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1천안ubf 주일메시지
누가복음 9장 강해 7부 기도가 능력이다
누가복음 9장 37-43
요절 누가복음 9장 4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을 볼 때 예수님이 오실 날이 가까이 온 것이 확실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이런 때 우리가 해야할 일이 기도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런 마지막 시대에 능력이 필요하고, 믿음이 필요하고, 믿음을 위해서 기도해야 함을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의 사람이 되어 능력의 사람,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 무능한 제자들

“37.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38. 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39. 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40.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예수님이 산에서 하루를 지내고 이튿날 세 제자와 함께 산에서 내려오셨습니다. 큰 무리가 예수님을 환영하였습니다.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소리질러 기도하였습니다.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그 사람은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귀신이 아들에게 들어가 그를 잡아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고, 몹시 상하게 하고자 겨우 떠났습니다. 그의 병은 간질처럼 보입니다. 귀신이 그에게 간질을 일으켜 고통스럽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외아들을 산 위에 올라가지 않은 9명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나 9제자는 능히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무능한 자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아홉 제자는 둘씩 전도 여행을 나갔습니다. 그들은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과거에 능력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현재 9명이 귀신 하나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과거 능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능력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한번 능력이 있다고 항상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능력의 사람이 현재는 능력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능력은 과거보다 현재가 중요합니다. 그들이 왜 능력이 없어졌을까요?

(2) 믿음 없는 제자들

“4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예수님의 말씀을 볼 때 그들은 한 마디로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이 무능한 원인은 먼저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지금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패역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패역이라는 것은 반역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믿지 않고 반역자가 되어 내가 왕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능력의 사람이 되려면 예수님을 지금 나의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왕으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얼마나 제자들과 함께 있으며, 얼마나 그들이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참고 기다릴 수 있는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실 날이 얼마나 남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신 후 외아들을 이리로 데려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제자들이 왜 믿음이 없어졌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9제자들은 현재 왜 믿음이 없어졌을까요? 저는 두 가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첫째는 인간적인 생각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세 제자만을 데리고 산에 오르자 비교의식과 시기심에 시달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원망과 불평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시기심과 불평에 시달리면 믿음이 없어집니다. 우리는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고 성령이 주시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사탄이 주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믿음을 갖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9제자는 예수님이 세 제자만 데리고 간 것도 하나님 편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 제자에게 특권을 더 주고 그들에게 십자가를 더 주시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신들은 변화산에 데리고 가지 않았지만 더 작은 십자가를 주시는 것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처럼 거꾸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지 않는 것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요한처럼 끓는 가마솥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처럼 최초의 순교자가 되지 않는 것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꼭 특권이 많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특권이 많을수록 십자가도 많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특권만 생각하고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고 하는데서 불평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특권을 더 요구하기보다 십자가를 더 지고자 하면 불평이 사라집니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서 바라보고, 십자가 편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불평이 사라지고 믿음이 생기고 능력이 생깁니다.

둘째는 십자가의 복음을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다고 말씀하실 때 그들은 반발하였습니다. 그들은 십자가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복음은 십자가를 통하여 부활의 세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십자가 없이 세상에서 복만 받고자 하였습니다, 이런 복음은 세속주의 복음입니다. 이런 세속주의 복음은 위기의 때 믿음이 없어집니다. 고난을 극복할 힘이 없어집니다. 우리가 고난의 때에도 믿음의 사람이 되려면 십자가의 복음을 영접해야합니다. 십자가를 몸에 익혀야 합니다.
박보영 목사는 목사의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를 항상 예배당 앞에 앉게 하였습니다. 그는 목사가 싫었고 아버지가 싫었습니다. 그는 목사가 되지 않고 의사가 되어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의사가 되어 돈을 벌었는데 아내가 집을 나가고 자신은 병이 났습니다.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나가서 기도하고 병을 치료받았습니다. 그는 병을 치료받은 후에 목사가 되어 가출 청소년들을 섬겼습니다. 겨울 내내 파카하나 입고 아주 가난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동생이 불쌍히 여겨서 사준 카시메론 외투를 어느 할아버지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에게 찾아오시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노인에게 옷을 준 것을 보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능력을 주시고 인천방주교회를 맡겨주셨습니다. 방주교회를 크게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에 동참하여 고난을 받을 때 주님이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능력을 주십니다.

(3) 능력 있으신 예수님

“42. 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어린 아이를 예수님에게 데리고 왔을 때 귀신이 아이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아버지와 아이에게 예수님에 대한 불신을 심었습니다.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아이를 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아버지에게 도로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달리 능력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은 항상 능력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30세가 되기까지는 병자를 고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성령의 세례를 받고 시험을 이기고 말씀을 받았을 때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그 후에 가만히 있어도 항상 능력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고쳤을 때 병을 고치는 성령의 능력이 그 위에 있었다고 나옵니다. 그 말은 성령의 능력이 예수님께 없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이 매일 기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이런 능력이 있었던 것은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셨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전에도 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마치 금이 간 그릇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릇에 성령을 담아주셨습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성령이 새어나갑니다. 자동차가 달리면 기름이 떨어지듯이 생활하다보면 성령이 소멸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여 성령의 지속적인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매일 아침 기도하셨습니다. 시시때때로 기도하셨습니다. 밤새워 기도하셨습니다. 때로는 금식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항상 유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항상 능력 있었습니다.

(4)기도와 금식이 능력의 길이다

“그분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은밀히 여쭙되, 어찌하여 우리는 그를 내쫓지 못하였나이까? 하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런 종류는 오직 기도와 금식을 통해서만 나갈 수 있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9장 28,29킹제임스)

누가복음은 여기서 끝나지만 마가복음에 보면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낸 후에 제자들과 함께 방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왜 우리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느냐고 은밀히 물어보았습니다. 능력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능력을 받을 수 있는 탑시크릿을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종류는 기도와 금식을 통해서만 나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능력이 없었던 것은 믿음이 없었던 것이고, 믿음이 없었던 것은 기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기도가 능력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 압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제자들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기도하지 못하였습니다. 십자가를 거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면 사탄의 유혹을 이기고 기도해야합니다.
기도의 임계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세 시간 기도 운동하는 박종기 목사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한 시간 기도하면 자신을 이기고, 두 시간 기도하면 사탄 마귀를 이기고, 세 시간 기도하면 기적이 일상화된다.” 마틴루터도 세 시간 기도했다고 합니다. 예수님도 세 시간 기도하셨습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신 최영기 목사님도 세 시간 기도를 생활화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하시고 세 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 한 시간씩 세 번 기도하신 것입니다. 세 시간 기도가 기적의 임계점이라고 합니다. 임계점은 100도가 되면 물이 끓는 것입니다. 99도까지 끓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한 시간 기도하면 그때부터 자신을 이기게 하시고 두 시간 기도하면 그때부터 사탄을 이기게 하시고 세 시간 기도하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상에서 기적을 행하신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의 임계점을 넘으면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일하시는 임계점이 있는 것을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적어도 한시간 기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박종기목사는 혈기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임계점 기도할 때 혈기 분노를 극복하게 됩니다.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한번은 아내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났는데 다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가드레일을 받아서 사고가 났을 때 브레이크 밟아라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지하교회에 성도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기도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합니다. 그는 기도를 통하여 마음의 쓰레기를 버린다고 합니다. 우리 평신도 목자들은 한 시간의 기도를 생활화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결론적으로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워올수록 귀신은 더 발광을 할 것입니다. 성도들은 믿음의 무늬만 있고 능력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시대 능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표현은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 예수님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이 현재화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됩니다.
제가 지난주 명문 그리스도의 교회 임종원 목사님을 따라서 무당전도를 하는데 따라갔습니다. 이 교회는 봄가을에 매주 천안의 모든 무당전도를 합니다. 그들의 고백은 단순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항상 이 고백을 하고 나가고 이 고백을 하며 다닙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30년간 무당을 전도했을 때 무당들 가운데 변화된 사람이 30명은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 능력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2020,9,1천안ubf 주일메시지
누가복음 9장 강해 7부 기도가 능력이다
요절 누가복음 9장 4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