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민수기 22장 강해 미혹된 발람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8-05-29 00:00:00
조회수 : 2,368

문제지풀이(3)

    iconA_04589A.hwp  (10.50KB)

    iconA_04589B.hwp  (24.50KB)

    icon1.hwp  (50.00KB)

민수기 22장 강해 미혹된 발람

민수기 221-민수기 2241

요절 민수기 228절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숙하니라

 

오늘 말씀은 사람의 깊은 죄의 소원을 잘 보여줍니다. 기도하고 말씀대로 산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사탄에게 속기 쉬운가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중심을 살펴보아야합니다. 기도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나의 깊은 내면을 살피고 회개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모압평지에 진을 친 이스라엘)

 

1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으니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편이더라

 

이스라엘은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을 물리치고 요단강 동쪽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 자손이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습니다. 그곳은 가나안 땅의 관문인 여리고 맞은 편 땅입니다. 이제 요단강만 건너면 가나안 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정복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모압의 이스라엘에 대한 두려움)

 

2-4절을 보십시오.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번민하더라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방에 있는 것을 다 뜯어먹으리로다 하니 그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모압왕은 이스라엘과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모압왕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을 죽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심히 두려워하고 깊은 번민에 빠졌습니다. 이스라엘이 정복한 아모리왕은 과거에 바로 모압을 정복한 왕입니다. 이스라엘이 자신보다 강한 아모리왕 시온을 정복하였다면 자신들도 정복당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발락은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스라엘 무리가 소처럼 자신들의 사방에 있는 것을 뜯어먹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잘못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압을 정복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모압은 하나님이 보호해주실 것입니다. 그들은 지레 겁을 먹고 있습니다.

 

(발람에게 이스라엘의 저주를 요청함)

 

5,6절을 보십시오. “그가 사신을 브올의 아들 발람의 고향인 강 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이르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주하였고 우리보다 강하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겨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발락은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발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자 하였습니다. 발람은 유브라데서 강가 브돌에 살고 있었습니다. 발람은 그가 복을 빌면 하나님이 복을 내리고 그가 저주하면 하나님이 저주하였습니다. 그는 능력 있는 선지지였습니다.

그는 능력은 있었지만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는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능력과 거룩함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는 은사주의자와 같은 자입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알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그가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없다고 하십니다. 은사와 인격적인 관계는 다른 것입니다. 방언을 하면서 죄를 짓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있으면서 불법을 행하는 자도 있습니다. 발락은 발람의 고향 브돌에 사람을 보내어 능력 있는 그를 초청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자 하였습니다.

 

(복채를 받은 발람)

 

7-8절을 보십시오.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채를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을 그에게 전하매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숙하니라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채인 돈을 가지고 와서 발람에게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발람에게 돈을 주면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발람은 이들의 요청에 대해서 옳은지 그른지 먼저 말씀 편에서 분별해야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해서 저주해 달라는 요청은 예수님을 믿는 교회를 위해서 저주해달라는 말과 같습니다. 발람이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는 일언지하에 거절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고자 하였습니다. 그것을 기도하려고 하는 자체가 이미 물질에 미혹된 것입니다. 성경에 불신자와 결혼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면 불신자와 결혼하면 좋을까요?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것을 기도하는 것 자체가 이미 미혹된 것입니다.

그들은 장로들을 하룻밤 자게 하고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는 그들의 요청을 들어도 되는가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의 깊은 마음 속에는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우리는 기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마음 중심으로 사랑하는지를 물어보아야합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에 기초하여 분별력을 가지고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예수님은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고 너희가 내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누구냐)

 

9-1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말씀하시되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들이니이다 이르기를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하나님은 발람에게 너와 함께 앉아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고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물으신 것은 이들이 누구인지 몰라서 물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발람이 모압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깨닫기를 원하셨습니다.

모압족속은 롯의 후손입니다. 그들은 음란하고 세상적인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할 자입니다. 지금은 죄가 가득차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대상입니다. 이들의 요구를 들어서는 안 됩니다. 발람은 모압 족속이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해달라는 말을 하나님께 전하였습니다. 모압사람들은 가나안 땅을 약속으로 받은 이스라엘 자손을 몰아내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발람이 모압이 어떤 나라인가 묻는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이스라엘은 복받은 민족이라는 것을 알기를 원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복받은 자들이다)

 

12-14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전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하나님은 발람이 스스로 깨닫지 못하자 발람에게 분명히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복을 받은 백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복덩어리로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하여 세계만민을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기도 응답 후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귀족들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러 가지 못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가기를 허락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모압 귀족들은 아무 소득 없이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모압왕 발락에게 보고하였습니다.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리라)

 

15-17절을 보십시오.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 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하건대 아무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발락은 발람에게 준 복채가 적어서 발람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발락이 다시 더 많은 복채와 함께 고관들을 발람에게 보냈습니다. 그는 재물과 함께 존귀하게 하는 명예를 발람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발람이 원하는 것을 다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청하니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더하거나 덜할 수 없다)

 

18절을 보십시오.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발람은 발락의 신하들에 대해서 분명하였습니다. 발락의 신하들이 다시 오자 발람은 발락의 신하들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하였습니다. 그 집에 은금이 가득한 집을 주어도 가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길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발람의 말은 아주 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기도하는 발람)

 

19절을 보십시오.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발람은 고관들을 돌려보내는 대신에 하룻밤 유숙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문제에 대해서 기도해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도 어긋나고 이미 기도의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다시 한번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는지 알아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말로는 은금을 가득 주어도 가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마음은 이미 돈에 미혹되었습니다. 그는 죄와 타협하고 있습니다.

 

(발람에게 가라고 허락하신 하나님)

 

20절을 보십시오.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하나님은 이미 발람에게 가지 말하고 하셨습니다. 성경 말씀에도 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런데 발람이 두 번째 기도하자 이번에는 가보라고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주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마치 탕자가 집을 나간다고 할 때 처음에는 거절하십니다. 그러나 자꾸 요청할 때는 그것이 옳지 않지만 허용해주시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허락을 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외에는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말씀하셨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가지 않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원하지 않지만 자녀가 끝까지 가보겠다고 하면 그래 가봐 라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어투가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어법을 써서 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말속에 담긴 하나님의 심중을 알아야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귀로 듣는 말씀보다 기록된 성경을 더 중시히야 합니다.

 

(진노하신 하나님)

 

21-22절을 보십시오.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의를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서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모압을 향하여 떠났습니다. 발람은 나귀를 타고 가고 두 종은 발람의 나귀를 끌고 갔습니다. 발람은 이미 재물에 눈이 멀었습니다. 하나님은 가도록 허락하셨지만 하나님의 속 마음을 알지 못하는 발람으로 인하여 진노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을 찾아가 앞길을 막으셨습니다. 칼을 들고 그 앞에 서서 불순종하는 발람을 죽이고자 하셨습니다.

 

(영적인 눈이 먼 발람)

 

23-27절을 보십시오.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발람이 자신의 나귀를 세 번에 걸쳐서 폭행하는 사건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칼을 들고 골목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그 길은 포도원 사이의 좁은 길이고 옆에는 담이 있었습니다. 다른 길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발림이 탄 나귀는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가진 것을 보았습니다. 나귀는 영안이 열려 있었습니다. 나귀가 그냥 골목길로 가면 발람은 하나님의 사자에 의해서 죽음을 당합니다. 발람의 나귀는 주인을 위해서 길을 돌아가고자 하였습니다. 길 옆에 밭으로 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돈과 명예에 눈이 멀어서 하나님의 사자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밭으로 돌이키는 나귀를 채찍으로 때렸습니다. 나귀는 어쩔 수 없이 골목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칼을 든 여호와의 사자 앞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나귀는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담에 짓눌렀습니다.

발람은 이를 통해서 영적인 눈을 뜨고 하나님의 사자를 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는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발람이 두 번째 나귀에게 채찍질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 앞으로 다시 한 발 나갔습니다. 나귀는 좌우로 피할 수도 없고 앞으로 나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갈 수도 없었습니다. 나귀는 더 피할 데가 없어서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길에 엎드렸습니다.

발람은 아직도 눈이 멀어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 못하고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세 번째 때렸습니다. 영적으로 눈이 멀면 오히려 영안이 밝은 나귀를 때립니다. 영적 눈이 멀면 나귀만도 못한 존재가 됩니다.

 

(충성스러운 나귀)

 

28-30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여호와께서는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신기한 일을 하셨습니다. 나귀는 발람에게 내가 무엇을 했기에 왜 나를 세 번이나 때리느냐고 물었습니다.

발람은 나귀가 자신을 거역하여 때렸다고 말합니다. 발람은 나귀를 때릴 뿐 아니라 칼이 있었다면 나귀를 죽이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발람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귀는 자신이 지금까지 주인의 말을 얼마나 잘 들었는가 상기시켰습니다. 나귀는 평생 동안 충성스럽게 발람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주인을 사랑하여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순종하지 못하였습니다.

발람의 나귀는 주인에게 순종적인 나귀였습니다. 아주 지혜로운 나귀요 충성스러운 나귀였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하나님께 충성스럽지 못하였습니다. 발람은 나귀만도 못하였습니다.

 

(발람의 눈을 밝히신 하나님)

 

31-33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하나님은 그 때 발람의 눈을 밝혀주셨습니다. 발람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제야 보았습니다. 그는 머리 숙이고 여호와의 사자 앞에 엎드렸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충성스런 나귀를 때린 발람을 책망하였습니다. 나귀가 얼마나 충성스러운지를 말씀하십니다. 나귀가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피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벌써 발람을 죽이셨을 것입니다.

나귀는 주인을 구한 충성스러운 종입니다. 눈이 먼 발람은 이런 충성스러운 종을 세 번이나 때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질과 명예에 미혹된 발람을 막으려고 나오셨습니다. 하나님은 물질에 미혹되어 영적인 눈이 먼 나귀만도 못한 발람을 책망하였습니다.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34,35절을 보십시오.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자신의 범죄함을 고백하였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 물질과 명예에 눈이 먼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그의 깊은 중심에는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영적인 눈이 멀어서 여호와를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면 돌아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에게 그 사람들을 따라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발람이 모암에 간다면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축복해주시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발람을 쓰셔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루십니다.

하지만 진정한 하나님의 소원은 발람이 모압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합니다. 발람은 지금이라도 돌아가는 것이 잘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정가기를 원한다면 가서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는 말씀입니다.

 

(발람을 영접하는 발락)

 

36,37절을 보십시오. “발락은 발람이 온다 함을 듣고 모압 변경의 끝 아르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그를 영접하고 발락은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특별히 사람을 보내어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 그대가 어찌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어찌 그대를 높여 존귀하게 하지 못하겠느냐

 

모압왕 발락은 발람이 온다는 말을 듣고 크게 환대하였습니다. 왕이 몸소 모압 변경의 끝 아로논 가에 있는 성읍까지 가서 친히 영접하셨습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왜 이렇게 늦게 오느냐고 인사하며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를 존귀하게 해 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말할 뿐이다)

 

38-40절을 보십시오.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오기는 하였으나 무엇을 말할 능력이 있으리이까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시는 말씀 그것을 말할 뿐이니이다 발람이 발락과 동행하여 기럇후솟에 이르러서는 발락이 소와 양을 잡아 발람과 그와 함께 한 고관들을 대접하였더라

 

발람이 발락에게 왔지만 자신은 무슨 말을 할 능력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이미 하나님의 훈련을 받고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발락은 발람을 모시고 기럇후솟의 지방에 이르렀습니다. 소와 양을 잡아 발람의 일행을 대접하였습니다. 특별한 귀빈으로 대접하였습니다.

 

(바알의 성당에 오른 발람)

 

41절을 보십시오.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산당에 오르매 발람이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니라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하고 그를 인도하여 바알의 성당에 이르렀습니다. 바알의 성당은 이스라엘 백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바알의 성당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발람이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았습니다. 발락은 이곳에서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를 원하였습니다.

 

(결론 기도보다 중요한 말씀)

 

발람은 나귀를 책망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말을 안 듣는다고 충성스런 나귀를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귀가 없었으면 발람을 죽이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발람이 나귀에게 충성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마음 깊은 속에서 하나님께 순종을 배워야합니다. 기도보다 기록된 말씀이 먼저입니다. 아멘!

 

민수기 22장 강해 미혹된 발람

민수기 221-민수기 2241

요절 민수기 228절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숙하니라

민수기 22장 강해 끝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24 [민수기] 민수기 26장 강해 이스라엘의 두번째 인구조사 오요한 2008-06-12
23 [민수기] 민수기 25장 강해 복을 위한 질투 오요한 2008-06-10
22 [민수기] 민수기 24장 강해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오요한 2008-05-31
21 [민수기] 민수기 23장 강해 축복하라 하시는 명을 받았다 오요한 2008-05-31
20 [민수기] 민수기 22장 강해 미혹된 발람 오요한 2008-05-29
19 [민수기] 민수기 21장 강해 놋뱀에 나타난 복음 오요한 2008-05-21
18 [민수기] 민수기 20 장 강해 므리바의 물 오요한 2008-05-20
17 [민수기] 민수기 19장 강해 붉은 암송아지의 재 오요한 2008-05-20
16 [민수기] 민수기 18장 강해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 오요한 2008-05-20
15 [민수기] 민주기 17장 강해 아론의 싹 난 지팡이 오요한 2008-05-18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