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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욥기 12장 강해 하나님의 세계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0-02-11 00:00:00
조회수 : 4,967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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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2장 강해 하나님의 세계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말씀 욥기 121-욥기 1225

요절 욥기 1210절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소발이 욥에게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온다고 하였습니다. 회개치 않으면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욥은 소발의 말을 듣고 다시 한번 자신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욥은 하나님의 세게는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닌 복잡다단한 세계임을 말하며 그 세계를 움직이시는 절대주권자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친구들보다 더 지혜로운 욥)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1-4)

 

욥은 친구들이 자신들만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친구들의 몰지각함과 매정함에 마음이 상한 욥은 풍자적 표현으로써 친구들을 책망합니다. 친구들은 자신들만 지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욥은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다고 비난합니다. 마치 지혜를 독점한 것이 양 거만하게 이야기한 친구들에 대해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참지혜를 소유하시므로 모든 사람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를 극히 부분적으로 나누어 가진 것에 불과합니다. 욥의 친구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은 것처럼 굴고 있습니다.

욥도 그들이 생각하는 만큼은 알고 있었습니다. 생각은 직역하면 총명, 마음 심장입니다. 히브리어에서 마음은 사고, 애정, 의지력의 중심으로 이해됩니다. 히브리 원문에는 나라고 하는 인칭 대명사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욥은 자신을 강조하여 친구들만큼 지식이 있다고 말합니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누구에도 이 같은 것들이 없겠느냐?는 멀입니다.

욥은 소발이 욥기 117-10에서 소발이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 말했던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욥도 하나님께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는 의롭고 온전한 자가 되었지만 친구들에게 조롱을 받았습니다. 욥은 지금까지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미완료 형태를 사용합니다. 지금은 그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마저 그를 조롱합니다. 비웃음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특히 고대 시대에 대중적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은 매우 큰 치욕이었습니다. 친구들은 짧은 지식으로 친구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욥을 비판합니다. 지금 욥은 마이너스 개념으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하는데 친구들이 양수뿐이 모르므로 욥에게 음수는 없다고 비판하는 것과 같습니다.

 

(강도의 장막이 형통하다)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5,6)

 

평안한 가운데 있는 친구는 재난을 당하는 욥에 대해 경멸합니다. 그들은 미끄러지는 자는 밀쳐도 괜찮은 자로 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의 격언입니다. 욥은 이 격언으로 자신의 불행에 대한 친구들의 경멸적인 태도를 꾸짖고 있습니다. 강도들은 흉기나 무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필요한 존재로 여기지도 않습니다.

욥은 강도들에게 장막의 일이 잘되고,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내는 사람들이 무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에 풍성하게 주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도 재앙을 만납니다. 강도도 형통할 때가 있다는 것이 지금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는 세계의 현실적인 진리입니다.

이런 현실은 인과응보적인 사고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라는 새로운 세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강도는 하나님이 내버려 둔 것이고 의인은 하나님이 사랑으로 연단하시는 것입니다. 친구들도 하나님이 통치하는 인과응보적인 세계를 말합니다. 친구들이 아는 것은 초등산수라면 욥이 아는 것은 고등수학입니다. 일 더하기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루트도 있고 시그마도 있습니다. 이것을 초등생이 틀렸다고 말하면 우수운 것입니다. 초등수학으로 고등수학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세계는 너무나 오묘하다)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7-12)

 

욥은 친구들이 알고 있는 것은 짐승 곧 새와 고기도 땅도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욥은 하나님을 모든 것의 창조자로서 높이면서 하나님의 지혜가 하나님의 피조물에게서 발견된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어 있습니다(로마서 120). 친구들의 지식이 땅의 짐승들의 지식보다 낫지 않다고 비판합니다. 땅도 친구들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물론 동물의 지각은 인간보다 훨씬 못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동물로부터 배우기도 합니다(22:21-35). 동물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신비를 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박쥐나 개미. 심지어 아메바 하나도 하나님의 신비로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인과응보의 단순한 세계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런 세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신비는 너무나 복잡합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신비롭고 복잡합니까? 이런 신비롭고 복잡한 세상을 동식물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너무 복잡한 하나님의 세계를 인과응보적이고 기복적인 신앙으로 단순화해서는 안 됩니다.

히브리 원문을 직역하면 모든 살아있는 것의 혼과 모든 인간의 영이 다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살아 있는 것에는 동물까지도 포함되며 특별히 인간과 관련된 말입니다. 인간이 살아있는 피조물이며 육체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동물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인간만이 영혼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물과는 구분됩니다. 혼과 영은 둘 다 삶의 기본적인 원리이며, 사람의 의식의 자리를 나타냅니다. 어쨌든 살아있는 피조물의 모든 영이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영을 취할 때, 그것은 죽음을 당합니다(34:14, 15).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소유이고 하나님의 판단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모든 생명의 주권을 가진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입이 맛을 구별하듯이 늙은자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 지혜와 권능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벗어날 자는 없습니다.

맛을 보다라는 동사는 정신 작용에 대해 상징적으로 사용됩니다. 성경에서 이 단어가 명사형으로 쓰이면 결정, 판결, 마음, 행동으로 사용됩니다. 사무엘상 2113, 14에서 다윗이 미친 체했을 때 그 행동을 변하여라는 표현이 나타나는데 거기서 행동이라는 단어가 바로 맛을 보다입니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귀가 지성의 중심으로 믿어졌습니다. 입의 기능이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먹을 가치가 있는 것을 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귀의 기능은 메시지를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이들을 분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여기서 지혜와 명철을 가진 늙은 자와 장수하는 자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시편 9116도 이와 유사한 경우입니다. 시적 표현을 살려서 번역하면 야훼여, ! 당신은 장수하는 분이십니다.” 일반적으로 인생의 연륜이 쌓아 갈수록 지혜도 늘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존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가장 지혜로우신 분이십니다.

 

(능력과 지혜와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13-16)

 

지혜와 권능은 본래 하나님의 것이며, 슬기와 이해력도 그분의 것입니다. 지혜의 여러 측면들이 다양한 어휘로 표현되어 있으며, 이 모든 측면들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밝힙니다. 최선의 행동 방향을 계획하게 하는 지혜 뿐만 아니라 그 계획을 실행하게 하는 힘도 하나님이 아울러 지니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헐어 버리시면 세울 자가 없고, 그분이 사람을 가두시면 풀어 줄 자가 없습니다.

욥기 1110절에서 소발은 하나님이 악한 자들을 가두시는 것을 그의 지혜에 대한 예로서 사용했습니다. 욥은 형태상 소발과 같은 격언적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노아 시대의 홍수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혹은 여리고 성의 파멸등과 같은 역사적 사건을 보면 하나님이 생명을 주관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전사가 파괴시킨 것은 다시 지어질 수 있고 그가 감금한 자는 풀려날 수 있지만, 하나님이 파괴한 것은 다시 지을 수 없고 그가 가두신 자는 헤어날 수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신비로운 주권의 세계를 가르칩니다. 욥은 하나님의 주권에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의인에게 고난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뭄이나 홍수는 하나님의 징벌의 도구로서 자주 등장합니다(왕상 17:1 28:2). 비단 이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극심한 가뭄과 홍수는 자연계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능력과 지혜가 하나님께 있습니다. 지혜는 사전적인 의미는 능력, 도략, 지혜, 도움, 효과적인 상담등입니다. 이런 지혜와 능력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속은 자와 속이는 자, 둘 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공의대로 보응 받게 마련입니다. 아울러 이 말 속에는, 17절 이하에 언급되듯이 아무리 훌륭한 욥과 같은 인간이라 하더라도 죄악에 걸려 넘어질 수 있음을 말합니다. 다말이 유다를 속인 것도 하나님의 주권이고 유다가 다말에게 속은 것도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야곱이 라반에게 속은 것도 라반이 야곱을 속인 것도 하나님이 주권 속에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은 생사화복의 주권자이시다)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17-22)

 

하나님은 모사와 재판장을 주관하십니다. 모사는 상담자들란 뜻입니다. 그들은 사무엘하 1623의 아히도벨과 같은 전문적인 상담자들 즉 궁중 관리들입니다. 그들은 영향력 있는 계층을 형성하고(4:5), 왕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314). 모사도 벌거벗겨 끌어가십니다. 본래 맨발로라는 뜻입니다. 맨발로 가는 것은 거의 정신 착란에까지 이르게 된 극단적인 슬픈 상황에 대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권력자 충성스러운 자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열왕의 맨 것을 푸십니다. 맨 것이란 법복(法服)이나 권위의 상징으로서의 허리띠입니다. 고대 레슬링에서 근거하여, 하나님이 마치 레슬링 챔피언의 허리띠처럼 열왕들의 허리띠를 푸셨다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허리를 허리두르개로 동이셨습니다. 욥은 포로로 끌려가는 왕에 대한 묘사를 합니다. 제사장들 역시 하나님의 주권에 종속됩니다. 그들은 그 사회에서 차지한 위치나 행사하는 영향력 때문에 직면하고 있는 재앙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권력이 있는 자는 영구적인 자입니다. 그들은 성전 관리인들 중의 특별한 계층, 권력가, 확고한 자리를 잡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그 지위가 영구적이며 상당한 위치에 있었던 성전 관리인입니다. 늙은 자, 귀신들, 강한자, 죽음, 민족, 만민의 우두머리를 주관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충성된 자의 일차적인 의미는 신임을 받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군주와 밀접한 관계에 있던 고문들로서 정부에서 특별한 지위가 주어진 자들입니다 늙은 자의 지식에서 지식은 직역하면 미각, 맛이란 뜻입니다. 은유적으로 통찰, 판단력의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재난을 당했을 때 결정적인 상담을 위해 장로들을 찾아갔을 때, 하나님은 충고자들의 생각을 혼란에 빠뜨리십니다. 사회의 통제력이 상실하게 하십니다. 강한 자는 전사를 가리킵니다. 만일 그들의 띠가 풀리게 된다면 그들은 더 이상 전쟁을 위해 허리에 칼을 찰 수 없습니다.(3:21 삼하 20:8). 오히려 가장 깊은 어두움일지라도 하나님께는 숨기워질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정치적인 권력이나 모략에 의지하는 자들이 은밀한 장소에서 영악한 계획을 세움으로써 하나님의 의표를 찌르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빛으로 드러내심으로 그들의 악한 계획을 꺾으십니다. 세상의 모든 권세자가 다 하나님의 손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만민의 주권자이시다)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23)

 

하나님은 민족들을 강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시고, 뻗어 나게도 하시고, 흩어 버리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땅 백성의 지도자들을 얼이 빠지게 하셔서,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십니다. 민족들은 백성들입니다. 개역 성경에서 만국과 열국이란 표현으로 달리 하고 있습니다. 세속 사가(史家)들은 국가의 흥망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해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원인이 하나님께로 돌려져야 합니다. 만민은 원문대로 번역하면 그 땅의 백성입니다. 전문 용어로서 영향력 있는 지주들이란 뜻으로도 쓰입니다(20). 후대(포로기 이후)에 와서는 의미가 역전되어 본토에 남아 있던 비천한 자들을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거친 들은 창조 이전의 혼돈 상태를 타나내는 단어입니다(4:23). 여기서는 사회 질서의 파괴를 암시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3210에서는 사막으로 묘사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만민을 한 가닥 빛도 없는 어둠 속에서 더듬게도 하시며,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게도 하십니다. 민족과 그 우두머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술취한 사람에 관한 이미저리는 불법과 배도의 길을 걷는 자에게 하나님이 진노의 잔을 마시게 된다는 비유를 상기시킵니다(5117, 18). 세계 만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결론 하나님은 단순한 분이 아니시다)

 

온 세상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은 그렇게 인간의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복잡다단한 세상을 조화롭고 질서 있게 움직이는 데는 많은 지혜와 권능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를 너무 단순화 시켜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지혜와 권능을 보면서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지고 있는 신학적인 이론이나 나의 고정관념에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가두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좀더 겸손해야 합니다. 단순한 자들은 마치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게 해피엔드로 끝나는 고대소설처럼 이해하는 사람들입니다. 현대 소설은 해피앤드가 아닙니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비극도 있고 희비극도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삶입니다. 우리가 아는 확실한 것은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사실도 믿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욥기 12장 강해 하나님의 세계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말씀 욥기 121-욥기 1225

요절 욥기 1210절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욥기 12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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