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3장 강해 이부 구름 기둥 불기둥

말씀 출애굽기 13장 17-출애굽기 13장 22

요절 출애굽 13장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430년 애굽의 노예살이에서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후에 역사교육을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구원의 체험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역사화하여 교훈으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끌어내신 후에 이스라엘 백성의 생각과 달리 먼 홍해길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여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구원하신 후에 우리를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배우고자 합니다.

 

(홍해길로 인도하심)

 

17,18절을 보십시오.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이스라엘이 불레셋 사람의 땅의 길로 가면 가나안까지 4-5일이면 갈 수 있습니다. 잘 닦여진 길이요. 동네도 있어서 먹을 것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홍해 길은 홍해가 앞을 막고 있습니다. 뒤에서는 바로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는 길은 사막길입니다. 40-50일이 걸리는 먼 길입니다. 전혀 길이 없는 사막입니다. 새로 개척하여 나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좋은 길이 아닌 사막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북쪽으로 해서 동쪽으로 가야하는데 하나님은 남쪽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험하고 먼 길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길은 호전적인 불레셋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최신식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전쟁을 보면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연약함을 잘 이해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배려하셔서 단계적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우리 보기에 좋지 않은 길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길이 빠르고 좋은 길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잠언 14장 12절에 보면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좁고 먼 길이지만 생명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먼 길로 인도하심)

 

첫째, 하나님은 먼 길로 인도하십니다. 사람들은 빠르게 목표만 달성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목표달성보다는 그 과정을 통해서 믿음의 훈련을 시키고자 하십니다.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을 배우고 내면이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빨리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합니다. 조급함이 문제를 만듭니다. 특히 한국 사람의 성격은 조급함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빨리 빨리’입니다. 중국집에 한국 사람이 코스요리를 시키면 한 번에 두 세 개씩 준다고 합니다. 빠른 것이 좋은 것도 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세계에서 인터넷이 가장 빠른 국가가 되었습니다. 급속하게 산업화와 정보화를 이루었습니다. 민주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빠른 것이 믿음을 배우는데는 좋지 않습니다. 믿음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하나님은 홍해길로 인도하다가 이스라엘이 불신에 빠지자 40일 길을 40년으로 연장하셨습니다. 하나님은 40년 광야 생활을 통해서 일용할양식 훈련을 시키고 안식일 지키는 훈련을 시키고 순종하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 한 명을 주는데 이십 오년을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이삭에게 아들을 주는데 이십년을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출애굽의 지도자가 되고자 결심한 후에 40년을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요셉에게 총리가 되는데 13년을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리게 하십니다. 기다리며 믿음을 배우게 하십니다.

마시멜로 이야기처럼 기다리는 자가 대체로 성공하므로 하나님은 기다리는 훈련을 시킵니다. 장지연이 편찬하여 서민들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일사유사에 보면 김학성의 모 이야기가 나옵니다. 삯바느질을 하다가 그는 빗소리가 이상하여 파보니 금은보화 상자를 발견합니다. 그는 매우 가난했지만 그것을 다시 파묻고 다른 집으로 이사 갑니다. 그 후에 아들을 키워 영의정까지 합니다. 죽을 때 그 이야기를 하며 죽습니다. 왜 그것을 파지 않았느냐고 하니 빨리 얻은 돈은 사람을 게으르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맞으면 어떻게 할까요? 그 돈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고 좋아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빨리 버는 돈은 좋지 않습니다. 빨리 제자양성을 하는 것도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에 제자를 얻어야합니다.

 

(뒤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심)

 

둘째, 하나님은 뒤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십니다. 홍해길로 가면 홍해를 건너야 합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한번 건너면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430년을 살았습니다. 그 삶은 고달프지만 좋은 것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애굽의 선진문화를 즐겼습니다. 죄의 낙을 즐겼습니다. 먹을 것, 마실 것이 풍부하였습니다. 고기도 마음껏 먹었습니다. 그들이 앞을 향하여 나가다 힘들면 다시 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지만 자유인으로 사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사람과 정복 전쟁을 해야합니다. 먹고 사는 것을 새롭게 개척해야합니다. 살아가는 환경도 가나안 땅이 애굽땅보다 열악합니다. 그들이 힘들면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뒤로 돌아가기를 원치 않습니다. 개가 토하였던 것을 다시 먹기를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죄의 세계, 율법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각오하고 배수진을 치고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우리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은 뒤로 물러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은 앞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앞을 향하여 나가야 합니다.

 

(요셉의 유골을 가져감)

 

19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모세는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사백 삼십년 전에 요셉은 죽으며 이스라엘은 출애굽하게 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그 날에 자신의 유골을 가지고 나가라고 유언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요셉의 유언을 기억하고 유골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하는 바쁜 중에도 유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여호수아서에 보면 이들은 요셉의 유골을 세겜 땅에 장사합니다. 요셉의 유골을 가져 온 것은 요셉의 믿음과 꿈을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요셉은 가나안 땅에 갈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할 것이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요셉의 이런 믿음과 꿈도 함께 가지고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믿음대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소유하게 도우셨습니다.

체코의 신한나 선교사님이 남편의 뼈와 자신과 아들의 머리카락을 프라하 대학에 묻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믿음을 축복하셔서 그에게 프라하 대학 개척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심)

 

20-22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이스라엘은 숙곳을 떠나서 에담에 장막을 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임마누엘 해 주십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표시입니다.

미쉬나에 보면 구름이 동서남북에 있고 위에는 구름 천막이 있고 구름이 카펫처럼 깔렸다고 합니다. 시편 105편 39절에 구름을 펴서 덮개를 삼으셨다고 합니다. 광야는 집도 나무도 없어 태양 빛을 오랫동안 직접 받으면 열사병으로 죽습니다. 하나님은 구름으로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광야의 태양을 가리워주셨습니다.

밤에는 추운 기운으로 열어죽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기도 없고 난방 시설도 없습니다. 그들은 어두우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불기둥으로 환하고 따뜻하게 비추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불기둥으로 독사와 전갈을 제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은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앞서 가시며 인도하여 주십니다. 시편 48편 14절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여주십니다. 이 길로 갈까 저 길로 갈까 돌아갈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디로 갈 것인가 서로 연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믿고 맡기고 구름을 따라가면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의 구름 기둥과 성령의 불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광야는 길이 없습니다. 표지판도 없습니다. 안내원도 없습니다. 네비게이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가야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따라가기만 하나님이 책임져주십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평안합니다. 불순종하는 사람이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병이 많습니다. 우리가 순종하면 하나님이 나의 모든 삶을 책임지고 인도해주십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십니까? 하나님은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 하셨듯이 지금은 성령님께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셨듯이 우리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여 주십니다.(벧전 1장5절)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여 주셨듯이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이 권능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예수님이 대속자가 되어주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성령님으로 오셔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말씀과 성령님을 따라가면 우리는 안전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우리가 성령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져주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목자로 모시고 사니 평안하고 안전하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 은혜를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출애굽기 13장 강해 이부 구름 기둥 불기둥

말씀 출애굽기 13장 17-출애굽기 13장 22

요절 출애굽 13장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애굽기 13장 강해 이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