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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욥기 4장 강해 죄없이 망한 자도 있다.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7-11-29 00:00:00
조회수 : 2,247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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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장 강해 죄없이 망한 자도 있다.

욥기 41-욥기 421

요절 욥기 47절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욥기 4장부터는 세 친구의 카운슬링과 욥의 답변이 나옵니다. 이들의 카운슬링은 율법주의자의 문제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먼저 엘리바스는 욥이 죄로 인하여 망하였다고 책망합니다. 그는 욥을 율법적이고 인과응보적으로 도왔습니다. 그는 욥에 대한 긍휼이 없고 판단과 정죄가 있습니다. 우리가 고통하는 사람을 도울 때 무엇보다 하나님의 긍휼을 갖고 도와야 합니다.

 

(누구나 불행은 올 수 있다)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구나”(1-5)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욥을 훈계합니다. 그는 욥이 싫증을 낼 것을 알면서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참고 말하겠다고 합니다. 그는 욥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는 무례하였습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의 처지가 이전과 뒤바뀌었음을 말합니다. 욥은 이전에 목자였습니다. 욥은 전에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습니다.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습니다. 넘어진 자를 말로 붙들어주었습니다.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욥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힘들어하고 자신이 닥친 일에 놀라고 있습니다. 인생은 유전합니다. 남의 불행이 나에게도 닥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특별한 사람만 당하지 않습니다. 사업의 실패도 누구에게나 올 수 있습니다. 질병도 누구나 올 수 있습니다. 장애도 마찬가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면 항상 나도 그럴 수 있음을 알고 겸손해야 합니다.

 

(죄없이 망한 자도 있다)

 

네 경외함이 네 자랑이 아니냐? 네 소망이 네 온전한 길이 아니냐?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6,7)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임을 자랑하였습니다. 욥은 온전하게 사는 것이 소망이었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여 죄를 떠났습니다. 정직하게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엘리바스는 욥의 자랑하고 소망하는 것이 깨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는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고 온전하지 않아서 재앙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나타난 재앙을 근거로 하여 욥이 하나님을 경외치 않는 죄를 지었다고 단정합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죄없이 망한 자가 누가 있느냐고 물어봅니다.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에 있느냐고 합니다. 그는 죄없이 망한 자가 없고 정직하고 끊어진 자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죄없이 망한 자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아무 죄없이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죄 때문에 망하였습니다. 아벨은 자신의 죄가 없이도 가인의 죄 때문에 죽었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죄 때문에 노예로 팔렸습니다. 보디발의 처의 죄악으로 죄수생활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에게 자신이나 부모의 죄 때문에 소경된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소경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가 병이 나고 죽은 것은 결코 죄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부활신앙을 심기 위한 섭리 속에 병이 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죄가 없는데 광풍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죄없이 망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엘리바스는 짧은 지식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돌팔이 의사와 같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아는 지식이 전부처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주위에 사건은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일어납니다.

성모 마리아 같은 사람은 남자와 자지 않았는데 임신하였습니다. 남자와 자고 임신한다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적용하는 경우에 신중해야합니다. 사람은 다 죽는다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에녹이나 엘리야와 같이 죽음을 보지 않은 사람도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우리는 좀더 다양한 경우를 이해할 수 있는 성숙한 영적인 의사가 되어야합니다.

 

(뿌린 대로 거두지 않는 경우도 있다)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사자의 우는 소리와 젊은 사자의 소리가 그치고 어린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사자는 사냥한 것이 없어 죽어 가고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8-11)

 

엘리바스는 모두는 다 뿌린 대로 거둔다고 말합니다. 엘리바사는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인과응보 사상에 기초하여 욥에게 심판의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아무리 강한 것이라도 하나님의 콧김에 다 사라집니다. 하나님은 동물의 왕이라고 하는 사자까지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자보다 더 무서운 하나님이십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죄를 뿌렸으므로 재앙을 거두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 갈라디아서는 뿌린 대로 거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씨를 뿌리지 않았는데 원수가 씨를 뿌려서 독초가 날 수도 있습니다. 뿌려도 못 거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풍이 분다든지 병충해가 나면 뿌린 대로 거두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뿌리지 않아도 거둘 수가 있습니다. 자신은 뿌리지 않았지만 땅을 소유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주는 다른 사람에게 소작을 주고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은 뿌리지 않았는데도 지주는 열심히 농사지은 사람보다 더 많이 거두어갑니다.

요즘에는 로또 복권을 사서 일확천금을 얻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조금 뿌렸는데 많이 거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땅을 샀는데 땅값이 올라가서 부자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은혜의 세계는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일을 하지 않았는데 삯을 주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가 죄값을 치르지 않았는데 예수님이 죄값을 치러주심으로 우리는 죄사함을 받습니다.

엘리바스는 짧은 지식으로 모든 사건을 일반화하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무엇보다 은혜의 세계를 몰랐습니다. 이 세계는 율법적이고 인과응보적인 세계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아담은 죄를 지어서 벌을 받고 낙원에서 쫓겨났습니다. 이스라엘은 죄를 지어서 앗수르에 의해서 망하고 유다는 죄를 지어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그 위에는 은혜의 세계가 있습니다. 아담은 죄를 지어 낙원에서 쫓겨났지만 하나님은 은혜로 여자의 후손을 통해서 구원하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죄로 유다 나라를 망하게 하였지만 하나님은 사랑으로 유다를 연단하여 새이스라엘을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내면을 변화시키고자 용광로 훈련을 시키십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은혜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죄사함 받는 것도 은혜고 예수님 안에서는 살아가는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오병이어를 조금 드려도 오천명을 먹이는 것도 은혜입니다. 한 시간 일하고 하루 품삯을 받는 것도 은혜입니다. 욥의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엘리바스는 욥의 하나님을 잘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욥을 신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은혜로 재앙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욥의 하나님은 무한한 신뢰와 사랑과 소망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이 욥을 얼마나 사랑하고 신뢰하고 있는 지를 가르쳐야합니다. 욥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를 가르쳐야 합니다.

 

(상황에 맞지 않는 카운슬링)

 

어떤 말씀이 내게 가만히 이르고 그 가느다란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사람이 깊이 잠들 즈음 내가 그 밤에 본 환상으로 말미암아 생각이 번거로울 때에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뼈마디가 흔들렸느니라. 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느니라. 그 영이 서 있는데 나는 그 형상을 알아보지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 앞에 있었느니라. 그 때에 내가 조용한 중에 한 목소리를 들으니 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깨끗하겠느냐?”(12-17)

 

엘리바스는 자신이 겪은 영적인 체험을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깊이 잠든 밤이었습니다. 그는 환상을 보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뼈마디가 흔들렸습니다. 그는 한 영이 그 앞에 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털이 쭈뼛할 정도로 두려움이 임하였습니다. 그는 알아볼 수 없는 한 형상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때에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엘리바스는 신령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영적 체험을 통하여 하나의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엘리바스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면 모두 죄인입니다. 창조주 앞에서 모든 피조물은 죄인입니다. 그 말은 맞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것도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엘리바스가 왜 이 말을 욥에게 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욥에게 어쩌라는 말입니까? 하나님 앞에 모두가 죄인이니 욥도 회개하라는 말입니다. 그는 자신의 체험에 기초하여 욥에게 회개의 메시지를 확신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진리를 지금 욥에게 전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아픈 욥에게 이 말씀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말씀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도 그 상황에 맞게 줄 수 있어야합니다.

 

(무한 신뢰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그의 종이라도 그대로 믿지 아니하시며 그의 천사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 앞에서라도 무너질 자이겠느냐? 아침과 저녁 사이에 부스러져 가루가 되며 영원히 사라지되 기억하는 자가 없으리라. 장막 줄이 그들에게서 뽑히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은 지혜가 없이 죽느니라.”(18-21)

 

이제 엘리바스는 하나님이 아무도 믿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종이라도 믿지 않으시며, 천사라도 미련하다고 한다고 합니다. 엘리바스는 계속하여 하나님이 왜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지 말합니다. 사람이 흙집에 산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진흙으로 지어진 존재입니다. 사람은 하루살이만도 못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에서 사람은 하루 살이같은 존재입니다. 엘리바스는 인간은 아침과 저녁사이에 부스러져 가루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지혜로 자신의 죽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언젠가 죽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말은 맞는 말입니다. 사람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입니까? 하나님의 시간 앞에서 보면 사람은 하루살이와 같은 자입니다. 야고보서에도 인간은 아침 안개라고 나옵니다. 사람은 안개와 같이 해가 뜨면 사라지는 존재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죽기까지 따른다고 하면서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연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간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욥이 연약한 것을 아시지만 욥을 깊이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욥이 어떤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욕하지 않을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건강을 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악될지라도 깊이 신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다윗이나 베드로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있는지를 보면 놀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을 무한 신뢰함으로 도우셨습니다. 그들은 죄악으로 가득찼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완전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연약하기 때문에 우리를 판단하고 정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을 아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을 이해하시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고통을 체험하셨습니다.

시편에서는 하나님은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인간을 불쌍히 여긴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체질을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는 우리의 체질을 아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증거해야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지혜)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사람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 배웁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상황을 알고 섬세하고 정확하게 살펴야합니다. 그 사람을 깊이 알고 그 사람에게 맞는 말씀을 주어야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아야합니다. 은혜의 하나님, 우리를 무한 신뢰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합니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을 알아야합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알 때 사람을 은혜 속에서 견고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죄없이 망한 자에게 위로와 소망을 줄 수 있습니다. 죄로 망한 자에게도 그들에게 두신 더 큰 뜻을 전할 수 있습니다. 아멘!

욥기 4장 강해 죄없이 망한 자도 있다.

욥기 41-욥기 421

요절 욥기 47절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욥기 4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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