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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열왕기하 18장1 강해 히스기야의 믿음과 시련 극복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9-10-15 00:00:00
조회수 : 4,540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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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8장 강해 히스기야의 믿음과 시련 극복

열왕기하 181-열왕기하 1837

요절 열왕기하 18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히스기야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개혁하였습니다. 이런 히스기야에게 앗수르왕 산헤립의 침략을 통하여 시험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타협하여 뇌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다음에는 믿음으로 앗수르의 시험을 극복하고 승리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때 계속하여 믿음으로 살아서 그 시련을 극복해야합니다.

 

(히스기야의 계보)

 

1-2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삼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니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요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이스라엘의 엘라 왕의 아들 호세아가 제 삼년째 다스리고 있을 때입니다. 유다에서는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가 스물다섯 살에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 아비는 스가리야의 딸이었습니다.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는 앗수르 종교의식을 성전에 가져온 왕입니다. 실용주의 혼합주의 신앙을 가진 자입니다. 자신의 아들을 불에 태워죽일 정도로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아버지 아하스와 달리 하나님 앞에서 진실했습니다. 아버지가 악하다고 아들이 반드시 악한 것은 아닙니다. 아버지가 악해도 아들은 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부모의 핑계를 대서는 안 됩니다.

 

(놋뱀까지 깨뜨린 히스기야)

 

3,4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하나님은 히스기야를 보고 계셨습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조상 다윗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그가 아버지의 악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본보기를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버지를 본받지 않고 조상 다윗을 본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경외하였습니다. 그는 조상들이 제거하지 못한 산당들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는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어 기드론 시내에 버렸습니다. 또한 모세가 만든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분향하자 그 놋뱀도 부수어 버렸습니다. 그 놋뱀을 느후스딘이라고 일컬었습니다. 느후스단이라는 말은 놋조각이라는 말입니다.

십자가도 그 자체가 힘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숭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쇠조각이나 나뭇조각에 불과합니다. 그는 우상의 대상이 되는 것은 하나님과 관련된 것이라도 철저히 제거하였습니다. 그는 말씀대로 실천하고 순종하였습니다.

 

(여호와와 연합한 히스기야)

 

5,6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히스기야는 주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을 신뢰하였습니다. 유다 왕 가운데는 전에도 후에도 그히스기야 만한 왕은 없었습니다. 역대하 29,30장에 보면 히스기야는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대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속죄제를 드려 그 동안 하나님께 범한 죄악들을 회개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그 동안 지켜지지 않았던 유월절과 다른 절기들을 회복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첫사랑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는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섬기도록 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와 연합하여 여호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님에게만 매달려, 주님을 배반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연합은 살과 뼈가 단단히 붙어있거나 허리에 띠가 단단히 동여매어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과 연합할 만큼 하나님과 하나 된 삶을 살았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연합하여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십계명을 지켰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안에서 백성을 사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에게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히스기야와 함께 하신 하나님)

 

7-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과 함께 하셔서 그가 무슨 일을 하든지 형통하게 해 주셨습니다. 히스기야는 강대국 앗수르를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많은 나라들이 앗수르의 속국이 되어 조공을 바치는 시대였지만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속국이 되지 않고 자주적인 나라를 세우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앗수르에게서 지켜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주변을 점령하고 망대를 세우고 견고한 성을 쌓았습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형통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능력을 개발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입니다. 우리는 히스기야처럼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해야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삶을 형통하게 해 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북이스라엘의 멸망)

 

9-11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 왕 제사년 곧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칠년에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삼 년 후에 그 성읍이 함락되니 곧 히스기야 왕의 제육년이요 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제구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되매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을 사로잡아 앗수르에 이르러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성읍에 두었으니

 

형통에도 고난이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 제 사 년째입니다. 북이스라엘 왕 호세아 7년째입니다.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 사마리아를 포위하였습니다. 포위된지 삼년째에 호세아 제 구년에 사마리아 성읍이 함락되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남유다와 달리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앗수르에 포로로 끌려가 고산 강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매 사람의 여러 성읍으로 흩어지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언약을 따르지 않은 이스라엘)

 

12절을 보십시오. “이는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그의 언약과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더라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것은 겉으로 볼때 북이스라엘이 외교정책을 잘못 펴 애굽과 동맹을 맺고 앗수르를 배척하여 멸망당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망한 근본 원인은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의 언약과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히스기야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왕이 없었습니다. 현재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북이스라엘과 같은 신세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내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대로 사는 것은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한 히스기야 왕)

 

13-14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 왕 제십사년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점령하매 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내게 한지라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지 8년이 흐른 후입니다. 히스기야가 왕이 된지는 14년 째였습니다. 앗수르는 살만에셀 죽은 후에 산헤립이 왕이 되었습니다. 산헤립은 아버지가 북이스라엘을 멸망 시켰으니 자신은 남유다를 멸망시키고자 남유다까지도 침범하였습니다. 히스기야가 믿음으로 살아도 어려움이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은 이런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여 더욱 하나님을 체험하지를 원하십니다. 히스기야의 믿음을 더 견고히 하기를 원하십니다.

산헤립은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점령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가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도우시면 넉넉히 산헤립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이후에 다시 쳐들어왔을 때는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산헤립을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히스기야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자신도 앗수르에게 망한 북이스라엘처럼 망할까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유다의 왕 히스기야는 라기스에 머무르고 있는 앗수르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화친을 청하였습니다. 자신이 잘못했으니 자신을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도대체 히스기야가 잘못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의지하고 앗수르를 대적하는 것이 잘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히스기야는 북이스라엘이 망하자 마음이 약해졌습니다. 그는 북이스라엘이 망한 것을 하나님 편에서 바라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앗수르왕에게 굴복하였습니다. 그러면 앗수르왕은 더욱 더 심한 것을 요구합니다. 나중에는 히스기야의 생명을 요구합니다. 앗수르 왕은 히스기야왕에게 은 삼백달란트와 금 삼십달란트를 요구하였습니다.

 

(뇌물을 준 히스기야)

 

15,16절을 보십시오.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성전 문에 있는 금과 모든 기둥에 입힌 금까지도 벗겨 앗수르 왕에게 주었습니다.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산헤립은 성읍의 물품과 여자들까지 끌고 갔다고 합니다. 히스기야는 겨우 앗수르 왕을 돌려보낼 수 있었습니다. 앗수르왕은 지금 돌아가지만 다시 더 큰 욕심을 가지고 쳐들어옵니다.

인간적인 해결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닙니다. 히스기야는 실제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믿음이 약하여졌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도 여러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들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현실을 극복하여야 합니다. 앗수르 왕을 주관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싸우면 현실의 어려움을 넉넉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도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우리를 괴롭힐 때가 있습니다. 취업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고 결혼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양을 치지 못할 수도 있고 양을 치더라도 제대로 성장하지 않아 마음에 근심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까지 믿고 현실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살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문제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나타내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실뿐만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케 해 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의 창조주이시고 주인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편이 되시면 어떤 일이라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순종하여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동일하게 마시는 문제, 물 문제, 먹는 문제, 대적이 침략하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그때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와 싸우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진정 원하는 것은 그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를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신실하게 체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오직 실제적인 삶에서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계명대로 살아야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함께 하여 주셔서 모든 것에서 형통케 하여 주십니다. 그러나 형통한 자에게도 고난이 있습니다. 요셉은 형통할 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이 고난을 이겨내고 더 강한 자가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에서 두 가지를 배웁니다. 첫째는 말씀대로 순종하며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실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나가서 기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전면 항복을 원하는 앗수르왕 산헤립)

 

“17.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그들이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르러 서니라 18.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앗수르 왕 산헤립은 금 삼십 달란트와 은 삼백 달란트를 받고도 만족하지 않고 다시 예루살렘을 공격하려 하였습니다. 앗수르왕 산헤립은 히스기야에게 완전한 항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앗수르 왕은 다르단과 립사리스와 랍사게를 예루살렘 성으로 보내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히스기야 왕을 불렀습니다. 이에 히스기야 왕 대신에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들에게 나갔습니다.

 

(애굽을 의뢰할 수 없다는 랍사게)

 

“19.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20. 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 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21. 이제 네가 너를 위하여 저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뢰하도다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그의 손에 찔려 들어갈지라 애굽의 왕 바로는 그에게 의뢰하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군대장관 랍사게는 그들에게 앗수르 왕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앗수르 왕은 히스기야 왕이 무엇을 믿고 강대국인 앗수르를 전면적으로 섬기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앗수르왕은 조공으로 만족하지 않고 앗수르의 식민지가 되기를 원하였습니다. 유다는 전쟁을 할 전술도 없고, 군사력도 없으면서 입으로만 전쟁을 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힘이 없는 네가 지금 누구를 믿고 나에게 반역하느냐고 묻습니다. 당시에 반앗수르 정책은 친애굽 정책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랍사게는 히스기야도 북이스라엘처럼 애굽을 의지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애굽은 상한 갈대 지팡이같아서 의지해도 소용없다고 하였습니다. 손만 벨뿐이라고 합니다. 이미 북이스라엘이 애굽을 의지하다 앗수르에게 멸망당하였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지해서는 안 된다는 랍사게의 말은 맞습니다. 히스기야는 반앗수르 정책이었지만 친애굽 정책이 아닌 친 하나님 정책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수 없다는 랍사게)

22.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의뢰하노라 하리라마는 히스기야가 그들의 산당들과 제단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명령하기를 예루살렘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셨나니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히스기야 왕이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냐고 물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어찌 산당들과 여러 제단들을 없앴느냐고 묻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면 왜 앗수르의 침략을 막지 못하였느냐고 조롱하였습니다. 그는 현실을 근거로 하나님과 히스기야 왕에 대한 불신을 심었습니다. 랍사게는 자신이 유다의 성을 점령한 것을 하나님을 이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패배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를 막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랍사게가 유다를 침입하도록 허용한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믿음의 연단을 위하여 허용한 것입니다. 랍사게는 크게 오해하였습니다.

 

(유다의 무능을 조롱하는 랍사게)

 

“23. 청하건대 이제 너는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네가 만일 말을 탈 사람을 낼 수 있다면 나는 네게 말 이천 마리를 주리라 24. 네가 어찌 내 주의 신하 중 지극히 작은 지휘관 한 사람인들 물리치며 애굽을 의뢰하고 그 병거와 기병을 얻을 듯하냐

 

랍사게는 또한 남유다를 조롱하며 말 탈자도 없는 나약한 나라라고 조롱하며 말을 탈 수 있는 자가 있으면 말2천 마리를 주겠다며 비아냥 거렸습니다. 히스기야가 앗수르왕 산헤립의 부하들 가운데서 하찮은 병사 하나라도 물리칠 수 없다고 비하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병거와 기병의 지원을 받으려고 이집트를 의존하느냐고 이집트를 의지하는 것을 책망합니다. 랍사게는 현실에 근거하여 유다백성에게 유다의 무능함을 조롱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연약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유다는 강한 자들입니다. 랍사게는 하나님의 눈으로 보지 않고 인간적으로 유다를 보게 하였습니다.

 

(자신이 쳐들어온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랍사게)

 

“25. 내가 어찌 여호와의 뜻이 아니고야 이제 이 곳을 멸하러 올라왔겠느냐 여호와께서 전에 내게 이르시기를 이 땅으로 올라와서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는지라

 

랍사게는 히스기야에게 이제 생각하여 보라고 합니다. 랍사게가 유다를 쳐서 멸망시키려고 오면서, 어찌 너희가 섬기는 주의 허락도 받지 않고 왔겠느냐고 합니다. 너희의 주께서 랍사게에게 말씀하시기를, 그 땅을 치러 올라가서, 그 곳을 멸망시키라고, 자신에게 친히 이르셨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유다를 치러온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시켜 남유다를 멸망시카라고 하셨다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거론하며 자신이 쳐들어온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앗수르의 침략을 허용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유다를 쳐서 멸망시키라고 하신 것은 아닙니다. 유다의 신앙적인 연단을 위해서 잠시 악의 세력을 허용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가룟유다에게 예수님을 팔라고 시켰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가룟유다의 배신을 허용한 것은 맞지만 하나님이 시킨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앗수르가 유다를 침략하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앗수르의 침략조차도 쓰서서 선을 이루실 뿐입니다. 앗수르는 갖가지 모욕적인 말로 남유다를 흔들어 놓고 그들의 믿음을 흔들어놓으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랍사게는 유다백성들이 현실에 굴복하여 다른 나라들처럼 앗수르를 섬기고 그들에게 조공을 바치며 속국으로 살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랍사게의 말은 마치 사단이 하는 말과 같습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하나님에 대해서 불신을 심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와의 관계성을 깨뜨립니다. 하나님 믿는 것을 포기하고 좌절하고 절망하게 만듭니다.

 

(잘 알아듣는 히브리말로 모욕하는 랍사게)

 

“26.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알아듣겠사오니 청하건대 아람 말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서 유다 말로 우리에게 말씀하지 마옵소서 27. 랍사게가 그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네 주와 네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성 위에 앉은 사람들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고 28. 랍사게가 드디어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소리 질러 불러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랍사게의 말을 모두 들은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는 이제 알아들었으니 아람 말로만 하고 백성들이 듣는 곳에서 히브리 말로는 하지 말라고 청하였습니다. 백성들이 앗수르 왕이 보낸 립사게의 말을 듣고 혹시나 믿음이 약하여지고 불신에 빠질 것을 염려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립사게는 지도자뿐 아니라 일반 백성들에게도 자신들의 대소변을 먹게 하겠다고 모욕합니다. 히브리 말로도 성 위에 있는 백성들에게 크게 외쳐 말하였습니다. 사단은 우리의 약점을 알고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우리를 미혹케 합니다.

 

(앗수르가 행복을 줄 것처럼 말하는 랍사게)

 

“29. 왕의 말씀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 30. 또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32. 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 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랍사게는 앗수르와 산헤립이 남유다 백성들에게 히스기야 왕에게 속지 말라고 하였다고 전합니다. 아무리 히스기야 왕이라도 앗수르에게서 그들을 구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히스기야왕의 말에 설득 당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원할 거라는 말을 믿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대신에 앗수르와 평화조약을 맺고 식민지 백성으로 나아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포도와 무화과를 주어 먹게 하고 자기의 우물을 마시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랍사게가 다시 와서 유다의 땅과 같은 땅으로 인도한다고 합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가 나는 땅, 빵과 포도원이 있는 땅, 올리브 기름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가서, 거기에서 살게 하고, 죽이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줄 때 하신 말씀과 비슷하게 낙원으로 인도하겠다고 합니다. 앗수르 왕은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복을 줄 것처럼 말합니다. 자신의 말을 들으면 이상향에 이를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므로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합니다. 그들의 주 여호와가 그들을 구원할 것이라고 그들을 설득하여도,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합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행복을 줄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불신을 심는 앗수르왕)

 

“33.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34.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35. 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뭇 민족의 신들 가운데서 어느 신이 앗시리아 왕 산헤립의 손에서 자기 땅을 구원한 일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망했다고 합니다.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은 또 망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사마리아를 앗수르의 왕 산헤립의 손에서 건져 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여러 민족의 신들 가운데서, 그 어느 신이 앗수르왕의 손에서 자기 땅을 구원한 일이 없는데 주 너희의 하나님이 앗수르의 손에서 예루살렘을 구원해 낼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는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불신을 심습니다.

이스라엘이 망한 것은 하나님이 무능해서 망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우상과 잡신을 섬겨서 하나님이 심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앗수르를 쓰셔서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된 이방 신들과는 차원이 틀린 유일하시고 진정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단이 아루리 현실을 근거로 하여 거짓된 말로 우리를 속이려 하여도 항상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탄은 항상 우리에게 거짓된 말로 속여 하나님께서도 별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며 하나님을 믿지 말고 세상의 쾌락과 육신의 정욕대로 살 것을 강요합니다. 돈을 위해 살고 자신을 위해 살라고 말합니다. 항상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떨어뜨려놓기 위해 유혹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 미다도 대답지 않은 백성들)

 

36-37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이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 내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전하니라

 

이미 히스기야 왕이 명령하여 아무 말도 대답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처음에는 두려움에 떨며 앗수르왕에게 굴복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앗수르왕과 싸우고자 결단하였습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립사게의 말을 듣고도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잠잠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불신의 말을 듣고 대답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단과 대화하지 말아야합니다. 사단의 말은 대화를 통해서 물리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사단은 대적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능히 우리를 구원하시고 보호하실 능력이 있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아무리 여러 가지 유혹과 불신의 말들이 있어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가서 랍사게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앗수르는 당시에 최강대국이었습니다. 이런 강대국이 이미 나라의 대부분을 점령하였고 이제 예루살렘 성만 남았습니다. 이런 때라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약하여져서 앗수르에 항복하고 속국으로 식민지 백성으로 사는 것이 현명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럴 힘든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능히 원수에 손에서 우리를 능히 구원하실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립사게와 같이 여러 가지 말들로 우리를 유혹하더라도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고 구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불신하는 말을 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열왕기하 18장 강해 히스기야의 믿음과 시련 극복

열왕기하 181-열왕기하 1837

요절 열왕기하 18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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