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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요한복음 12장 강해 이삼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12-26)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7-07-16 00:00:00
조회수 : 9,807

문제지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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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장 강해 이부 어린 나귀를 타신 예수님

요한복음 1212~요한복음 1219

요절 요한복음 1214절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십니다. 우리를 십자가에서 섬기러 오신 겸손의 왕이 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영접하면 우리는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12-13절을 다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그 다음날, 명절 때문에 예루살렘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모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는 소문은 온 예루살렘에 퍼졌고,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탑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님을 향해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호산나””호산나외치며 예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요,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우리를 구원하소서외치면서 예루살렘 입성하는 예수님께 열광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외침은 시편 118편에 나오는 다윗의 기도입니다. 다윗은 사람들에게 버림받지만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그리스도가 자신을 구원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월드컵 16강이 확정되자 시청에 모인 수십만 인파가 부부젤라를 불고 응원수건을 들고 연신 환호하는 것처럼 온 예루살렘 시내가 떠들썩 했습니다. 그들은 메시아요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진심으로 영접했고 기뻐 찬양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정치적인 독립을 이루고 경제부국을 만들 꿈을 꾸며 예수님을 환영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경제대통령이 나타나 경제문제, 실업문제, 복지 문제를 해결줄 왕을 대망합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고 참된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을 다 이룬 선진국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리고 자살합니다. 예수님도 정치, 경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지만 그것이 참된 구원이 없음을 아십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는 참된 구원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나귀새끼를 타신 예수님)

 

14-15절을 보십시오.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사람들의 환호와 열광 속에 예수님께서는 어떤 모습으로 오셨습니까?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선수가 오픈카를 타고 시민들의 환호와 갈채 속에 손을 흔들며 영광스럽게 오시지 않았습니다. 헐리우드 스타 톰크루즈처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가티 베이론을 타고 12제자들의 경호를 받으시며 빛나는 모습으로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발이 끌리는 어린 나귀를 타고 오셨습니다.

왜 만유의 왕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초라하게 오셨습니까? 스가랴 99절 말씀하십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예수님께서는 스가랴 말씀을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신 것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닙니다. 강력한 힘으로 세계정복을 이루고, 모든 사람 위에 군림하러 오신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낮은 모습으로 우리를 섬기러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만유의 왕이요 존귀하신 하나님 아들이시만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고난과 조롱을 당하시고 죽으신 겸손의 왕이십니다.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화목제물로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하게 하실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겸손과 희생을 통해서 우리가 구원을 얻고 참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오직 자신의 목숨을 주기까지 섬기는 자가 진정한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16절을 보십시오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나귀타고 입성하신 진정한 목적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환영을 받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자 로마를 몰아내고 왕이 되셔서 강력한 이스라엘을 건설 하실 줄 믿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측근으로 정계에 진출할 욕심에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서로 누가 크냐?”만 다투며 성숙하지 못한 어린 신앙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성령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예수님이 겸손의 왕, 평화의 왕으로 나귀타고 입성하신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사하시고자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여 세상의 왕 사단을 몰아내고 진정한 왕이 된 후에야 예수님은 겸손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겸손이란 자신이 가진 그 권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람과 불꽃을 타고 오실 수 있지만 겸손히 나귀새끼를 타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권리를 포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이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단과 죄와 죽음을 이기고 진정한 왕이 되셨습니다.

 

(부활의 표적을 듣고)

 

17-18절을 보십시오.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하는 이유가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 때문임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릴 때에 있었던 무리들이 예수님을 증언하자 사람들은 그 분이 그리스도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이 로마사람들을 심판할 권세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로마에서 건져내실 분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500년 넘게 된 식민지에서 구원해주실 그리스도로 생각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하여 환호하였고 예루살렘은 온통 예수님을 환영하는 인파로 가득찼습니다. 사람들과 달리 바리새인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낙담하는 바리새인)

 

19절을 보십시오.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하고 기뻐하고 있을 때입니다. 이제는 헬라인들 곧 이방인들까지도 예수님에게 관심을 갖고 왔습니다. 바리새인들만 실망하고 낙담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보자 자신들의 예수님을 죽이고자 계획한 일들이 틀어진 것을 알고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앞으로 실추된 자신들의 권위를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자 서로 답답한 마음만 토로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죽여서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안정되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은 무리들과 대조적인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간 겸손의 왕이십니다. 정치적인 왕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영적인 왕이십니다. 부활한 후에 다시 오셔서 공의로 다스리시는 왕이 되십니다. 우리가 겸손의 왕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영접하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다스리는 그 나라에 들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요한복음 12장 강해 이부 어린 나귀를 타신 예수님

요한복음 1212~요한복음 1219

요절 요한복음 1214절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요한복음 12장 강해 이부 끝입니다.

 

 

요한복음 12장 강해 삼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말씀 요한복음 1220-요한복음 1236

요절 요한복음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정금성 권사님의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소서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님이 있기까지 눈물로 기도하고 희생했던 정금성 권사님의 믿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정금성 권사님은 31세에 남편을 여의고 가난과 슬픔 가운데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남편으로 모시고 두 딸과 아들보다 더 뜨겁게 예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녀는 성전에서 먹고, 자면서 기도했고 주님의 일을 헌신적으로 섬겼습니다. 때문에 주위에서 미친 여자 취급도 받았습니다.

특히 그녀는 하나님의 은혜로 광주 기도원에서 소강석 전도사를 만나게 되었고 그와 함께 동역하여 주님의 역사를 섬겼습니다. 그녀는 복음역사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했고 소목사와 합심하여 개척역사를 헌신적으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믿음 있는 그녀에게도 하나님의 방향에 순종할 수 없는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믿음의 좋은 동역자이기는 하지만 키도 작고, 볼품없는 외모에 가난한 소강석목사를 사위로 맞이하라는 것은 한 자식의 어머니로서 도저히 순종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멸망해가는 민족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는 하박국 선지자의 모습이 소목사임을 알고 순종하였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전남화순의 백암교회 개척순종입니다. 그곳은 워낙 핍박과 박해가 심해서 그 동안 개척하러 들어갔던 목사들이 모두 돌아온 영적인 볼모지였습니다. 때문에 그곳을 개척하면서 오는 절망감과 고통이 매우 컸습니다. 무엇보다 개척역사를 섬기면서 정권사님과 소목사와의 갈등이 깊어져 개척을 포기하고 광주로 돌아오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비전과 소망을 보고 끝까지 순종했습니다. 그녀의 순종을 통해서 첫 개척교회를 세우고 제자들을 양성할 수 있었습니다.

정권사님은 한알의 밀알이 되어 자신이 욕심과 생각을 내려놓고 죽기까지 모두 순종하였습니다. 또한 항상 심정을 가지고 눈물로 기도했고, 자신의 삶 전부를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믿음과 순종을 축복하시고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장모요, 권사로 쓰임 받게 하셨습니다. 수 많은 성도들을 변화시켰고, 제자들을 세우는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예수님께도 한 알의 밀이 되어서 인류 구원을 위해서 십자가에 자신의 몸을 내어주시고 온전히 죽으셨습니다. 그 사랑을 통해서 우리가 죄사함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깨닫고, 예수님을 본받아 한 알의 썩는 밀이 되어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생명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기도드립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온 헬라인들)

 

20-22절을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유월절 명절을 지키려고 헬라인 중 유대교로 개종한 몇 사람이 예배를 드리러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그들도 떠들썩한 예루살렘의 분위기 속에서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 궁금했고, 예수님을 만나고자 제자 중에 헬라어에 가장 능통한 빌립을 찾아왔습니다. 빌립은 안드레와 이 사실을 상의한 후 예수님께 나아가 헬라인이 만나기를 청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당시 헬라인들은 플라톤, 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 등 대철학자와 수학자를 배출할 정도로 지적 수준이 높은 지혜로운 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은 우주만물을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해석했고, 항상 새로운 것들을 알고자 하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실증적이고 합리적인 헬라인들이 왜 예수님을 찾아왔습니까?

헬라인들은 아무리 지혜롭고 능력이 뛰어나지만 죽음 문제만큼은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죽음문제를 해결하신 소문을 듣고 놀라움과 신기함으로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을 알고 자신들도 예수님을 통해서 죽음문제를 해결 받고 부활의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진정한 지혜를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는 진정한 지혜는 죽음입니다. 이어령씨도 한국인의 최고의 지성인입니다. 그는 딸을 통해서 지성의 한계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지혜의 왕 예수님을 만나고 지혜의 한계를 극복합니다.

 

(영광을 얻을 때)

 

23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복음이 세계로 들어가고 이방인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 본 예수님께서 이제 영광을 얻을 때가 되었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영광을 얻을 때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실 때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높이지만 예수님은 그때 죽고자 합니다. 인기절정에서 죽음을 결단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여 그리스도가 되시는 영광을 얻으십니다.

세상의 영광은 시간이 지나면 영광이 바뀌어 욕이 됩니다. 세상의 영광은 영욕이 반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영원한 영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계만민의 그리스도요, 인류구원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함을 깨닫고, 그 때가 왔음을 아셨습니다. 또한 부활을 통해서 세계만민 모두가 복을 얻고 영생에 이를 수있기를 간절히 바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십자가에서 죽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까?

 

(한 알의 밀알 진리)

 

모두 24절을 읽어보시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는 진정한 지혜를 가르쳐주십니다. 생명을 얻는 진정한 지혜는 십자가에 죽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알의 밀이 되어 땅에 떨어져 온전히 죽으려고 하셨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존경받고자 하지만 예수님은 죽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에서 육신을 입고 땅에 떨어져 오셨습니다.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밀이 온전히 죽을 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밀알은 배젖과 배 그리고 밀기울, , 과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밀알이 땅에 심겨지면 배를 둘러싸고 있는 배젖이 완전히 썩어 배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야 배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배젖이 온전히 썩지 않으면 배가 자라지 못해 열매 없는 쭉정이가 됩니다. 때문에 배젖이 온전히 썩고 죽어야 배가 생명을 얻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자신이 해체되고 없어져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밀알 하나가 온전히 자라 밀이삭이 되면 30~50개의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밀알 하나에 30~50배의 열매를 맺게 되고 그 밀알을 종자씨로 삼아 심으면 5년이 지난 후에는 만 칠천 가마가 된다고 얼마나 풍성한 열매를 맺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배는 성령님을 의미하고, 배젖은 육신적이고 인간적인 자아입니다. 때문에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는다는 예수님의 비유는 인간적인 생각이나 육신적인 것을 죽이고 성령의 소원에 좆아 행할 때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죽음 후에는 부활 하여 사망권세를 깨고 승리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죽기까지 복종)

 

밀알의 교훈은 생명의 법칙이고 자연의 법칙입니다. 사람들은 보존의 본능과 번식의 본능이 있습니다. 인간이 보존과 번식을 위해서는 자연의 법칙을 따라서 죽어야합니다. 예수님도 죽음을 앞두고 민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죽음의 고통을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죽는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빌립보서 28절은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과 방향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것입니다. 죽는 것은 마음으로 믿어 순종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완전히 순종하여 죽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에서 피눈물로 기도를 하고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으셨습니다.

마더베리 선교사님은 한국에 떨어져 결혼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떨어지기까지도 쉽지도 않고 이곳에서 결혼의 꿈을 버리고 죽으셨습니다.

(박사무엘) 또한 기도를 통해서 죽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혈기와 자기 의를 죽이고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을 배웠고, 욕심과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육신적인 연약힘을 핑계로 기도하지 못했을 때는 자기욕심과 영광이 마음을 지배하여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성을 맺지 못해 큰 고통을 당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우간다에 가서 선교사로 자신을 죽이시는 분이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 외교관으로 가시다가 퇴임하신 분은 도시락을 싸고 다니며 나이지리아는 가지말라고 말리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순종하여 나이지리아에 가서 선교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승리의 역사)

 

그럼 완전히 죽어 순종 할 때 어떤 축복이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리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죄와 사망으로 인해 죽을 우리들을 구원하시고, 천하 만민이 복을 얻는 풍성한 생명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죽음 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온전히 순종할 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내적으로는 마음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게 됩니다. 외적으로도 요셉과 같이 형통하고 승리의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박사무엘)가 밀알과 같이 온전히 죽어 순종할 때 체코 제자양성의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세상과 직장 가운데서도 형통하여 좋은 믿음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죄인이 나의 나 된 것을 완전히 죽이고 신한나 선교사님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방향에 마음으로 순종하여 체코 생명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육신의 연약함과 소욕을 완전히 죽이고 매일 1 시간 이상의 기도를 통해서 성령 충만함을 주시고 예수님과 온전한 사랑의 관계성을 맺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한 알의 썩는 밀이 되어 큰 열매를 맺은 예가 있습니다.

 

(영화 창끝)

 

UBF에서 초청 강연을 하기도 했고 창끝이라는 영화로 선교에 대해서 큰 반향을 일으켰든 세인트 루이스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50년 전 장래기 촉망되는 엘리트인 5명의 선교사는 에콰도르 아마존 정글 와오다니족에서 복음을 전하러 갔다가 그들의 창에 찔려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그 선교사 중에 세인트 루이스 선교사의 아버지 네이트 세인트가 있었는데 세인트루이스는 아버지를 죽인 부족을 용서하고 1995년 가족을 데리고 아마존 정글에 들어가 선교사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가 5살 때 아버지의 죽음을 접하고 참담했지만 어머니와 고모가 아버지를 죽인 와오다니 부족을 위해서 매일같이 예배를 드리고 눈물로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고 그도 그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아 그들을 위해서 그곳에 찾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과 손자의 이름을 아버지를 죽인 부족의 이름인 밍카이라고 짓고 그들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섬겼습니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들이지만 자신의 모든 내려놓고 진정한 용서와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젊은 선교사의 순교가 헛되지 않았고 죽은 선교사들의 부인들이 믿음을 계승하여 그곳에 선교사로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헌신과 믿음을 통해서 마침내 와오다니족 모두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 뿐 아니라, 선교사들을 죽였던 자는 부족의 목사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섯 선교사들의 죽음은 헛되거나 무모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엘리트로서 세상 영광을 버리고 예수님을 본받아 온전히 선교를 위해서 죽고자 결단했고,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순종하여 한 알의 밀이 되어서 땅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들의 죽음과 희생은 밑거름이 되어서 결국 와오다니족 모두가 변화되는 큰 생명의 역사가 일어 났고 복음의 불모지에 고귀한 순교자피의 씨앗이 심겨져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의 남은 부인들도 미움, 슬픔, 증오, 고통을 십자가에서 온전히 죽었을 때 변화의 열매, 생명의 열매가 풍성히 맺혔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

 

25절을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5명의 선교사 중 짐 엘리엇 선교사가 남긴 일기에는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정말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며 25절 말씀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그의 일기에 기록된 내용은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서 지킬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우리는 썩어 없어질 육신적인 생명을 위해서 살지 말고 주님과 복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려야합니다. 그러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육신적인 생명을 미워하는 자)

 

25절 상반부의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의 생명은 헬라어로 푸시케로 욕망이 포함된 육신적인 생명을 의미합니다. 하반부의 영생은 헬라어로 조에이며 영적인 생명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성령에 순종하기 위해서 육신적인 생명을 미워해야합니다. 육신의 욕심을 부인해야합니다. 우리의 육신의 생명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여야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자신의 육신적인 것을 희생하거나 죽는 삶을 산다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의, 이기심, 물질, 시간, , 이성 등을 죽이고 예수님을 위해서 희생하고, 복음역사, 세계선교를 위해서 죽을 ?? 풍성한 열매를 맺고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바벨탑을 쌓는 사람과 한 알의 밀알로 죽는 두가지 인생이 있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죽기 살기로 게임을 하고, 술을 마셔도 죽을 때까지 마십니다. 또한 여자 친구를 위해서는 목숨도 아끼지 않고 충성하며, 때로는 한강에서 떨어져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삶을 아끼지 않고 헌신합니다. 명예와 권력을 위해서 자신의 영혼을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은 모두 헛된 죽음이며 열매가 없습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뿐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처럼 한 알의 썩는 밀이 되어서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본받는 삶)

 

26절을 다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생명을 얻는 길은 예수님께서 가신 그 길을 따라가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예수님처럼 한 알의 썩는 밀이 되는 삶이 고귀한 인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으로 육신의 몸을 덧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온전히 복종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모진 고난과 조롱 가운데서도 피하지 않고 완전히 끝까지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본받아야 합니다. 고난 가운데 겸손히 낮아지고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자신욕심과 정을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님을 섬기고 따를 때 하나님께서 그를 귀히 쓰시고 큰 은혜를 베푸십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3:1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예수님의 부활의 권능에 이르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박사무엘 간증)

 

저는 체코 선교사로서 결단을 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을 발견하였지만, 한편으로는 큰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모든 특권과 넉넉함을 버리고 문화와 언어가 다른 새 땅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두려웠습니다.

또한 30년 넘게 익숙해져 있던 생활패턴과 주위환경에서 벗어나 도전하고자 할 때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택하시고 부르신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고 하나님 역사에 쓰임 받는 것은 큰 축복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선교사로 택하신 큰 은혜를 주셨지만 말씀과 같이 예수님의 십자가에 참예하고 온전히 죽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십자가를 감당하기보다 피하고 싶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자기의가 강하고 육신적인 소욕이 강한테 그것을 쳐 복종시킬 때 오는 고통은 너무 컸습니다. 절대적인 기도와 여러 사역 등을 감당하면서도 불쑥불쑥 나오는 육신적인 생각들이 온전히 죽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기도로 온전히 소화하지 않고 인간적인 능력을 믿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열매가 없고 허무와 공허함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서 온전히 죽는 것이 어떤 삶인지 그리고 열매를 풍성히 맺힐 수 있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한목자님, 모니카 목자님, 류요셉선교사님등의 헌신과 사랑이 없었다면, 동역자님들의 섬김과 도움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없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천안 뿐 아니라 UBF 동역자님들의 헌신과 믿음의 영양분을 잘 공급받게 하셔서 선교사로 썩는 밀알이 되고자 결단하게 허락하시니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선교사로서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지만 예수님의 죽으심을 본받아 한 알의 썩는 밀이 되어서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그 십자가 고난에 참예하고 죽음을 통해서 부활과 승리가 있음을 믿습니다. 이제 선교사로 체코 영혼들을 위해서 나를 완전히 죽이고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고귀한 사명을 감사하며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 믿음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열매 맺는 삶)

 

결론적으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는 것이 얼마나 고귀하고 귀한 사명인지를 배웁니다. 그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참여하고 온전히 죽음을 통해서 부활을 체험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요한복음 12장 강해 삼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말씀 요한복음 1220-요한복음 1236

요절 요한복음 12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장 강해 삼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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