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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UBF

연구자료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11-03-18 00:00:00
조회수 : 912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우리가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 중에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 말은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흔히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정치적인 동물이라는 말입니다. 정치는 당시에 폴리스를 말하는 것으로 작은 도시국가를 형성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도시국가는 지금의 구나 군정도로 규모로 자급자족하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를 인간이 태어난 목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인간은 공동체를 위해서 산다고 말하였습니다. 물론 동물들도 공동체를 위해서 살지만 그들은 언어가 없다는 점에서 본능적인 공동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언어가 있어서 공동체를 유지하는 법을 만들고 정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와 같은 공동체라는 것은 공감이 됩니다. 정치는 조금 먼 느낌이 들지만 그렇게 먼 것은 아닙니다. 그는 이상적인 정치체제는 도시국가로 보았지만 작은 공동체로는 가정이라고 보았습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작은 공동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불신자들 가운데 가족을 삶의 목적으로 사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가정에는 질서가 있어야 하고 경제적인 행위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보았습니다. 경제적인 행위는 물질에 대한 탐욕이 들어가서는 안 되고 부자도 안 좋고 가난해도 안 좋고 적당한 부를 가지고 자족해야한다고 하였는데 멋있는 생각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사람을 정치적인 동물이라고 한 것을 볼 때 그는 개인보다 공동체를 더 중시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동체를 중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개인을 무시하기 쉽습니다. 당시에 대부분의 철학자들이 그랬습니다. 소크라테스가 공동체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다고 하면서 자신이 독배를 마신 것은 결국 공동체를 위해서 개인을 희생한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부인이나 자녀도 공동의 소유로 하자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풀라톤의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플라톤은 사회의 통합을 중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공동체가 존재하는 것은 개인이 창의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플라톤은 국가의 통합을 중시하였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는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개인들의 집합체로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공동체로 보았습니다. 통합보다 개인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런 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탁월한 식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공동체를 중시하면서도 당시에 개인의 가치나 창의성이나 개성을 중시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국가의 목적은 개인으로 하여금 최선의 생활을 하도록 하는데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는 각자의 자녀나 부인의 소유권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도 스승과 같이 불경죄로 죽게 되었을 때에 그는 도망을 갔습니다. 소크라테스가 공산주의와 같은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아리스토텔레서는 자본주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스승인 플라톤과 다른 점은 이상보다는 현실을 중시한 것입니다. 플라톤은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였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을 긍정하였습니다. 지금 여기서 이루어지는 이상 국가를 추구하였습니다. 이렇게 현실을 긍정했다는 점에서 그는 매우 탁월합니다. 그의 주장이 현실성과 구체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성육신과 같다고 보여집니다. 그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이상적인 국가를 이룰 수 있는가 고민하였고 거기서 내어놓은 것이 군주국가, 귀족국가, 민주국가입니다. 이들은 통치자의 숫자에 따라서 나눈 것이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통치자의 숫자보다 국가를 유지하는 본질을 중시하였습니다. 그가 이상적인 국가의 본질로 본 것은 공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들이 공익을 추구하지 않고 사익을 추구하면 그것이 참주정, 과두정, 반민정으로 바뀌게 됩니다. 소수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런 정부가 지속되면 불만이 가증되어 혁명이 일어난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통치자가 부자가 되면 교만하게 되고 가난한 사람이 되면 비굴하게 되므로 중산층이 통치하는 것이 좋다고 보았습니다. 그런 중산층이 많은 사회를 꿈꾼 것은 현재의 민주주와 같습니다. 그러면 공익을 추구하도록 강제하는 최소의 조건을 법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법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지혜롭고 정의로운 것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중간 계급에 의해서 법으로 통치되는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그는 국가가 사익에 매몰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통치자의 임기도 짧게 한 것도 아주 탁월한 견해입니다. 그리고 국가 권력자를 감시하도록 한 것도 인간의 악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법은 성경 말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통치자에게 필요한 것은 덕으로 봅니다. 그 덕은 욕심을 절제하는 데서 나타납니다. 시민 계급에게 필요한 것은 준법 정신으로 보았습니다. 욕심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지나치게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욕심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불교는 욕심을 부정하여 산속으로 들어갔고 자본주의는 지나친 욕심을 추구하여 탐욕에 의해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는 이 절제된 욕심을 추구하는 것으로 중용을 덕으로 삼았습니다. 예컨대 용기가 지나치게 없으면 비겁함이 되고 지나치게 많으면 만용이 됩니다. 적당할 때 용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는 이런 탐욕을 절제하기 위해서 인구도 어느 정도 통제해야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자급자족을 이룰 수 있을 정도의 인구가 있으면 된다고 보았습니다. 경제적인 부도 지나쳐거나 모자라서는 안 되고 적당해야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면 이런 중용의 덕을 가진 통치자를 어떻게 만드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준법 정신을 가진 시민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리스토엘레스는 그것을 교육으로 보았습니다. 사람의 탐욕을 버리고 적당히 중용의 덕을 갖게 하려면 교육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그는 교육을 통하여 기술을 익히고 지혜를 익히도록 하였습니다. 그는 교육은 국가가 책임지고 평등하게 해야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교육의 내용으로 읽기와 쓰기, 체육, 음악 제도법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으로 이런 덕 있는 사람을 양육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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