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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대학생 선교기관

천안UBF

성경66권강해서

민수기 20 장 강해 므리바의 물

작성자 : 오요한
작성일 : 2008-05-20 00:00:00
조회수 : 2,917

문제지풀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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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0장 강해 므리바의 물

말씀 민수기 201-민수기 2034

요절 민수기 2013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므리바라는 뜻을 아시나요? 다툼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는 므리바가 두 번 나옵니다. 출애굽한 직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물을 주지 않는다고 모세와 다투었습니다. 이후에 신광야 가데스에서 다시 한 번 모세와 다투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두 번째 다툼입니다. 모세는 두 번째 다툼에는 백성들의 원망을 참지 못하고 이스라엘 백성과 다투었습니다. 모세는 혈기를 부렸습니다. 한마디로 모세가 백성과 싸운 곳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모세와 다투었다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과 다투었다고 하셨습니다. 모세와 그들은 하나님을 시험하고 하나님과 다툰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모세와 달리 이스라엘 백성과 다투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에게 물을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과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다툼이 많은 세상에서 모세처럼 혈기를 부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미리암의 죽음)

 

1절을 보십시오.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모세의 누나 미리암의 죽음이 나옵니다. 미리암은 신광야 가데스에 죽어서 장사되었습니다. 모세는 태어날 때 물에 던져저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미리암은 모세를 나일강 가에 놓고 지켜보았습니다. 이집트 공주가 목욕하러 나오자 그녀에게 모세의 어머니를 요게벳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미리암은 모세를 구원하고 이집트 궁중 교육을 받게 도왔습니다. 미리암은 믿음의 여인입니다. 홍해를 건녔을 때는 소고를 잡고 춤을 추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찬양대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한번은 모세의 권위에 도전했습니다. 모세가 구스 여자와 결혼하자 모세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여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그런 미리암이 죽었습니다.

 

(모세에게 원망하는 백성들)

 

2-5절을 보십시오.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지금 이스라엘이 있는 곳은 신광야 가데스입니다. 신광야 가데스는 열두 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낸 곳입니다. 열 명의 지도자가 불신의 말을 하여 심판 받아 죽은 곳입니다. 그 후에 38년이 지났습니다. 그들은 38년 후에 다시 예전에 그 장소로 돌아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곳에 이르렀을 때에 물이 없었습니다. 회중은 물이 없자 모세에게 와서 모세와 아론과 싸우고자하였습니다. 물이 없는 책임을 모세와 아론에게 돌렸습니다. 그들은 불신의 말을 하다가 심판 받아 죽은 열 두령처럼 차라리 그때 여기서 우리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한계 상황에 이르면 그들이 말하는 레파토리는 비슷합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왜 우리를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고 따졌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애굽 땅에서 나쁜 광야로 인도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이 광야가 얼마나 나쁜지 말합니다.

광야는 농사지을 곳도 없습니다. 무화과나무도 없습니다. 포도도 없습니다. 석류도 없습니다. 마실 물도 없습니다. 그들은 현실이 힘들자 아주 극단적이 되어 죽겠다는 말을 세 번이나 반복합니다. 그들은 없다는 말을 다섯 번이나 합니다. 그들은 물만 없는데 평상시에 그들이 부족함을 느낀 것을 다 불평합니다. 이들의 말은 다 맞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주 소중한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마음속에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왜 그들에게 이런 부족한 광야로 인도하셨을까요? 그들이 부족한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이를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그들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십니다. 그들에게 물도 주시고 만나도 주십니다.

광야 생활은 지상에서 교회 생활과 같습니다. 우리가 교회 생활할 때 없는 것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돈이 없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없습니다. 양들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지혜가 없습니다. 건강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더 심각하게 없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없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소유하면 하나님은 다른 부족한 것을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것저것이 없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도하는 모세와 아론)

 

6-8절을 보십시오.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모세와 아론은 처음에는 다투는 무리와 함께 다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회중을 떠나 회막 문에 엎어져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받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갖고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반석에게 명령하라고 하십니다. “바위야, 물을 내라!” 그러면 물이 나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믿음으로 순종할 때 물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반석을 두 번 친 모세)

 

9-11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모세는 과거 혈기가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애굽인이 이스라엘 백성을 때리자 그는 애굽인을 쳐 죽이고 모래 속에 감추었습니다. 그는 한 번 혈기를 부린 죄로 40년 간 미디안 광야에서 살아갑니다. 사십 년 간 처가살이를 합니다. 그는 사십 년 간 양을 치는 목동으로 살아갑니다. 그는 이런 하나님의 훈련을 통하여 혈기가 죽었습니다. 온유의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민수기 저자는 지면에서 모세보다 더 온유한 사람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원망을 해도 그는 참았습니다. 모세를 돌로 치고자 하여도 함께 치지 않고 참았습니다. 고라의 무리들이 반역을 하였을 때도 참았습니다. 그는 이 모든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을 드러냈습니다. 누나 미리암과 형 아론이 구스 여자를 얻은 것을 원망할 때도 참았습니다.

그런 모세가 80살이 넘은 지금 혈기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이 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곳은 과거 불신의 말을 하다가 지도자들이 죽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백성들이 또 다시 원망하는 말을 하자 참을 수 없었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이 반역한 무리여!” 라고 말합니다. 반역자는 삼족을 멸합니다. 이전에 반역을 한 자들은 다 불에 타 죽거나 지진이 나서 죽었습니다. 모세는 이 삼족을 멸할 무리들아!” 라고 말하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마치 자신들이 물을 내는 것처럼 우리가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말하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이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해 주어야했는데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싸우는 백성과 함께 싸웠습니다.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백성들에게 소개해 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만 하라고 하셨는데 화가 나서 반석을 두 번이나 쳤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감정이 폭발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말로 물을 내지 않고 지팡이로 반석을 쳤습니다.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전에 하나님은 반석을 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한번 못 박는 것으로 족합니다. 이제는 다시 반석을 쳐서는 안 됩니다. 지도자는 혈기를 부려서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죄를 짓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이렇게 불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물을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 주셨습니다. 물이 많이 솟아나서 회중과 가축이 충만히 먹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모세와 아론)

 

12,13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물을 주신 후에 모세와 아론을 책망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의해서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의 죄악으로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 참으로 평생 주님을 위해서 헌신한 모세와 아론에게 서운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너무 하지 않으신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지도자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지도자는 혈기를 부려서는 안 된다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배웁니다.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감추고 자신을 드러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지도자를 통하여 하나님을 봅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이 보내신 편지와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주의 종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서 화를 내서는 안 됩니다. 지도자가 혈기를 부리면 백성들의 마음에 상처가 됩니다. 사람들이 지도자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단국대 국문과 학회장이 화를 내고 학생들과 싸웠다고 합니다. 학회는 풍비박산이 되었습니다. 저는 가까이 있는 한 남편이 아내에게 혈기를 부린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아내는 돌아가시까지 평생 그것을 한으로 가지고 사셨습니다.

세상의 지도자도 혈기를 부리고 싸우면 지도자로서 생명이 끝납니다. 영적인 지도자는 더욱 그렇습니다. 레위와 시므온은 여동생 디나가 겁탈당하는 사건을 당하였습니다. 그들은 여동생을 겁탈한 세겜 족속을 전멸시켰습니다. 야곱은 임종시에 이들을 저주하였습니다. 영적 지도자가 혈기를 부려서 목회에서 물러나신 분도 있습니다.

이중표 목사는 한국의 존경 받는 목회자이십니다. 그분도 한때는 혈기를 부린 적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설교를 하다가 조는 성도를 보았습니다. 그는 단상에서 조는 성도에게 성경책을 집어던지며 욕을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리내지 못하고 교회를 물러났습니다. 그 후에 그는 뼈져리게 회개하고 나서 다시 한신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이중표 목사님은 누구보다 온유한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저도 과거 말씀공부 중에 혈기를 부리다가 여러 해 고통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영적지도자는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드러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혈기를 부려도 지도자는 하나님을 드러내야합니다.

김진홍목사가 장로에게 눈덩이를 맞아서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맞을 때 눈을 감고 맞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고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거룩함을 나타내신 여호와 하나님)

 

13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샘물이 솟아난 그 물의 이름이 므리바의 물입니다. 므리바는 다툼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민수기 저자는 다툼의 물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하나님이 거룩함을 나타내셨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먼저 모세와 다투었습니다. 모세도 이들의 다툼에 휘말려서 이들과 다투었습니다.

민수기 저자는 이들이 하나님과 다투었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백성들과 다투었지만 모세도 하나님과 다툰 것입니다. 그도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치는 죄를 범한 것입니다. 그들은 불신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들과 다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함으로 그들에게 물을 주셨습니다. 여기에 복음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무리들은 끊임없이 원망합니다. 이들을 이끌어야할 지도자도 거룩함이 없습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죄악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죄악된 인간들에게 거룩함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은 다투는 이 세상에 반석을 주십니다.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죄악된 인간에게 시원한 생수를 주십니다.

고린도전서 104절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바울은 백성들이 마신 물은 신령한 음료라고 말합니다. 그들에게 물을 주신 바위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해석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광야와 흡사합니다. 사막땅과 같습니다. 모래 바람이 불어옵니다. 물이 부족할 때도 있고 밥이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뱀과 전갈이 있습니다. 우리를 위협하는 독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얼마나 부족합니까? 얼마나 지혜가 부족합니까? 얼마나 능력이 부족합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우리에게 반석 되시는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에게서는 요청만 하면 언제든지 물이 나옵니다. 예수님에게서는 성령의 샘물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초막절 끝 날에 이렇게 외쳤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한복음 7장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우리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납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마음껏 생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생수를 나누어 줄 수도 있습니다. 생수가 흐르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온갖 동물들이 몰려옵니다. 웃음 꽃이 피어나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에돔땅 통과를 요청하는 모세)

 

14-21절을 보십시오. “14.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가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 15. 우리 조상들이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우리가 애굽에 오래 거주하였더니 애굽인이 우리 조상들과 우리를 학대하였으므로 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변방 모퉁이 한 성읍 가데스에 있사오니 17. 청하건대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로 지나가지 아니하고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고 당신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한다고 하라 하였더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 땅을 우회하여 가나안 땅에 가는 사건이 나옵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입니다. 그가 붉은 팥죽 한 그릇을 얻고 장자의 명분을 팔았습니다. 그 후에 에서의 별명을 붉다라는 뜻의 에돔으로 불렀습니다. 그 후손은 붉은 에돔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형제의 나라입니다. 에서는 세일 땅에 거하였습니다. 그들은 그곳에 사는 호리 족속을 병합하여 한 나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모세는 이들에게 일차적으로 가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출애굽을 이루셨는지를 간증합니다. 애굽에서 노예살이 할 때 임한 하나님의 긍휼을 전합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요청을 합니다. 모세는 좌우로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곧장 갈 테니 그들이 사는 곳으로 지나게 해달라고 합니다. 왕의 대로인 큰 길로 지나가겠다고 합니다.

 

(에돔땅 통과를 거절하는 에돔왕)

 

“18. 에돔 왕이 대답하되 너는 우리 가운데로 지나가지 못하리라 내가 칼을 들고 나아가 너를 대적할까 하노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우리가 큰길로만 지나가겠고 우리나 우리 짐승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그 값을 낼 것이라 우리가 도보로 지나갈 뿐인즉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하나 20. 그는 이르되 너는 지나가지 못하리라 하고 에돔 왕이 많은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강한 손으로 막으니 21.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에돔 왕은 그 땅을 통과하게 해달라는 모세의 간절한 요청을 거절합니다. 그들이 에돔땅을 통과하면 그들을 칼로 치겠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두 번째로 간청합니다. 모세는 만약에 사람들이나 짐승이 물을 마시면 물값을 내겠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에돔왕은 거절합니다. 많은 군사를 거느리고 나와서 그들의 길을 막았습니다.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돌아가는 이스라엘)

 

21절을 보십시오.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에돔 왕이 허락지 아니하자 이스라엘 백성은 돌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돔 족속과는 싸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14절에 말씀처럼 이들은 야곱의 형제 국가입니다. 하나님은 형제의 우애를 원하셨습니다. 세일땅은 하나님이 에돔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입니다. 이스라엘이 돌아가면 쓸데없이 시간과 물질을 허비하게 됩니다.

그래도 그들은 형제들과의 싸움을 피하고 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을 빼앗지 않았습니다. 혈기를 부리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가장 반대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같은 형제나 친구들이 반대합니다. 우리는 이들과 혈기로 싸우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싸워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형제에게 혈기를 부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조금 피곤하더라고 돌아서 가야합니다. 형제들이 때리면 맞아야합니다. 아니면 도망가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우리는 기독교 안에서 다른 형제들과도 화목해야합니다. 우리와 같이 캠퍼스 복음을 섬기는 선교 단체가 있습니다.

우리의 형제들 중에는 다른 교회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에게서 나온 가톨릭도 있습니다. 때로 이들이 우리의 복음역사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이들과 싸우지 말아야합니다. 이들이 때로 믿음에서 떨어져 나갔을지라도 우리의 형제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거룩함을 드러내야합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모세와 아론)

 

22-29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에 이르렀더니 여호와께서 에돔 땅 변경 호르 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니라. 이르시되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에 올라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27.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과 함께 회중의 목전에서 호르 산에 오르니라 28.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 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29. 온 회중 곧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그를 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더라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역하는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하나님을 거역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지도자가 하나님을 드러내지 못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아론은 하나님을 거역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호르산에서 아론이 죽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아들 엘리에셀을 제 이대 제사장으로 삼으라고 하십니다. 모세에게 아론의 옷을 벗겨서 엘르에셀에게 입히라고 합니다. 옷은 권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권위를 엘리에셀에게 계승하도록 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론과 엘르에셀을 데리고 호르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모세가 호르산에서 아론의 옷을 벗겨 엘르에셀에게 입히자 아론은 산꼭대기에서 죽었습니다. 모세와는 엘르아살과 함께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온 백성은 아론을 위하여 삼십일을 애곡하였습니다.

 

(세대교체)

 

오늘 말씀 민수기 20장에 보면 처음과 모세의 누나인 미리암과 끝에는 모세의 형인 아론의 죽음이 나옵니다. 그 중간에는 모세에게도 가나안 땅에 가지 못한다고 하셔서 죽음을 예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일 세대가 가고 이 세대에게로 세대교체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다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자신의 인생을 정리할 수 있어야합니다.

우리나라의 온유한 목사님이신 이중표 목사님은 별세의 목회로 유명합니다. 예수님이 변화산에 올라가서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셔서 별세를 말씀하셨습니다. 이중표목사님은 병이 많으셨습니다. 그분은 여러 번의 수술로 죽음의 고비를 세 번이나 넘겼습니다. 그는 스스로 별세 삼수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때가 되면 가야 합니다. 우리 유비에프 일 세대도 한 분 두 분 가고 있습니다. 우리 유비에프를 시작하신 이사무엘 선교사님도 가셨습니다. 같은 세대인 사무부장인 김모세 목자님도 가셨습니다. 대전의 홍정순 사모도 가셨습니다. 이번에 함께 하는 안성의 박무디 목자님도 내년이면 65살로 은퇴하신다고 합니다. 광주역사를 섬기셨던 대전의 이여호수아 목자님이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저도 벌써 오십이 넘어셨습니다. 우리는 일할 수 있는 나이를 65세까지로 잡아야합니다. 우리는 한상 죽음을 인식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주님을 위해서 충성을 다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 천안 유비에프에 좋은 계승의 역사를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민수기 20장 강해 므리바의 물

말씀 민수기 201-민수기 2034

요절 민수기 2013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민수기 20장 강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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