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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연구자료

발달 심리학과 나의 삶

작성자 : john444
작성일 : 2013-10-17 00:00:00
조회수 : 1,566
인간발달

1. 발달의 기본 개념

인간의 발달은 수정의 순간부터 태아기, 신생아기, 영아기. 유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년기, 성인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생애를 연구대상으로 한다. 인간의 신체, 운동, 인지, 정서, 사회성 등의 발달적인 특징을 기술하고 예언하며 인간의 경험이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분야이다. 발달심리학이라고도 한다.

1)발달의 정의
발달은 질서정연하고 일관성 있는 형태의 진보적인 변화의 연속이다. 개체의 전생애의 주기를 통해서 일어나는 계속적인 변화이다. 발달의 영역에는 크기의 변화, 비율의 변화, 새로운 특징의 획득, 낡은 특징의 소멸로 구분하였다. 발달과 유사한 용어에는 성장과 성숙이 있다. 성장이란 연령 증가와 더불어 나타나는 신체적인 변화를 말한다. 성숙은 성장과정을 통해서 일어나는 점진적인 신체적 심리적 변화의 의미로 사용한다. 성숙은 시간의 변화가 연습보다 중요하다.

2)인간 발달의 기본 원리

(1) 발달의 상관성
발달이란 개체의 내부적인 힘과 생활환경의 힘들이 상호작용하여 하나의 새로운 체제로 달성되는 과정이다.

(2) 발달의 분화성
발달은 처음에는 미분화되어 전체적인 반응을 하지만 특수한 반응과 부분 반응으로 분화되며 동시에 몇 개의 반응이 통합되어 새로운 개체가 형성되는 과정이다.

(3) 발달의 연속성
전생애를 통하여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인간은 반드시 과거와의 연결을 가지고 변화발달한다.

(5) 발달의 순서성
발달의 과정에는 시간의 흐름과 같이 거스를 수 없는 일정한 순서와 방향이 있다.

(5) 발달의 개별성

발달의 개인차는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내에서도 발달 영역 간에 서로 차이가 있다.

(6) 발달의 주기성
신체발달 과정에는 성장기와 충실기가 있으며, 눈에 띄게 양적인 변화를 보이다가도 좀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듯한 시기도 나타난다. 이와같이 환경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시기를 결정적인 시기 또는 민감기라고 한다. 각인은 조류의 추종행동반사와 같이 학습되지 않은 반응으로서 결정적인 시기 동안에 일어나는 것이다.

3)인간 발달에서의 유전과 환경의 영향
유전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세포 핵속에 존재하는 유전인자에 기인한다. 환경은 개체가 수정되었을 때부터 죽을 때까지 그가 받는 자극의 총합이다. 인간 발달의 개인적인 차이가 생기는 것은 유전과 환경의 영향이 복합적인 것이다.

2. 인간 발달의 단계및 특징

본장에서는 인간 발달단계를 태내기 신생아기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로 구분하여 각단계의 주요 발달 특징을 살펴본다.

1) 태내기 신생아기 영아기의 발달

(1) 태내기
수정된 직후부터 약 280일 지속되는 태내기는 배포기 배아기 내아기의 세단계로 구분하기도 한다. 대개 산모의 연령이 25-29세 사이에 임신하는 것이 태아에게 가장 좋은 태내 환경이라고 알려져 있다. 수태후 모체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이 태아에 영향을 준다.

(2) 신생아기
출생후 이주간을 신생아기라고 한다. 출산 외상은 태어난 아이가 겪는 불안 고통을 말한다. 출산 우울증은 출산과정에서 생긴 스트레스와 부모의 역할에 대한 부적응, 홀몬 변화 신제 변화등에서 생기며, 이유없이 눈물을 흘리고 식욕을 잃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신생아는 놀랄 만큼 운동 반사 능력을 가지고 있다.

(3) 영아기
생후 이주에서 30개월까지를 영아기라고 한다. 15개월에서 30개월을 걸음마기라고 한다. 손과 팔의 운동은 시각발달과 관련이 있다. 영아기의 인지발달은 발달 주로 감각에 의해서 획득한 정보를 조직하고 환경 자극에 반응하는 도식을 형성한다. 언언 발달은 전언어 시기, 한단어 시기, 두 단어 시기를 통해서 발달한다.

2)유아기 및 아동기의 발달

(1) 유아기
유아기는 걸음마기를 거쳐서 초등학교 입학전까지를 말한다.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옷입기 먹기 씻기 대소변 통제등을 통해서 기본생활을 습득한다. 사고는 비체계적이고 비논리적이다. 이때는 타인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없다. 외향이 바뀌어도 실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보존 개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보존성이 형성되지 않는다. 한두명의 친구와 놀이를 하여 협동성이 형성된다.

(2) 아동기
초등학교 시기로 학령기라고 한다. 어느,정도의 논리적인 조작이 가능해진다. 탈중심화 보존개념이 형성된다. 수평적인 관계보다는 수직적인 관계가 중요하다. 4학년경부터는 우리 의식이 형성된다. 타인의 입장을 수용하는 타인 조망 수용능력이 획득된다.

3) 청년기
급격한 신체가 발달하고 운동능력도 발달한다 논리적인 사고에 의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인지적인 조작을 할 수 있으므로 추리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한다. 사회적인 관계가 넓어지고 우리의식이 생기고 사회적인 승인의 요구와 소속의 육구를 충족하려고 한다. 청년 후기에 들어서는 자아 정체감을 확립하면서 인생의 의의를 찾으며 내면적으로 풍부해진다. 이 시기는 신체적으로는 성숙하나 정신적으로믄 미숙하여 문제가 생긴다. 양성적인 특징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성인기
직장인이 되면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사회인으로 책임과 의무가 생기게된다.

(1) 성인전기
배우자를 얻거나 자녀를 양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기다. 지적 신체적 정서적인 발달에서 잠재력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2)성인 중기
성인 전기의 활발하고 강인한 체력은 감퇴현상이 나타난다. 갱년기의 장애가 나타난다. 학습능력면에서도 급격한 감퇴현상이 일어난다.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시기이다.
(3) 성인 후기
노년기를 말한다 신체적인 노화현상이 일어난다. 지금까지 살아온 자기 생애를 돌아보는 시기이다. 노년기에는 성욕이 감퇴한다고 보지만 요즘은 60세 이상의 노인 60프로도 만족한 성생활을 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나의 발달과정

1)태내기 신생아기 영아기

태내기는 어렸을 때 들은 어머니의 말씀에 의존한다. 나는 오형제의 다섯째로 수태되었다. 사실은 내 위로 형과 누나가 한 명씩 죽었다고 하니 일곱 번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나를 낳고 싶지 않았다고 하였다. 가난한 살림에 아기가 태어나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어머니는 나를 떼어나기 위해서 임신한 몸으로 더 열심히 농사일을 하고 복대도 하고 민간요법에 해당하는 풀뿌리를 캐어 먹었다고 한다. 당시에 만약 임신 중절이 있었다면 나를 떼어냈을 것이다. 다행히 그런 의료시설이 없었고 있었다해도 돈이 없어서 나를 수술하지 못하셨던 것이다. 이런 덕분으로 나는 태어났다. 이런 면에서 나는 태아에서 사랑을 받지 못한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2)유아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의 기억은 거의 없다. 처음으로 문지방을 넘어 떨어졌을 때 칭찬을 받은 기억이 있다. 칭찬은 큰 힘이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니! 지금은 죽은 동생 항순이를 업어주었던 기억도 있다. 집에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마실 와서 이야기를 하고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잠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는 잠이 들거나 어렴풋한 꿈속으로 떨어지곤 했다. 나는 밑이 없는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로 인하여 인생의 아득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3)아동기(초등학교시절)
초등학교시절에는 배가 아팠던 기억이 있다. 학교 갔다오는 길에 설사가 나서 참았던 기억이 있다. 그때부터 장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는 동네 형들과 놀았던 기억이 있다. 깡통차기, 찐돌이, 자치기, 쥐불놀이들을 하다가 저녁이 되면 돌아오곤했다. 어떤 형이 시켜서 조금 음란한 짓을 했던 기억도 있다. 당시의 시골풍경이 나에게 각인이 되었는 듯하다
초등학교 오학년 때인가 친구가 전학을 갔다. 신기하게 그 전날 꿈에 그 아이가 나와서 호미로 땅을 파며 울었던 기억이 있다. 영적인 세계로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 같다.
초등학교 오륙학 때로 기억이 된다. 윗동네의 한 여학생 선배가 집에 가는 길에 손을 잡기도하고 매우 친절히 대하여주었다. 그런데 그 이튿날 그녀는 신탄진 강에서 빠져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울증을 가진 여학생인듯하다.
초등학교 육학년때는 처음으로 이성을 느꼈다. 체육시간에 교실에 남았는데 나와 한 여학생이 남았다. 알수 없게 가슴이 설&#47132다.
초등학교 육학년 때 학교 폭력에 조금 시달렸다. 담임 선생님께 쪽지를 써서 이야기하였더니 그 아이를 매우 혼내켜 주어서 폭력에서 해방된 적이 있다.


4)청년전기(중학교시절)
청소년기는 나에게 격동의 시절이었다. 우리 전세대까지는 중학교를 시험을 보아서 들어갔다. 58년생부터 많은 아이가 태어나 우리 때부터 무시험으로 중학을 들어갔다. 중학입시의 스트레스를 벗어날 수 있었다. 우선은 중학교 들어가면서 성에 대해서 눈을 뜬 것이다. 형들이 읽는 성인용 소설을 읽으며 잡다한 성적인 행동을 보게 되었다. 중일 때 그 소설을 흉내내는 한 번의 죄를 지었다. 그것이 나의 신체에 병을 가져왔다. 이것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11년동안 만성적이 질병이 되어서 나를 괴롭혔다. 일년에 한 두 번씩 찾아왔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처럼 한 번 찾아오면 일이주를 괴롭히다 갔다. 농이 나오고 따갑고 아팠다. 산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자위행위를 알게 되고 그런 것이 나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 이런 것은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나 혼자만의 비밀이었고 나의 내면을 어둡고 내성적으로 만들었다.
중학교 이학년 때 한번 컨닝을 하다가 들킨 적이 있다. 선생님께 많이 맞았고 나의 좋은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 같아서 고통했던 적이 있다. 그 후에 컨닝을 그칠 수 있었다. 매가 좋은 점도 있다. 나에게 컨닝하는 거짓이 있었던 것이다.
중학교 이학년 때는 키가 한해에 17센티나 커서 작은 키에서 큰 키의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많이 먹자 키가 큰 것 같다.
중학교 삼학년때는 첫사랑을 느꼈다. 연애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나의 마음 속에 플라토닉한 사랑을 하게 되었다. 나의 온 내장이 흘러내리는 느낌이었다.

5)청년 중기(고등학교시절)
편의상 고등학교 때를 청년 중기로 구분하였다. 고등학교는 시험을 보고 대전의 충남고에 진학하였다. 형이 충남고에 다니고 있었고 그 영향을 받았던 것같다. 대전에서 두 번째로 좋은 학교였다. 시험을 그렇게 잘보지 못하여서 떨어질까 조바심하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하였다.
고등학교 일학년때는 집에서 통학혀였다. 신탄진까지 걸어가고 다시 기차를 타고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도마동을 가야했다. 통학하는데 하루 다섯 시간이 걸린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농사일을 돌봐주었다. 고일 때 중학교때는 상위권에 있던 나의 성적이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 하였다. 그때 형이 사다준 정신력의 기적이라는 책을 읽으며 그대로 했을 때 고이때는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체험을 하였다. 단카스터가 지은 책으로 나에게 고마운 책이다.
고등학교 일학년 때 성적도 떨어지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대전에 와서 옥상애서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것을 보면서 나중에 죽을 것인데 왜 저렇게 바삐사는가 생각을 했다. 그들은 끊어진 한강교를 향하여 죽을지도 모르며 걸어가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왜 사는가? 그것이 나의 가장 큰 질문이었다. 병으로 인하여 앞으로 살 자신이 없어 자살을 생각했다. 그때 선생님은 나에게 인생에 소극적이고 권태를 느낀다고 생활기록부에 써놓으셨다. 그때부터 나의 허리도 굽었다. 나는 이 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나는 이런 삶의 의미를 나에게서 찾았다. 내가 죽으면 이 세상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 나는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였다. 달력도 내가 태어난 날을 원년으로 하여 다시 만들었다. 요일도 임, 나, 참, 힘, 집, 너, 때, 라고 하여서 새로 만들었다 임이라고 한 것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그때는 여성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때 자기중심적인 내면이 형성된 것 같다
고등학교때는 정신력의 기적이라는 책이 나를 많이 지배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세뇌하면서 나는 충남대 수석을 하겠다고 큰 소리쳤다. 하지만 충남대 합격이 전부였다. 하여튼 신부가 쓴 그 책은 나의 한계를 극복하게 도우준 좋은 책이다.
그런 가운데도 정욕은 나를 지배하였다. 고등학교 이학년때 윗동네에 사는 친구를 밤에 바래다 준적이 있다. 그녀는 초등학교만 나오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다. 동창인 그 여자애를 데려다 주는데 처음으로 그녀가 나의 입술을 덮쳤다. 이런 것은 나를 정욕적이 되게 하였다.

6)청년 후기(대학교시절)
대학에 들어오면서 많은 변화가 생긴다. 친구의 인도로 ubf에 오게된 것이다. 술친구였는데 탁구치러 가자고 하여 이곳에 왔다. 대학 일학년 말에 창세기 공부를 한 것이 결정적이 변화의 게기가 되었다. 창세기를 가르쳐준 구기욱 선배님 고맙다. 하나님이 나의 창조주라는 사실 나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나의 인생의 목적을 찾게 되었다. 나는 창조주를 위해서 사는 목적을 위해서 지음으로 지음받은 것을 알게 되었다. 교회에서 사랑받고 인정받으며 사는 것이 행복이 되었다.
대학교 삼학년 때는 교회일 학과공부로 부담이 되었다. 집이 넉넉하지 못하여 쪼들리는 것도 있었다. 나는 삶에 한계를 느꼈다. 대학 삼학년 때 요한복음을 통해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이런 한계를 극복하였다. 하나님이 제자양성과 학과공부에 주시는 은혜를 체험했다.
대학이삼학년때 창세기 공부는 꿈을 심어주었다. 뭇별처럼 많은 제자를 양성하는 제자양성가가 되고 싶었다. 고린도전서를 공부하며 구체적인 방향을 잡았다. 나는 교회가 사업적이라는 생각에 목회자가 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를 공부하며 일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도바울을 만난 것이다. 충격이어다. 평신도로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꿈을 가졌다. 그때 천안 단대가 생겨서 단대를 개척하겠다는 꿈을 가졌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나는 자살도 생각하는 병든 삶을 살았다. 죄를 은폐하고 병을 치료받지 못하였다. 그 병은 그때까지도 만성이 되어 나를 괴롭혔다. 나는 성불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결혼을 할 수 없다면 나는 자살하는 것이 낫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였다. 사실 대학 이학년때 쯤에 자살하고자 신탄진 강을 다녀온적도 있었다. 차마 자살은 하지 못하고 하룻밤 신탄진 기차역에서 잠을 자고 온 적이 있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병원도 가보지 못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가지 못한 것이 계속 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마치 데미안에 나오는 싱클레어처럼 고통하였다. 그 당시의 나의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졸음과 같은 것이었다. 자지 않고자 하지만 잘 수밖에 없는 삶이다. 잠시의 만족을 추구하지만 그 깊은 속에는 절망의 신음을 내고 있었다.
대학때 한 번 예배에 빠진 적이 있었다. 나를 인정해주지 않고 친구 종화를 더 인정해준다는 생각에서다. 그것은 내가 자기중심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7)성인 일기(결혼전까지)
대학교 졸업한 후에 결혼전까지를 성인 일기로 잡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방위를 근무했다. 대학이학년때 신체검사를 했을 때는 현역입영대상자였는데 대학 졸업할 때 방위로 바뀐 것이다. 우리 세대에서 많은 인구수가 늘어서 현역입영 대상자를 축소한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은혜였다. 내가 현역으로 군대갔다면 나는 군생활을 잘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병이 들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아도 내가 제대로 군생활을 하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가려주신 것이다.
부모님 주소지가 청원에 있어서 청주 모충동에서 방위근무를 하였다. 나는 나이도 어린 선배에게 늦게 출근한다고 맞았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시골에서 첫 자를 타고 간 것이다. 하나님은 이를 통하여 자기중심적이고 교만한 나를 깨셨다. 나는 외골수라는 말을 들었다. 자아중심적이라는 말이다. 그를 통하여 방위근무지를 대전으로 옮길 수 있었고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다. 이것도 나에게는 큰 은혜였다.
방위근무를 할 때 한 선배 자매가 나의 어둔 내면을 위해서 많이 기도하여주었다. 그리고 나에게 조용기 목사의 이것이 믿음이다라는 책을 선물하였다. 나는 그 책을 읽으며 나를 위해서 저주받은 예수님, 나의 죄값을 다 갚으신 예수님을 만났다. 그리고 처음으로 중일 때 지은 죄를 고백하였다. 하나님은 은혜로 나의 죄를 사하시고 성령을 충만히 내려주셨다 병도 치료하여주었다. 그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시간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하였다. 나는 그 자매가 일생의 은인으로 생각되었다. 나는 그 감사를 그 자매에게 표현하였고 그 자매는 나를 위해서 평생을 기도해주며 살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것인 정욕문제로 비화되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바꾼 자였다. 하나님은 긍휼을 베풀어서 죄를 짓지 않게 나를 막아주셨다. 이것도 은혜였다.
하나님은 은혜로 군 전역한 후에 나를 다시 서울 종로와 경희대 ubf역사를 섬기도록 인도하셨다. 이곳에서 주님께 헌신하는 사모님들을 보게 되었다. 그 후에 다시 대전으로 보내사 인턴 목자를 하였다. 그때 한 자매의 고백을 듣고 혼자서 짝사랑을 한적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가운데 중매로 지금의 아내 유경순을 만났다. 아내를 만난 것도 은혜다 나와같은 사람을 감당해줄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8)성인이기(결혼후에서 평신도 목회자로)
결혼후에 천안에 평신도 목자로 왔다. 그러나 직장이 없고 만성 설사를 하고 사역에도 열매가 없었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순종을 배웠다. 순종은 나를 깨는 기간이다. 고통스러웠지만 나에게 열매가 있었다. 몸이 건강해졌다. 직장을 얻고 하나님은 천안과 청주에서 언어 논술 선생으로 높여주었다. 교회도 사고 집도 사고 차도 사고 두 자녀도 생겼다.
그러나 아내와의 갈등이 있었다. 성격의 차이도 있었다. 우리의 성격 체질이 여러모로 다르다. 세 살 연상이라는 것도 있고 내가 권위적인 면도 있었더, 내가 좀더 이해심이 없고 자기중심적인 데서 생긴 것도 있었다. 다시 한번 십자가의 예수님을 만나면서 갈등은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성격은 보완이 될 수 있었다
나의 그때까지 꿈은 좋은 제자양성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를 도와 전임으로 역사를 동역하던 자매가 정신분열증이 걸렸다. 이것은 나에게 모든 것을 회의하게 만들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누군가? 내가 목자로 사는 것은 잘하는 것인가?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이것은 내 인생에 한번의 전환점이 되었다.

9)성인삼기
나는 그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여 독생자를 주신 것을 알게되었다. 복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여 주시고자하신 것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너 나는 성경66권을 다시보게 되었다. 성경의 주제가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성경 66권 강해서를 쓰고자 결심하였다. 그러면서 누가복음 로마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창세기 출애굽기 강해서를 썼다.
나이가 오십이 되면서 이제 다시 결단의 시기가 왔다. 결단의 시기라기보다는 하나나님이 나를 직장을 그만두라고 강권하였다. 오스트리아 한제임스 선교사 가정이 나에게 삼년간 물질을 지원하여주었다. 학생회의 성장이 미흡하고 직장의 상황 변화로 파트타임으로 직장을 바꾸며 신학을 하였다. 다음해에는 하나님이 직장을 그만두도록 강권하였다. 직장을 그만주고 전임목회자가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다. ubf와 갈보리채플에서 신학을 마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평신도 목회자에서 전임사역자가 되면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돕는 간사들이 줄줄이 어려워졌다. 병도 나고 건강도 안 좋았다. 겨울 산에 갔다가 뇌진탕도 당했다. 내가 기도하고 예수님을 믿는데 왜 이런 어려움이 오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또 다른 세계를 예배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여 예수님을 보내셨다. 그러면 예수님을 주셔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없었다. 예수님을 주셔서 이루고자하는 것은 다시 역사의 성공이었다. 그러나 역사가 실패하자 다시 스트레스를 받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를 주셔서 나에게 주시고자 한 것이 바로 역사의 성장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 나라는 십자가와 성령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나라다. 지금 삼년째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사년전부터는 매일 새벽기도회에서 강해 설교를 나가고 있다. 강해 설교를 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더 확실하게 알게 하였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기 위해서는 성령이 강력히 임해야한다. 성령이 임하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믿고 십자가를 져야한다. 하나님은 나에게 성경 66권 강해서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고자하는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것을 이루는데 나에게 방해가 되는 것은 자아라는 것이다. 자아를 죽이는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다.

10) 성인 삼기
이제 앞으로 삶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삶으로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이제 역사에서 은퇴하는 65세까지가 성인 삼기이고 그 후가 노인의 삶이 되지 않을까한다. 이글을 쓰면서 배운 것은 나에게 두 가지 추구하는 것이 있었다는 것이다. 바로 정욕과 자기였다. 지금도 자기가 남아 있다. 어떻게 하면 주와 복음을 위해서 자기를 죽이고 잃을 것인가 고민하며 하루 하루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자아를 죽이면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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