸리는데 나무가 오르는데는 15일 뿐이 안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는 고난에 뿌리를 깊이 내려야합니다. 아멘!

베드로전서 1장 강해 일부 산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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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베드로전서 1장 3절

베드로전서 1장 강해 일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